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가 청소년인줄 모르고 술을 판매했다가 신고를 빌미로 돈을 요구받은 음식점 업주를 보호하는 행정심판 결과를 내놨다.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는 은평구 소재 음식점('A치킨')을 운영하는 진모 씨가 은평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일반음식점 영업정지처분 취소청구'를 받아들여 지난 4일(월) 영업정지(1개월) 처분을 전부 취소하는 재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만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을 팔다가 적발되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허가 등록 취소나 사업장 폐쇄,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 처분,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8월 19일 밤 10시경, 식당 주인 진 씨는 일면식이 있던 2명을 포함해 일행 총 3명에게 술을 팔았다. A군(만18세)은 성인 2명과 함께였고 담배를 피우고 있어서 진 씨와 아르바이트생은 A군을 성인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 또, 건장한 체격에 온몸에 문신을 하고 있는 A군에게 위압감을 느껴 신분증 검사도 어려웠다. A군 일행은 술을 마시고 가게를 나갔다. 그런데 2시간 후 갑자기 A군이 다시 가게로 찾아와 "나는 미성년자인데 나
(한국방송뉴스(주)) 변호사, 공인회계사 총 12명을 정년이 보장되는 일반직공무원으로 채용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전년도 첫 채용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채용이다. 변호사 11명은 행정 및 감사직류 6급, 공인회계사 1명은 감사직류 7급이다. 시는 그동안 이들을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해 왔으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전문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어, 법률·회계지식 등에 대한 행정서비스 수요 증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일반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변호사는 법령해석·소송수행 업무 등을 전담하며, 공인회계사는 감사업무를 전담한다. 전년도에는 변호사를 일괄 채용 후 사전에 수요조사된 직무와 합격자의 경력 등을 고려하여 임용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직무분야별로 담당 직무에 맞는 인재를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8일(목)~5월 4일(수) 5일간 서울시인재개발원 방문 및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7월 6일(수)에 발표하며, 신원조사·조회를 거쳐 7월 중에 임용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된 내용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 서울시홈페이지
(한국방송뉴스(주)) 핀테크 업계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서울시에 협력사업을 제안하고,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의 핀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시는 18일(월)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동안 강남 팁스타운 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국내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 7개사 대표 및 오피니언 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 핀테크 대표단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기업은 국내 핀테크산업의 각 분야에서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7개사다. 서울시는 지난 3월,「서울 디지털 서밋」에서 글로벌 ICT 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핀테크 기업과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서울시의 행보가 크게 주목된다. 이번 핀테스 서밋에서 핀테크 회사의 대표들은 박원순 시장에게 서울시민의 금융편의성을 제고하고 소상공인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 개발을 제안하였으며, 서울시는 제안 내용을 검토하여 시범사업 아이템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밋 참여기업들의 협력사업 제안 논의와는 별도로 서울시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서울시는 ▲핀테크산업 클러스터 조성 ▲핀테크 스타트업 창
(한국방송뉴스(주)) 내부순환로(월곡IC)~북부간선도로(하월곡IC)간 연결체계 미흡 등에 따른 하부도로(월곡로,화랑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직결 연결체계 구축 등 도로 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내부순환로 구조개선 타당성조사 용역’을 오는 19일(화) 착수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내부순환로(월곡IC)~북부간선도로 구리IC 방면 이동시 직결 연결로가 없어 하부도로로 우회하는 차량으로 인해 월곡로 및 화랑로 교통정체 발생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로인해 내부순환로(월곡IC) 구조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는 하부도로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 마련 및 사업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사전 검증하기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게 됐다. 용역은 4월에 착수해 오는 10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며 용역 결과 타당성이 있을 경우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 등을 거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준기 안전총괄본부 본부장은 “내부순환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하부도로인 월곡로 및 화랑로의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하여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가 종로구 평동에 위치한 4.19혁명 기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힘을 보탠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무료로 이용하는 4.19혁명기념도서관의 시설개선에 보조금 5억 3천만 원을 지원하여 도서관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시민의 이용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가 지원하는 보조금은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3억5천만 원 ▲4.19혁명 기념 전시실 및 네트워크 연결 공사에 3천만 원 ▲도서관 물품구입비에 1억5천만 원 등이 사용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9년에도 도서관 디지털 구축사업으로 3억2천만 원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으나, 그 후에도 이용시민은 계속 증가하는데 비해 열람실이 부족하고 낡은 시설에 대한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도서관 이용 편의 증대 및 4.19혁명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일 평균 1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4.19 혁명기념도서관은 지난 1960년대 4.19혁명 희생자 유족회 사무실로 사용되다가 1970년대 공공도서관으로 등록되었으며 1980년대부터 도서관 대지와 건물을 4.19혁명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도심 주변 하천·도로변 및 공원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 32건을 채취해 중금속(납,카드뮴)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이용이 잦은 안양천, 중랑천, 양재천 등 6개 하천변을 비롯해 올림픽대로 등 2개 도로변,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등 2개 공원 등에서 시민들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쑥, 냉이, 돌나물 등 야생 봄나물을 채취하여 조사했다. 서울시는 매년 3~4월경에 야생 봄나물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도 야생 봄나물 32건 모두 적합 판정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야생 봄나물 채취지역의 토양에 대해서도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오는 5월중에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 관계자는 봄철 쉽게 채취 할 수 있는 고사리, 고비 등은 소화기 장애를, 질경이는 배뇨장애, 원추리는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익혀서 물로 충분히 우려낸 후 조리·섭취하고, 들녘이나 야산 등에서는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이달부터 묘역과 종교 관련 유적을 탐방하고 죽음에 대한 사색과 성찰을 위한 ‘웰다잉(well-dying) 투어’를 운영한다고 서울시설관리공단이 1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용미리묘지와 망우리묘지 등 서울시립묘지, 한옥마을, 배재학당, 정동교회, 절두산, 길상사, 김수영 문학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하여 총 16회 261명이 참가한 웰다잉투어는 다양한 역사적 장소를 연계해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웰다잉 체험관 등 방문지를 추가했다. ‘2016 웰다잉투어’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15회에 걸쳐 토요일에 운영되며, ‘사색투어’, ‘생생투어’, ‘성찰투어’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8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인문학, 삶, 종교라는 3가지 주제 아래, 매회마다 ‘사색으로의 초대’, ‘마을과의 만남’, ‘사람과의 만남’, 천주교 라이프’, ‘기독교 라이프’, ‘불교 라이프’ 등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시설공단 이용노 추모시설운영처장은 “죽음에 대한 부정적 인식, 삶에 대한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 도시재생본부는 그간 진행해 온 ‘서울형 도시재생’에 대한 대시민 공유의 장으로서「서울에 흐르는 재생의 물결, 지금 우리의 서울이 살아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사례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사례전시회는 18일(월)부터 오는 29일(금)까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울시청 1층 로비 전시공간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3년 제정된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에 따라 서울형 도시재생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서울 도시재생 종합플랜”을 발표한 이후(2015년 3월), 주민, 상인, 활동가, 전문가, 사업가 및 공공이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서 앞으로 다가올 100년의 서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다. 전시장은 ▲제1존 ‘성곽마을을 중심으로 서울형 도시재생 비전공유’▲제2존 ‘「도시재생특별법」에 의한 13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소개’ 로 구성되며, 서울시 곳곳에서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소개하고, 그 과정과 노하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존은 한양도성을 모티브로 연출된 전시장을 거니며 성곽마을의 가치를 공유하고, 마을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3월 29일 서울특별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 2016년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시 직원들이 발굴한 어려운 한자어와 외래어 등 9개 순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순화어는 한자어 8개, 외래어(외국어) 1개다. 직원들이 찾아낸 용어들 중에서 쉬운 표현을 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자어와 외래어를 남용하는 단어들 위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순화어 선정 내용을 전자문서시스템의 ‘바른 행정용어’게시판에 올려 시 직원들이 공문서 작성에 활용하도록 하고, 순화어 사용관련 직원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어 사용 조례에 따라, 행정용어 순화에 대한 사항은 서울특별시보에 고시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바른 우리말을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의 순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시 누리집http://spp.seoul.go.kr(홈페이지) ‘공공언어 개선 제안 게시판’ 을 통하여 참여할 수 있다 행정용어의 순화 절차는 일반시민(공공언어 개선 제안 게시판)의 제안과 부서에서 자체 발굴 → 담당 부서와 전문가의 자문 →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들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영업이익 등의 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말 선정 후 올해로 지원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12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원 첫해 평균 매출증가율은 35%였으며 두번째 해는 57%의 매출 증가율를 보였다고 밝혔다. 기업별 편차는 있어 상위 1~2위 기업을 제외해도 평균11%로, 이는 2014년 통계청이 발표한 ‘기업체 행정통계잠정 결과’ 중소기업 매출 증가액 3.6%와 비교해 월등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주목할 만하다. 지원 3년차 12개 기업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은 5,800만 원으로 전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위 7% 수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14 사회적기업 성과분석')이며 이외에도 꾸준한 고용 확대 효과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천연재료와 국내산 쌀로 건강한 떡을 생산하고 있는 A사는 우수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중 상품 패키지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아 상품 가치를 높이는 등 시의 지원사업에 힘입어 작년 한해 매출액 73%, 고용 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항에 대해 독립적으로 조사하는 외부 민간 전문가인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을 통해 작년 한해 106건의 인권침해 신고가 접수, 이중 99건이 종결됐다. 나머지 7건은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인권침해로 판단돼 시민인권보호관이 시정권고 결정을 내린 총 10건의 실제 사례와 결정문을 공개·수록한 '2015년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 인권침해 결정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부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문제를 과감히 선제적으로 공개함으로써 문제점을 바로잡고 나아가 뿌리 뽑아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결정례집은 각 사건별로 시민인권보호관이 현장 확인과 전문가 의견을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사건의 개요와 쟁점사항 ▲당사자(신청인, 피신청인)의 주장 ▲인정사실 ▲시민인권보호관의 판단 및 결론 ▲시정권고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작년 시정권고 결정이 내려진 10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례는 성희롱과 언어폭력 같은 직장 내 괴롭힘(6건)이었다. 시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성희롱과 언어폭력 사건에 대한 조사를 내부 부서가 아닌 독립적 옴부즈만인 시민인권보호관이 전담하게
(한국방송뉴스(주))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서울시의 다양한 보행정책을 아울러 상징적으로 표현, 시민과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할 네이밍, 심벌, 캐치프레이즈를 담은 BI「걷는 도시, 서울」을 공개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앞으로 서울시의 다양한 보행환경 시설물에 적용된다. 우선 네이밍은 객관적이고 간결한 청유형의 ‘걷자, 서울’로 결정됐다. 지난해 시민, 전문가 등과 보행도시로서의 브랜드 네이밍 공모를 시행하고 지난해 10월 4일 4,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별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심벌은 도시브랜드인 ‘I·SEOUL·U’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I와 SEOUL, SEOUL과 U 사이의 연결점을 걷는 시민의 얼굴로 표현했다. 또 사람人이자 서울시의 ‘ㅅ’을 걷는 시민의 모습으로 의인화해 활기차고 즐거운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 캐치프레이즈는 ‘걸으면 바뀝니다. 서울이 행복해집니다(기본형)’로 정해졌다. 시민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네이밍인 ‘걷자, 서울’을 명료하게 해석해 담았다. 기본형은 걸음으로써 나타나는 구체적인 결과를 첫 문장에 쓰지 않고 뒷문장에 배치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징(Teasing)’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