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자동차 무단방치와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고 수사 대상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야간과 휴일에도 수사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공주시가 밝혔다. 자동차 무단방치와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차량의 원활한 수사를 위해 시에서는 특별사법경찰을 두고 수사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만, 수사대상자가 관외에 거주하거나 생계 등으로 평일 근무시간에 출석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수사대상자가 편리한 시간대에 출석해 진술 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부터 월 2회 ‘야간·휴일 수사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휴일 수사민원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에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공주시청 교통과에서 사건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최위호 교통과장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수사 민원 총 149건 중 31건이 야간이나 휴일에 처리됐다.”면서, “야간·휴일 수사민원실 운영으로 피의자나 참고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수사실적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의무보험에 가
(한국방송뉴스(주)) 농업기술센터에서 30명의 농식품가공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물가공 창업 교육’이 농산물가공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에게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공주시가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농산물 가공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과 창업에 대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위생관리, 상품기획, 유통전략 등 가공창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생 30명 중 교육시간을 80%이상 이수한 28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 막연했던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꿔 주고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는 등 지역의 가공산업에 일익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는 이정주(공주시 신관동) 학생장은 “평소 농산물 가공에 관심은 있었지만 창업은 엄두도 못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중급반과 심화반도 이수해서 성공적인 창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가소득은 농업소득 비중이 감소하고 농외소득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로 농외 소득원 발굴에 대한 농업인의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연중
(한국방송뉴스(주))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동체계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령시 읍면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가졌다고 보령시가 밝혔다. 5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동일 시장(공공 위원장)과 편삼범 민간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발굴망 구축의 기틀 마련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복지사각지대 zero, 이웃愛 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린 위촉식은 읍면동 협의체위원 149명을 위촉했으며, 16개 읍면동장을 해당 지역 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위촉된 위원들의 앞으로 2년간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예방 ▲현장방문 및 실태조사 ▲통합사례관리 지원 ▲지역자원 발굴 및 육성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적인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하고 지역복지증진 과정에 주민들을 직접 참여시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아울러 위촉식 이후에는 보건복지부 정숙희 주무관의 ‘지역사회 민관협력 활성화와
(한국방송뉴스(주)) 석재 산업 쇠퇴 이후 뚜렷한 성장 동력이 없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보령 균형 발전의 요체인 남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질 웅천일반산업단지의 빠른 추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고 보령시가 밝혔다. 시는 5일 김동일 시장과 강익재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천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 변경 승인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의견 8건과 종합검토의견 6건에 따른 반영 조치결과와 보상추진 현안사항 및 대응방안 보고, 향후 추진계획의 순으로 진행했다. 반영 조치 결과로는 ▲산업단지내 경사를 완화해 집중호우시 토사유출 방지 ▲단지내 핵심외로 분류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단지 외곽부지에 입지 ▲단지조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유입량 등을 개발전 상태로 저감후 방류하는 계획 수립 등 8건을 반영키로 했다. 또 보상 추진 현안 보고에서는 4월 현재 204필지 중 73%인 148필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고, 잔여 필지에 대해서는 금년 하반기까지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4월중 산업단지계획이 변경 승인·고시되면,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6월 말까지를 ‘상반기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다고 서천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서천군의 지방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3월 말 현재 29억8천 여 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3분의 2 이상이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서천군은 백낙흥 부군수를 단장으로 체납액 정리단을 편성하고 전부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체납 징수 독려 계획을 수립해 이월체납액 일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체납된 세외수입의 주요 과목은 자동차 의무보험 미(지연) 가입 과태료, 자동차 정기 검사 과태료, 공유재산 대부료, 토지 개발 부담금 등이다. 일제정리기간 중 세외수입 체납액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과태료 체납의 경우 차량 및 부동산 등 각종 채권을 압류하고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 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 할 계획이며 또한 500만원 이상 체납 부서에 대해서는 2회에 걸쳐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병권 징수팀장은 “지방세의 45%에 달하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 운영의 근간이 되는 자주재원임에도 불구하고 징수율이 현저히 낮아 강력한
(한국방송뉴스(주))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주)은 4일 오전 한국중부발전 본사 창조홀에서 노박래 서천군수와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양기관 임직원 20여명과 기자단이 배석한 가운데 신서천화력 건설 세부이행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서는 지난달 22일 노박래 서천군수와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이 만나 2시간여의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합의한 쟁점사항을 토대로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협약서에 담긴 이행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상호협력하기로 서명함으로써 협약서는 공적인 효력을 얻게 되었다. 양 기관 사이의 협약이 마무리되면서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행보가 빨라질 전망이다. 우선, 서천군은 이행계획을 전담하는 총괄부서를 지정하고 협약안에 담긴 수산, 지역경기지원, 전략사업, 주민복지 등 부서별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부발전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발전소 건설공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소 늦어진 공기를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부지정지 및 토목공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6월로 예정된 착공식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30일까지 관내 사업장을 둔 2015년도 12월 말 결산법인에 대해 법인 소득세를 신고·납부 받는다고 5일 예산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법인은 법인세와 동일한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 세액공제·감면규정 등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을 군에 별도로 신고·납부해야한다. 신고·납부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전자신고를 하거나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군 재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고서는 종전과 같이 각 사업장 소재 자지단체에 제출하면 되며 올해부터 첨부 서류는 본점 소재 자지단체에만 제출하면 된다. 특히 2014년도까지는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만 하였을 경우에도 신고한 것으로 보았으나 2015년도부터는 별도의 신고 없이 납부만 하였을 경우에는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된다. 또한 법인세와 달리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한 세액공제·감면이 없으므로 법인세 납부금액이 없을지라도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금액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꼭 신고·납부해야 한다. 군은 법인납세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달라진 법인지방소득세 개정사항 안내문’을 관내 법인에게 발송했으며 안내문
(한국방송뉴스(주)) ‘예산군 치매관리 및 지원조례’ 제정 등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예산군치매예방재활센터 기능 강화에 나섰다고 예산군이 밝혔다. 5일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9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치매 전문인력 3명과 외부강사 7명을 투입 치매예방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의 인지기능향상과 보호자의 부양부담 감소를 위해 월~목 매주 4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낮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숫자공부, 퍼즐 등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비롯해 노래교실, 종이접기, 생활민화 등 예술프로그램과 동화구연, 건강체조 등으로 보건소는 연중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치매예방을 위해 올해에는 관내 60세 이상 2만8259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전면 실시중에 있으며 검사결과 발견된 인지저하 어르신에게 협약병원인 홍성의료원에서 감별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보다 많은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역별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신양과 대술면의 보건지소와 진료소 등이 협력해 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대술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되며 덕산
(한국방송뉴스(주)) 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의치·보철 사업이 총 380명의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태안군이 밝혔다. 군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 3월까지 만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의치·보철 사업을 추진해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치보철 사업은 치아가 손상돼 음식물을 자유롭게 섭취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의치 및 보철을 보급하는 것으로, 태안군에서는 지난해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 총 1만 5337명 중 9%인 1383명이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완전의치(틀니)와 부분의치 두 분야에 대해 보건의료원 1차 검진 결과에 따른 구강상태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 관내 치과의원에 시술을 의뢰하고 해당 치과에 시술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의치·보철 사업 혜택을 받은 노인들을 사후관리 대상자로 지정, 의치 관리 비용을 지원하고 이들에게 △의치 적응방법 △사후관리의 중요성 △의치관리 요령 등 의치관련 구강교육을 실시하며 사
(한국방송뉴스(주)) 봄꽃 만발한 4월을 맞아 태안군이 수산물과 꽃, 바다 등 다채로운 축제와 볼거리를 앞세워 상춘객들을 유혹한다고 태안군이 밝혔다. 우선,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제7회 몽산포항 주꾸미 & 해산물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3일간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시작된다. 주꾸미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태안군과 태안남부수협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주꾸미잡기 △갯벌체험 △물고기 이름 맞히기 △낙조 콘테스트 등 각양각색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내달 5일 어린이날에는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몽산포항 주꾸미 & 해산물 축제와 같은 기간 열리는 태안 튤립축제도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로 손꼽힌다. 태안 꽃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튤립대표자회의’에서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된 태안 튤립축제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화가들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한국방송뉴스(주)) 태안군 보건의료원의 여직원 봉사모임인 ‘케모마일’이 선천성 근육병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전동침대를 구입, 선물하는 선행을 베풀어 화제다. 보건의료원 여직원 21명으로 구성된 ‘케모마일’은 선천성 근육병으로 일생을 앉아서만 생활해온 홍모(20) 씨와 그를 간호하는 고령의 할머니를 위해 지난달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동침대를 선물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군은 밝혔다. 풍요롭고 활기찬 사회조성에 도움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 5월 결성된 봉사 동호회 ‘케모마일’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저소득층에게 연탄을 배달하고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아름다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전동침대 선물은 올해 ‘케모마일’의 첫 봉사활동이다. 정종순 회장은 “케모마일 회원들과 뜻을 모아 이달 중 남면 몽산포 둘레길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향후 보건사업과 연계한 자원봉사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 동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봄철 갈수기를 맞이해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이달 6일부터 갈수기 해소 시까지 가동해 농업용수로 공급한다고 당진시가 밝혔다. 이 사업은 당진하수처리장으로 모이는 하수를 정화작업을 거쳐 단순히 방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하수처리수를 여과시설을 거쳐 수질을 개선한 뒤 재이용수 펌프장을 경유해 당진천 상류인 순성면 갈산리에 다시 방류하는 것이 핵심이다. 방류량은 1일 최대 1만2000㎥이며, 방류된 하수처리수는 순성면 갈산리와 대덕동 인근 농지에 농업용수로 공급되는 것은 물론 하천의 건천화 방지를 위한 하천유지 용수로도 활용된다. 이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일반적인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하수처리 시설이 오히려 수자원의 절약뿐만 아니라 당진천의 생태 복원과 휴식공간을 재창출할 수 있는 물재이용 순환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으로 하천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바꾸고 농업용수 공급으로 봄철 가뭄해갈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빗물을 재이용해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해 물 부족 해소에 적극 나설 것”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