[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해 지역 내 공원 4곳에 총 510㎡ 규모의 맨발걷기 길 조성에 나선다. 최근 급증하는 맨발걷기 수요를 충족해 공원이용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맨발걷기는 ▲신경안정 ▲염증·통증 완화 ▲면역계 정상작동 등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맨발걷기 길이 생기는 공원은 ▲효창공원(150㎡) ▲응봉공원(120㎡) ▲성촌공원(60㎡) ▲이촌어린이공원(180㎡)으로 시비 3억 원을 포함, 총 4억 6천만 원을 투입한다. 맨발걷기 길은 기본적으로 황토와 마사토를 섞은 흙길로 조성한다. 구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족장과 벤치 등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효창공원에는 주민수요를 감안한 황토족탕도 생긴다. 황토족탕은 물기를 머금은 황토를 이불빨래 하듯 밟으며 운동하는 시설이다. 성촌공원에는 맨발걷기 길과 일반 산책로를 함께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황톳길을 이용하지 않은 주민들도 공원 동선에 제약받지 않도록 살폈다. 개장 이후에는 자체 인력을 활용해 흙길을 관리할 방침이다. 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맨발로 걷기에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현재
# 새학기가 될 때 마다 자신감이 없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기가 어려웠던 ㄱ군(18세)은 이대로 사회에 나간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되는 마음에 청소년상담1388 누리집에서 웹심리검사 후 고민글을 남겼다. 상담사는 웹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ㄱ군의 마음에 공감하고 미리 걱정하는 부담감 보다는 일상적인 안부를 물으며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답변을 제공했다. 이후 채팅상담을 통해 남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을 제공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들이 낯설고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1388 새 학기 웹심리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상담1388 웹심리검사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상담서비스로 대인관계, 성격·정서, 진로·학업 등 다양한 주제의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결과에 대해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거나 상담이 필요하면 댓글을 남겨 상담자의 답변을 받아 보거나 청소년상담1388을 통한 전문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1388 웹심리검사를 이용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영양가 풍부한 3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임연수어 겨울부터 봄까지가 제철인 임연수어는 비린 맛이 없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니아신과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임연수어는 구이, 조림,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임연수어를 구워 밥에 얹어 먹으면 껍질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맛을 낸다. 2. 바지락 바지락은 여름철 산란기를 제외하고 거의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봄철 바지락이 크기가 가장 크고 맛이 좋다. 시원한 맛과 감칠맛이 많이 나는 바지락은 찌개와 같은 국물 요리와 칼국수, 봉골레 파스타 등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자료=해양수산부>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남지시장 협업공유공간에서 2024년 제1회 우포따오기장터를 개장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남지시장 협업공유공간은 창녕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화된 시장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에는 기존 상인들을 중심으로 재개장했다. 2층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발굴된 액션 그룹들의 창업 공간인 카페와 공방, 지역 농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작년 12월에 개장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기존의 상가들과 함께 장터 운영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양파를 비롯한 여러 농특산물과 공예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우리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과 양파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 장터를 찾는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는 부곡온천축제나 남지유채축제 등 지역행사장에서도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우포따오기장터는 창녕군민들로 구성돼 창녕형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해 다시 찾는 장터로 거듭나길 바라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개학을 앞두고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의 집단 발생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과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봄철 유행 감염병으로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홍역이 있으며 2023년 군산시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수두는 111건, 유행성이하선염은 50건 발생하였다. 수두⋅유행성이하선염⋅홍역 3대 예방수칙 ◇ 첫째,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두 및 MMR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미완료자는 예방접종 완료 ◇ 둘째, 자주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씻지 않는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의심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철저 ◇ 셋째, 발열, 발진, 침샘이 부어오르는 등 감염 의심 증상‧징후가 있다면 진료를 받고 감염력이 소실되는 시기*에 등교‧등원 재개 * 수두: 모든 발진 병변의 가피(딱지) 형성(발진 시작 후 최소 5일) 이후 * 유행성이하선염: 증상 발현 5일 이후 * 홍역: 발진 발생 4일 이후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하는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급성 감염질환이다. 발병하게 되면 급성의 미열과 함께 온몸이 가렵고 발진성 수포가 발생한다
청소년기에는 피부가 얇고 예민해 가급적 색조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사용할 경우 친구들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색조 화장 후 세안이 특히 중요하며, 구입 시 색소와 금속 성분에 의한 알레르기 피부염 주의는 물론 성분 표시 라벨 등을 잘 살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 등이 색조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같은 내용의 색조 화장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한 청소년이 화장품 매장에서 색조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뉴스1) 식약처는 사용 부위, 사용 목적 등에 따라 화장품 유형을 분류하고 있다. 이 중 색조 화장용 제품류는 볼연지, 페이스 파우더, 리퀴드·크림·케이크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 픽서티브, 립스틱, 립라이너, 립클로스, 립밤, 바디페인팅, 페이스페인팅, 분장용 제품 등이다. 한편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므로 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왕성한 호르몬 분비로 피지가 쉽게 쌓이는 청소년 피부는 색조 화장품의 성분에 의해 모공이 막히기 쉬우므로 색조 화장 뒤에는 세안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색조 화장품의
갱년기 신체 변화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므로, 이 증상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갱년기에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흡연을 삼가고, 균형 있는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실천해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갱년기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조절하고, 골다공증,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식사 지침을 소개한다. 1. 체중을 조절해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비만 유병률이 가장 높음 - 관절통, 관절염 예방 -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유산소운동과 유연운동 꾸준히 실천(예 : 수영, 자전거 천천히 타기 등) 2. 뼈의 칼슘을 유지하고 골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칼로리와 단백질, 칼슘, 비타민D를 섭취한다. - 유제품과 뼈째 먹는 생선, 시금치, 두부, 콩, 미역, 김, 다시마 등 자주 섭취 - 흡수율이 높은 유제품을 매일 1~2가지 정도 섭취 권장 -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율을 증가시켜 뼈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 3.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식사지침을 실천한다. - 금주, 금연 - 나트륨은 하루 2300㎎ 이내로 줄이고 싱겁게 먹는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7일 ‘2024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산림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생강나무, 진달래, 벚나무류의 꽃 피는 시기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3~4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강나무는 3월 6일, 진달래는 3월 15일, 벚나무류는 3월 23일 등 남부지역 및 제주도를 시작으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화 예측은 국립수목원 및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도립화목원 등 9개 공립수목원이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산림지역과 10개 수목원에서 매년 관측하는 식물 계절현상 자료와 산악지역에서 관측하는 산악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꽃샘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봄꽃이 필 것으로 전망된다” 라며, “산림 지역의 식물 계절현상에 대한 정밀한 예측을 통해 국민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한금석)는 2월 26일 영덕군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원해파랑에서 산불예방 참여의식 확산을 위한“2024년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조심 캠페인은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이하여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자 관광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화기사용 및 쓰레기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와 산행 시 등산로 내흡연금지를 당부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금석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 “봄철은 고온 건조하고 많은 행락객들이 이동하는 계절로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무엇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만큼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 친동생이 여러 차례 걸쳐 코인 ○만 원을 휴대폰 소액결제로 구입했습니다. 해당 누리집에는 코인은 충전일로부터 7일 이내 사용하지 않은 상품만 환불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긴 하지만, 제 동생은 자폐성 심한 장애를 갖고 있어 이에 대한 판단 능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결제에 대한 인지 판단 능력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구매가 이뤄졌는데 해당 기간 결제했던 ○만 원의 잔여금 환불이 가능할까요? 이처럼 온라인상에서 발생한 피해는 어떻게 해결하고,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까. 회복 불능의 피해 확산을 막고 최적의 피해 구제 방법을 찾아주는 ‘온라인피해365센터(이하 365센터)’가 있다. 지난 2022년 5월 설립된 365센터는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피해에 대해 국민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1대 1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피해 지원을 통해 국민권익 증진을 도모하는 곳이다. 온라인 기반의 서비스 이용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새로운 유형의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체계적인 이용자 피해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고,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일원화된 상담창구를 구축한 것이다. 온라인서비스피해상담센터가 지난 2022년 5월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현재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월대보름 당일(24일) 대비 산불예방 및 진화 등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며, 오는 정월대보름 전날(23일) 부산역 옥외광장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역을 찾는 국민들에게 대형산불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리는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옥외광장을 중심으로 과거 산불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산불예방 대형산불사진전’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등으로 취소되었던 달집태우기 행사가 올해에는 각 마을마다 많은 곳에서 추진될 예정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주요 행사장 주변에 산불방지인력 및 장비를 집중배치 해 산불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최근 10년간 정월대보름 전·후 산불 발생 현황 7건 11.25ha ○ 시간대별 13시~17시 사이에 5건 발생 ○ 원인별로는 등산객 실화,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작업자 실화 등이다 또한, 매년 정월대보름 행사(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 바위틈새·토굴에 불을 피우는 무속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할 방침이며, 산불취약시기인 청명·한식(4월5일)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양산국유림관리
여행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여행 습관을 소개한다. 1. 줍깅하기 해변이나 산, 계곡 등 휴양지에 놀러 갔을 때 한 번쯤은 땅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볼 수 있다. 쓰레기로부터 소중한 자연을 지킬 수 있도록 ‘줍깅’을 실천한다. 2. 음식 먹을 만큼 주문하기 음식은 먹을 만큼만 주문하거나 준비해서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한다. 3. 숙소 실내 적정온도 유지 지구를 지키는 2℃. 여행지 숙소에서 난방 온도는 줄이고, 냉방 온도는 높인다. 4. 일회용품 사용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하기 한 장, 한 장 쉽게 쓰던 물티슈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식음료 구매 시에는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5.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기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소비되는 전력이 상당하다. 오랜 기간 집을 비울 때는 가전제품의 콘센트를 뽑는다. 6. 대중교통 이용하기 버스,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7. 불필요한 짐 싣지 않기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공회전을 최소화하고 출발 전 불필요한 짐을 빼는 ‘친환경 운전’을 실천한다. 8.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여행지에서도 분리배출은 필수! 즐겁게 여행하고 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