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농경지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비닐 등 집중수거기간을 3월 28일~4월 15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고 괴산군은 밝혔다. 군은 집중수거기간 내 영농폐비닐 500톤을 수거목표로 각 읍·면에서 민간수거사업자와 협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영농폐비닐 분리선별 촉진을 위하여 2016년 4월부터 영농폐비닐 수거등급제가 기존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변경되는데 kg기준으로 A등급 120원, B등급 100원, C등급 80원, D등급은 장려금 지급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집중수거기간을 이용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 수거를 관내 전지역에서 적극 수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토양을 개량해 지력증진을 통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3억 899만원을 투입해 관내 1,246농가에 토양개량제 2천250톤을 공급한다고 괴산군은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으로 산성화된 토질을 개선시켜 지력 증진을 통해 농작물 생육촉진과 농산물 품질을 향상 시키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괴산군에서는 3년 주기로 1회씩 관내 농경지에 100% 지원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원되는 토양개량제는 규산질, 석회질, 패화석 3종이며 3월까지 공급을 완료해 영농철 이전 적기에 살포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토양개량제 지원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관내 농가의 토양관리 및 지력 증진에 큰 효과를 기대한다”며 농가의 적기 살포를 당부했다. 한편, 토양개량제는 봄갈이 전에 미리 살포해야 유기물 분해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늦어도 밑거름 주기 2주전에 살포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질의 산도,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등 식물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항목을 정밀 검정해 작물별 시비량과 토양개량 방법 처방을 해주는 토양 무료 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방송뉴스(주)) 괴산군은 연중 산불 위험이 가장 큰 시기인 청명·한식일을 맞아 제16차 산불 제로(Zero) 작전에 돌입한다. 군은 4월 첫째 주말인 2~3일, 괴산군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행정력을 동원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사전 배정된 담당 마을에서 예방·감시활동 전개하며, 주요 도로변 순찰 및 계도방송과 지도단속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활동을 벌인다.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말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시 다발적인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이 기간 중 집중적인 산불감시활동에 나선다.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산불감시원, 산불감시초소, 감시카메라 등을 통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군은 전국적으로 겨울철 다음으로 봄철 화재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어 강한 바람이 국지적으로 불고 건조한 날씨인 봄에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은 소중한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바꾸는 만큼 군민들도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청주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옥외광고업무 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아름답고 쾌적한 선진간판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옥외광고 업무 추진상황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자치단체장의 추진의지, 간판문화 선진화사업,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불법광고물 수거실적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해부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해 373만여장의 불법광고물을 수거했으며, 올해도 1,157만여장(2월말 기준)을 수거했다. 또한 지난해 육거리 전통시장 일원 테마가 있는 거리조성 및 내덕로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 무연고 간판 420개 철거 등 성과를 보였다. 한편 시는 올해 남일면 고은사거리 일원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를 조성해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3회 연속 수상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옥외광고 문화 선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4월경 미원면 쌍이리에 최신식 잎담배 공동선별 작업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28일 청주시는 밝혔다. 이 작업장에는 잎담배 경작농가의 수매, 선별, 포장, 저장을 위한 ‘잎담배 공동선별장’과 ‘잎담배 후작물(콩, 배추 등) 저장창고’가 건립된다. 시는 작업장 건립사업이 안정적인 잎담배 생산과 지역주민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과 공동 투자해 총 11억9,7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4,301㎡에 공동선별장 1,199㎡을 신축하고, 선별장 내 저장창고와 최신식 자동화 기계설비 등을 올해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주, 증평, 보은, 옥천, 영동, 진천, 괴산지역 잎담배 경작 농가가 현재 KT&G 김천원료공장에서 수매하던 것을 공동선별 작업장이 완공되면 미원 작업장에서 수매할 수 있다. 또한 잎담배 공동선별 작업과 수매장 활용으로 연간 5,6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잎담배 관련 교육장 활용으로 600여명이 왕래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이 작업장이 향후 충북지역 잎담배 생산의 중심지로 성장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한국방송뉴스(주)) 연중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식목일을 맞이해 4월 2일과 3일 이틀간 산불제로 작전을 전개한다고 진천군은 밝혔다. 군의 이번 산불제로 작전은 특히 청명·식목일을 전후해 대형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산불 제로화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이 기간 동안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산불감시원 49명을 읍면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하고 산불진화대원 35명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주말인 2∼3일에는 성묘객과 등산객 등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는 제16차 산불제로작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군은 산불제로작전이 실시되는 이틀간 논과 밭두렁 등 산림 연접지 소각 행위를 전면 통제하고 산불예방 지도·감시활동을 강도 높게 벌일 예정이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독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가을철보다 봄철 청명·식목일을 전후해 성묘객 및 상춘객들의 부주의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소중히 가꾼 산림이 산불로
(한국방송뉴스(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벼 분야 종합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주관 2016년 식량작물 종합컨설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컨설팅은 벼의 품종,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기계화, 수확 후 관리, 경영·마케팅, 가공 등 국립식량과학원의 분야별 전문 박사가 농업인과 1:1로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한다. 농업인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패키지화해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고 즉석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어 농업인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가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벼 재배 시 평소 해결되지 않던 문제점에 대해 정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동화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6년에는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식량작물 부가가치 향상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가공·마케팅 분야를 강화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시민들과 생생한 문화소통을 위해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지역예술단체와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0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상설공연을 갖는다고 충주시는 밝혔다. 상설공연은 시민들이 일상과 더불어 쉽고 편하게 공연문화를 접하고 이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문화향연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택견시연단, 충주시 성악연구회, 지역예술단체인 컬쳐하우스(보컬밴드), 빛의 소리(색소폰 동아리), 우륵가야금 연주단(가야금), 흰여울 밴드가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충주시 성악연구회와 흰여울 밴드가 공연에 새로이 참여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매주 1개 팀씩 순환 공연 형식으로 10월까지 다양한 음악을 갖고 충주세계무술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첫 공연은 4월 2일 오후 3시30분에 펼쳐지며, K-POP 동아리팀 컬쳐하우스의 젊고 패기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9일에는 40~60대의 중장년층 13명으로 구성된 음악동아리인 ‘빛의 소리’의 색소폰 공연으로 멋진 하모니를 선사한다. 16일에는 직장인 6인조 밴드인 흰여울 밴드가 중장년층을 위한 남성적이
(한국방송뉴스(주))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충주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충주시는 밝혔다. 28일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사업수행기관인 충주시니어클럽, 충주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충주YWCA, 충주문화원 공동주관으로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이 개최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2,400여명의 노인 중 시외지역을 제외한 1,000여명이 참석해 사회활동 참여의지를 다졌다. 사회활동사업의 개시를 알리는 발대식은 참여자들에게 자긍심과 소속감을 부여하는 자리가 됐으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노인인권교육, 치매예방교육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시는 올해 5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31개 사업 2,411명의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충주시니어클럽이 9988 행복지키미, 사회복지시설 지원,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16개 사업을 맡아 추진하며, 충주시노인복지관이 공원수호대, 즐거운 강사 파견사업 등 6개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지역아동안전지키미사업 등 3개 사업, 충주문화원이 문화재
(한국방송뉴스(주)) 직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공무원에게 실시하고 있는 독서통신 교육과 스피치 역량강화 교육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충주시는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충주시는 공직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독서통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독서통신 교육은 신청자가 원하는 책을 한 달에 한 권씩 지원받고, 독서감상문 등의 평가서를 제출하는 방식의 직무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교육은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1,4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희망 도서를 제공하여 직원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또 배움의 기회를 넓힌다는 장점으로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다. 또한 시는 근무시간 종료 후 공직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피치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발성법과 스피치에 대한 기초이론, 효과적인 발표법과 개인 훈련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효과적으로 정책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지난 14일부터 12주간 30명을 대상으로 YM스피치파워리더십센터의 위탁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류승훈 인사팀장은 “앞으로도 공직자의 자기계발 활동을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저출산 극복 및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유한킴벌리 충주공장과 함께 저소득층 출산용품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14년 11월 충주시 및 유한킴벌리 충주공장과 협약을 체결한 이래 2015년부터 출산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충주시의 출생아 수가 2013년 1천428명, 2014년 1천410명, 2015년 1천387명으로 매년 감소하는데 따른 심각성을 지역사회가 공동대처하기 위해 ‘Happy둥이 프로젝트’를 마련하게 됐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저소득층 출산용품 지원을 위해 400만원을 기탁했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여 사업 수행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출산가정 30세대에 각 가정당 15만원 상당의 기저귀, 물티슈 등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출산가정 중 중위소득 85% 이하 세대를 대상으로 지원가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확인하여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기관 내부 사례회의를 통해 적격여부를 판정한 후 기저귀, 물티슈, 로션 등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욕구에 맞춰서 지원할 예정이다. 남미옥 센터장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청 육상경기부의 최정윤(23) 선수가 27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엘리트 여자부 2위(1시간 17분 39초)와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충주시는 밝혔다. 최정윤 선수는 공주대 출신으로 800m, 1500m를 주 종목으로 하는 선수였으나, 올 1월 충주시청에 입단한 후 마라톤으로 종목을 전환했다. 최 선수는 하프마라톤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달 사이에 전국대회에서 1위와 50초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최 선수는 “산악훈련과 동계훈련에 강도를 높여 매진한 결과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종목을 바꿔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한국 마라톤계의 기대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최 선수가 흘린 땀의 결실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올해 전국체육대회와 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사업자인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에서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T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