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방세·과태료·통행료 체납차량에 대해 전남도 및 여수경찰서와 합동으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체납차량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여수시가 밝혔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및 각종 과태료(의무보험 미가입, 정기검사, 주정차·속도·신호 위반)가 체납된 차량으로 1회 체납된 경우 현장징수 및 납부를 독려하고 2회 이상 체납된 경우에는 번호판을 영치한다. 또한 고질·상습 체납차량, 불법명의 차량(대포차)은 발견 즉시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체납자는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고 시청 세무과 또는 여수경찰서 교통민원실을 방문해 번호판을 찾아가야 하며, 영치일시로부터 24시간을 초과해 운행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남도·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법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에도 3개 기관 합동단속을 두 차례 벌여 체납차량 149대를 적발해 체납액 69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가 지역문제의 해결 할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는 283명의 동장을 ‘복지리더’로 양성시켜 복지행정의 지각변동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실시한 이후 동장이 직접 주민과의 소통을 주도적으로 나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복지리더양성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80개동에서 283개동으로 확대시행을 앞두고 있어 283명의 복지리더 양성교육과 더불어 방문상담교육, 사례관리교육, 신규공무원교육 등을 시행하여 총 7,539명을 대상으로 복지전문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먼저, 복지리더 양성교육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기본교육은 총 7회(상반기 5회, 하반기 2회) 2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심화교육은 총 9회(상반기 7회, 하반기 2회) 3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지난 15일(금) 50명의 동장과 첫 번째 교육을 시행한 바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이명재 동
(한국방송뉴스(주)) 복지정책의 변화와 함께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저성장시대, 사회공헌의 활로모색’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20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 홀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를 비롯하여 기업·NPO사회공헌 담당자 200여 명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박란희 더나은미래(조선일보) 편집장의 최근 ‘저성장 및 사회공헌 축소 현황’에 관한 내용으로 첫 발표가 시작되며,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각 주체별 방안 소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기업 내부적 차원의 해결책으로는 ‘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사례’에 대해 채욱 KT CSV센터 팀장이, 그리고 각 사회공헌 주체간 ‘협업을 통한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이인규 과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안찬율 과장이 선진국의 사회공헌 정책 및 바람직한 민관협력 사회공헌방향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게 된다. 이준영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저성장시대라는 위기를 맞아 사회공헌활동이 나아갈 방향을 찾
(한국방송뉴스(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등의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지난 3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자치구 합동으로 월동 상태의 모기알을 채집해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 흰줄숲모기가 나왔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서울시내 숲, 공원 등 흰줄숲모기 발생이 예상되는 21개 지점에서 부식토, 고인물 등 총 102건을 채집해 성충으로 부화시킨 결과 6건에서 56마리의 흰줄숲모기가 확인된 것이다. 여름철 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알의 형태로 월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21개 지점에서 흰줄숲모기가 주로 산란하는 숲 근처 방치된 플라스틱 등 인공용기와 고인물, 폐타이어의 부식토 등을 채취한 후 모기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물과 온도를 맞춰 부화시킨 후 유충을 성충으로 키워 분석했다. 채집지점으로는 산과 공원 등 흰줄숲모기가 발견될 가능성이 많은 곳(11개소), 최근 3년간 흰줄숲모기가 발견된 곳(7개소) 및 한국숲모기가 발견된 적이 있는 곳(3개소)으로 선정했다. 흰줄숲모기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치쿤구니야열과 같은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로 알려져 있지만,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번에 성충으로 부화시킨 총56마리의 흰줄숲모기 체내에는 바이러스가
(한국방송뉴스(주)) 부담 없는 봄나들이를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한강 따라 즐길 수 있는 산책길 4구간을 서울특별시가 소개했다. 서울시 총 면적의 6.6%를 차지하는 한강. 올해 봄부터 가을까지 한강 백리길(서울시계 내 길이 41.5㎞)을 따라 꽃들이 만개한다. 올봄 팬지, 비올라, 튤립, 라일락, 데이지, 금잔화, 수선화, 페츄니아, 수호초 등 약 22종의 다양한 꽃들로 뒤덮일 예정이다. 서울시가 추천하는 첫 번째 구간은 잠실운동장~암사생태공원 코스다. 잠실운동장을 나와 호안 측 산책로를 따라 한강 상류 방향으로 들어서면 잠실대교 하류 어도를 거쳐 마사토 길이 시원하게 펼쳐진 광나루한강공원을 만날 수 있다. 모험심이 솟구치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100% 만족할 수 있는 산책 코스다. 잠실대교 하부에 한강 물고기가 수중보를 넘어 상류로 올라갈 수 있도록 조성된 ‘어도’의 수중 잠망경을 통해서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시 상류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성내천을 건너 광나루한강공원 오솔길을 따라 이동해 보자. 광진교 하부에 이르면 ‘광나루 자전거공원’이 눈에 들어오는데 레일자전거, BMX, 이색자전거 등을
(한국방송뉴스(주)) 재해나 단수 등 비상급수와 각종 행사 개최 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페트병 아리수의 라벨 디자인을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변경한다. 서울특별시는 ‘믿고 마실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돗물’의 특징을 부각시키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확산시키는 한편 청년들의 홍보 참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아리수 물병 라벨 디자인 대학생 공모전’을 20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의 디자인 방향을 ▲믿고 마실 수 있는 가장 좋은 물 아리수를 상징하는 디자인(문구 포함) ▲현재의 아리수 물병과 어울리는 디자인 ▲기존 디자인과 차별화된 독창성과 예술성이 살아있는 디자인 등 형식에 관계없이 모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단, 품목명, 제품명, 유통기한 등 필수표기사항은 반드시 들어가야 하며,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수상’, ‘국제위생재단(NSF) 품질인증’ 등 그동안 아리수가 수상한 상과, 인증내역 등 아리수만의 장점은 디자인 안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공
(한국방송뉴스(주))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권 보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강화키로 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첫 번째로 오는 7월에 발달장애인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발달장애인과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발달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 문화, 복지 등을 위한 장애인 개별지원계획의 수립과 권리보호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발달장애의 경우 조기 발견이 중요한 점을 감안하여 보육시설,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징후 및 진단방법을 홍보하고, 다양한 정보를 담은 부모 매뉴얼을 제작 보급, D/B를 구축하는 등 발달장애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실행한다. 또한,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노원구와 은평구에 설치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2016년에는 3개를 추가 설치하여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적응
(한국방송뉴스(주))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16년도 중증장애인 5명을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5개 기관에서 총 5명을 선발하며, 행정9급 2명, 전산9급 2명, 세무9급 1명을 선발한다. 채용분야는 수도계량기 데이터 관리, 보건행정 및 정보시스템, 지방세 관리 등이다. 서울시는 고용여건이 취약한 중증장애인의 공직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중증경력경쟁 채용시험’을 시작하였으며, 지난해까지 총 40명을 선발했다. 중증장애인 공무원의 원활한 직무수행 지원을 위해 2015년 4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근로지원인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현재 중증시각장애인 3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중증장애인 기준에 해당돼야 응시할 수 있으며, 행정·세무직은 선발 직무분야와 관련있는 3년 이상 경력, 전산직은 전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라면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5월 9(월)~13일(금)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채용과 관련된 내용은 서울시
(한국방송뉴스(주)) 20일(수) 오전 10시 서울시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서울시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서울특별시가 전했다.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모니터위원은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발되며, 올해에는 평균연령 71.3세의 모니터위원 50명이 위촉식을 거쳐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50명의 위원을 살펴보면 남성 26명(52%), 여성 24명(48%)등이며 연령대는 50대 1명(2%), 60대 17명(34%), 70대 29명(58%), 80대 3명(6%) 이고 최저연령 59세, 최고연령 83세 등이다.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은 서울시가 지난 2013년 회원 가입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and Communities, GNAFCC) 활동과 관련되어 있으며, 서울시 어르신정책에 대한 어르신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서울시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 대응 방안으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6월, 국내 최
(한국방송뉴스(주)) 정부가 지난 16일(토) 규모 7.8의 지진과 17일(일) 추가로 발생한 여진으로 인해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에 7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또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8일(월) 귀욤 롱(Guillaume Long) 에콰도르 외교장관에게 위로전을 보내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현재까지 에콰도르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 400여명, 실종자 230여명, 부상자 2,600여명 등 총 45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4만명은 긴급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콰도르 정부는 에콰도르 전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중이며, 유엔, EU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에콰도르 지진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우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진 등 자연 재난과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동참함으로써,‘인도주의 외교’를 우리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6월 10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18회 광주광역시 119소방동요경연대회’참가팀을 5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어디나 참가할 수 있다. 인원은 15명 이상 30명 이하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www.young119.or.kr)에서 소방동요 135곡 중 원하는 노래를 골라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경연 결과 대상을 수상한 유치부 1개 팀과 초등부 1개 팀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광주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소방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의의가 있다”며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모바일 앱으로 쓰레기 방치 지역을 신고하거나 재활용품을 나누고 포인트를 받으세요.” 광주광역시가 정부 3.0브랜드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시정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금남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옛 가톨릭센터)앞에서 제46주년 지구의 날 행사와 연계한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모바일 앱 오픈행사를 개최한다. ‘다가치 그린’은 시민이 직접 다양한 가치를 부여하고 시민의 자발 참여로 다같이 해결하며 녹색도시 동네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브랜드다.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사업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이용해 쓰레기 방치 지역 등을 신고하거나 약수터 등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면 그린 포인트가 쌓이고, 이 포인트를 동네환경개선사업에 기부하거나 ‘다가치 그린’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시민주도형 마을 공동체 회복 운동이다. 가맹점은 시민들의 환경지킴이 활동에 동참하는 뜻으로 그린 포인트 소지자들에게 가격을 할인해주고, 할인금액은 포인트로 다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