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240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영주시는 밝혔다. 올해는 22억원의 사업비로 문수면 승문리 일원, 이산면 신암리, 상망동 일원에 배수관로 19㎞를 부설해 310가구 850명에게 지방상수도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미 급수지역인 안정면, 문수면 일원에 지방상수도를 확장 공급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급수구역확장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식수난 해소는 물론이고 위생적이고 질 좋은 물을 풍부하게 공급함으로써 시민보건 위생과 삶의 질이 향상돼 주거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주)) 퇴계 이황 선생의 유덕을 추모하는 도산서원 병신년 춘계향사가 3월 26일(陰2月中丁日) 오전 11시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봉행된다고 안동시가 밝혔다. 도산서원 향사는 500여 년간 고스란히 계승해온 민간차원 최대 제향행사로 매년 봄(음2월)과 가을(음8월) 두 차례에 걸쳐 봉행되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오고 있는 도산서원은 현대인의 생활양식에 따라 전국에선 처음으로 향사례 기간을 단축했고, 야간봉행을 주간으로 변경했다. 또한, 상덕사 출입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개방하면서 전통유교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향사봉행 전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참관을 허용하고 있다. 보물 제211호인 상덕사는 퇴계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도산서원의 사당으로 주향위는 “退陶李先生”, 종향위는 제자 “月川趙公”으로 두 분을 모시고 있다. 도산서원 이외에도 퇴계 선생을 봉안한 서원이 전국에 30여 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의산서원과 구은고택이 지난 17일 각각 경상북도 지정 기념물(172호)과 문화재자료(640호)로 지정 고시되었다고 영주시가 밝혔다. 의산서원(義山書院)은 영주지역에서 네 번째로 설립된 서원으로,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이산서원 만큼 명성이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조선 후기에는 이들과 더불어 영주를 대표하는 서원으로 손꼽혔다. 또 서원의 사우인 절효사(경덕사)에 배향된 이개립과 김응조는 역임한 관직이나 학문적 성취에서 역사상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로 볼 수 있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 의산서원은 경주이씨의 문중서원적 성격을 갖게 되지만 여전히 영주 향촌사회를 이끈 공론을 생산하는 양반 유생들의 근거지가 되었고, 이곳의 강학활동을 통해 다수의 과거 급제자가 배출되었던 중요한 사설 교육기관의 기능을 하였다. 현재는 서원, 누정, 재사, 묘소가 한 곳에 모여 있는 영주 갈산의 경주이씨 성오당 문중의 정신적 구심점으로서 여전히 향사 전통이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 이와 같이 비교적 풍부한 근거 자료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는 영주 의산서원은 이번에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됨으로써 그 가치는 물론 보존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방송뉴스(주)) 영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지도 점검 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민원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실시되는 연간 점검계획에 따라 3월 점검대상 사업장에 대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과 함께 업체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오염물질 처리시설의 정상가동과 환경오염물질의 적정관리를 유도하고자 한다. 또한, 경영악화와 환경관리 기술능력 부족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장, 반복민원 및 불특정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기술지원도 병행하여 오염물질이 실질적으로 저감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상대 녹색환경과장은 '맑고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하여 상시 점검·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서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자율점검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과 중국의 국가홍보를 대표하는 해외문화홍보원과 인민망이 손을 잡는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4일(목), 한국프레스센터 9층 인민망 한국지국에서 인민망 한국지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박영국 원장과 저우위보 지국장은 ▲양국 문화와 언어를 홍보하기 위한 상호 교류 사업 추진과 ▲정부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korea.net)’과 인민망 한국채널(korea.people.cn)의 콘텐츠 공유 및 취재 협력 ▲중국 언론인 초청 사업 및 인적 교류 프로그램 협력 ▲중국 현지 한국홍보사업 관련 교류프로그램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에 서명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 협력 사업으로 한국어교육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중국 국영 교육방송(CETV)을 통해 중국 전 지역에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실현되면, 중국방송에서는 최초로 한국어교육 방송이 방영되게 된다. 한편, 지난 1997년 1월 1일에 창설된 인민망(人民網-people.cn)은 중국최대 일간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뉴스를 중심으로 구축한 세계 최대의 온라인포털이다. 인민망은 15가지 언어, 16가지 버전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글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북콘텐츠 코리아 랩 1차년도 성과보고회 ‘영글(YoungGlocal) DAY’가 3월 24일(목) 낮 12시30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다고 안동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경북콘텐츠 브랜딩리그 최종심사와 함께 창의유스(Youth)서바이벌 본선, 각종 성과물 등을 전시하고 상품화 투자유치를 위한 콘텐츠관련 기업 및 투자자와 자리도 마련된다. ‘지역기반형 콘텐츠 코리아랩 사업’은 아이디어가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콘텐츠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50억 원을 비롯해 도비(10억)와 시비(15억), 현물 25억 등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지난해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5년 동안 추진되며,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참여하며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수행한다. 지난해는 시설 및 장비 등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중 사무실과 전시공간으로 이용되던 1층과 2층, 6층을 리모델링해 공동 프로젝트실, 3D프린터실, 개인 및 공동작업실, 소규모 아카데미실 등
(한국방송뉴스(주)) 안동시에서는 첫 번째 ‘서해 수호의 날’을 맞이해 3월 25일 오전 10시 문화의 거리에서 보훈·안보단체와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단위 기념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9시5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경과보고, 기념사, 호국안보결의 등 40여분간 진행된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방한계선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서해수호용사를 추모하는 날이다. 특히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 사건이 일어난 2010년 3월 26일 금요일을 착안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정해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며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져 안보의식을 결집하는 데 초점을 뒀다. 보훈·안보단체 관계자는 “‘서해 수호의 날’ 행사를 계기로 보훈은 살아 있는 자들의 책임이며,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임을 되새기며 우리 국민들이 북한의 도발에 의해 희생된 국군장병을 추모하고 북한의 도발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굳건
(한국방송뉴스(주)) 본인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봄나물 수확체험행사를 여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친환경농법으로 우렁이 사육과 미나리, 대파, 토마토 등 채소농사를 짓고 있는 남선면 신석리 기너리마을 무위농장 대표 권순갑 씨는 오는 3월 27일 일요일, 대구 월배농협 주부대학 회원 40여명을 초청해 자신의 농장주변에서 달래, 냉이 캐기와 미나리 수확, 미나리쌈 삼겹살구이, 미나리전 부치기 등의 수확체험과 시식행사를 갖는다고 안동시가 전했다. 안동팔경 중의 하나인 선어대 건너편 반변천을 끼고 있는 무위농장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청정지역으로 강섶에 자생하고 있는 달래, 냉이 등 야생 봄나물 캐기와 깨끗한 지하암반수를 이용해 비닐하우스 안에서 재배하고 있는 청정미나리로 전도 부치고 미나리쌈 삼겹살구이도 즐길 수 있어 주부대학 회원들의 여심을 끌기엔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업은 일반 관행농업보다 몇 배의 노력과 기술이 필요하고, 소비자의 인식부족으로 제값을 받고 팔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지역마다 봄철이나 가을철에는 대도시 소비자들
(한국방송뉴스(주)) 타인을 배려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범국민 선비정신실천운동을 현대인의 정신문화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영주시는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3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명을 초청하여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개그맨 서태훈 씨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날 창립대회는 동양대 연극영화학과 공연팀의 식전행사를 비롯 내외귀빈이 무대에 올라 선비정신 범시민 실천운동을 펼쳐나간다는 의미에서 객석과 상호 읍례를 한다. 읍례는 복잡한 전통식 인사법을 현대적으로 간단하게 개량한 것이다. 이어 경과보고, 창립선언문 낭독, 본부 기 전달, 행동강령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우리고장 출신 개그맨 이상훈 씨(KBS개그콘서트 ‘니글니글팀’)가 전국 최초로 영주에서 시작된 선비정신실천운동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콩트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씨는 이날 공연 후 영주시로부터 영주시홍보대사로 위촉받는다.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는 지난 2월 26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단체명과 발기선언문을 공식
(한국방송뉴스(주)) 개인 선택권 보장차원에서 군 일용품(8개 품목)에 대해 병사들에게 현금 지급했던 것을 일부 품목은 현품으로 전환하고, 현금지급액은 오는 7월부터 군 마트 중상품가로 현실화해 지급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군 일용품은 장병 선택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2년 세탁·세수비누를 현품 대신 현금으로 지급하기 시작한 이후 단계적으로 품목을 추가, 2015년에는 8개 품목으로 확대 적용했다. 그러나 현금지급액 부족 및 GP, GOP 등 격오지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품목들이 식별되어“ZERO BASE”에서 재검토하게 됐다. 이에 개인 선호도가 뚜렷한 세수비누, 치약, 칫솔 등 3개 품목은 현금지급을 유지하되 군 마트 중품가 이상으로 현금지급액을 증액, 1년 기준 36,000원을 개인별로 지급하여 병사들이 원하는 품목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매월 3,000원을 장병 급여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급) 또한 면도날, 세탁비누, 구두약, 세제, 화장지는 현품으로 지급하되 개인지급 일용품과 부대공용 일용품으로 구분하여 부대별 여건을 고려해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부대 내 화장실 이용 시 개인 화장지를 소지해야하는 장병들의
(한국방송뉴스(주)) 안동시가 도청 이전과 함께 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사전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문화 정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경북도, 예천군과 협의해 다음달 1일부터 도청신도시로 운행하는 택시요금을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풍천면을 포함한 읍·면지역의 경우 기본요금 3,800원을 적용하고 있으나, 동(洞)지역과 동일하게 2,800원으로 내린다. 또 시·군 경계 할증(20%)도 예천군은 제외함에 따라 안동과 예천을 왕래하는 택시는 할증률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교육도 강화한다. 시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강화하고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친절안전 교통질서준수 교육’을 갖는다. 3월 30일에는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친절안전 교통문화가 정착되고 행복한 도청소재지 안동의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부터 도청신도시 정주여건 변화에 대비해 안동터미널↔도청 신도시 노선(24㎞, 40분)을 신설해 급행버스 22번으로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한국방송뉴스(주))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범시민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3월 24일(목) 오전 10시부터 북후면 도촌리 산69번지 일원에서 시민, 사회단체회원,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안동시가 밝혔다. 이날 식재한 나무는 낙엽송 2년생, 6,600본으로 4월 4일 청명, 4월 5일 한식을 맞아 산불예방을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앞당겨 실시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공익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그루 나무라도 정성 들여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고 지키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며 밝히고 특히, 산불예방에 모든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 춘기 조림사업으로 재선충병 방제사업지, 벌채지, 산불피해지등 47.2㏊의 면적에 낙엽송, 소나무, 느티나무, 산벚나무 등 7만7천여 그루를 오는 4월말까지 식재예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림사업 추진으로 울창한 산림 및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