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오는 31일부터 개별기관에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출생신고 시 출산지원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증평군은 밝혔다.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는 정부3.0 핵심과제 중 하나인 찾아가는 서비스 발굴의 일환으로 출산관련 서비스 신청을 한 번에 신청해 주민편의와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통합신청 서비스 대상은 전국 공통 서비스인 양육수당, 다자녀가정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경감 등 3종과 증평군 자체 서비스인 출산장려금, 출산 축하금,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등 3종을 포함해 총 6종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주민은 출생자의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출생신고와 함께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3월말까지 지역 내 부동산중개사무소 30여개소에 도내에서 처음으로 QR코드를 제작·배포해 중개사무소 출입구에 부착한다고 증평군은 밝혔다. QR코드에는 중개사무소 대표자 성명, 사진, 연락처, 자격상태 등 공인중개사의 등록사항 및 중개보조원의 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어 부동산 거래 전 미리 중개사무소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QR코드 정보 확인으로 무등록·무자격자 등의 불법 중개행위로부터 군민의 재산권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를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이사철을 맞아 부동산 투기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동산 거래 전 국토교통부 실거래조회시스템 ( rt.molit.go.kr ) 을 통해 적정가격을 파악하는 등 부동산 거래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증평군은 밝혔다. 그린스타트는 저탄소 친환경 생활양식의 정착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그린리더 양성 등 비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증평군은 금년 녹색성장 구현을 위한 그린리더양성교육 등 6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우선 온실가스 컨설팅과 탄소포인트제·에너지 절약을 위한 그린리더 양성교육, 초등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민·관 공동으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공공기관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적극 나선다. 또한, 저탄소 녹색생활 글짓기 대회와 사생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민광준 환경과장은 " 온실가스 감축은 우리 모두에게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이므로 환경단체와 함께 뜻을 모아 내실 있는 그린스타트운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9일 오전 10시 센터교육실에서 결혼이민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증평군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사전선거체험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선거체험교실은 △우리나라의 선거제도와 정치문화의 이해를 통한 민주주의 선거의 중요성 인식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절차 안내와 모의 투표체험 △사전투표체험을 통해 올바른 투표방법 습득 및 투표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투표 체험에 참여한 A씨는“이번 기회를 통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정직한 유권자가 되리라는 포부도 마음에 되새기며, 깨끗하고 맑은 정치문화를 선도하는 일에 결혼이민자들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결혼이민자들이 유권자로서 올바른 권리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제28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제천시는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각계 대표 12명으로 구성된 제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위원회를 통해 제28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로 사회개발봉사부문에 신재호씨를 선정했다. 사회개발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재호(61세, 장락동)씨는 현재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장으로 폭설에 따른 방재활동, 위험지구 및 재해취약지역 순찰, 응급복구 지원 및 참여,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또,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자장면 배식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제28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28회 제천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4월 1일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제36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 현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제천시민 대상패가 주어진다.
(한국방송뉴스(주))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화학비료 사용 감소와 토양환경보전 등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예방 및 축산 악취저감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퇴비 제조시 발효를 도와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데 큰 효과가 있어 본격적인 영농 시작전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토양내 유기물을 분해하여 물리성을 개선하고, 염류집적 최소화, 유해 미생물 활동억제, 토양 전염병 예방, 시설하우스의 연작장해 경감 등의 효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화학비료 사용감소 등 경영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을 주어 해마다 공급량이 늘고 있다. 유용미생물 공급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시민(사용처는 제천 관내지역에 한함)으로 농가당 월 200L까지 무상공급 받을 수 있으며, 공급받을 용기(통)를 가지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방문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통한 친환경 농업 실천과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올해 효율이 높은 단일균 생산을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도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단에 참여해 활동할 부모 및 보육·보건전문가를 모집한다고 양구군은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등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모니터링단에 참여할 부모는 양육경험이 있고,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0~6세 아동을 둔 부모 또는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부모가 신청할 수 있다. 보육전문가는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서 보육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 ▲전직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요원 또는 컨설턴트로서 경력 1년 이상 ▲영유아보육 관련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 등의 자격 가운데 하나 이상을 갖춰야 한다. 보건전문가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임상영양사 포함), 간호사, 의사(한의사, 치과의사 포함) ▲보건 관련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 등의 자격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심사기준은 관련분야 경력기간(운영위원회 참여기간, 육아종합지원센터 근무기간, 관찰자 참여기간 등),
(한국방송뉴스(주)) 철원군은“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지방세 포탈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전자적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며, 법인 납세자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전명희 세무과장은 “지방소득세는 철원군 지방세입의 15%를 차지하는 주요한 자주재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고 있다”며, “독립세 전환과 관련하여 2016년도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법인이 과세체계의 변경으로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 홍보활동 강화 및 납세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새롭게 달라진 법인지방소득세 개정사항 및 신고납부방법에 관한 홍보책자인 '2016년 법인지방소득세 이렇게 신고하세요!!'를 제작하여 관내 법인 및 세무대리인에게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법인세법에 따른 법인세 납부의무가 있는 12월 결산법인은 3월말까지 세무서에 법인세를 신고납부하고, 4월말까지 사업장 소재지 시군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 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2014년까지는 부가세 방식으로 법인세 총부담세액의 10%를 법인지방소득세로 신고·납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010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설치하고,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토양·농업용수·잔류농약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다고 철원군은 밝혔다. 지난해 운영 결과 4,500여건의 검사를 실시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및 관리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영농활동 전 농경지 토양분석으로 내 땅에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분이 얼마나 있는지를 확인하여 화학비료나 토양개량제를 적절히 투입할 수 있고, 과잉투입을 방지하여 경영비 절감의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농업용수 및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으로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지역 농산물이 차별화·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잔류농약(1점당 35,000원)을 제외한 토양·농업용수 분석은 무료지원이며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아래의 표를 참고하여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 의뢰하면 된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접수일로부터 2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철원군은 밝혔다. 3월 25일(금) 오전 11시 개최된 철원군 소상공인지원위회에서는 소상공인이 사업장의 시설개선을 위해 신청한 사업에 대해 심의하여 최종 42개 사업장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이에 대해 270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개최된 소상공인지원위원회에서는 사업 신청기간이 짧아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이 있었다며, 내년도에는 사업비를 늘려 더 많은 사업장이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주문했다. 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은 지난 1월 사업공고를 통해 2월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사업장은 금년 내 사업장 개보수를 마무리하고 보조금을 신청하면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게 된다. 한편, 철원군경제진흥과장(과장 신인철)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업이 정당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지도와 협조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8일부터 4월 7일까지 6회에 걸쳐 관내 식품접객업소 영업주 1,151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건강측정 및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쁜 일상의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를 위해 위생교육 시 기초 건강측정을 실시함으로써 내혈압, 내혈당의 수치를 바로 알려주고, 더불어 만성질환 대상자를 발굴, 집중 관리하여 향후 심뇌혈관질환 이환율을 낮추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은 성인기의 건강위험관리가 노년기의 건강수준을 결정하는 만큼 2016년도 중장년층의 만성질환자 발굴관리를 목표로 직장인 건강관리프로그램 및 건강 체험관 등을 함께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식품접객업소 영업주 중에서도 만성질환자 및 여러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를 등록 관리함으로써 질환 및 생활습관 관리 교육 등을 통해 건강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채정희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는 보건기관 내소자에 대한 서비스에 국한되어있는 한계를 벗어나 이번 사업처럼 보건기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 ”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방세ㆍ세외수입 체납액징수 관련 강원도내 18개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3년, 2014년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고 평창군은 밝혔다. 3연패 달성을 위하여 평창군에서는 책임목표달성제, 고액체납자담당제, 체납자맞춤개별면담 등 다각도로 노력했다. 특히, 2015년에는 ‘체납액 ONE클릭시스템’을 도입하여 지방세ㆍ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체납통합관리시스템을 공무원전산망인 새올에 탑재하여 인허가부서 및 보조금지급부서 공무원들이 손쉽게 체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전 공무원이 체납액징수에 관심을 둘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평창군청 정성문재무과장은 “체납액징수에 있어서의 왕도는 최선의 노력, 포기하지 않는 책임징수다”라며, “3연패에 안주하지 않고 2016년에도 다시 한 번 최선의 징수기법으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사업자인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에서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T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