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봄을 맞아 성남시가 지역 내 특성있는 벚꽃길 8곳을 팔경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남 팔경의 벚꽃은 최근 피기 시작해 4월 11일 전후로 절정을 이뤄 4월 21일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 벚꽃길 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2㎞ 구간이다. 공원 산책길을 따라 벚꽃이 장관을 이뤄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매년 인기다. 2경은 분당구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 1.5㎞ 구간이다. 운동하면서 벚꽃 정취를 즐기기 좋은 길이다. 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유원지 남문 매표소까지 오르는 1㎞ 구간이다. 벚꽃 군락을 이뤄 등산길 쉬어가는 코스로 제격이다. 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녹지대로 0.5㎞ 구간이다. 벚꽃과 함께하는 최고의 산책 공간으로 꼽힌다. 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1㎞ 구간이다. 힐링 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6경은 분당구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 2㎞ 구간이다. 탄천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 속 산책길이 장관을 이룬다. 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1㎞ 구간 둑길이다. 벚꽃이 하얀 눈꽃처럼 가득해 진풍경을 연
(한국방송뉴스(주)) 소상공인의 육성발전과 경영안정을 돕고자 작년에 이어 2016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아산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특례보증 지원금액은 24억원으로 책정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자금소진 시까지 1개 업체당 3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증 지원하고, 아산시에 사업자등록 및 주소를 두고 사업 중인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이달 1일부터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규원 기업경제과장은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기에 저리로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세부사항은 아산시 홈페이지(www.asan.go.kr) 또는 충남신용보증재단(041-350-3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을 지원한 결과 92개 업체에 24억원 지원으로 큰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성남에 사는 결혼이민자 8명이 검정고시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한양검정고시학원은 최근 업무 협약(3월 15일)을 맺어 4월 4일부터 내년도 4월 말까지 결혼이민자의 중졸, 고졸 자격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정고시학원 측이 1명당 연 155만원인 학원비를 30% 감면해 주고 성남시가 감면액 109만원을 학원에 내는 방식이다. 교재비도 일부 지원한다. 수혜 대상은 사전 신청자 중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결혼이민자가 선정됐다. 대상자는 중학교 졸업 자격반 3명, 고등학교 졸업 자격반 5명 등 반별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게 된다. 매년 4월과 8월 치러지는 검정고시에 합격하려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선택과목 등 모두 7과목의 평균을 60점 이상 받아야 한다. 성남시는 결혼이민자들이 고시학원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과목별 수업을 받아 합격률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성남시는 결혼이민자 14명의 검정고시 준비를 지원했다. 이 중 11명은 모든 과목 수업이 한국어로 이뤄지는 1년여 검정고시 준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입(2명),
(한국방송뉴스(주))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5회 연속 국가브랜드 1위를 차지하며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 다시 한 번 브랜드파워를 입증했다고 부여군은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은 매년 국가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앙일보의 후원으로 산업브랜드, 지역농식품브랜드를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를 선발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사전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참여점수, 서류심사, 소비자조사, 데이터분석 등 꼼꼼한 심사과정을 거쳐 ‘굿뜨래’는 프리미엄 농축특산 통합브랜드(농식품공동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 선정됐다. 군은 부여군공동상표조례에 따라 2년 주기로 1차~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에만 굿뜨래브랜드를 승인하고 있으며, 생산자 조직관리 및 고품질 상품화를 위해 굿뜨래 생산자 교육, 품질관리사 운영, 품질관리장비 지원, 유통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삼성웰스토리, 이랜드 등 대기업과의 MOU를 통해 고품질의 굿뜨래 농식품을 식자재로 납품하고 있으며, 대형유통업체 거래선 구축, 자매도시와의 직거래 활성화를
(한국방송뉴스(주)) 황명선 논산시장이 4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 등 이웃사랑 실천과 참봉사 활동을 실천한 유공자 및 시정발전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그간 모든 공로를 치하하고 함께 축하박수를 나눴다고 논산시는 밝혔다. 황시장은“지난 주말 연산 등에서 발생한 산불진화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준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900여 공직자와 시민사회 여러분들이 내 일처럼 나서 열악한 진화현장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모습을 보며 똘똘 뭉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지난 주말 산불예방에 수고한 공직자들의 노고에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특히,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위기에서 구한 공로로 시장표창을 수상한 육군훈련소 23연대 분대장 김동욱 상병의 선행을 격려했다. 황시장은 우리의 최종 종착역은 따뜻했던 공동체의 그리움과 골목소통의 길이며,‘따뜻한 지역공동체 논산’은 결코 혼자 이뤄낼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나와 직원 모두가 논산시 비전과 철학을 긴밀하게 공유하고 민생 정책이 시민들의 가슴과 피부에 와 닿도록 행정전반의 서비스와 정책의 그물망을 촘촘하게 짜고 매일매
(한국방송뉴스(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아산시는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모델개발, 홍보, 판로개척 등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과 체험을 통해 범 시민적으로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가치에 대한 개념을 전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청소년들의 공동체 직업의식 함양과 협동을 통한 사회적경제 적정기술 이해와 사회적경제 탐방 및 견학 사업을 추진하고 이론적으로 국내외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사업목적으로 하여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건전한 경제적·사회적 가치관 습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선종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경쟁에 내몰린 청소년들이 상생과 협동의 따뜻한 공동체 경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과 체험을 통해 제도권 교육의 지평을 더 넓히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아산시 관
(한국방송뉴스(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전원일기마을 회의실에서 초록지기, 천생연분, 맹골, 비암장수, 전원일기 농촌체험마을의 위원장, 사무잘, 관리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마을 조직 역량개발1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일 농촌체험마을 조직 활성화를 위한 사전 협의회를 통해 매 분기별 농촌체험 마을 리더 모임 정례화 의견에 따라 추진하게 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마을 운영사례, 주민참여형 회의 실습, 마을운영 자치 실무능력 기회 향상 등이다. 1차 교육에는 '농촌체험마을 관련법과 세무처리'특강, 양주로 네트워크 조직 및 농촌관광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설명회, 농촌관광 팜핑고(farmping go)사업계획 및 기타 현장 애로사항 등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초록지기마을 박상덕 위원장은 "이번 농촌체험마을 간 상호 공유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마을별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양주 지역 농촌체험마을 간에 소통 네트워크를 갖는 자체 모임 정례화는 양주 농촌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큰 의미가 있다" 며 향후 마을 리더들의 핵심적인 역할 수행을 당
(한국방송뉴스(주))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관내 사회적기업 4개소 6개 사업에 대한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양주시는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재정지원사업 규모는 일자리창출사업 3개소에 9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3개소에 86백만원으로 ㈜구츠, ㈜굿데이크리닝서비스, 내일사회적협동조합, 야생생물보전연구소 4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자리 창출사업은 신규 일자리 창줄을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며,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 품질개선 등을 지원하게 된다. 양주시에는 현재 사회적기업이 8개소가 있으며, 고용노동무 인증 기업이 5개소, 경기도 지정 예비기업이 3개소로, 이들 기업들은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 및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사업과 경영 컨설팅, 생산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및 박람회 등을 통한 홍보, 판로개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를 통해 지
(한국방송뉴스(주)) 세계축제협회(IFEA) 선정 피너클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제 ‘2016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안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고 안산시는 전했다. 이번 축제는 국내 32작, 해외 18작 등 총 13개국 50작 내외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대비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 편성하여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올 예정이다. 2016년 축제 슬로건은 ‘지금, 우리는 광장에 있다’로 아무것도 없는 곳이기에 더욱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광장의 기능을 부각시키고 ‘다양한 가능성의 공간’임을 상기하고자 했으며, 그리고 이러한 광장 안에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주체적인 존재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의 개막작은 프랑스 팀인 'Compagnie Gratte ciel’의 ‘천사의 광장(Place des Anges)’이다. 순백의 옷을 입은 천사들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5월에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깃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가벼운 깃털이 광장과 관람객의 머리 위로 소복하게 쌓이면 멀리 떠나보낸 그리운 이들의 천진한 웃음이 들려온다. 폐막작은 스페인 팀인 ‘Grupo Puja’
(한국방송뉴스(주)) 의왕시 내손도서관이 제52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이달부터 ‘도서관을 봄, 책을 봄, 미래를 봄’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4월 15일에는 극단 ‘인형 커뮤니케이션’을 초청해 캐릭터뮤지컬 ‘개구쟁이 짱구와 슈퍼액션가면’을 2회에 걸쳐 공연한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내용과 멋진 캐릭터 인형을 통해 신나고 유쾌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8일에는 도서관주간 특별체험행사로 ‘개성있는 나만의 책 & 마술책 만들기’ 강좌를 열며 22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인드맵을 주제로 ‘도서관에서 찾은 보물책을 읽고 맵핑하기’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내손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wlib.or.kr/naeson)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내손도서관 독서진흥팀(☎031-345-2644)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역대 최악의 취업난에 처해 있는 청년층에게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내손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의왕시가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등록된 약 40여개의 기업체가 참여하며, 즉석 채용면접과 함께 일자리 및 창업정보 제공, 취업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개인별 맞춤형 취업 성공을 위한 취업 컨설팅관을 운영해 직업심리검사와 이력서.스피치 컨설팅, 입사지원클리닉 등을 진행하고, 의왕창업지원센터와 계원예술대학교 1인 창조기업, 프리마켓 5개 업체 등이 참여하는 창업지원관도 별도 운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 현장면접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진로상담,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정보 제공 등 알찬 내용의 일자리박람회 운영을 통해 최악의 취업난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안산의 관광자원 및 시 상징물을 주제로 제9회 안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안산시는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안산의 관광자원과 안산시를 상징하는 시화(장미), 시목(은행나무), 시조(노랑부리백로) 및 특산품으로 작품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하여 공모전 온·오프라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사장 특별상을 새롭게 추가하여 수상의 범위를 확대하고, 금상 등 총 76점을 선발해서 수상자에게는 총 1,44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는 이번 안산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으로 선발된 작품을 시정 및 관광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관광홈페이지(http://tourinfo.iansan.net)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483-5852)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방식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범위와 방식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하였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이하 주차표지)는 보행상 장애인 본인 또는 함께 사는 「민법」 상의 가족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자동차 1대에만 발급되고 있어서 보행상 장애인이 부득이하게 택시나 공유차량 등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행상 장애가 있더라도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행상 장애인 간에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면 소유주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주차표지 발급 기준을 전환하도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