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강진군은 밝혔다. 장학생은 저소득자녀, 희망나눔(장애인, 시설입소자, 산업체 학교 등 재학생), 다문화 및 새터민, 성적우수자, 다자녀 등 5개 분야 22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1천 6백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본인 및 부모가 공고일 현재 전남 도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초·중·고·대학생(대학생 본인은 타 지역 주소 인정)이다. 실 등록금 납부 금액이 최저 지급금액(20만원)보다 적을 경우, 부모가 직장으로부터 학비를 지원받는 경우, 재단 장학금을 종류별 중복신청한 경우, 대학원생인 경우는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4월 7일까지이며 접수처는 읍·면사무소이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 전남인재육성재단 심의를 거쳐 4월 29일에 확정되며, 5월 초에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청서류는 강진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가까운 읍면 사무소에서 확인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총무과 교육단체팀(061-430-3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연근 식재 적기인 요즘 강진군에서는 연근 재배기술 보급에 여념이 없다.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연 재배전문가인 김제시 365영농조합법인 김영훈 대표를 초빙하여 연 재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연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강진군은 밝혔다. 군에서 연근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최근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는 벼의 대체작목으로 가장 적합한 작물이 연근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금년도 연근재배사업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연근의 품종, 포장조성, 연근 식재요령, 재배기간 중 온도 및 비배관리와 연근 재배 전반에 대한 관리기술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김영훈 대표가 연근 재배의 주안점을 자신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서 김영훈 대표는“연은 무기질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잎·꽃·뿌리·열매 등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버릴 것이 없는 작물이다”면서“재배과정에서 재해 등 특별한 상황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소득이 벼보다 1.5~2배정도 높은
(한국방송뉴스(주)) 찰옥수수 재배적지로 유명한 전남 강진군에서 농업인들의 정성어린 파종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찰옥수수는 단백질, 섬유소, 비타민 등이 풍부해 피부의 건조와 노화예방, 피부습진 등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혈당 강화작용으로 당뇨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어 최고의 간식거리로 인기가 높다. 특히 강진지역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온이 높아 열대작물인 찰옥수수 재배에 적합하며 타 지역에 비해 찰옥수수 특유의 쫄깃함이 살아있고 달콤한 맛이 월등하다. 대구면을 비롯해 마량, 도암, 신전 등에서 75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매년 7억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찰옥수수는 일반적으로 다른 작물에 비해 병충해가 적고 토양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한 환경조건에서 잘 자라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다. 비닐피복재배시 직파에 비해 초기 생육을 촉진시켜 5~10일정도 빨리 수확이 가능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옥수수를 재배하면 다음에 심는 작물에 나쁜 영향을 주는 병균이나 해충이 줄어들어 작물의 생육을 좋게 한다는 이점이 있으며 양분을 흡수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토양속에 과잉으로 축적되어 있는 비료성분을 흡수하여 토양을 청결하게 해줘 지력 향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8일 5일 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 ’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구례군은 밝혔다.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한 이 날 캠페인 은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 여행 시 행동수칙과 결핵 검진 안내 등 가두 캠페인 실시 및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 이른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 전염병 등 여러 감염병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 지역 주민들이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 교육 및 홍보와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 등을 위한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 ” 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된 마을 정자를 일제 정비한다고 순천시는 밝혔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4월까지 2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낡고 노후된 마을정자를 개보수한다. 이는 현재 순천시 마을정자가 398동으로 자연마을까지 정자 신축이 완료되어 정자 신축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올해부터는 주로 정자 지붕수리나 도색, 샤시 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이 정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개보수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정자는 이웃간 화합과 소통은 물론 정을 나눌 수 있는 주민 공동 장소로 각박한 우리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서의 정자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방송뉴스(주)) 보건의료원 상례원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내달부터 ‘상례비용 견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태안군은 밝혔다. 상례비용 견적 서비스는 보건의료원 상례원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상례원 이용 품목별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모의 견적을 통해 총 상례비용을 알려주는 제도다. 대상 품목은 사용료, 염습료, 주류, 음료, 잡화류, 음식류, 장의용품, 상복, 제단꽃, 외부거래품목(장의차량, 떡, 사진 등) 등 200여 종이며, 군은 내달 중 보건의료원 상례원 홈페이지(http://health.taean.go.kr)에 모의 견적 코너를 신설하고 품목별 판매가격을 전면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서비스가 실시되면 상례비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객들에게 자율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상례원 상례서비스에 대한 군민 신뢰도 및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상례원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군민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례 품목 및 비용을 알아보고 계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상례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군민 이해도 향상 및 품목별 가격 파악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달까지 모의
(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학교, ㈜이다시티앤디와 공동으로 추진한 ‘아시아지역 이동성병해충 발생정보 교류체계 구축 연구사업’ 결과 ‘벼멸구 등 이동성 해충 실시간 모니터링 예찰시스템(이하 실시간 예찰시스템)’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태안군은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실시간 예찰시스템은 매년 중국에서 비래해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애멸구, 흰등멸구, 벼멸구의 비래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과 PC의 인터넷망을 통해 병해충의 비래상황을 실시간으로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이 개발되기 전에는 각 지자체의 병해충 예찰 담당자가 일주일마다 병해충 공중포충망에 포획된 해충을 일일이 수거해 비래현황을 파악한 뒤 방제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어 적기방제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남에 따라 그동안 새로운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왔다. 군은 이번 실시간 예찰시스템 개발로 즉각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 병해충의 비래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곧바로 방제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애멸구에 의한 줄무늬잎마름병 확산 방
(한국방송뉴스(주)) 겨울철 설해대책 기간이 종료되고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겨우내 파손된 도로 시설물에 대해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정비에 나섰다고 당진시는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설해대책 기간에 응급 복구된 도로의 일부분을 다목적 도로보수차량과 노면파쇄 장비를 동원해 파손된 도로를 절삭한 뒤 영구 보수하는 방식으로 복구하고 있다. 또한 시는 도로 주행시 도로 이탈을 막아 운전자의 생명을 보호해 주는 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해 전수 조사에도 돌입해 노후되거나 파손이 심각해 성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즉시 교체하는 작업에도 나섰다. 이밖에도 도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 점검반을 수시로 운영해 사전 보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노면청소차량을 동원해 겨우내 묵은 도로주변 쓰레기 정비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보수원 13명과 복구장비를 총 동원해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에 대해 복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정비작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운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전통 음식 계승과 지역 대표 음식 문화를 선도하는 ‘우리음식연구회’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과 29일에는 전통한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30여 명이 참가해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과자의 일종인 전통한과를 생산하고 있는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백석올미한과공장에서 현장교육을 받고 지역 향토음식으로서의 한과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6차 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백석올미한과 김금순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전통한과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한과 만들기에 핵심인 조청 만들기와 반대기 만들기에 대한 실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전통식문화 계승과 향토음식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우리음식연구회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음식 명인 육성뿐만 아니라 상품화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평년 대비 적은 강수량 부족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한다고 영동군은 밝혔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지역 강수량 864mm(2015년 1월~현재)로 평년대비(최근 30년간 평균 강수량) 79%(1천94mm)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군은 봄철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공급 차질 우려 지역, 저수지 준설, 대형 관정 개발 등 가뭄 대비 용수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군은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수지 4곳 보수, 양·배수장 각 1곳을 보수·신설, 용수로 3km를 새로 내는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과 장비를 정비하는 등 영농철 이전에 농업용 수리시설 정비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비 7억여원을 들여 농업용 대형 관정 6개를 설치하고, 2곳의 저수지를 준설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 군은 3월 한 달간 저수지, 양수장, 취입보, 대형관정. 양수기 등 수리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가뭄피해가 없도록 농업생산 기반시설, 용·배수로, 농업용 관정 정비와 개발 등 영농에 차질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 군이 관리하는 수리시설물은 저수지
(한국방송뉴스(주)) 국내 유일의 군립 국악단인 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단은 다음달 7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신춘음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비발디의 사계 중‘봄’을 난계국악단의 국악 관현악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 지난해 7월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열린 제41회 난계국악경연대회 일반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정누리(40·여·서울대 음악대학원) 씨가 섬세하고 기교 높은 거문고 연주를 난계국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로 이뤄진 현악 4중주와 영동 출신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민의식 교수가 협연하는 가야금 협주곡 '신(新) 관동별곡'을 연주한다. 생황 연주가인 최명화 씨와 난계국악단은 협주곡인‘풍향’등을 선보인다. 특히 대중가요‘칠갑산’을 부른 가수 주병선 씨와 ‘저 하늘 별을 찾아’을 부른 가수 유지나 씨가 출연해 난계국악단과의 호흡을 맞추며, 음악회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991년 창단한 영동 난계국악단은 현재 33명의 상근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정기·상설연주회와 국내 초청공연 등 140여회의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쳐 국악의 고장인 영동을 널리 알렸다. 매주 토요일 영동 국악체험촌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9일(화) 10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시민 5,0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제21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청주시는 밝혔다. 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내 집 앞과 마당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에게 나무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를 1996년부터 해마다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풍물패 공연과 숲 사진전 작품 전시 등 나무배분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서 청주시, (사)충북생명의 숲, 청주산림조합 등 시민단체 및 기관이 함께 오전 10시부터 감나무, 매실나무, 대추나무, 밤나무, 초크베리 등 묘목 2만5천 그루와 자란, 애플민트 등 야생화 1만여 본을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줬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직접 나무를 나눠주며 “오늘 행사에 많은 시민여러분이 참석해 주셔서 나무심기 운동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께서 가져간 나무가 튼튼하게 잘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청주시가 생명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값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양곡 공매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5일 산지쌀값은 80kg당 19만 9668원, 20kg당 4만 9917원으로 지난달 25일에 비해 1.9% 올랐고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민간 재고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54만 톤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2019년산)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 톤과 유사해 전체 수요 대비 재고량은 적정 수준이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쌀값 상승과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 등은 쌀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공급분야에서 원활하게 유통이 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 5일 산지쌀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체적인 수급상황은 안정적이나 수확기에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민간 산지유통업체와 일부 농협 RPC는 원료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과도한 쌀값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지역은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현재까지 모두 3곳을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마을 비탈길에서 대나무 순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2025.5.7.(ⓒ뉴스1) 정부는 2017년 11월 포항시 지진 피해를 계기로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대규모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재생 제도를 지난 2018년 4월 신설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도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약 2800만 명분의 독감백신이 국가출하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하반기 독감백신이 차질없이 출하되고 국민이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독감백신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12일에 개최한다. 올해는 국내에 처음 유통되는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 제품을 포함한 국내 제조 7개 제품과 수입 7개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5년 국내 유통 예정 독감백신 올해는 4가 독감백신만이 국내 공급됐던 지난해와 달리 3가 독감백신(약 2700만 명분)이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2020년 3월부터 독감환자에서 B형(야마가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식약처는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을 시중에 유통하기 전에 제조단위별로 시험 및 자료 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약품의 품질을 국가가 한 번 더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요령, 2025년 국가예방접종 독감백신 공급·조달구매 계획(질병청) 등도 안내한다. 대전 유성보건소에서 관계자가 병·의원에 배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에 대피 방송을 송출하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확대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권역 내 11개 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이 시스템을 오는 13일부터 월악산 등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월출산, 변산반도, 무등산, 태백산, 팔공산에도 집중호우 시 탐방객 대피 유도방송을 실시한다.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구기분소 입구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탐방로 부분통제를 알리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2022.9.4 (ⓒ뉴스1)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레이더가 구름 아래 비의 양을 면적 단위로 수평관측한다. 이를 통해 국지성 집중호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국립공원 내 자동우량경보시설인 스피커와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이는 고지대에 설치된 우량계가 지역별 기준 강우량을 초과할 경우, 저지대 경보시설에서 자동으로 대피 안내방송을 하는 방식이다. 한편 국립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내 가구의 에어컨 보급률이 98%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 5년 간(2020~2024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약 1.8배, 선풍기로 인한 화재는 약 1.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기별로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점차 증가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643건)에 가장 화재가 많았던 바,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무더위에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에어컨 79%, 선풍기 66%)이 가장 많았으며, 모터 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사용·설치 시 부주의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5년간(2020~2024) 에어컨·선풍기 화재 현황 (단위:건, 출처=국가화재정보센터, 소방청) 먼저 에어컨의 경우 화재를 예방하려면 전선에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전력 소모가 많아 과열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고용량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실외기에 쌓인 먼지는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사용 전에 반드시 먼지를 제거하고,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한다. 외부에 설치된 실외기는 먼지와 습기에 취약하므로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만약 실외기 팬의 날개가 손상됐거나 평소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에 대피 방송을 송출하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6월 13일부터 월악산 등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월출산, 변산반도, 무등산, 태백산, 팔공산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레이더가 구름 아래 비의 양을 면적단위로 수평관측하여 국지성 집중호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국립공원 내 자동우량경보시설(스피커)*과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국립공원은 산악지형이 많아 집중호우 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조기 대피를 위한 시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 고지대에 설치된 우량계가 지역별 기준 강우량을 초과할 경우, 저지대 경보시설에서 자동으로 대피 안내방송을 송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2022년부터 강우레이더 예측자료의 적용성을 검토하고, 관련 자료의 공유 및 연계 방안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 강우레이더와 국립공원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연동하여 사전 대피 안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대구광역시와 함께 개최한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총 7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27개 기업‧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총 1,521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해외 바이어 593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 K-소방산업의 글로벌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특히 ▲기후‧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 ▲900억 원을 웃도는 수출·구매 상담 실적, ▲XR 기반 소방훈련 체험으로 주목받은 ‘소방청 미래혁신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방문객 7만 2천여 명‧상담액 915억 원”... 역대 최고 ‘수출 성과' 기대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약 7% 증가한 총 72,534명이 방문했으며, 해외 바이어가 593명, 국내 바이어는 25,839명으로 집계 되었다. 이 중 해외 바이어 수는 전년(237명) 대비 2.5배 이상 증가해 ‘K-소방’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16개국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