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4일 민·관·군이 전시소요 인력 및 물적 자원 동원능력에 대한 지역단위 통합 동원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16년도 1분기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구리시는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청 1층 종합상황실에서 분야별 중점관리자원 담당자, 55사단, 2군지사 동원담당관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사태 시 소요되는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동원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동원자원 변동사항 및 대체지정 여부 등을 상호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자원관리의 효율성, 충무계획 실효성과 연계성 검토, 동원자원 임무고지사항 확인 및 관리상태 점검 등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군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 및 자원동원 계획에 대한 상호 확인·점검으로 국가 비상사태 시 신속하고 완벽하게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국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은 매년 분기별 4회 실시하는 것으로, 비상사태 시 동원업무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물자동원 준비태세 유지 및 민·관·군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동원계획의 실효성 검토 및 보완사항 협의 등을 진행
(한국방송뉴스(주)) 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여가생활 장소인 골프장둘레길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군포시가 밝혔다. 24일 시는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100명 등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프장둘레길 내 유휴지에 이팝나무 300본, 목수국 900본을 심었다.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둘레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면서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골프장둘레길’은 당정근린공원에서 시작해 전철 1호선 철길(당정역→의왕역), 삼성천 구간, 신기천 꽃길 등을 거쳐 다시 당정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4.6㎞의 도심 속 순환산책로다. 시는 지난해에도 산책 명소인 골프장둘레길 구간에 철쭉 8천본을 심은 바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생각으로 식목일에 나무를 심고 있으며, 연중 공원·녹지 관리를 시행해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조성 중”이라며 “도심과 자연이 조화로운 군포를 조성,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1월 완공된 골프장둘레길에는 걷기 코스 외에도 군포옛이야기 벽화, 시민갤러리, 만남의 광장
(한국방송뉴스(주)) 지역 내 저소득층 청·장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6년 NEXT 희망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중소기업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안성시는 밝혔다.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에 해당하는 청년층의 기업 현장체험, 기술습득 등 청년일자리 정책을 연계·지원하고 있어 기업에 필요한 근로자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대상 기업의 신청 자격은 안성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5인 이상 30인 이하 사업장 가운데 규모가 작은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노래연습장·단란주점·이용업·사행 행위영업·대여업·복권 발행업 등 소비·향락업체 및 근로자 파견업체, 근로자 공급업체, 다단계 판매업체, 영업직 채용기업,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 등은 참여대상 기업에서 제외된다. 근로자 신청 자격의 경우 신청일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미취업자로 안성시에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또,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80%(종전 의료급여 기준 200%)이하이면서 재산이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제5회 안성맞춤 마을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안성시는 밝혔다. 안성맞춤 마을대학은 마을만들기의 4대 주체인 행정(官), 주민(民), 전문가(學), 시민단체(市民團體)가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참여 마을 당 교수 1명, 조교 2명, 공무원 1명, 시민단체 1명과 마을주민(6~8명)들을 팀(Team)으로 구성, 1년 동안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 공동체 협력, 마을비전 발굴, 실행사업 추진 등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안성시만의 독자적인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안성맞춤 마을대학은 지난 2014년 제1회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마을만들기 사업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금년에는 안성시에서 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장,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종열 상임회장을 비롯하여 지도 교수진, 담당공무원 및 시민단체, 참여마을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한국방송뉴스(주)) 25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3주간을 봄철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도, 시·군, 한국환경공단 및 농민들과 함께 합동으로 대대적인 수거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영농 폐기물 수거 처리 절차는 농가가 폐비닐, 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마을별 공동집하장 등 수집 장소에 보관 후 한국환경공단에 전화하면, 공단에서 위탁한 민간수거업체가 수거한다. 경기도는 영농폐기물의 수거활성화를 위해서 도내 도시지역을 제외한 22개 시·군과 환경공단에 예산을 지원해 수거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거 보상금은 농약용기는 유리병 ㎏당 150원, 플라스틱 ㎏당 800원, 봉지류 ㎏당 2,760원이며, 폐비닐은 수거 등급제를 도입해 이물질 함유 정도에 따라 4등급(A~D)으로 판정 후 수거보상비를 차등지급한다. 도는 지난해 폐비닐 13,700톤과 농약 용기 143톤을 수거하고 16억 1천여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을 방치하거나 불법 소각할 경우 환경오염과 산불의 원인이 되고 폐농약용기는 잔류농약 유출로 인한 토양오염 및 안전사고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안전하게 수거해야 한다.”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24일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족인 독수리의 번식지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겨울철새인 말똥가리와 기후변화간의 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독수리 2마리와 말똥가리 3마리를 방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생된 독수리들은 지난 12월에 여주와 양평에서 각각 구조됐으며, 당시 정밀 진단 결과, 먹이 섭취 부족으로 인해 탈진증상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강제급여, 특별 영양관리(닭, 병아리), 약물 치료 등의 조치를 취해 건강을 회복하게 됐다. 독수리와 함께 방생한 말똥가리는 지난 1~2월에 건물과의 충돌로 부상을 입었던 개체들로, 구조 후 집중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하게 됐다. 특히, 말똥가리는 한국의 대표적 겨울철새로, 최근 우리나라의 겨울기온 상승현상으로 인해 텃새화되고 있는 종이기도 하다. 연구소는 이번 방생을 통해 독수리들의 번식지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지구온난화가 야생조류 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방생에 앞서 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위해 최근 엑스레이 검진, 혈액검사, 날개깃 등 점검을 마쳤고, 실시간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위성위치확인용 추적기를 달았다. 또, 서식지에서의 개체 확인을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내 31개 시군과 각 장애인 단체별로 흩어져 있는 장애인복지 사업을 하나로 모아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조정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이 문을 열었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경기도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미정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의회 의원, 협약기관 대표 및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장애인 당사자 등이 함께 한 가운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개관식을 가졌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기존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에 위치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기능을 확대한 광역 허브기관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도내 분산된 장애인복지 정보통합상담의 허브역할을 하며 경기도 50만 8천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제공되는 장애인서비스를 몰라서 못 받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04년 개관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경기도내 장애인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목표로 출발했지만, 수원시 인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주로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 취업률 82%를 달성한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의 보험총무 양성과정이 올해에도 이어진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올해 4월부터 경기도 여성 140여명을 대상으로 ‘보험총무 전문인력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교육은 북부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지만, 올해에는 성남권, 부천권 등 남부지역 여성들까지 확대했다. 보험총무직이란 보험계약을 체결하거나 보험거래에 수반되는 사무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을 말한다. 최근 주 5일 근무가 가능함은 물론, 영업직과 달리 고정적인 급여를 받을 수 있고, 타 직종에 비해 나이, 학력, 경력에 구애받지 않아 일정기간 실무교육만 받으면 충분히 재취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경력단절 여성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북부여성비전센터는 북부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틈새 사무직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추진해왔다. 지난 한 해 동안 북부지역 여성 8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7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재난안전본부는 24일 오후 2시부터 평택시 평택역 일원에서 평택시와 함께 새학기 맞이 어린이 안전 및 해빙기 재난예방을 위한 ‘제240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석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 평택시부시장, 교육부, 병무청, NH농협 등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과 도민 안전의식제고를 위한 행사로 매월 1회씩 기초자치단체 주관아래 열린다. 참가자들은 이날 ‘재난 없는 경기도 우리 함께 만들어 가요’를 주제로 평택역 광장과 통복시장, 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모기 기피제, 황사마스크, 웰빙스트레칭기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안전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이와 별도로 평택 소사벌초등학교 체육관, 교실, 실험실, 보일러실에 대한 기계, 전기, 가스, 소방, 건축 등 분야별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강태석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은 “각종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에서는 24일 오후 2시 30분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비롯한 이원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강석중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등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의 문화예술분야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을 통하여 경남도에서는 앞으로 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공연·전시 등을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에게 할인해준다. 또한 이전기관의 지역사회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 시 지원하고 소외계층 문화나눔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소외계층 문화나눔사업 협력, 경남도와 이전기관과 공동공연 제작 및 공공기관 방문공연 추진,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공연·전시 관람 할인 및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회관 대관과 공연장 기술지원 협조, 그리고 지역 내 문화예술 공연 활성화사업 발굴 등이다. 경남도에서는 문화예술분야 협력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임직원·가족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전기관들의 사내 복지를 향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어려워진 세계 경제상황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 저유가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24일 ‘수출 유관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경상남도는 밝혔다. 도내 11개 수출관련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수출지원 시책 및 향후 활성화 대책, 상호 협조사항 및 토론順으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금융지원 확대, 품목개선, 수출지원 시책 홍보활동 강화, 이란을 비롯한 신흥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 됐다. 류순현 행정부지사는 “경남의 수출부진 주요원인은 그동안 수출 효자노릇을 했던 조선산업의 부진이 가장 크다.”고 지적하고 “‘경상남도 조선해양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마련하여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남의 수출은 전년대비 8.1% 감소한 470억 불 이었으며, 2016년 들어서도 2월말까지 전년대비 37%나 감소한 63억불에 그치고 있다. 경남도는 금일 개최한 수출 유관기관장 회의를
(한국방송뉴스(주)) 한국형 스마트 팜(Smart farm) 기술개발과 확산 촉진, 그리고 1지역 1특산품 육성방안을 위해 전국 도 농업기술원장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경상남도는 밝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오후 1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장 25명이 참석한 ‘전국 농업기술원장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업무협의회는 농촌진흥청이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한국형 스마트 팜 기술개발과 보급 확대’와 ‘1지역 1특산품 육성방안’에 대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필요한 협력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남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이 ‘스마트 팜 확대 방안’ 발표에서 사업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과제를 참석자와 공유했고, ‘1지역 1특산품 육성방안’에 관해 정충섭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이 발표하여 R&D 정책사업의 정착과 조기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기회가 됐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날 업무 협의회를 마치면서 “아무리 좋은 정책도 지방의 협력과 호응이 없으면 성과를 기대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작은 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