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한양도성 후속으로 서울 백제역사유적을 중심으로 한 한성백제왕도의 복원과 세계유산 등재를 체계적이고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할 ‘한성백제왕도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위원회는 서울시·문화재청·충청남도·전라북도·송파구 등 백제유적 관련 공공기관과 역사·문화재·세계유산 등 민간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앞으로 서울 백제역사유적의 복원 및 '백제역사유적지구(Baekje Historic Areas)' 연계 세계유산 확장(extension)등재를 위한 단계적 로드맵 및 전략 수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하여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서울 백제역사유적의 발굴·보존·관리·활용 관련 정책 및 등재전략 제안, 충남·전북 백제문화권과의 교류·협력방안 모색 등 범(凡)백제문화권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이에 서울시는 11일(월) 오전 11시,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총 2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성백제왕도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은 공공 유관기관 당연직 9명, 민간 전문가 위촉직 14명으로 구성된다. 공공 유관기관은 서울시
(한국방송뉴스(주)) 달리기는 하지만 순위 경쟁은 없고,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손을 잡고 5개 코스의 미션을 완수하는 아주 특별한 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3세에서 7세(2010~2014년생) 이하 자녀를 두 명이상 둔 다둥이 가정 500팀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2016년 제2회 다둥이 마라톤 대회’를 내달 연다고 밝혔다. ‘다둥이 마라톤’은 형제·자매·남매인 다둥이 팀이 손을 잡고 서울광장 잔디밭 가장자리에 설치된 약 300M 마라톤 트랙을 돌며 ▲미술놀이 ▲블럭놀이 ▲신체놀이 ▲체험놀이 ▲타요놀이 등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1부와 오후 2시20분~6시까지의 2부로 구성되며 매 시각 10분 단위로 12~13팀씩 출발한다. 경기는 순위 경쟁 없이 다둥이끼리 협력해 완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코스를 완주한 참여 아동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5월 8일까지 ‘마라톤’ 홈페이지(www.happybabymarathon.com)에서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가정 중 신청한 팀에 한해 500팀을 추
(한국방송뉴스(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특별한 수상 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 20여 쌍을 모집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결혼문화인 작은 결혼식 개념으로 ‘물빛무대 수상 결혼식’을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5월부터 파란 가을하늘과 탁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이색적인 ‘한강 수상결혼식’이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된다. 여의도물빛무대는 한강 위에 떠있는 수상무대로, 평소에는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무대 맞은편 돌계단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물빛무대 수상 결혼식’ 진행시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사항은 △물빛무대 내·외부 공간 △예식에 필요한 기본물품(단상, 촛대, 버진로드 등) △기본 음향 및 조명 △간이 신랑·신부 대기실 무료 사용이다. 단, 사회자, 축가, 부케, 헤어·메이크업, 식사 등은 이용자측에서 직접 추진해야한다. 일반 예식장과 같은 피로연장, 폐백실 등은 없으나 간이 폐백실 등은 현장에서 설치해 운영이 가능하다. ‘물빛무대 수상 결혼식’ 은 하객 규모에 따라 물빛무대 실내·외로 나눠서 진행이 가능하다. △하객 규모가 50명 내외일
(한국방송뉴스(주)) 은평구 구파발에 위치한 ‘은빛초등학교’ 아이들은 지난해 교과서를 직접 만들었다. 이름하여, ‘아이들이 만드는 마을교과서’. 은빛초 학모회는 아이들과 텃밭을 가꿨으며 환경영화제도 열었다. 아이와 교사, 학부모, 주민모임이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 중 하나인 ‘마을학교’라는 사업을 통해 만나 우리 마을을 배우고 행복한 마을로 바꿔보자 고민한 결과였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으로 지난 2월에 문을 연 방학3동의 마을활력소 ‘은행나루’는 2개월 만에 950명 가량의 주민이 이용하는 마을사랑방이 됐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이처럼 지난해 본격 추진한 ‘마을학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동네단위 마을계획’ 등 서울시 마을계획정책에 대해 성과를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하기 위한 마을계획 연구 공유회 ‘마을에서 만나는 마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소문별관 13층 대강당에서 오는 12일(화)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연구 공유회는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난 해 추진한 마을계획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방향을 검토해보는 자리다. 지난 2012년부터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해 사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장학재단은 11일(월)부터 오는 22일(금)까지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희망장학금 청소년재능분야’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희망장학금 청소년재능분야는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등 예체능분야에 재능은 있으나, 높은 교육비로 인해 꿈을 펼치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서울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서울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등 예체능 분야 특기자로, 중위소득 70% 이내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이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 및 실기 심사를 통해 장학생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장학생은 연간 3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장학금 신청은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담임교사는 추천 대상 학생에 대한 정보를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hissf.or.kr)에 입력하고, 추천서 및 장학금 신청에 필요한 소득증빙 서류를 재단으로 우편발송하면 된다.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은 “서울희망장학금 청소년재능분야는 어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0일 열린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고시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응시생들을 응원했다고 광주광역시가 전했다. 광주시는 시·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대안교육기관 등과 함께 검정고시 시험장인 화정중과 광주공고에서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들에게 간식과 음료 등을 제공하면서 합격을 기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한편, 시는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들이 배움을 지속하고 학력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5개 자치구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안교육기관 10여 곳에서도 검정고시반을 개설해 학업을 계속하고자 하는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관심있는 청소년은 가까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SNS를 통해 시정소식을 공유하고 재난현장 등을 제보할 ‘스마트 광주 서포터즈’를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스마트 광주 서포터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활용해 행정서비스의 수혜자인 시민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바일 광주 포털’을 모니터링하고, 광주시정 홍보콘텐츠인 카드뉴스와 GTN뉴스 등을 공유하며, 시정 불편사항·재난현장 제보 등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300명이며,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SNS를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공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전자우편 smartcitygwangju@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 광주 서포터즈’에게는 활동 실적에 따라 자원봉사활동 인정과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페이스북에 서포터즈 커뮤니티 채널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민선6기 현장중심의 SNS 행정을 위해 실시간 도로 민원을 접수받고 처리하는 ‘빛고을 길지킴이밴드’, 아르바이트 피해사례를 상담하고 구제를
(한국방송뉴스(주)) 윤장현 광주시장이 지난 8일, 9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 시·도지사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지방자치발전 및 지방분권에 대한 전국 시·도지사간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의 특강, 지방자치법 개정, 시·도 우수시책 사례공유,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광주시는 ‘새로운 시작 광주(광주형 일자리 소개)’를 우수시책 사례로 발표했다. 심대평 자치발전위원장은 ‘대한민국 새로운 길을 찾아야....’라는 주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는 지방자치 발전이 요체이며, 이를 위해서는 중앙은 지원하고 지방이 주도하는 국정운영체계 정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충남지사로서의 경험에 비추어 이러한 과정에서 시·도지사의 역할제고를 당부했다.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를 보장해야하는 지방자치법이 지방을 규제하는 측면이 있으므로 전면적 개정의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또한 특별법을 통해 기본법인 지방자치법이 무력화 되는 경우가 없도록 입법기술적 측면에서의 보완이 논의되었다. 이와 함께 국회·중앙정부·지방정부가 모두 참여하는 토론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내 유일의 학생영화축제인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GFSF 2016)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메가박스 영통에서 펼쳐진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영화학교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학생 영화인 양성을 위해 2015년 처음 막을 열었다. 올해는 첫해보다 두 배로 늘어난 상영관을 통해 극, 실험, 다큐멘터리 등 다채로운 학생영화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작년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였던 작품들이 전주국제영화제, 미쟝센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올해 국내외 영화제를 누빌 각 학교의 대표작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영화축제에는 경희대, 단국대, 대진대, 동아방송예술대, 명지대, 서울예대, 성결대, 수원대, 용인대 등 경기도 지역 9개 대학 소속 영화과와 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한국애니고 등 4개 고교 영화과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27편과, 지난해 행사를 통해 제작지원을 받은 12편 등 모두 총 39편의 작품이 3일 동안 7개의 섹션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상영 후
2016 대가야체험축제 대박났다고 전해라 문화관광부 우수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될 수 밖에 없었던 4일간의 축제 (경북/황경호기자) 경북 고령군의 2016대가야체험축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4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용사여! 진군하라”란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농촌체험특구,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되어 30여만명의 관광객이 고령을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감됐다. 직접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11만, 산림녹화기념숲, 농촌체험특구, 고령대가야시장, 야간공연 등 연계 관광지에 19여만명이 방문하였다.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형체험축제로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택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펼친다. 올해에는 대가야가 이웃 백제, 신라와 치열한 영토전쟁을 벌이던 시기를 모티브로 하여 대가야의 진군을 재현했다. 새롭게 실내무대로 펼쳐진 뮤지컬 “가얏고”는 현재는 가야금으로 불리는 가얏고를 통해 찬란한 문화강국 대가야의 역사와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출연진과 연출로 관람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 냈다. 마치 한편의 대작 뮤지컬을 보는 착각이 들 정도로 무대연출, 연기 등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의 한 경찰서 앞에, 예쁘게 생긴 고양이 한 마리가 꿋꿋이 보초를 서고 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하루에도 수 십 명이 오고가는 정문 초소 앞에서 3개월 째 이 일을 자처하고 있다고 한다. 틈틈이 의경들과 교류활동까지 하는 똑똑하고 귀여운 녀석은 사실, 무려 4마리의 새끼들을 키우는 어미 고양이 몰랑이이다. 몰랑이는 왜 새끼들까지 있는 몸으로 경찰서 초소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 작년 여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새끼들 때문에 식음을 전폐하고 힘들어 했다는 몰랑이. 이런 몰랑이를 우연히 발견한 경찰서 의경들이 몰랑이를 십시일반 사랑과 애정으로 보살피게 됐고, 이에 몰랑이는 마음을 열고 의경들과 친하게 지내게 된 것이라고. 게다가 의경들의 알뜰살뜰한 보살핌으로 마침내 추운 겨울 또 다시 뱃속에 새로운 생명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그 꼬물이들이 벌써 태어난 지 두 달, 천방지축 개구쟁이들이 되어 경찰서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받은 만큼 베풀어야 한다는 몰랑이 나름의 교육 철학 때문인지, 본인에게는 소중하기 짝이 없을 쥐와 도마뱀을 물어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하고, 의경들에게 은혜를 갚고 싶어서인지 의경들과 함께 보초까지 서는 워킹
(한국방송뉴스(주)) 발로 뛰는 강력계 형사과장 김민종이 묘령의 여인과 공항에서 은밀한 접선에 나선다. 형사과장 박종호(김민종 분)가 바쁘게 돌아가는 경찰청을 벗어나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처럼 외출에 나선 박종호는 딱 떨어지는 세련된 정장에 바짝 힘을 준 헤어스타일로 대한민국 대표 꽃중년의 멋짐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묘령의 여인을 반갑게 맞이하는 얼굴이 눈에 띄는데, 그녀는 바로 에서 강태유(손병호 분)의 비리와 관련해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었던 화류계의 거물 박마담(김난휘 분). 그녀의 재등장은 강력 1팀에 새 과제가 떨어졌음을 암시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사무실보다 현장이 좋은 행동파 형사 박종호가 공항에 깜짝 등장한 것은 사실 강력 1팀에게 떨어진 새로운 사건을 위한 잠복수사의 일환이라고. 이번 주 방송될 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고윤정(김성령 분)의 돌발 행동으로 강력 1팀의 역대급 위기가 찾아오고, 이를 수습하고자 박종호가 친히 현장 지휘에 나서게 된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에는 하성우(유장영 분) 살해 사건의 진범 이로준(김범 분)과 고윤정의 밀고 당기는 살얼음판 심리전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최후의 방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