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4일부터 오는 5월까지 2개월간 노르딕워킹 붐 조성을 위해 노르딕워킹 지도자 양성에 나섰다고 고흥군은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노르딕워킹 동호회원 70명을 대상으로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 이사 김경태 박사를 초청해 “노르딕워킹의 정석”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을 사용해 걷기 운동을 함으로써 신체의 중심을 안정되게 잡아주고, 신체 90% 이상의 근육을 사용해 전신운동 효과가 있다. 또한, 체중을 분산시켜 허리와 무릎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르딕워킹 지도자 양성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걷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고흥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 12월 15일 독일,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손잡고 노르딕워킹 산책로 조성 및 노르딕워킹 붐 조성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 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던 ‘황포돛배’가 봄을 맞아 운항을 재개, 영산강 명물로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고 나주시는 밝혔다. 나주시는 4월부터 영산포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황포돛배와 다시면 회진리 한국천연염색박물관과 연계한 ‘황포돛배 타go, 천연염색 하go’ 상품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 상품은 황포돛배를 타고 천연염색을 하면 황포돛배 요금을 50% 할인하고, 천연염색 체험 요금을 추가로 할인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이색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 도입한 관광선 영산강호도 주말에는 승촌보까지 운항, 승촌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산강호는 승촌보에서 영산포까지 10km 구간을 30분간 운항하고 승촌보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30분, 오후 12시 30분, 3시 30분이다. 황포돛배 체험은 (061)332-1755, 천연염색 체험은 (061)335-0091로 각각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월산면이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으로 인한 토양개량제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 단위 공동 작업단을 편성, 규산질 공동 살포로 토양 지력 증진에 나섰다고 담양군은 밝혔다. 이를 위해 면에서는 마을 단위별로 비료살포기와 트렉터를 가지고 있는 젊은 농가를 중심으로 대상 농가들과 공동 작업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인 5월말까지 4만 5000포의 규산질을 마을단위로 공동 살포할 예정이다. 한편, 월산농협에서는 농협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총 1000만원의 공동 살포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각 마을 영농회장은 살포 실적을 확인해 월산농협에 제출하면 20kg 당 200원의 공동 살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면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해 토지개량제가 농경지에 살포되지 않고 마을공터나 도로변에 방치되는 사례가 있어 그동안 자연 경관을 해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대두됐다”며 “이번 월산농협의 공동 살포비 지원으로 농가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예산낭비 예방, 친환경농업 확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7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관련하여 서장원시장이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에 위치한 재난위험시설인 진군교와 건지천 용치정비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포천시는 밝혔다. 진군교는 1970년에 준공돼 창수면 주원리와 고소성리를 연결하는 유일한 교량으로 차량 등 주민 통행에 많은 기여를 했으나, 작년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 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 돼 2015년 12월 1일 재난위험시설로 고시돼 관리되고 있는 시설이다. 이로 인해, 진군교는 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 8월에 보수보강 완료를 목표로 보수 보강을 위한 조치 중에 있으며, 해빙기를 맞아 위험요소를 파악해 차량과 주민통행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아울러, 관인면 삼율리에 도비보조 사업으로 여름철 우기 시 하천 범람으로 수해를 유발했던 용치를 철거하고 대체시설을 설치하는 건지천 용치정비 사업장을 방문해, 주민불안 및 통행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수 있는 대체 교량 설치를 우기 전에 완료하여 줄 것을 당부 하고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포천 구현을 목표로 금년 한해 재난으로 부
(한국방송뉴스(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의 자립경영역량강화를 위해2016년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3월 28일에서 29일 이틀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1년~2016년 강소농 기본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첫날은 농업경영체 경영분석을 통한 비전, 단기 목표 설정, 둘째 날은 설정 목표 실행을 위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 등 5개 분야별 경영계획 수립 및 실행보고서 작성 기법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후 지속적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강소농 자율학습모임체를 구성하고 일정을 마쳤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이제 농업인들도 경영주이기 때문에 재배기술에만 치중해서는 안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는데, 다소 소홀했던 농장 경영상태 및 문제점에 대해 진단하고 계획적으로 농장 경영 마스터 플랜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유익했다”는 평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수료자가 지속적 경영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4월부터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전략경영관리를 목표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후속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강소농 육
(한국방송뉴스(주)) 100만 원 이하의 금품·향응 수수나 편의를 제공받는 경우에도 ‘중징계’가 가능하도록 징계기준을 강화하는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안을 충청북도교육청이 입법예고했다. 기존 행동강령은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100만 원 미만의 의례적인 금품, 향응 등을 받을 경우 견책·감봉 등 경징계 처벌하도록 돼 있었지만, 개정안은 정직과 해임, 파면 등 중징계를 내리도록 강화됐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개정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및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개정에 따른 사항을 반영하여 그 세부 기준을 정한 것으로 금액별 징계 양정 기준을 확정하여 징계 시 참작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뇌물수수 등 비리 공무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여 열심히 일하는 다수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는 공직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영중면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다문화아동 멘토링 지원사업 ‘다문화아동 다솜둥지 만들기’ 멘토링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멘토, 다문화가정 아동 멘티 및 가족을 비롯한 관계자(이인화 포천시청 시민복지과장 외)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 진행됐다. 발대식은 총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지난해 다문화아동 멘토링 활동 동영상 감상 후 사업설명, 기념사, 멘토-멘티 서약서 낭독 등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멘토-멘티와의 어울림마당이 진행돼 멘토와 멘티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아동 다솜둥지 만들기’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사회복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학습능력 저하, 정서적 결핍 등의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정서, 문화 지원 등 멘토와 멘티를 1:1로 연결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016년 연중 진행된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멘토는 “멘토링 활동을 앞두고, 멘토링의 의미를 마음 속에 잘 간직 할 수 있는 시간이
(한국방송뉴스(주))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29일 간부회의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이 3~5세 무상보육(일명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의무적으로 편성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정책지원 특별회계법’ 제정 추진에 “옳지 않은 방법으로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고 강원도교육청이 전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교각살우(矯角殺牛)’를 언급하면서, “이건 굽은 쇠뿔 바로잡겠다고 나서다 소를 잡는 꼴”이라며, “대통령은 스스로 한 공약을 ‘나 몰라라’하면서 법률의 소관 사무도 아니고 돈도 없는 교육감들을 압박하더니, 이젠 아예 대한민국 유·초·중등 교육의 파탄을 자초하려 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또한, “정부와 여당이 이처럼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그동안 시도교육청에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라고 강요한 것이 법적 근거가 없음을 자인하는 것 아니냐”며 “그동안 시도교육청에 무상보육 예산 떠넘기기가 법률과 시행령의 충돌 때문에 안 먹히니까, 이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과 충돌하는 특별법을 만들겠다는 헌법 위반을 시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누리과정 사업을 추진하면서 잘못된 세수 추계로 지방교육재정을 파탄 상태에 빠뜨린 일
(한국방송뉴스(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인 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포천시는 밝혔다. 이 사업은 농협에서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 융자 시 발생하는 이자를 지원하여 신청농업인에겐 무이자로 학자금을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2016년도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사업의 신청은 2016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인은 주소지의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경기도내 농어촌 지역에 신청일 현재 6개월(18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중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교 및 특별법에 의하여 설립된 대학교(단, 방송통신대학 등 원격대학은 제외)에 재학 중인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 자녀, 동생이 있는 농업인 중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사업의 신청자격 제한을 받는 자(재학생 직전학기 12학점 미만, 성적 70/100미만〔C학점〕) 또는 심사탈락자에 한해서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농업인은 이를 잘 숙지하여 경기도 농업인 자녀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사업 신청 전에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지난 28일(월)부터 29일(화)까지 경기도율곡교원연수원에서 ‘2016 경기꿈의학교 운영주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운영 주체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워크숍은 경기꿈의학교 운영 방향, 특강, 사례 발표, 모둠 협의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2016 경기꿈의학교는 ‘꿈꾸고 도전하는 학생, 행복한 경기교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방향을 설정했다. 둘째 날 워크숍에서는 운영 주체와 지역교육지원청의 꿈의학교 담당자가 함께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재동 꿈의학교운영위원장이 ‘학생들이 진짜 꿈을 만든답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유기만 단장은 “경기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꿈의학교를 통해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며 스스로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꿈의학교 개교 안내는 학교를 통해 이루어지고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천 423억 원의 대응지원사업비를 조기 집행 한다고 경기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4.6% 증가(약 281억 원)한 규모로 지자체 교육경비보조금 706억 원을 포함한 금액이며, 예년에 비해 20일 정도 예산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냉난방기 교체, 화장실 전면보수 등 공사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대규모 시설사업의 원활한 진행이 가능해 진다. 이번 대응지원 대상은 초 239개교, 중 198교, 고 95교, 특수 4교 등 총 500개교이며, 교육과정 운영 중심 사업, 학생활동과 직접 관련 있는 급식시설, 방수, 재난방재, 안전시설, 위생시설 및 지원이 시급한 사업을 우선 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업비 배정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였으며, 총 사업비 5천만 원 이하는 기초지자체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하였다. 또한, 사업별 상한액은 6억 원으로 제한했으며, 불필요한 대규모 시설사업이나 장기지원이 필요한 경상사업비적 성격의 사업은 지양하도록 했다. 사업비는 학교교육과 연계하여 학교에 설치되는 지역주민 및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
(한국방송뉴스(주)) 포천시 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는 포천시 소재의 대진대학교 내 로타랙트 클럽과 협력해 청소년교육지원 멘토링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교육지원 멘토링사업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부권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에 맞춰 로타랙트클럽의 학생들과 1:1 혹은 1:2로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맞춤학습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로타랙트클럽은 멘토링사업에 참여할 멘토의 선발과정에서도 자원봉사와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해 교육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대진대학교 로타랙트클럽과 함께하는 청소년교육지원 멘토링사업은 신북면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여러 지역자원을 활용해 매주 진행할 예정이다. 중부센터는 포천시의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위기가정 발굴이나 위기가정을 돕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언제든지 1577-5129번이나 031)532-5197~9번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초고속인터넷 재판매 사업자인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에서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SKT 초고속인터넷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절차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