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군민과 기업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불합리한 자치법규 등 22개 조례를 일괄개정했다고 강진군이 밝혔다. 이번 일괄개정은 국토, 산업, 건축, 행정, 환경 등 불합리한 지방규제 11대 분야와 법제처에서 개선 권고한 조례 규제개선 사례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군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추진했다. 상위법령 제·개정 미반영 사항, 상위법 위반사항,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사항, 과도한 규제 등과 행정 편의적으로 만들어져 불합리하게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사항을 개선·삭제해 정비했으며 지난 29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3월 31일 공포·시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투자유치 지원조례」등 22개 조례 48개 조항으로「도로점용료 징수 조례」는 상위법에는 있으나 조례에는 미반영된 점용료 감면 사유를 추가했다. 또한 연간 점용료가 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연 4회 이내에서 분할하여 부과징수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군세 기본 조례」는 지방세 납부기한 연기시 납세자에게 담보제공을 요구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사유를 추가하고 체납처분을 중지한 경우 공고기간을 기존보다 늘려 주민의 불편을 줄이고자 했
(한국방송뉴스(주)) 전남도가 실시한 201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000만원을 수상했다고 5일 강진군은 밝혔다. 이에 강진군은 2013년, 2014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방세정 업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지방세 확충과 징수, 세외수입 확충, 지방세정 운영 등 4개 분야 40개 항목에 대한 성취도를 평가했다. 강진군은 공장과 굴뚝이 없는 열악한 세원환경이지만 자주재원확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높은 체납징수율을 기록하고 세수증대를 이루는 등 선진 세정의 메카로서 타시군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방세수 확충과 납세자 편의시책을 꾸준히 도입하는 등 주민들의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과‘알기 쉬운 지방세 홍보책자’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고 납세편의 시책에도 적극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이번 수상은 선진 납세의식을 갖춘 우리 군민들의 자진납부의식 향상으로 이루어낸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지다”며“앞으로도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 세금 줄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월 한 달간 군청 재무과 내에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창구’를 개설해 납세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화순군이 밝혔다. 이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지방세법 개정사항 설명 등 법인납세자가 신고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충분하고 친절한 안내를 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첨부서류에 안분명세서가 추가됐으며, 재무상태표 등 첨부서류 미제출 시 무신고로 간주돼 20% 가산세가 부과된다. 아울러,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안분신고서는 본점과 지점 소재지 각 자치단체에 모두 제출해야 하며, 첨부서류는 본점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만 제출하는 것으로 간소화됐다. 신고·납부는 군청을 방문해 신고·납부하거나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를 이용, 편리하게 전자 신고·납부 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법인납세자가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도록 납세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편리한 위택스를 통해 조기에 전자 신고하거나 신고기한 경과로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재무과 부과담당(061-379-338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보성군이 밝혔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종자파종, 상자쌓기, 못자리 관리 단계가 생략되어 노동력 절감에 따른 벼 생산비 절감으로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계이앙 대체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의 한희석 박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종자 발아 향상 및 잡초성 벼 방제를 중심으로 본답 준비부터 파종 재배 방법까지 핵심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볍씨를 1~2mm 정도 싹을 틔운 후 두부모 정도 굳힘 상태의 본답에 포기당 5~7립 정도(4~5kg/10a)를 이앙에 가깝게 점파하고, 파종 후 10일간 무담수한 후에는 완전히 담수 해주고, 2~5일이 더 지나면 직파전용 작물보호제를 살포할 것을 교육했다. 문진주 소장은 “무논점파 기술은 볏대가 튼실하고 분얼이 잘되며 수량도 기계이앙에 비해 크게 줄지 않는다”며 “쌀시장 개방과 고령화로 어려워진 농촌에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무논점파 현장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바다의 우유라 불리고 있는 고흥산 굴의 명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 제22호로 등록됐다고 고흥군이 밝혔다. 군은 이번 굴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미역, 다시마, 김을 비롯해 총 4종의 수산물 지리적 표시를 보유하게 됐다. 고흥군은 이외에도 석류, 유자, 한우, 마늘 포함해 전국 최다인 8종의 지리적 표시를 보유하게 되어 청정농수축산물에 대한 전국 1번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군은 앞으로 ‘고흥산 굴’ 명칭이 포함된 상품명을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었으며, 품질향상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지원과 혜택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흥산 굴은 유기물 등이 풍부하고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 생산되고 있어 특유의 맛과 향미를 자랑하며 생식용과 김장용으로 수도권 등 대도시를 비롯한 전국의 소비자로부터 각광을 받아 타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칼슘과 인, 철, 무기질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1월부터 2월 말 사이에 생산되는 굴이 가장 맛이 좋다. 또한, 굴 양식장이 다수 분포되
(한국방송뉴스(주)) 담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일 대교문화재단의 협찬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이 전북 119 안전체험관과 전주한옥마을을 탐방하며 안전과 역사에 대해 배우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정 등 평소 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초등학교 4~6학년 아동들이 참여해 체험 학습 활동의 기회를 누렸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전북 119 안전체험관을 방문,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화기를 사용한 화재 진압,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실습, 자동차 전복 및 태풍 등 자연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경기전의 건축구조, 제례 의식, 태조 어진 등을 살피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타 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로 지역의 아동들이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개인 신체 특성에 맞춘 주민 건강 체조교실 운영으로 주민들의 활기찬 일상생활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담양군이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생활체조, 요가, 우리춤 등 운동 분야의 전문 강사들을 위촉, 직접 마을회관 및 복지회관 등 13개소를 찾아 주 2~3회 319명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이 건강 체조 교실을 통해 특기를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바, 작년 참가자들의 경우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와 걷기대회 등에서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올해 참가자들 또한 오는 6월 18일 개최되는 담양군 생활체육 에어로빅스 대회와 전라남도 주관 체조경연대회 등에 참가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군 보건소는 운동 지도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 예방교육, 금연, 구강관리, 영양교육, 개인 건강 상담 등 통합적인 건강 교육 제공으로 지역주민 1인 1운동 갖기와 건강 100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삶을
(한국방송뉴스(주)) 광양항 배후단지에 냉동냉장 창고 건립을 위한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T/F(Task Force)를 운영 한다고 광양시는 밝혔다.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답보 상태에 있는 가운데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해서는 농축수산식품 화물유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냉동냉장 창고 건립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데 관계기관이 인식을 같이하고 기존 운영 중인 광양항 농식품유통산업지원 T/F를 확대하여 운영키로 했다. 그동안 시가 광양항 냉동냉장 창고 건립 지원을 위하여 정부에 사업비를 지원 건의한 결과 실제 사용할 화주와의 협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정부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T/F는 농축수산식품 수출입업자 등 창고 이용을 희망하는 화주를 발굴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정부예산을 확보하는데 근거로 삼을 계획이다. 현재 잠재적 이용화주 350여 개 업체의 리스트를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대형화주 위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영만 철강항만과장은 냉동냉장 창고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T/F팀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물동량 창출로 광양항을 활성화
(한국방송뉴스(주)) 관리주체가 없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준공 후 25년이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광양읍 태양연립, 광영동 로데오아파트 2개소를 대상으로 3월 한 달 간 실시됐다. 안전점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위탁자로 지정하고 건축물, 옹벽, 석축에 대한 결함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설물 점검과 함께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관리 요령과 안전점검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도 당부했다. 발견된 주요 결함은 배수공 막힘, 철근 노출 및 부식, 균열과 비탈면 토사 및 배수로 폐목재 방치 행위 등이다. 시는 담벼락 등 공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광양시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조례에 의해 보수비용을 최대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90%까지 우선 지원한다. 그 외는 입주자 등에게 보수·보강토록 하여 위험 요소를 빠른 시일 내에 제거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주택관리사가 배치되는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과는 달리 관리 주체가 없어 안전관리가 취약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한국방송뉴스(주)) 작년 4월에 문을 연 익산예술의전당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과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올해도 엄선된 기획공연의 2016년 라인업을 선보이며 익산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묶어 구성했다. 2016년 익산예술의전당 라인업 공개를 통해 관객들은 시기별 프로그램을 미리보고 폭넓게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라인업은 올해 12월까지 장르별로 음악 9건과 연극, 뮤지컬 5건, 무용 2건, 복합 6건 등 총 22건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복합장르 6건은 공연장을 벗어나 야외상설공연 5건에 미술관 음악회 1건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흥겹게 느낄 수 있는 야외공연으로 확대했다. 이런 라인업은 다양한 성격의 작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과거 기획공연 중 다양한 평가와 수요를 분석하여 선정된 작품을 무대에 올려 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봄 햇살 가득한 4월과 5월에는 뮤지컬과 연극으로 문을 연다. 4월 23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한국방송뉴스(주)) 5일 논산 시민공원에서 제7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명품 웰빙숲에 걸맞는 조형소나무와 홍단풍 등 8,100여본을 식재했다고 논산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정성스러운 손길로 나무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2012년부터 시에서 대단위로 조성하는 논산시민공원과 도심근교 명산인 반야산의 녹지축을 연계한 나무심기 행사로 도시 명품숲 조성사업이 결실을 맺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오늘 식재한 조형소나무와 홍단풍나무는 정성스런 손길이 요구되는 고급수종으로 심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주인의식이 필요하다”며 녹색도시 조성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논산시민공원은 2012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벽천폭포, 거울연못, 산책로 등 조경시설물 및 고급 조경수를 식재,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명실상부한 논산의 명품 숲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숲체험, 문화공연 등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
(한국방송뉴스(주)) 저출산 극복과 아빠들의 육아참여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 육아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공주시가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번 토요 육아교실은 총 3기, 6회로 토요일에 운영하며 4월에는 예비 엄마와 아빠, 7월에는 만6~8개월 아이와 아빠, 10월에는 만4~6세 어린이와 아빠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육아상식 ▲태교 ▲이유식만들기 ▲응급구조교육 ▲베이비 마사지 ▲아기용품 만들기 ▲동화구연 ▲뮤직카튼 ▲신나는 놀이체육 ▲아빠와 샌드위치 만들기 등 육아에 필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아빠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산전관리, 산후 우울증 관리, 모유수유 방법, 신생아 관리법, 목욕법 지도 및 우리아기 이유식 제공법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육아교실에 참석한 예비아빠는 김모 씨는“보건소에서 휴일을 이용해 태어날 아기를 위한 여러 가지 실질적인 내용을 교육해 줘 아빠로서 자신감 있게 양육에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현정 공주시 보건소장은 “임신에서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