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문화재청에서 제작한 우리나라 문화유산 3D 데이터를무료로 개방한다. 이 자료는 지진, 화재 등으로 문화재가 훼손되거나 멸실되는 상황을 대비해 원형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프린팅·모델링 등 약 1000여건의 자료를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받을 수 있다. 보물 제272호 장수향교 대성전 스캔데이터 영상. (캡쳐=국가문화유산포털 홈페이지 구축영상) 그동안 문화재청은 3D 프린팅을 이용한 관광 상품 개발·문화유산 교육보조재와 홀로그램·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의 전시·교육·홍보 콘텐츠를 제작했고, 문화재 멸실 부분 복원모형 제작과 학술연구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공개하는 국가문화유산포털의 문화유산 3D 데이터는 고가의 3D 스캔 장비와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일반인이 직접 제작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자료들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3D 데이터는 프린팅·모델링·스캐닝·스캔영상 등으로, 창덕궁(사적 제122호)과 임신서기석(보물 제1411호),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 등 총 186건 1196점이다. 이 자료들은 ‘한국의 세계유산’, ‘교과서 속 문화재’ 등 주제별·문화재별 검색이 가능하며 미리
[사청/허정태기자] 산청박물관이 경상대박물관과 함께 산청지역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유물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연다. 산청박물관과 경상대박물관은 오는 8일 오후 1시 공동기획전 ‘발굴에서 전시까지 – 유물의 여정’展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청박물관 개관 이후 첫 공동기획전이다. 박물관은 긴 세월동안 땅 속에 잠들어 있던 산청의 유물들이 유적지에서 발굴돼 박물관에 전시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특히 가야시대 지배자급 무덤군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은 산청 생초고분군 출토 유물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생초고분군에서 발견된 단봉문환두대도, 왜계주문경 등의 유물을 비롯해 발굴 당시의 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산청박물관은 이번 기획전을 계기로 경상대학교박물관과의 교류를 더욱 넓혀 지역의 고고학 연구 등 학술적 활동도 활발히 할 예정이다. 한편 산청박물관은 지난 2017년 10월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을 마친 후 산청의 역사문화를 알리기에 앞장서 연구, 전시, 교육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전시와 관련 자세한 문의는 산청박물관(070-8990-2133)으로 하면된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7일 대련사 비로자나불 괘불도(大蓮寺 毘盧遮那佛 掛佛圖)가 보물 2006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예산 대련사 비로자나불 괘불도’는 1750년(영조 26) 축명, 사혜 등 4명의 화승이 조성한 것으로 세로로 긴 화면에 비로자나불을 중심에 배치하고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아난존자와 가섭존자를 상하로 그려 오존(五尊) 형식을 취한 구도이다. 축명을 비롯해 이 괘불 조성에 참여한 화원들은 대부분 1741년(영조 17) ‘천안 광덕사 삼세불도와 괘불도’를 제작한 인물들로서 얼굴에 비해 좁은 어깨, 뾰족한 육계, 턱이 둥글고 살진 보살의 얼굴, 길쭉한 귀 등에서 공통적인 화풍(畵風)을 찾아볼 수 있다. 일목요연한 구도와 날씬하고 비례가 적당한 인체표현, 붉은색, 하늘색, 분홍색 등 밝고 부드러운 색채의 사용 등은 18세기 전반 충청도 지역 불화 양식을 계승했음을 잘 보여준다. 19세기 이전 조성된 비로자나불 괘불도는 남아있는 예가 거의 없으며 현존하는 작품은 석가모니불, 노사나불과 함께 삼신불(三身佛)로 구성된 것이 일반적이다. 이 괘불도는 유례가 드문 오존(五尊)으로 구성된 작품이자 18세기 중엽 충청도 지역의 괘불 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경복궁의 서문 ‘영추문(迎秋門)’이43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복궁 영추문을 오는 12월 6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1900년대 경복궁 서문 영추문.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영추문은 조선 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했던 문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고종 대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전차 노선이 부설된 후 주변 석축이 무너지면서 같이 철거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현재 경복궁 출입문은 남쪽의 광화문, 북쪽의 신무문, 동쪽의 국립민속박물관 출입문 등 총 세 곳이다. 이번에서쪽의 영추문을 개방하면,앞으로 경복궁을 출입하는데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가능해져 시민들의경복궁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추문은 경복궁의 다른 출입문의 출입시간과 입장료(3000원)를 똑같이 적용한다. 개방 예정일인12월 6일(목) 오전 11시에는 ’영추문 개방 기념행사’가 열린다.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영추문 주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개문의식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조선 숙종이 59세의 나이로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한 것을 기념한 행사를 그린 서화칩 ‘기사계첩(耆社契帖)’이 보물 지정 31년 만에 국보로 승격된다. 문화재청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보물 제929호 기사계첩을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사계첩. 기사계첩은 숙종 45년(1719년)에 열린행사 장면과 참석자 초상화 등으로 구성됐다. 궁중화원에 의뢰해 만들었으며 최종 완성 시점은 1720년이다. 계첩(契帖)이란 행사에 참여한 관료들이 계를 조직해 만든 화첩으로 보통 참석한 인원수대로 제작해 나눠갖는 것이 풍습이었다. 이는 오늘날의 기념사진과 유사하다. 기로소는 70세 이상,정2품 이상의 직책을가진 노년의 문관을 우대하던 기관. 1719년 당시 숙종은 59세였기 때문에 기로소에들어갈 시기가 되지 않았으나 태조 이성계가60세에 들어간 전례에 따라 입소했다. 기사계첩그림은 어첩봉안도(御帖奉安圖)를 시작으로 숭정전진하전도(崇政殿進賀箋圖), 경현당석연도(景賢堂錫宴圖), 봉배귀사도(奉盃歸社圖), 기사사연도(耆社私宴圖) 순으로 실려있다. 그림 외에도 기로소 문신 임방(1640∼1724)이 쓴 서문, 경희궁 경현당 연회에서 숙종이 지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예산문화원 주관으로 20일 백제 부흥의 마지막 항거지인 예산 임존성에서 대백제부흥군 위령제를 거행했다. 예산문화원주관으로 거행된 제례는 황선봉 군수, 김시운 문화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백제 부흥군의 넋을 위로하고자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위령제는 개회, 국민의례, 위령군 살풀이, 위령제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례는 초헌관 황선봉 군수, 아헌관 이승구 군의회의장, 종헌관 김시운 문화원장이 각각 맡았다. 김시운 문화원장은 “나라와 민족들을 위해 돌아가신 선조들의 희생이 있기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며 “선조들의 의지를 기억하고 보존해 나라사랑의 호국정신을 후세에 알려 역사교육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적 제90호인 예산 임존성은 660년 백제 멸망 후 백제부흥군 근거지 중 하나로 660년 8월 임존성의 군사들과 백성들이 신라군의 공격을 막아 내면서 백제 부흥운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예산/한용렬기자] 김한종의사 등 독립투사들이 독립운동하다 투옥 후 100년이 지난 시점에서 열린 이번행사는100년의 역사, 100년의 꿈 으로 치러졌다. 10의사추모제례에 이어, 광시풍물패의 풍물, 광시중학교와 연극배우 조정근, 안연주가 펼치는 독립운동퍼포먼스에서 감옥으로 끌려가는 독립투사의 포부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함성으로 많은 감명을 주었다. 이어 웅산초등학교 합창부의 태극기를 흔들며 부른 독립군가 부르기,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은 염원하는 마음에서 부른 평양예술단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추모사에서 황선봉군수님, 이승구예산군의회 의장님, 박종덕 서부보훈지청장님 등은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의 독립투사들을 삶, 정신을 기억하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평화통일로 가자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신흥리주민 및 광시면번영회등 광시면민, 관련단체가 십시일반으로 준비하고 광시중학교, 웅산초등학교와 협력하여 더욱 뜻 깊었으며, 광시면, 예산군, 서부보훈지청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행사가 11회가 되면서 기념관과 지역이 함께하며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광시면의 관련단체 및 면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거듭나면서 과거의 역사를 알고, 기억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유서깊은 민속의례인 군자봉성황제가 오는 10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군자봉 정상 성황사지에서 개최된다. 군자봉성황제는 조선전기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될 만큼 유서깊은 시흥의 민속의례로서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을 군자봉에 성황신으로 모시고 매년 섣달(음력 12월) 마을의 번영과 주민의 안녕을 비는 시흥의 대표적 역사․문화자산이다. 그 오랜 전통과 가치를 인정받아 시흥시 향토유적 제14호로 등록됐고 2015년에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9호로도 지정됐다. 시흥시는 9일 금요일 오전 10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에서도 군자봉성황제를 선보인다. 오랜 기간 군자동에서 군자봉성황제의 전승․보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군자봉성황제연구보존회(회장 이도수)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서로의 안녕과 행복을 비는 아름다운 풍속인 군자봉성황제를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개천절은 서기전 2333년(戊辰年),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 단군 왕검께서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 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 되었습니다. 그러나 ‘개천(開天)’의 본래 의미에는 단군조선의 건국일만 뜻한다기 보다는,이 보다 124년을 소급하여 환국의 천신(天神)이신 환인(桓因)의 뜻을 이어 받아 배달국 환웅(桓雄)께서 하늘문을 열고 태백산 신단수에 내려오시어 신시(神市)를 열어 홍익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상원 갑자년(上元甲子年: 서기전 2457년) 음력 10월 3일의 유래와 하늘을 중시하는 민족의 정서적 표현도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개천절은 어천절과 함께( 어천절: 단군왕검께서 돌아가신날:춘 추 봉선제) 민족국가의 개국 정신을 기념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 하늘에 계시는 조상님께 감사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담긴 전통적 명절이기도 합니다. 민족의 전통적 명절을 기리는 행사는 먼 옛날부터 제천행사를 중심으로 거행되었으며, 고구려 동맹(東盟), 부여 영고(迎鼓), 예맥 무천(舞天) 백제 교천 신라. 고려 팔관회, 조선 국중행사 . 대한민국 서울 단군성전 개천절 대제전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문화재감정관실 5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문화재감정관실은 문화재 국외 반출을 금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1968년 김포공항과 부산수영비행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국제공항과 항만 등 19개소에서 설치‧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약 85만여 점의 문화재 오인 물품을 감정(2017년 기준)하며 우리 문화재의 국외 반출을 방지해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문화재감정관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특히, 심포지엄을 함께 개최하여 문화재감정관실에 주어진 과제와 전망도 제시해보고자 한다. 오후에 마련된 심포지엄에서는 ‘문화재감정관실의 현재와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 국외 반출 불가 문화재 현황과 감정기준 개선 방안(박도화, 문화재감정관실), ▲ 한국과 외국의 문화재 국외 반출 기준과 제도 비교분석(김현권, 문화재감정관실), ▲ 고미술품 유통시장의 침체 원인과 문화재보호법의 개선 방안 제안(공상구, 마이아트 옥션), ▲ 문화재 감정에 대한
[산청/송인용기자]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선비이자 실천 성리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마당극이 경남 산청에서 펼쳐진다. 산청군은 경남 대표 문화예술단체 ‘극단 큰들’이 오는 20일 오후 12시 30분 한국선비문화연구원(시천면 남명로240번길 33)에서 마당극 ‘남명’(연출 김상문, 극작 임경희)을 무대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큰들은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 개최를 기념해 마당극 ‘남명’을 창작 초연한다. 마당극 ‘남명’은 14명의 출연진이 1시간에 걸쳐 나라의 안녕과 백성의 행복을 위해 임금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던 ‘처사’ 남명 조식 선생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전반부에서는 수렴청정이 행해지던 시대, 신음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마당극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냈다. 후반부에서는 평생 벼슬길에 나서지 않고 처사의 삶의 살았던 남명 조식 선생이 목숨을 걸고 임금께 고했던 ‘단성소’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특히 곽재우, 정인홍 등 의병장을 비롯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낸 선생의 실천정신과 경의사상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풀어낸다. 극단 큰들 관계자는 “청렴결백한 선비이자 현실 참여적인 처사였던 남명 조식 선생의 삶이 관객들
[대구/김진희기자] 다가오는 화요일(16일)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리는 ‘2018 대구무형문화재 제전’에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 대구 무형문화재 제전〉 ▲ 날뫼북춤 공연 ▲ 모필장 전시 ‘2018 대구무형문화재 제전’이 10. 16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딱딱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무형문화유산을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와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는 등 전통문화계승을 시민과 함께하고자 천왕메기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2018 대구무형문화재 제전’은 대구의 무형문화재가 보존·전승되어온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기능분야 전시 △예능분야 공연 △체험분야행사 등 시민들이 듣고, 보고, 함께, 알아가며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능분야 전시(10.16.~21.)는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 등 다섯가지 색을 기본으로 사용하여 건축물이나 공예품 등에 무늬와 그림을 아름답게 채색하는 장인 단청장 전시 △문방사우(文房四友)의 하나인 붓을 만드는 장인 모필장 전시 △금속제 그릇이나 물건의 표면에 무늬를 새겨 아름답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