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2015개정교육과정의 변화에 발맞추어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SW 역점사업들이 추진됐다. 그 중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효과적인 SW 활용 교육에 초점을 줬으며, 전국 17개 시도 SW 연구·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월 전국 17개 시도 SW 연구·선도학교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 클라우드 활용 우수학교 사례 보고서를 공모 심사한 결과 전국 초·중·고등학교 3곳을 선정했다. 그 중 전라남도교육청 소속인 해남황산초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전라남도교육청은 밝혔다. 지난 1년간 소프트웨어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해 온 황산초등학교는 전국 17개 시도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여러 학교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황산명예사원, U-Class와 연동한 양방향 수업, 행복한 학교 문화, 교직원들의 높은 전문성’ 등 내실있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효과적인 클라우드 활용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활용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땅끝 해남지역 작은 학교에서 이루어낸 성과는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와 해남교육지원청의 SW 교육 물적·인
(한국방송뉴스(주)) 도민들의 교통문화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교통안전문화 의식 개선운동을 적극 벌인 결과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시군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9일 토론회를 가졌다고 전라남도는 밝혔다. 올 들어 3월 20일 기준 전남지역에서는 총 1천 9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2천 267건)보다 15.48%(351건)가 줄었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81명으로 지난해(97명)보다 16.49%(16명)가 줄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이날 전남교통연수원에서 목포시 등 22개 시군 교통부서 과장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해 각 시군별 교통문화지수 향상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교통 사망자 줄이기 방안을 논의했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도민 교통문화지수를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교통신호를 지키고 무단횡단을 절대 하지 않은 등 성숙한 도민 의식을 유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초부터 민관 합동으로 교통안전문화 의식 개선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운수업체에 대한 특별 교통안전점검 등을 통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에 관내 공·사립 유치원 담임교사 및 방과후과정 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치원교사 아동권리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학대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지사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존중받는 생활 속에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오전에는 방과후과정 교사, 오후에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하여 아동과 권리의 이해, 아동권리 친화적인 유치원 만들기, 아동들도 함께 배우는 아동권리를 주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방과후과정 교사는 “우리가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작은 실수들이 아동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을 늘 생각하며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보호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정일환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현장에서 아이들의 교육에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과 같은 연수 참여를 통해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에서 유통되는 수입 냉동어패류의 안전성에 대한 도민의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방사능, 중금속, 장염비브리오균 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우려되는 수입 냉동어패류 방사능 오염 여부뿐만 아니라 중금속과 장염비브리오균의 오염도를 밝힘으로써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한 해 동안 이뤄졌다. 수입 냉동어패류 40건에 대한 방사성 세슘(세슘134와 세슘137)과 요오드(요오드 131) 조사 결과에서는 시료 대부분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일부 검출된 세슘137의 경우도 킬로그램당 1베크렐(Bq/kg) 이하의 미량(기준 100 이하)이어서 방사능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Hg), 카드뮴(Cd), 납(Pb) 등의 중금속 또한 우리나라의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함유량을 보였다. 수입 냉동어패류의 식용 부위만을 시료로 사용한 장염비브리오균 오염도 조사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아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유통과정만 잘 관리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안양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광주 연구개발 특구’를 빛가람 혁신도시 일원까지 확대하는데 지혜를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는 3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대학,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와 광주시, 나주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연구개발 특구 확대 지정 육성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광주 연구개발 특구를 빛가람 혁신도시 일원까지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승인을 받기 위한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광주 연구개발 특구는 현재 18.73㎢(광주 80%장성 20%)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혁신산단, 동신대와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해 약 5㎢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5월께 미래창조과학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7월 한전을 비롯한 16개 이전 공공기관장과, 광주시장, 전남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상생발전을 위해 열린 공공기관장 협의회에서 에너지밸리지역까지 확대하자는 논의가 이뤄진데 따른 것이다. 광주 연구개발 특구
(한국방송뉴스(주)) ‘4.16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오는 4월 한 달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공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강원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추모기간에는 도교육청 1층 현관에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 조형물(노란배)을 설치·운영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해 희생자들에게 추모편지를 쓰고 띄울 수 있다. 또한, 21일에는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교육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포럼을 개최하고, 22일에는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추모 예술 공연과 세월호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아울러 추모기간 동안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 및 직속기관에서 생명·인권의 소중함과 교육안전에 관한 자체 계기교육을 실시한다. 민병희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가족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전체와 관련된 공공의 문제”라며 “우리 모두가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것은 물론, 교육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와 30일(수) 오후 3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신풍실에서 학생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살림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경기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학생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살림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이재정 교육감과 홍현주 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공유, 위기학생 상담과 치료, 자살 및 자해 학생에 대한 연구 등에 관한 협력사항이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 오덕환 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경기도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살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강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31일 용인 백남준 아트센터에서‘독서·인문교양교육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갖는다고 경기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주요 업무 소개와 미술관·박물관 등 지역의 다양한 장소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문교양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업무 담당자 55명이 참가한다. 주요 내용은 올해 추진하는 인문교양교육 및 독서교육 기본 계획 안내 및 협의회, 백남준 아트센터 관람 등이다. 인문교양교육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지원단, 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 역량강화 연수,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 정책연구회 등을 설명하고 참가자들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과정 속 인문교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 교원 공모 인문교양 교육자료 개발, 융합형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수업모형 개발, 비경쟁 상호협력 독서 토론 운영,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단위학교별 인문교양교육 주간 운영 등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삶 속의 인문 체험활동 강화를 위해 학교별 사업선택제로 학생 인문교양교육 동아리 및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직관적 문학교육, 문학치료 프로그램 활성화, 지역의 문화시설과 연
(한국방송뉴스(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2016싱가폴·인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총 184건 15,227천 달러 수출 상담을 거쳐 419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충청북도는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동남아 지역 허브인 싱가폴과 Next China 중 한 곳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뉴델리, 첸나이)에 월드비엠씨(주), ㈜메디클러스 등 도내 10개 중소기업에서 사전 현지 시장성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인조대리석, 유압브레이커, 치과재료 등 수출유망품목을 가지고 상담을 진행했다. 인조대리석을 제조하는 ㈜월드비엠씨는 싱가폴에 기존 바이어가 있어 이번 상담을 계기로 1~2개월 내에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이며, 인도 바이어 또한 현장에서 바로 샘플을 구매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향후 대규모 수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치과재료를 생산하는 메디클러스는 인도시장이 인구밀도가 높고, 석회수로 인해 손상된 치아의 미백 등의 치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연간 1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씨앤에이바이오텍은 한류 및 생활수준의 향상
(한국방송뉴스(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16’ 행사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는 충청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다. 오송재단은 바이오코리아 행사기간 4개 부스를 통해 재단을 중심으로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태규)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4개의 핵심 연구지원센터와 함께 행사에 참여, 각각의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오송재단은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기초연구에서부터 제품의 산업화까지의 연구 지원 방향과 인허가 신속 지원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각 센터는 정밀의학과 줄기세포·재생의료산업 및 항체 의약품 개발 동향과 발전 방향, 국내외 바이오 신약 개발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기술 및 시장 현황과 첨단융합 의료산업 정보를 교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경 이사장은 “국내 바이오 축제인 바이오 코리아 행사를 통해 재단과 각 센터에 대해 적극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
(한국방송뉴스(주)) 새로운 참여와 소통방식으로 농업인·농업관련기관과 함께 강원농업정책을 진단하고 농정 전반에 걸친 현안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제2차 강원농업 대토론회'를 3월 30일(수) 오후 1시에 춘천시 우두동 소재 강원도 농업인단체 회관에서 개최했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농연, 한여농 등 6개 농업인단체와 도 단위 농업 관련 유관기관, 강원발전연구원, 도 관계자 등 60여명이 모여 지난 2월 23일 1차 토론회시 제기된 건의사항과 질의에 대한 답변을 위주로 당면 농정현안들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 에서는 한·중 FTA대책, 농산물 수출, 군납확대, 기후변화 대응, 가뭄대책 등 현안들이 다루어졌다. 어재영 도 농정국장은 농업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농정 현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면서 개선방향을 찾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제하고, 농업인 단체들의 쓴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농정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에 대비하여 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의 용량과 성능을 개선하고 상담 콜센터를 대폭 확충하는 등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종전에 법인세의 10% 부가세 방식으로 과세하던 것을 ’14년 귀속 소득분부터 독립세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매년 4월에 법인의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구에 신고하게 됐다. 지난해 지자체에서 첫 신고를 받았으나 기업과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고가 안정적으로 완료됐으며, 전자신고율이 98.5%에 이르는 등 납세편의가 제고되고 행정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기업들이 위택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신고시간도 지난해보다 1시간 확대(오전 7시~오후 11시 30분→오전 6시~오후 11시 30분)하고, 사전 신고기간(3월 22일~3월 31일)을 통해 신고기간을 10일 추가하는 등 시간적 접근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위택스 내에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바로가기 페이지를 별도로 신설하고, 위택스가 혼잡할 경우 혼잡도와 대기인원, 예상대기 시간을 알려주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값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료곡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양곡 공매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5일 산지쌀값은 80kg당 19만 9668원, 20kg당 4만 9917원으로 지난달 25일에 비해 1.9% 올랐고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민간 재고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54만 톤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2019년산)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 톤과 유사해 전체 수요 대비 재고량은 적정 수준이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쌀값 상승과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 등은 쌀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공급분야에서 원활하게 유통이 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 5일 산지쌀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체적인 수급상황은 안정적이나 수확기에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민간 산지유통업체와 일부 농협 RPC는 원료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과도한 쌀값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지역은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현재까지 모두 3곳을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와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마을 비탈길에서 대나무 순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2025.5.7.(ⓒ뉴스1) 정부는 2017년 11월 포항시 지진 피해를 계기로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대규모 재난 피해를 당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재생 제도를 지난 2018년 4월 신설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도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약 2800만 명분의 독감백신이 국가출하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하반기 독감백신이 차질없이 출하되고 국민이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독감백신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12일에 개최한다. 올해는 국내에 처음 유통되는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 제품을 포함한 국내 제조 7개 제품과 수입 7개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5년 국내 유통 예정 독감백신 올해는 4가 독감백신만이 국내 공급됐던 지난해와 달리 3가 독감백신(약 2700만 명분)이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2020년 3월부터 독감환자에서 B형(야마가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식약처는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을 시중에 유통하기 전에 제조단위별로 시험 및 자료 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약품의 품질을 국가가 한 번 더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요령, 2025년 국가예방접종 독감백신 공급·조달구매 계획(질병청) 등도 안내한다. 대전 유성보건소에서 관계자가 병·의원에 배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에 대피 방송을 송출하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확대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권역 내 11개 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이 시스템을 오는 13일부터 월악산 등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월출산, 변산반도, 무등산, 태백산, 팔공산에도 집중호우 시 탐방객 대피 유도방송을 실시한다.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구기분소 입구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탐방로 부분통제를 알리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2022.9.4 (ⓒ뉴스1)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레이더가 구름 아래 비의 양을 면적 단위로 수평관측한다. 이를 통해 국지성 집중호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국립공원 내 자동우량경보시설인 스피커와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이는 고지대에 설치된 우량계가 지역별 기준 강우량을 초과할 경우, 저지대 경보시설에서 자동으로 대피 안내방송을 하는 방식이다. 한편 국립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내 가구의 에어컨 보급률이 98%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 5년 간(2020~2024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약 1.8배, 선풍기로 인한 화재는 약 1.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기별로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점차 증가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643건)에 가장 화재가 많았던 바,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무더위에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에어컨 79%, 선풍기 66%)이 가장 많았으며, 모터 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사용·설치 시 부주의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5년간(2020~2024) 에어컨·선풍기 화재 현황 (단위:건, 출처=국가화재정보센터, 소방청) 먼저 에어컨의 경우 화재를 예방하려면 전선에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전력 소모가 많아 과열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고용량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실외기에 쌓인 먼지는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사용 전에 반드시 먼지를 제거하고,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한다. 외부에 설치된 실외기는 먼지와 습기에 취약하므로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만약 실외기 팬의 날개가 손상됐거나 평소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에 대피 방송을 송출하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6월 13일부터 월악산 등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월출산, 변산반도, 무등산, 태백산, 팔공산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레이더가 구름 아래 비의 양을 면적단위로 수평관측하여 국지성 집중호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국립공원 내 자동우량경보시설(스피커)*과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국립공원은 산악지형이 많아 집중호우 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조기 대피를 위한 시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 고지대에 설치된 우량계가 지역별 기준 강우량을 초과할 경우, 저지대 경보시설에서 자동으로 대피 안내방송을 송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2022년부터 강우레이더 예측자료의 적용성을 검토하고, 관련 자료의 공유 및 연계 방안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 강우레이더와 국립공원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연동하여 사전 대피 안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대구광역시와 함께 개최한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총 7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27개 기업‧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총 1,521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해외 바이어 593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 K-소방산업의 글로벌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특히 ▲기후‧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 ▲900억 원을 웃도는 수출·구매 상담 실적, ▲XR 기반 소방훈련 체험으로 주목받은 ‘소방청 미래혁신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방문객 7만 2천여 명‧상담액 915억 원”... 역대 최고 ‘수출 성과' 기대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약 7% 증가한 총 72,534명이 방문했으며, 해외 바이어가 593명, 국내 바이어는 25,839명으로 집계 되었다. 이 중 해외 바이어 수는 전년(237명) 대비 2.5배 이상 증가해 ‘K-소방’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16개국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