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일 복내 주암호 체육공원 일원에서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암호 사랑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보성군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지구촌환경복지연구원 광주전남지부 주관으로 광주,전남 시도민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을 보전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호수주변과 피어나는 벚꽃길을 걸으며, 화창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했다. 걷기행사 코스는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코스(4km)와 일반코스(9km)가 준비됐다. 가족코스는 복내 주암호 생태습지 내에서 생태해설가와 함께 걷는 것으로 진행되어 어린 참가자들에게 자연사랑과 함께 큰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기후변화를 알려주는 계절알리미 생물종과 물사랑 환경사진이 전시되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벚꽃이 피기 시작한 일반코스에는 작은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렸다. 걷기 중간지점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함께 잠시 쉬며 막걸리와 두부 등 먹거리를 즐기고, 걷기 완주 후에는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과 녹차
(한국방송뉴스(주)) 화순의 역사와 문화, 인물 등을 아우르는 인문여행 잡지가 발행됐다고 화순군은 밝혔다. 삼성화재가 전국 군(郡) 지역을 테마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명소, 볼거리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연 4회(계간) 발행하는 인문여행 매거진 ‘나(nah)’다. ‘nah’는 ‘now and here’의 약자로 여행의 시간과 장소를 뜻하며 여행을 통해 나를 발견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19번째로 발행된 2016년 봄호 ‘나’ 화순군편은 ‘잠잠히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주제로 예부터 명승지가 많아 남주명향(南州名鄕)이자, 순후지향(淳厚之鄕)의 고장으로 불렀던 화순의 풍경을 담았다. 특히 수많은 풍류시인 묵객들이 아름다움을 노래한 화순적벽과 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운주사,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 느린 시간의 기억을 가진 경전선 등 화순의 인문학 여행의 길잡이 역할이 기대된다. 인문여행 매거진 나(nah) 화순군편에는 ‘4인 4색 화순의 거장들’, ‘화순의 오늘’, ‘화순의 정경(情景’) 등 크게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이원재 사진작가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화순적벽의 웅장함을 배경으로 풀어낸 화순 이야기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6일(수) 브뤼셀에서 EU와 제4차 한-EU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4년에 이어 2년만에 개최되며, 우리측에서 이용수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EU측에서「구스타보 마틴 프라다(Gustavo Martin Prada)」EU 집행위 개발총국 개발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각자 개발협력정책 및 인도적 지원 현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2030 지속가능개발 의제, 아디스아바바행동의제 이행, △부산글로벌파트너십 등 개발협력 분야 공동 관심사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EU는 전세계 원조의 50% 이상을 제공하는 최대 공여자이자, 주요 개발 아젠다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EU와의 개발협력 분야 경험 공유와 의견 교환을 통해 우리 개발협력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한상기 군수가 고남면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태안군은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상기 군수는 지난 31일 고남면 영목항 일대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대상지를 둘러보고 전망대 등 조형물의 디자인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거점 조성사업은 새로 신설되는 영목항 나들목을 친환경적·창조적 공간으로 정비해 해양관광 육성의 교두보로 삼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태안-보령 간 연륙교 건설로 인한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고 고남면을 군 남부권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50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진행된다. 군은 4,000㎡의 면적에 영목항 나들목 해양친수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태안반도의 ‘땅끝’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와 전망대를 설치하는 한편, 관광안내센터와 레포츠 교육장, 특산물 판매장 등이 포함된 종합 방문자센터를 설치해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고남면 연결 해안도로를 개설하고 일대 해수욕장을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위민행정에 나서 서울·경기 등
(한국방송뉴스(주))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생동감을 안겨주고자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휘성, 정동하 밴드, 디달러, 서지우 등 최고의 가수를 초청해 ‘시민과 함께하는 4월의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보령시는 밝혔다. 지난 2002년 1집 앨범 ‘Like A Movie'로 데뷔한 휘성은 ’안되나요‘로 같은해 신인상 수상과 다음해 ‘with me’로 10대 가수로 선정됐다. 이후 ‘결혼까지 생각했어’, ‘인썸니아’ 등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공중파와 케이블에서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작사가이자 가수들의 매력을 제대로 이끌어내는 프로듀서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R&B에서 댄스,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등 한국 최고의 솔로 뮤지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우는 록 그룹 ‘부활’의 아홉 번째 보컬로 데뷔한 정동하는, 2005년부터 ‘사랑’, ‘생각이나’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2014년 솔로로 첫 걸음을 내딛고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OST, 뮤지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불후의 명곡에서는 주옥같은 노래들
(한국방송뉴스(주))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일 이원면 포지리 일대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와 군부대 인원,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태안군은 밝혔다. 참여자들은 이날 약 3ha의 임야에 편백나무 용기묘 3,000본을 식재했으며, 군은 참여자들에게 매실나무, 감나무, 두릅나무, 자두나무 등 1,500본의 묘목을 나눠주며 나무심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원 50명과 산불진화대 20명 등 총 70명을 8개 읍·면에 투입해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대형 산불방지 특별기간으로 지정, 주말 및 휴일마다 공직자 현장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군민과 함께 하는 산림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 관내 120개 마을에서 산림 100m 이내 소각을 자제하는 ‘소각금지 서약서’를 제출받고, 평소 산림자원 보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주민 261명을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이번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태안군 군민체육관에서 한상기 태안군수와 박남규 군의회 의장, 국회의원, 지역 어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태안군 수산인 한마음대회’가 열렸다고 태안군은 밝혔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가 주관하고 태안군어촌계연합회, 태안군선주연합회, 태안군수산발전협의회, 태안군자율관리어업연합회, 충남해삼종묘태안군지회, 태안군자망협회, 근해안강망협회, 근해자망협회, 원이소어업인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각급 기관장들의 표창 수여 및 축사에 이어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군에서는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사업과 수출전략단지 해삼섬 조성 등 황금어장 조성에 더욱 힘써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고령·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6월 말까지 봄철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키로 했다고 보령시는 밝혔다. 시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일 지원창구를 개설했으며,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과수·채소·밭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령·장애인·부녀 농가와 가뭄 등으로 인해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를 우선 지원키로 했으며, 시 공직자 뿐만 아니라 작업·시기에 맞춰 유관기관과 단체, 학교, 기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맞춤형 농촌 일손돕기 추진으로 적기 영농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특히, 시 공무원들은 구제역과 산불비상근무 등 계속되는 평·휴일 근무속에도 농작업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49개 기관·단체에서 90회, 1,263명이 일손 돕기에 참여해 턱없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에 큰 힘이 되는 등 농업인들에게 효자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 관계자는 “농민들이 땀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
(한국방송뉴스(주))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제52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일 오전 11시 군립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책은 나의 좋은 친구’라는 주제로 ‘극단 우리’의 복화술 공연을, 14일 저녁 7시에는 군립중앙도서관 1강의실에서 ‘리딩연구소’ 소장이자 ‘언더라인’의 저자인 이효정 작가를 초청해 ‘성공하는 사람들의 한 가지 습관- 독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한다. 15일 저녁 7시에는 미술 평론가인 박희숙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가 있는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을 주제로 인문독서 아카데미가 열리며, 16일 오후 2시에는 군립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극단 하늘’이 진행하는 ‘헨젤과 그레텔’ 인형극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현관 로비에서 ‘경극이 사라진 날’이라는 주제로 원화가 전시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군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군립도서관은 제52회 도서관 주관을 맞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의회는 윤화섭 의장이 지난 1일 이천시 백사면에서 열린 “제17회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경기도 곳곳에 도민들에게 자부심이 되고, 행복을 주는 이런 축제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축제의 주제처럼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이 ‘모두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천 출신 권영천 도의원, 이현호 도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마을 주민들의 소박한 마음에서 시작한 축제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보령종합경기장내 보령정에서 제49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 및 제139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를 개최한다고 보령시는 밝혔다. 대한궁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궁도협회 충청남도지부가 주관, 보령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2000여 명이 참가 예정인 가운데 시·도대항전, 실업부, 군인부, 노년부, 여자부, 남자부 등 6개 부문으로 열린다. 대회 일정으로는 7일은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도 대항전이, 8일에는 개인전, 9~11일에는 승단대회가 각각 열린다. 참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각자 소속된 시도와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정정당당히 겨루게 된다. 승단대회는 전국 궁도 4단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궁도인의 유대를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하며,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로서의 궁도를 생활체육으로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대회기간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이 우리 시를 방문할 것이다.”며,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와 응원을 펼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1일 문산면 지원리 일대에서 식목일을 앞두고 제7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서천군은 밝혔다.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임업후계자, 산림관계자 및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원리 산28번지 일대 3.0ha에 편백나무 대묘 4,500본을 식재했다. 서천군은 이날 행사에서 나무심기는 물론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유실수, 편백나무 등 나무 나누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에 희망을 심는 뜻 깊고 소중한 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들의 작은 선물”이라고 말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천년을 바라보는 숲을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봄철 조림사업으로 종천면 당정리 일대 100ha에 편백나무와 백합 등을 식재할 예정이며 서천군산림조합은 질 좋은 묘목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봄철 나무 시장을 오는 10일까지 산림조합 뒤편에서 운영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방식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범위와 방식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하였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이하 주차표지)는 보행상 장애인 본인 또는 함께 사는 「민법」 상의 가족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자동차 1대에만 발급되고 있어서 보행상 장애인이 부득이하게 택시나 공유차량 등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행상 장애가 있더라도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행상 장애인 간에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면 소유주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주차표지 발급 기준을 전환하도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