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진도군 농업경영인연합회 지산지회 회원들이 해양 쓰레기 수거 등 바다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업경영인현합회 회원들은 최근 하보전리 뒷게 해안가로 밀려든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다정화 활동을 벌여 해양 쓰레기 7.6ton을 수거했다. 이날 농업경영인연합회, 마을주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깨끗한 자연 경관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진도군 지산면 관계자는 “해안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 지산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해변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안가를 지키고 보존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기생충 감염증 조기발견과 예방 관리를 위해 ‘기생충(간흡충)감염증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진도군은 밝혔다. 진도군 보건소는 취약지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4월 6일까지 10일 동안 기생충 무료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을 경우 감염되는데 우리나라 장내 기생충 중 양성률이 가장 높은 기생충으로 사람 몸속에 20~30년간 기생하면서 소화불량과 복통, 간기능 저하, 심할 경우 담석, 담관암, 간암 등을 유발시킨다. 무료 검사는 저수지와 하천 인근 주민,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주민, 검사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채변수거 후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의뢰해 검사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감염 양성자에게 대해 개별 통보와 치료 약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사와 구제약을 복용해야 하며, 민물고기는 생식을 금하고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며 “기생충 퇴치로 주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진도군에 위치한 서진도농협이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앞두고 지역 축제와 특산품 홍보를 동시에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진도군은 밝혔다. 최근 서진도농협은 행복을 담은 우리 밥상이라는 주제로 바다의 해초인 ‘톳, 다시마’와 ‘황금보리’, ‘검정찰흑미’를 혼합한 ‘해초찰흑미’ 신제품을 출시했다. 서진도농협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소비자들이 ‘해초찰흑미’를 구매하면 5,000원 상당의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입장권도 함께 택배로 발송하고 있다. 문의는 서진도농협(080-543-3388)으로 하면 된다. 또 입장권을 가지고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장을 방문하면 서진도농협 행사부스에서 보배섬 진도군에서 생산된 녹미쌀도 사은품으로 추가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해초찰흑미’는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특수 가공된 검정쌀과 발효과정을 거쳐 껍질 채 먹을 수 있는 황금 보리, 소화 흡수가 쉬운 톳과 다시마를 함께 넣어 식감과 맛이 우수한 영양 가득한 건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진도 청정 지역의 해풍을 맞고 자란 ‘진도 검정쌀’은 타 지역에서 생산된 검정쌀 보다 안토시아닌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김영걸 조합장은
(한국방송뉴스(주)) 숲속의 담양 만들기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 현장 안전 교육의 실시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고 담양군은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 훈련원의 이길연 강사를 초빙해 금성면 산림 사업현장에서 공공 산림가꾸기 근로자 18명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근로자가 기본적으로 착용해야 할 안전복, 안전화, 안전모 등 기본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기계톱을 사용하는 근로자들이 방진장갑, 귀마개, 안면보호대 및 무릎보호대 착용하도록 교육함으로써 각종 재해로부터 개인의 안전을 근로자 스스로가 보호해나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생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옷소매, 옷깃,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풀밭 위에 직접 옷을 벗어놓거나 눕지 않도록 교육했으며 작업 후에는 즉시 입을 털고 옷 세탁과 목욕을 자주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사고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사업장 위치를 숙지하고, 전화가 되지 않는 산림에서는 통화가능 지역을 사전에 파악해 안
(한국방송뉴스(주)) 지난달 22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첫 해외유입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일 구명희 보건소장이 주재한 가운데 읍·면 복지담당이 참석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담양군은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 방제에 나서는 내용을 주요로 지카대응 방제 대책을 수립, 4월까지는 읍·면 복지담당과 협력해 모기 발생 취약구역, 물웅덩이 등 유충 서식지를 없애고, 연못과 같은 모기 발생 취약 구역 주변을 중심으로 방제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주 1회 이상 담양군 전역에 대해 지원방역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명희 보건소장은 “공원, 하천, 정화조 등 전역에 걸쳐 감염매개체인 흰줄 숲모기 방역활동을 강화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 여행 계획이 있는 주민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사이트((travelinfo.cdc.go.kr)에서 발생 국가를 확인한 후 여행계획을 세우고,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한국방송뉴스(주)) 공익형 복지재단으로 설립된 담양군복지재단이 지난달 4일부터 여성회관 프로그램 개강식을 시작으로 관내 이장회의, 주민자치위원회의 등 주민들이 모이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복지재단의 설립배경, 추진 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담양군은 밝혔다. 담양군복지재단에 따르면, 지역민들에게 꾸준한 홍보를 통해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을 안내하는 등 복지재단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자 관내 행사에 참여해 홍보자료를 배부하며 재단 알리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담양군복지재단 관계자는 “주변에 곤경에 처한 이웃에게 건네는 작은 손길과 관심이 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다면 복지재단에 연락해 달라”며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4월 1일부터 소통거점, 순천시 지정‘소통하는 집’26호를 운영한다고 순천시는 밝혔다. ‘소통하는 집’은 슈퍼마켓, 약국, 식당, 농협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26곳을 지정했다. 지금까지 시 정책 홍보는 행정기관이나 이·통장을 통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왔다. 때문에 시민들은 불필요하게 행정기관을 방문하게 되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 않은 시민들의 경우 시정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시가 먼저 다가가 시민과 시정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점을 지정하게 됐다. '소통하는 집'은 매월 순천시 전체 부서에서 시민들에게 유익하거나 꼭 알아야 될 사항을 우편이나 직접 배달을 통해 비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최신의 시정 정보를 제공한다. 이로써 시민들은 구지 관공서나 시 홈페이지를 들어가지 않아도 내 일상에서 순천시의 소식을 손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1일 소통하는 집을 이용한 시민은 “구지 관공사를 가지 않아도 슈퍼에서 물건 사면서 순천의 소식을 알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소통하는 집 26개소를 시
(한국방송뉴스(주))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군에는 봄의 전령 유채꽃과 벚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봄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오는 4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영남면 남열리에 위치한 우주발사전망대 일원 다랑이논에 조성된 유채꽃과 우미산 천 년의 오솔길을 연계하여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운영 우주과학체험과 다도해의 자연경관이 조화된 봄꽃 힐링 트레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고흥군은 밝혔다. 남녀노소 누구든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에는 '다랑논 유채꽃 둘레길 힐링 걷기(3km, 60분), 가족산책로(2.6km, 50분), 기(氣) 받는 능선길(1.6km, 40분), 산림욕장길(3km, 60분)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다랑논에 조성된 유채꽃단지는 주변의 몽돌해변, 사자바위, 용바위와 조화를 이루어 봄꽃 힐링축제를 두 배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주발사전망대 인근의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은 4월이면 생강나무, 진달래, 벚꽃 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5월에는 박달나무, 때죽나무 꽃물결로 이어져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유채꽃과 어우러진 바람개비,
(한국방송뉴스(주)) 청정고흥 이미지 제고 및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대대적인 바다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고 고흥군은 밝혔다. 고흥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다양한 수산자원 등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자원 외에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서도 날로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에 따르면, 무인도 등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인부 156명, 철부선 1척, 어선 1척을 인력 장비를 동원하여 마대 2,284개 분량 24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는 실적을 거양했다.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참여한 봉래면 창포마을 정도길 이장은 “그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려 해도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보니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행정기관에서 직접 나서 해양쓰레기를 치워주니 감사하고, 마을에서도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위하여 소록도, 금산 연홍지구 등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해에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외에도 조업 중 인양쓰레기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3월 31일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정신장애인과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교육 및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고흥군은 밝혔다. 이 가족모임은 가족상호간의 정보교환과 환자간호 및 보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친목도모를 통하여 환자 간호에 따른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며, 가족 간의 문제해결 및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교육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강사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및 센터 전문요원으로 올바른 간호요령, 환자 부양을 하는데서 유발되는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이겨나가기, 우울증 예방교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지식을 높여 적절히 대응하고 가족 간의 갈등해소법을 배우며 긍정적인 마음자세를 확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매분기마다 가족모임을 실시할 계획이며 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참여 형태의 교육을 확대하여 질환의 이해와 관리요령 습득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으로 가족들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4월 2일 '제7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고흥 팔영체육관 등에서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고흥군은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고흥우주항공배 전국오픈 탁구대회는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군탁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대회로, 올해도 560여 명의 전국 탁구 동호인이 참가, 이틀간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단체전(4개부), 개인단식(6개부), 개인복식(4개부)로 진행된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우주항공부-광주우리스탭A, 유자부-고흥탁구A, 석류부-탐진탁구, 실버부-순천화목동호회가 차지했다. 또한, 개인단식은 우주부-서동범, 항공부-송승근, 하나봉부-김학기, 유자부-김종철, 석류1부-조봉숙, 석류2부-강현숙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개인복식은 우주항공부-마봉현/박현만, 유자부-정승호/임태연, 석류부-박영희/김연희, 실버부-고영순/안순희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탁구대회에 참석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건강 100세 시대에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으며, 탁구는 그중 중요한 생활체육의 하나”라며 “명실공히 전국대회로 자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시범사업’을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시행에 들어간다고 고흥군은 밝혔다. 전남권에서는 최초로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가 기초관리본부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영등포구) 등 전국 17개 시군구가 본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란, 돌봄봉사활동 시간을 점수화하여 포인트로 축적, 관리하고 이를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하는 제도이다. 군사회복지협의회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돌봄봉사자를 모집하고, 돌봄 사각지대의 어르신을 발굴하여 연계하는 등 공공영역에서 부족한 돌봄서비스를 민간영역을 통해 추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어르신 돌봄은행’을 가동한다. 돌봄봉사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홈페이지(care.vms.or.kr)에 등록하고 기초관리본부(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만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돌봄봉사자로 참여 가능하며, 대상자의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말벗, 음식조리, 청소, 세탁, 생필품 구입 대행, 주택안전관리 등의 봉사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김경수 군사회복지협의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방식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범위와 방식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하였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이하 주차표지)는 보행상 장애인 본인 또는 함께 사는 「민법」 상의 가족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자동차 1대에만 발급되고 있어서 보행상 장애인이 부득이하게 택시나 공유차량 등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행상 장애가 있더라도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행상 장애인 간에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면 소유주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주차표지 발급 기준을 전환하도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