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오는 4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남한산성 북문~하남시 상사창동 구간 등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10개 탐방로(총 연장 4.2km)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고 4일 경기도는 밝혔다. 지난 201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은 자연풍광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수도권 시민들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로 자리 잡았으며, 연간 315만 명의 탐방객들이 찾는 명품 트래킹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경기도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의 자연생태보호는 물론, 탐방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자연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로 정비를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용률이 높은 구간들을 선정, 약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정비사항은 ▲안전로프 설치 ▲목계단 설치 ▲원주목 안전펜스 설치 ▲간이목교 설치 ▲야자매트 설치 ▲종합 안내판 설치 ▲산림토양훼손 우려 구간 보수 등으로 생태계 보호와 남한산성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에 중점을 두었다. 신광선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남한산성도립공원 주요 탐방로 구간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연생태계 보전과 탐방객에 지속가능한 자연공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방송뉴스(주)) 한·중, 한·베트남 FTA를 활용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과 베트남 방문에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현지시각 4월 1일 오후 4시 30분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플라자 9층에 경기도의 8번째 해외 무역사무소인 호치민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열었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 박상협 KOTRA 관장, 한동희 호치민 한인상공인연합회장, 손영일 World OKTA 호치민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수출국으로 연평균 6.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구 9천만 명 규모의 대형 시장”이라며 “호치민 GBC는 한·베트남 FTA 발효와 지난해 12월 출범한 아세안(ASEAN) 단일시장에 대응하고자 하는 도내 기업들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호치민 GBC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호치민 GBC가 위치한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포스코와 삼성 등이 입주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빌딩으로 뛰어난 접근성으로 베트남 기업과의 교류에 이점이 있다. 호치민 GBC에는 김동영 소장을 비롯해 3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마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시행하는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 참가자 접수 결과 총 3,019명이 신청하여 경쟁률 6:1을 기록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4월 1일까지 2주간 1일 평균 300여명 이상이 접수해 일하는 청년통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수원시는 40명 모집에 365명이 신청하여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지역으로 나타났다. 도는 오는 4월 말까지 소득인정액 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5월 2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오는 5월 20일에 청년통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직업, 급여수준, 생활수준 등 실태분석과 청년들의 서비스 욕구 등을 파악해 합리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2018년까지 2,500명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지원 대상자가 일을 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금하면 3년 후 1천만 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취업 중심의 기존 취약계층 청년 지원정책을 탈피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3월 31일 북부권역(경기도 북부청사), 4월 1일 남부권역(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각각 ‘2016년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올해 세무조사 대상인 법인과 기업의 재무, 회계담당자 약 3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16년 새롭게 개정된 지방세 관계법 및 지방세 세무조사 절차, 세무조사 주요 사례 및 2016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요령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대체로 만족하며, 특히 안내책자에 일반 기업이 알기 어려운 상세한 내용까지 수록되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다음 설명회에는 업종별 세분화된 설명회가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개최될 지방세 설명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정덕 경기도 세원관리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지방세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개정된 지방세 관계법, 지방세 세무조사의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통해 기업이 세무조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지원한 바이오·제약 기업이 중국시장을 개척해 1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2016(BIO KOREA 2016)’에 참가한 건강기능식품업체인 ㈜해나눔은 중국 L사와 1천만 달러(한화 약 114억) 규모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에 있는 L사는 가로등·LED조명을 제작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커피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으며 (주)해나눔과 기능성 발효커피 상담이 추진되면서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 도내 기업인 (주)해나눔이 수출키로 한 제품은 발효효소 제품과 드립백 제품인 ‘루페(Lufe) 커피’로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커피콩(Bean)을 채취해 가공한 루왁 커피의 발효원리에 한국적 발효과학을 더한 커피로 루왁 커피 맛을 살리면서 건강에도 이로운 발효커피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인체에 유익한 식용 미생물(Probiotics)을 커피에 적용해 발효 시 각종 유용물질과 유기산 등을 생성시키면서 커피의 텁텁함, 쓴맛을 내는 물질을 분해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 10곳 가운데 3곳은 제과제빵, 도시락 등 식품관련 업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업종 외에는 예술교육, 기업연수 등 교육 업종과 방역, 청소 등 위생관리 업종이 많았다. 2015년 8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8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가운데 현재 운영 중이고 연락처가 확보된 1,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3일 경기도는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도의 첫 실태조사로 향후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실태조사와 달리 사회적경제기업지원기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설문지 문항을 작성했다는 점에서 기존 조사와 차별화된다.”면서 “각기 서로 다른 영역을 공통데이터화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당사자들이 조사 작업에 참여하면서 응답률과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은 2010년 50건, 2011년 96건, 2013년 121건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다 2014년 88건, 2015년 29
(한국방송뉴스(주)) 행정청의 위법한 처분도 공공복리를 위해서라면 취소할 수 없다는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3월 30일 제8회 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1월 13일 A씨가 B시를 상대로 낸 ‘고압가스 및 액화석유가스판매신고 반려처분 취소청구사건(2015 경기행심 1874)’에 대해 B시의 위법한 처분에도 불구하고 공공복리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B시에 고압가스 및 액화석유가스판매 허가를 받고 위험물저장소 건축물을 건축하여 고압가스 및 액화석유가스판매사업 개시신고를 했으나, B시는 허가조건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지난해 8월 반려 처분했다. 이에 대해 도 행정심판위원회는 B시의 결정이 위법하고 부당하다고 명시하면서도, 해당 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 등을 고려하면 A씨가 입을 재산상 피해보다 판매신고를 반려해 지켜지는 공익이 크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행심위에 따르면 B시는 A씨에게 고압가스 및 액화석유가스판매사업에 적합하도록 부지조성목적을 변경하여 줬고, 건축신고내용도 위험물저장소로 변경해 줬다. 그럼에도 B시는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의 개발제한구역(GB)관련 규제개선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화제다.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수립 지침’(이하 GB해제 지침)이 지난달 30일 개정됨에 따라 고양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3일 경기도는 밝혔다. ‘고양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조성’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일대 GB지역 약 40만여 평방미터 부지에 자동차 전시판매장, 튜닝·정비시설, 호텔 등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고양시는 지난 2013년 2월에 이곳을 사업부지로 확정했었다. 문제는 이곳이 개발제한구역(GB)로 묶여있었고, 현행법상 GB해제 가능사업에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는 포함돼지 않았다는 것.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GB해제가 관건이었지만, 그동안 해제를 추진할 제도적 근거가 부족했었다. 이에 경기도와 고양시는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중앙정부에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 등을 설명하면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결국 중앙정부는 지난 2월 청와대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GB해제 가능사업에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을 추가했고, 이번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변경수립 지침을 개정하기에 이르렀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 지난해 인천 중앙도서관의 ‘내 손에 다(多) 책, 내 귀에 다(多) 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이즈카 사야카(일본) 씨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전래동화라도 외국인은 접할 기회도 적고 다가가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에서 매 시간 하나의 전래동화 이야기를 듣고 거기에 나오는 한국인의 가치관, 풍습, 생활문화를 해석하여 이야기 소재를 활용한 만들기 활동까지 하면서 이를 계기로 다른 이야기들도 적극적으로 읽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대구시에 거주하는 진밍웨이(중국) 씨는 “수성구립도서관의 ‘마음나누기’와 치유, 한글, 한국생활사, 한국문화 등 다문화교실에 참여하게 되어 한국사회에서 즐겁게 살아갈 수 있게 됐다. 도서관 다문화 수업은 수업에 참여하는 결혼 이주 여성이 많거나 적거나 상관없이 소중한 수업이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국인과 국외에서 우리나라로 이주한 외국인들에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을 전국 127개 도서관에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지원하는 다문화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지방자치단체(이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정부가 공공시설을 활용한 예식장 10곳을 ‘작은결혼식’랜드마크로 선정하는 등 검소한 혼례문화 확산에 나선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권용현 여가부 차관, 작은 결혼식으로 맺어진 부부, 작은 결혼식 관련 민간단체 등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검소한 혼례문화 확산’ 방안을 밝혔다. 청와대 사랑채에서 치러지는 작은 결혼식 풍경.(사진=여성가족부)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부터 공공시설 예식장 정보를 현행화해이용가능한 일정을 사전에 알려주는 ‘사전일정예고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5월부터는 웨딩플래너로 구성된 30명 규모의 재능기부 전담팀도운영한다. 이들은지역별로 작은 결혼식 준비에 필요한 상담과 함께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우리나라를대표할 만한 작은결혼식장 10개소를 랜드마크로 선정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는 작은결혼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결혼식 웹진을 9월 중 발간하고 중앙정부·지자체·민간단체 합동으로 작은결혼박람회도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기준으로 201개소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작은결혼정보센터(www.smallwe
(한국방송뉴스(주)) 한·중은 더 많은 양국 국민의 마음과 마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학술교육 △지방간 교류 △청소년 교류 △문화 등 분야에서 올해 총 69개의 인문유대 강화 세부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 계기에 정상회담을 가진 양국 정상은 이 합의를 환영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지난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 국빈 방중 계기에 한·중 양측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내실을 기한다는 의미에서 ‘인문유대 강화’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양국 외교부를 포함한 관계부처와 기관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꾸준히 양 국민간 교류를 넓히고 유대를 굳건히 해왔으며, 2014년 19개에 이어 2015년에는 50개 세부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참고로 한·중 양국 정부는 다양한 인문유대 사업을 발굴, 총괄 및 점검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한·중 인문교류 공동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제3차 공동위에서 한·중 양측은 2016년에는 양국간 인문교류를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양국 민간의 참여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데 공감한 바 있다. 한·중 양측은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한 인문유대 강화사업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면서 한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 IS의 테러 등 국내외적 안보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지역방위의 핵심인 향토예비군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4월 1일 오후 1시 수원 소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48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올해로 48주년을 맞는 향토예비군의 창설 의의를 선양하고, 향토예비군들의 자긍심과 안보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복완 행정2부지사와 김완태 수도군단장을 비롯해 도내 예비군 지휘관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육군 51사단의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수여, 대통령 축하메시지, 기념사, 결의문 낭독, 파주시립예술단의 뮤지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공자 표창수여식에서는 부지사와 수도군단장이 향토예비군의 육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예비군 지휘관, 군인, 예비군 대원 등 10여명에게 직접 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향토예비군은 ‘내 고장,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구호 아래 지난 1968년 4월 1일 창설됐다. 그동안 1968년 울진·삼척 무장 공비 침투 사건, 1996년 강릉 무장 공비 침투 사건 등 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가 12일 미국의 관세·비관세 장벽 강화에 따른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미 수산식품 수출영향 및 전망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계 영향 및 주요 대책 ▲업계 의견 수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미국의 수산식품 관련 통상 조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대미 수산식품 관세 및 통상 현안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출범해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을 시작한 바 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의 모습. 2024.10.21 (ⓒ뉴스1) 해수부는 TF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미국 주요 기관의 통상 조치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통상 현안 관련 관계기관과의 합동 현장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한미국대사관과 주미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활용해 미국 통상조치 등 현안발생에 신속 대응하고, 염전 및 계절근로자 강제노동 관련 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이번 수산식품 수출업계 간담회에서 논의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시간 미국 관세정책 동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배달서비스공제조합과 지난해 6월 최초 출시한 자가용 이륜차 배달 공제보험의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국토부는 오는 12일 배달종사자가 대여한 이륜차와 법인 소유 이륜차 등 대여 이륜차용 공제 상품 2종을 추가 출시해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배달용 유상운송용 공제 상품은 배달종사자들의 보험 가입율이 저조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제조합에서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출시한 보험상품이다. 또한 연 단위가 아니라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도 별도로 출시해 가입 초기 과중한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무사고 시 월별 보험료를 즉각 인하하도록 설계해 배달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최초가입자 보험료 비교 예시 공제조합은 이륜차를 대여해 배달하는 종사자를 위한 '대여 이륜차용 배달 공제보험'과 법인이 소유한 이륜차를 대상으로 평균 20% 추가 할인을 적용해 주는 '법인용 유상운송 공제보험'을 오는 12일 출시한다. 이에 그동안 기존 월단위 공제보험은 본인 소유 이륜차에 한정됐으나 앞으로는 타인 명의의 이륜차도 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새 정부가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하는 주요 공직 후보자에 대한 '국민추천'을 받기 시작한 지난 10일 하루 동안 총 1만 1324건의 추천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어제부터 시행된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겁다"며 이 같이 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9900여 건, 공식 메일로 접수된 것이 1400여 건이었다. 가장 많은 추천이 들어온 자리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새 정부의 과제인 검찰 개혁과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복지 정책을 잘 펴줄 인재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국민추천제' 누리집 캡쳐 이미지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일꾼이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오는 16일까지 더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민추천제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데,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누리집(https://www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11일부터 2주간 전국 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장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강풍, 태풍 등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재난 현장에 즉시 투입되는 소방장비의 작동상태와 성능을 미리 점검해 장비 불량으로 인한 대응 공백을 사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달 26일 광주 남구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 풍수해 대응 합동훈련에서 양수기 가동, 이동식 차수판 및 흡착마대 설치 등 재난관리자원 가동 훈련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풍수해 재난 현장에서는 고립자 수색, 급류 인명구조, 매몰자 탐색, 응급 환자 처치, 침수 차량 구조 등 동시다발적으로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소방차량, 양수장비, 드론, 산악구조장비, 구명조끼, 무전기 등 '소방장비의 상시 가동상태 유지'는 예측 불가능한 현장에서 안정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요소다. 특히 여름철 극한호우로 인한 침수사고에 대비해 배수지원차와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등 주요 장비를 상시 가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고 신속한 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이번 점검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월 11일(수) ‘초고령사회 건강 노화를 위한 노쇠 예방의 필요성과 질병관리청의 역할’을 주제로 「제9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한다.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공중보건 대응과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논의·소통하는 자리로, 2023년 7월부터 다양한 주제로 총 8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윤환 교수(아주대학교 의과대학)가 ‘노인건강 현황 및 관리 방향’을, 박기수 교수(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가 ‘지역사회 기반 노쇠 예방 전략’을, 박건희 원장(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지역사회 노쇠 예방 사업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질병관리청 박광숙 팀장(노쇠기획팀)과 임중연 과장(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역학과장)이 ‘질병관리청의 향후 노쇠 예방 정책 추진 계획과 연구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노쇠예방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노인이 돌봄이 필요해지기 전에 스스로 건강 기능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노쇠를 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비발생 지역에서 닭고기 등의 수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수입위생조건 제·개정안을 오는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브라질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수입위생조건 개정안과 브라질산 종란 및 초생추 수입위생조건 제정안, 브라질산 식품용란 수입위생조건 제정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닭고기 등의 수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수입위생조건 제・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 대형마트의 닭·오리고기 코너.(ⓒ뉴스1) 이번 고시 제·개정안에 따르면 닭고기는 HPAI가 발생하지 않은 주에서 수입할 수 있으며 종계 등은 HPAI가 발생하지 않은 시에서 수입을 허용한다. 또한, 농식품부는 수입 닭고기 수급 상황을 고려해 행정예고 기간을 10일로 단축했으며, 해당 기간에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뒤 고시 제·개정안을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관실 검역정책과(044-201-2072)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서영진 산업부 기술규제대응국장 주재로 '제2차 무역기술장벽 대응 협의회'를 열어 관련 부처와 함께 무역기술장벽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표원은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화학물질·식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기술규제 이슈를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19일 연 제1차 회의에서 논의한 뉴질랜드의 급박한 잔류성 오염물질 제한 규제에 대해서는 5년 동안 시행을 유예시켜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5.6.11.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국표원이 지난 5월까지의 무역기술장벽 통보문 현황과 국가별 대응 실적, 제2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에서 이의 제기할 특정무역현안 안건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 4월 30일 발의한 무역기술장벽 대응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호주의 난연제 제한 규제 등 주요 동향 및 현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참여해 지역에서 겪고 있는 무역기술장벽 현안을 공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