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청주시흥덕보건소는 충청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보건소 내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마련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CPR)이란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의식을 잃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시켜 생명을 연장시키는 기술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전문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 최초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시민 누구나 사람을 살리는 ‘4분의 골든타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흥덕보건소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흥덕보건소는 2013년 11월 교육장 설치 후 총 13,974명에게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6,000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교육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시책으로 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5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학생들의 위기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가 교육청과 연계해 각 고등학교 행사일정에 맞춰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체험식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응급구조사로서 이론교육과 함께 교육용 마네킹,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실습교육을 진행
(한국방송뉴스(주))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3개년 소하천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본격 정비에 나선다고 청주시는 밝혔다. 시는 우선 167개 소하천(321.82㎞구간)을 대상으로 제방·호안시설의 결함 및 파손 상태, 유수지장물 조사, 불법·무단 점사용 현황 등을 지난 1월 일제 점검했다. 이어 시는 올해 19억6천만원을 들여 소하천하상준설, 호안정비, 수목제거 등이 필요한 총 34곳을 6월말까지 정비한다. 특히 소하천 유지·보수 계획에 따라 여름철 하천 범람 위험이 있는 지역에 집중 정비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역 군부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군병력, 자재, 장비 등을 신속히 지원받아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소하천 가꾸기’를 위해 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에 올해 5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시는 시민환경단체와 지역기업, 자원봉사 단체들이 하천을 관리하는 ‘1사 1하천 사랑운동’으로 소하천 가꾸기에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은 사업년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 이내에 법인세와 동일한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한 세율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을 각 사업장 소재지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한다고 진천군은 밝혔다. 신고 시에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서(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안분신고서)와 첨부서류(세액조정계산서, 안분명세서, 특별징수명세서, 재무상태표 등)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첨부서류 미제출 시 무신고로 간주해 가산세 20%가 부과된다. 신고방법은 지방세 포털서비스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간편하게 전자신고 하거나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방문, 우편 등으로 신고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세정과(539-327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법인 및 세무대리인에세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납기 내 신고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봉천·삼기천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고 증평군은 밝혔다. 봉천·삼기천은 좌구산에서 발원하여 증평군 일대를 돌아 보강천에 합류하는 금강수계에 속하는 하천으로 연장 13.5km에 달한다. 군은 이곳 봉천·삼기천의 훼손된 하천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주변의 축사를 매입·철거함으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제거했다. 총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된 봉천소하천은 2013년 착공하여 여울과 산책로, 석교 등을 설치했다. 고정보 개선과 생태호안을 정비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하천을 조성하고 홍수에 안전한 제방을 축조했다. 또, 하천 내 퇴적오니 및 토사를 준설하고 하천의 생태계 건강성을 높이기 위해 어류와 개구리서식처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생태 정화수로와 생태습지 등 비점오염을 저감하는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군은 공사 진척율이 80% 로 되면 주변의 율리웰빙공원과 오토캠핑장, 산림생태체험문화단지와 어우러진 생태관광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70% 정도 진척된 삼기천에는 82억원을 투입, 없던 제방을 쌓고 6km에 달하는 자전거길 조성과 벚꽃나무를 노변에 식재해 명품길을
(한국방송뉴스(주))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더욱 확실한 민원처리를 위해 지난 29일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민원처리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증평군은 밝혔다.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은 지난 2월 12일 ▲행정기관 중심의 용어를 국민관점으로 변경 ▲고충 민원의 처리기간 단축(최장3주) 및 도돌이표 민원 방지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구술 민원 강화 등 민원인 입장에서 민원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이에 군은 처리 담당자들이 ▲개정된 민원 유형 ▲구체화된 고충 민원 처리방법 ▲민원 처리기간 변경 사항 등을 숙지토록 해 민원 업무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더욱 확실한 민원 처리로 군민의 편의를 제고해 전국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건설에 한 걸음 더 나아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증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사랑나눔봉사회 회원 30명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단합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자원봉사자 단합대회를 용인 에버랜드 튤립 축제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천공 증평종합사회복지관장은“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사랑나눔회 이미숙 회장님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님들에게 늘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이미숙 사랑나눔회장은“무보수로 지치기 쉬운 봉사자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단합대회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자원 봉사자 67명이 봉사하며 정보 교류를 위해 지난 2009년 사랑나눔 봉사회를 구성해 반찬봉사, 목욕봉사, 방과 후 교실 봉사, 김장서비스, 명절음식지원 봉사, 독거노인가정 파견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자원봉사자 단합대회와 걷기대회 등을 실시해 자원봉사자들의 만족도와 참여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단합대회는 증평군 지원을 통해 실시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부터 시민 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무료 배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충주시는 밝혔다. 장을 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노약자 등 시민들은 무료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면 집에서 편하게 원하는 품목을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의 서비스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배송에 관한 인건비를 지원해 보다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활용토록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무료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일평균 20명 정도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필요한 품목을 정해서 콜센터(자유시장848-3414, 무학시장848-2292)로 전화하면 된다. 장보기 도우미들은 요청품목에 맞게 꼼꼼히 장을 본 후 배송기사에게 인계하고 배송기사가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배송을 한다. 이용자는 집에서 물품을 받은 후 대금을 지급하기만 하면 장보기는 끝이다. 김태성 시장유통팀장은 “장보기 무료 배송서비스가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활용해 편리하게 장도 보고 전통시장도 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 시민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31일 오후 3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갖는다고 충주시는 밝혔다. 공청회는 시설관리공단 추진경과 보고,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보고,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청회 결과는 향후 충청북도와의 2차 협의 및 설립심의위원회 심의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시설관리공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충청북도와 1차 협의한 결과 사업범위가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 지난 11월부터 3개월 간 경영지도법인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의뢰했다. 용역결과 △체육시설 6개소 △문화시설 1개소 △장례시설 1개소 △휴양시설 3개소 △주차시설 4개소 △환경시설 2개소 등 6개 분야 17개 사업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민경창 창조정책담당관은 “시설관리공단 대상 사업은 위탁에 따른 예산절감과 영업 수지비율 5할 이상 시설 등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사업을 위주로 선정할 것”이라며 “늘어나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제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충청북도
(한국방송뉴스(주)) 31일부터 단 한 번의 신청으로 출산관련 혜택을 통합해 지원하는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충주시는 밝혔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 지원, 전기·도시가스료 경감 등 출산과 함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합해 개별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으로 신청·처리하는 제도다. 출산 관련 지원 및 경감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기존에는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보건소, 전기·가스업체 등 여러 곳을 들러 신청해야 했다. 31일부터는 출생자의 주민등록주소지 읍·면·동 접수처에 출생신고와 함께 통합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결과 안내와 함께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출생신고 후 일일이 해당기관을 방문하거나 문의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도 사라질 전망이다. 또한 시는 임신 준비 중부터 임신 이후의 출산 시까지 각종 혜택을 임신·출산급부 서비스 목록으로 정리해 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출산급부에는 출산장려금, 출생아건강보험료, 유축기 무료대여 등이 있고, 임신급부에는 임신축하금이 있다. 장영자 가족관계등록팀장은 “정부3.0 행복출산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노년기 부모와 성인자녀 및 이웃과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돕고자 29일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후1시 충주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열린 부모교육은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 재가노인 지원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년기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노년기에 겪는 가족,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의사소통 기술, 화해의 기법 등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 노인은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 누가 되지 않으려 이웃과 자녀들과의 관계에 소극적인 모습으로 살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고 적극적으로 주변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통(通)하는 노인’ 교육은 총 2회기 교육으로, 동일 대상으로 4월 20일에 두 번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미옥 센터장은 “노년기 부모는 성인 자녀 및 손자녀, 이웃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혼자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노년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방송뉴스(주)) DMZ힐링우드사업단은 수근아트프로젝트, 예손공방과 함께 양구지역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힐링 퍼즐을 개발해 경로당 3개소에 보급하면서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DMZ힐링우드사업단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DMZ 힐링우드산업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사업단이며, 수근아트프로젝트와 예손공방은 DMZ 힐링우드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다. 향나무와 은행나무 등으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인 힐링 퍼즐은 난이도에 따라 평면퍼즐 2가지와 입체퍼즐 2가지 등 모두 4가지 종류로 제작됐으며, 양구읍 하4리와 남면 청2리, 가오작1리를 시범마을로 선정해 각 경로당마다 보급됐다. DMZ힐링우드사업단은 향후 힐링 퍼즐을 사용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뇌파측정 검사를 실시해 힐링 퍼즐이 노인들의 치매예방 등 심신안정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 분석해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군(郡) 경제관광과 이근순 투자유치담당은 “노인들이 힐링 퍼즐을 하는 도안 정신을 집중하게 돼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고부가가치 화(化)를
(한국방송뉴스(주)) 삼척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도계청소년장학센터가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여 추진되는 ‘2016년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상상(相翔)학교’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3월 16일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활동프로그램 예술강사 지원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운영비 1,500천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상상(相翔)학교’는 청소년들의 지친 마음을 문화예술교육으로 행복 충전하고, 다른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계청소년장학센터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차(60시간)로 진행될 ‘상상학교’의 참가대상 및 인원은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15~20여명이고, 연극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연극놀이, 상상활동, 여름캠프, 다양한 캐릭터 연기실습, 공연작품 제작과정의 이해, 연극창작 및 연습 등이며, 통합발표회에서 창작한 연극을 발표하게 된다. 도계청소년장학센터는 문화적 소외지역의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통해 자존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값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양곡 공매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5일 산지쌀값은 80kg당 19만 9668원, 20kg당 4만 9917원으로 지난달 25일에 비해 1.9% 올랐고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민간 재고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54만 톤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2019년산)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 톤과 유사해 전체 수요 대비 재고량은 적정 수준이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쌀값 상승과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 등은 쌀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공급분야에서 원활하게 유통이 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 5일 산지쌀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체적인 수급상황은 안정적이나 수확기에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민간 산지유통업체와 일부 농협 RPC는 원료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과도한 쌀값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지역은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현재까지 모두 3곳을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마을 비탈길에서 대나무 순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2025.5.7.(ⓒ뉴스1) 정부는 2017년 11월 포항시 지진 피해를 계기로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대규모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재생 제도를 지난 2018년 4월 신설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도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약 2800만 명분의 독감백신이 국가출하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하반기 독감백신이 차질없이 출하되고 국민이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독감백신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12일에 개최한다. 올해는 국내에 처음 유통되는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 제품을 포함한 국내 제조 7개 제품과 수입 7개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5년 국내 유통 예정 독감백신 올해는 4가 독감백신만이 국내 공급됐던 지난해와 달리 3가 독감백신(약 2700만 명분)이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2020년 3월부터 독감환자에서 B형(야마가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식약처는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을 시중에 유통하기 전에 제조단위별로 시험 및 자료 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약품의 품질을 국가가 한 번 더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요령, 2025년 국가예방접종 독감백신 공급·조달구매 계획(질병청) 등도 안내한다. 대전 유성보건소에서 관계자가 병·의원에 배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에 대피 방송을 송출하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확대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권역 내 11개 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이 시스템을 오는 13일부터 월악산 등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월출산, 변산반도, 무등산, 태백산, 팔공산에도 집중호우 시 탐방객 대피 유도방송을 실시한다.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구기분소 입구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탐방로 부분통제를 알리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2022.9.4 (ⓒ뉴스1)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레이더가 구름 아래 비의 양을 면적 단위로 수평관측한다. 이를 통해 국지성 집중호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국립공원 내 자동우량경보시설인 스피커와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이는 고지대에 설치된 우량계가 지역별 기준 강우량을 초과할 경우, 저지대 경보시설에서 자동으로 대피 안내방송을 하는 방식이다. 한편 국립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내 가구의 에어컨 보급률이 98%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 5년 간(2020~2024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약 1.8배, 선풍기로 인한 화재는 약 1.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기별로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점차 증가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643건)에 가장 화재가 많았던 바,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무더위에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에어컨 79%, 선풍기 66%)이 가장 많았으며, 모터 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사용·설치 시 부주의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5년간(2020~2024) 에어컨·선풍기 화재 현황 (단위:건, 출처=국가화재정보센터, 소방청) 먼저 에어컨의 경우 화재를 예방하려면 전선에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전력 소모가 많아 과열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고용량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실외기에 쌓인 먼지는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사용 전에 반드시 먼지를 제거하고,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한다. 외부에 설치된 실외기는 먼지와 습기에 취약하므로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만약 실외기 팬의 날개가 손상됐거나 평소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에 대피 방송을 송출하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6월 13일부터 월악산 등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월출산, 변산반도, 무등산, 태백산, 팔공산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레이더가 구름 아래 비의 양을 면적단위로 수평관측하여 국지성 집중호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국립공원 내 자동우량경보시설(스피커)*과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국립공원은 산악지형이 많아 집중호우 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조기 대피를 위한 시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 고지대에 설치된 우량계가 지역별 기준 강우량을 초과할 경우, 저지대 경보시설에서 자동으로 대피 안내방송을 송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2022년부터 강우레이더 예측자료의 적용성을 검토하고, 관련 자료의 공유 및 연계 방안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 강우레이더와 국립공원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연동하여 사전 대피 안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대구광역시와 함께 개최한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총 7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27개 기업‧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총 1,521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해외 바이어 593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 K-소방산업의 글로벌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특히 ▲기후‧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 ▲900억 원을 웃도는 수출·구매 상담 실적, ▲XR 기반 소방훈련 체험으로 주목받은 ‘소방청 미래혁신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방문객 7만 2천여 명‧상담액 915억 원”... 역대 최고 ‘수출 성과' 기대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약 7% 증가한 총 72,534명이 방문했으며, 해외 바이어가 593명, 국내 바이어는 25,839명으로 집계 되었다. 이 중 해외 바이어 수는 전년(237명) 대비 2.5배 이상 증가해 ‘K-소방’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16개국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