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화려한 관현악법’과 ‘강렬한 피아니즘’을 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42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2일 (금)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옛 대구시민회관)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마에스트로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찬란한 색채감을 뽐내며 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인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대표작 “셰에라자드”가 생동감 있게 되살아난다. 그리고 강렬한 도입부가 인상적인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파일마이어가 협연한다.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의 한 사람인 림스키코르사코프는 특이하게도 해군사관학교 출신이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서양음악은 접했지만 음악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은 적은 없었다. 그런 그가 독학하다시피 음악을 익혀 발라키레프의 권유로 21세에 발표한 첫 교향곡은 예상 밖의 성공을 거뒀다. 이후 림스키코르사코프는 본격적으로 작곡가 겸 지휘자, 음악교수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독자적으로 구축한 림스키코르사코프는 그만의 악기 운용으로 새로운 관현악법을 제시했고, 그 대표작이 “셰에라자드”다. 이 곡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작품 중에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최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를 비롯한 2개 기관의 8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한 ‘생태 도시’와 더불어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담양군이 밝혔다. 이번에 담양군이 선정된 공모사업으로는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 ▲방방곡곡 전시 프로그램(작가와 소통하는 오픈갤러리) ▲방방곡곡 공연 프로그램(소쇄원에서 꿈을 꾸다-창작뮤지컬)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지원(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문화가 있는 날 ‘양천리 야간작업’ ▲우리동네 아티스트 등 총 8개 프로그램으로 3억 8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은 담양에서 전승되고 있는 대표적인 가사 작품인 면앙정가와 사미인곡 등을 우리 전통국악·성악·포크송·랩 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색다른 공연으로 죽녹원에서 주말 상설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군은 ‘소쇄원에서 꿈을 꾸다’, ‘백진강의 전설’과 같은 우리지역을 소재로 하는 대표 창작 소설들을 뮤지컬, 음악으로 각색해 담양다움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품격 높은 문화 예
(한국방송뉴스(주)) 이번 봄철에는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 소리를 벗 삼아 해파랑길을 함께 걸어보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인 해파랑길을 정식으로 개통하면서 국내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 해파랑길 770 걷기축제’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까지 770km로 이어지는 50개 코스의 동해안 걷기여행길로서, 해변길과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 등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진 걷기여행길이다.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함께 걷는다는 의미를 지닌 해파랑길은 ▲동해아침(1코스~4코스)과 ▲화랑순례(5코스~18코스) ▲관동팔경(19코스~40코스) ▲통일 기원(41코스~50코스) 등 4개의 주제(테마)로 분류돼 앞으로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걷기여행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지역별 걷기축제와 길 이음단(종주단), 걷기여행길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우선, 지역별 걷기축제는 오는 5월 7일(토)부터 6월 4일(토)까지 해파랑길이 연결되는 부산·울산·경북(영덕)·강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정부가 지원하고「유엔 개발과 평화를 위한 스포츠 사무국(UNOSDP)」, 「스포츠와 장애인 국제워킹그룹(SDP IWG)」및「국제탁구연맹(ITTF)」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네팔 장애인 스포츠 프로젝트(NepALL 프로젝트)’가 네팔에서 지난 6일(수)부터 본격 출범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네팔 장애인 재활센터에서 개최된 공식 오프닝 행사에는 네팔 체육계 및 장애인 단체 주요 인사들과 윌프리드 렘케(Wilfried Lemke) 유엔 사무차장 겸 사무총장 특보, 토마스 바이컬트(Thomas Weikert) 국제탁구연맹 회장, 마영삼「스포츠와 장애인 국제워킹그룹」공동의장, 그리고 재정 기여국 정부대표 자격으로 최용진 주네팔대사 등이 참석했다. 네팔 장애인 재활센터는 작년 대지진으로 인해 크게 파손되어 그간 ‘NepAL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대적 수리, 보수 및 증축 작업을 거쳐 깔끔한 모습으로 단장됐고, 특히 장애인 접근로 설치 등을 통해 명실 공히 장애인 시설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네팔 장애인 스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3년간 네팔 내 6개 장소에서 장애인 탁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바, 약 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한국방송뉴스(주)) 제3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가 오는 19일(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동 협의회에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및 토니 블링큰(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한다. 한·미·일 3국 외교 차관은 금번 협의회에서 북핵·북한 문제,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있는 정책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금번 협의회는 지난 3월 31일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강조된 북한 비핵화를 위한 3국 공조 강화 및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개발협력, 보건, 해양, 기후변화 등 지역 및 글로벌 과제 대응을 위한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협의회 계기에 한·미, 한·일 외교차관간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갖는 것과 관련한 조율이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남 연극인들의 큰 잔치인 ‘제34회 전남연극제’가 오는 4월19일(화)부터 24일(일)까지 영광읍 소재한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에는‘연극을 소리쳐 불러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지역 22개 시군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 지역 작품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제 1회 대한민국연극제 전남지역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어 여느 해보다 치열한 경연이 예상된다. 대상 수상작(전라남도지사상)은 오는 6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연극제에 전남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 같은 공식적인 행사 외에 이번 연극제는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숨쉬는 영광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극제를 계기로 영광군에 순수예술로서 연극의 뿌리를 내림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문화향수권 확장,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안전망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연극제 조직위원회는 향후 군민회원을 중심으로 한 연극단체와 중고교 학교기관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연극반을 설립한다는 프로젝트도 추진 중에 있다. 또 군과 지역기업, 지역민을 아우르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문화와 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장
(한국방송뉴스(주))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취업박람회’가 오는 15일(금)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11월 까지 총 11회에 걸쳐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이 박람회를 통해 시민 1,000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목표. 서울시가 주최하고 인접한 2~3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서울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시민의 구직 특성을 반영한 지역밀착형행사로,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고 적합한 기업과 매칭 후 현장면접을 실시해 실제 취업률을 높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박람회는 정보통신, 건설, 패션, 의료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을 비롯해 취업특강과 커리어컨설팅, 이미지메이킹과 무료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는 , 자치구 일자리센터·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사업 홍보와 취업 알선을 진행하는 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참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진단과 진로설계, 취업교육 및 훈련정보를 제공하는 ‘일대일 취업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박람회도 동시에 운영해 구직자가 사전매칭을 신청하면 취업 컨설턴트가 현장 참여기업 중 적합한 곳을 추천해, 현장면접을 받
(한국방송뉴스(주)) 건강관리 비용의 부담으로 저소득층의 비만인구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부모의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자녀의 비만율은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의하면 하위 25% 저소득층과 상위 25% 고소득층의 소득대비 비만율이 역전 되었고, 고소득층 대비 저소득층의 비만율 증가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이 증가해감에 따라 방과 후 아이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기관의 의존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특별시는 재단법인 데상트스포츠재단,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비만예방을 위하여 지역아동센터 교사 대상 MOVE 리더 코칭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비만예방을 위하여 지역아동센터에 체육전문지도자 파견, 교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왔으나, 교사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계화 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효과적이고 자체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 되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교사, 시설, 아동의 특성을 고려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인성도 함께 함양할 수 있는 4C 융합인재양성 코칭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코칭워크숍
(한국방송뉴스(주)) 청년일자리 문제해소를 위해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청년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간창업지원기관을 선정해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서울특별시가 11일(월) 밝혔다. 선정기관은 총 10개 내외로 지원금은 기관당 1억 원 내외다. 지원사업분야는 ▲미래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인큐베이팅 ▲제품개발 교육 및 마케팅 지원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창업붐 조성 등 총 3개다. 선정된 민간지원기관은 데모데이·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이 기업들에 대한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터, 투자지원을 비롯해 창업과 제품개발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지원을 펼친다. 또 창업 경진대회 및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선발·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직접 수행하기 어렵거나 민간의 전문성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민간창업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창업지원사업을 발굴해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문제해결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창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최근 3년간 서울시 관내에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지원업무를 수행한 실적이 있
(한국방송뉴스(주)) 올해 어린이집, 경로당, 노숙인시설, 한부모가족시설 등 12개 복지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복지수준을 높인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시는 4월 디자인 전문업체 선정을 거쳐 오는 5월~12월 디자인 컨설팅을 완료할 예정이다. 디자인 적용은 시나 자치구가 시행하는 기능 보강사업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신체적 특성과 상황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이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도 하며 제품·건축·공간·서비스 등 다양한 곳에 적용 가능하다. 12개 시설은 ▲은평구 은평의마을(노숙인요양시설) ▲중구 묵정경로당 ▲영등포구 영길경로당 ▲성북구 영락모자원(한부모가족시설) ▲관악구 양지어린이집 ▲관악구 미림어린이집 ▲종로종합사회복지관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장난감나라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다. 대상지 선정은 시와 자치구에서 추천한 30개 시설 중 전문가 선정회의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의 시급성 및 필요성 ▲유니버설디자인 구현 가능성 ▲대표사례로서
(한국방송뉴스(주)) "퇴직금으로 창업을 하고 싶은데 절차가 막막해요." "가맹점을 운영 중인데 본사에서 선정한 인테리어 업체 시공비가 너무 비싼 것 같아요." "건물 주인이 리모델링을 이유로 계약 만료 후에 나가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냈어요." 서울 소상공인 60만 시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사업체는 서울 소재 기업의 85%를 차지하며 경제의 척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작은 위기도 이들의 생존엔 큰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소상공인을 위한 국내 최초의 위기관리 지침서가 나왔다. 서울특별시는 소상공인들이 임대료·재계약 등 운영관리, 매출, 세무 등 현 경영 상태를 자가진단하고, 실제 해결사례를 통해 각종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현명한 소상공인의 위기탈출 매뉴얼'을 제작, 지난 10일(일) 온·오프라인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 매뉴얼을 토대로 제작한 웹툰 '소상공인 위기탈출 레시피'도 함께 공개했다. 퇴직 후 음식점을 창업한 40대 '소상공 씨'가 매출하락, 경쟁자 출현 같은 위기상황마다 나경영 소장의 컨설팅을 듣고 하나씩 극복해 성공하는 과정을 만화로 엮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중소기업을
(한국방송뉴스(주)) 열악한 주거환경과 면역력저하로 결핵발병률이 높은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결핵관리에 앞장선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지난 2010년 서울대의 ‘노숙인 결핵 유병률 및 감염률 조사’에 따르면 노숙인의 결핵 감염률이 5.8%로 일반인의 감염률 0.25% 보다 23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1일(월)부터 28일(목)까지 노숙인 밀집지역인 서울역, 영등포역과 쪽방촌 지역인 돈의동 등 5개 지역에서 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 다시서기종합센터 등 노숙인 시설 13개소와 합동으로 노숙자,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현재 950명으로 추정되는 거리 및 일시보호시설 거주 노숙인 전체를 검진할 예정이며, 쪽방 주민 1,250명도 포함하여 총 2,200여명을 검진할 계획이다. 단, 노숙인 시설(자활, 재활, 요양)에서 생활 중인 2,761명 노숙인은 시설 내에서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 이번 검진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결핵검진 참여 확대를 위하여 6개의 지원센터 및 일시보호시설과 5개 쪽방상담소에 검진 안내문을 비치하고 아울러 대상자에게 직접 홍보하고 검진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