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5월부터 광주 시내버스 전체에 연료절감장치가 확대 도입된다. 광주광역시는 전체 시내버스 1041대 중 지난 2월 4일부터 한달 간 100대에 연료절감장치를 장착해 시범 운행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연료비가 5.3% 절감된 반면, 나머지 941대는 0.92% 증가해 연료절감장치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전체 시내버스 1041대에 연료절감장치를 설치하고 운전원과 업체 관리직원 교육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전면 운행키로 했다. 연료절감장치 도입은 설치업체가 무상으로 설치한 후 연료비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광주시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시내버스 원가절감을 할 수 있어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준공영제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업체 관계자는 “연료절감장치가 전체 시내버스에 도입되면 연료비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적응기를 거치면 연간 8~10%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시내버스의 올해 연료비는 400억 원으로 예상되며 예상 절감률 8~10%가 달성되면 연간 30억~40억 원이 절감된다고 광주광역시는 전했다. 광
(한국방송뉴스(주)) 청년들이 생산하는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의 거리’가 지난 23일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펼쳐졌다고 광주광역시가 전했다. ‘청년과의 데이트, 우리들의 업(業)데이트’를 슬로건으로 매월 일과 직업·창업 관련 분야를 주제로 펼쳐지는 청년의 거리는 4월 ‘청년의 멋과 업데이트’를 내걸고 패션·뷰티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시했다. ‘업데이트 거리’에 펼쳐진 청년들의 쇼룸에는 자신의 브랜드를 내건 지역 청년창업들의 옷, 가방, 신발, 화장품 등의 콘텐츠가 소개됐다. ‘꿈의 거리’에서는 현장에서는 스타트업 청년창업자들이 투자자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멘토링도 진행됐다. 또한, ‘청년들의 장사 도전기’를 내걸고 금남 지하상가 상품을 청년들이 광장에서 팔아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세일즈와 마케팅에 대해 현장에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고, 업데이트 거리에 전시된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템을 투자자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청년들의 투자 경험기’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이해하는 색다른 현장 교육이 됐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청바지를 리폼해주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한국방송뉴스(주))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지난 23일 화려하게 막을 열고 8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광주광역시가 전했다. 이날 금남로를 비롯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마당무대와 5.18민주광장, 충장로, 예술의 거리 일대에 3만여 명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찾아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주말 오후를 보냈다. 문화전당 주변에서 벌어지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크게 ▲자유로운 장르의 버스킹 공연 ▲프린지 참여, 체험, 문화상품 프로그램 ▲프린지 공간 구성 프로그램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금남로 일대 곳곳에서 관람객들을 맞았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개막은 문인 광주시 행정부시장의 개막선언 신호에 맞춰 300명 풍물패가 시민 행렬을 이끌고 ‘마당밟기’를 하는 광산농악 길놀이로 문을 열었다. 문화광장이 된 금남로에서 5.18민주광장을 거쳐 문화전당까지 길놀이 행진은 풍물패의 굿거리장단으로 들썩거렸다. 프린지 공연 프로그램은 넌버벌, 연극, 댄스, 연주,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6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해 저마다의 창작품을 열연해 시민들의 열광적 박수를 받았다. 거리 구석의 좁은 공간에서 젊은 아티스트들이 산발적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관객들에게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은 역사에서 그 역할이 지대했던 청년들의 삶과 문화를 들여다보고, 특히 지난 1960년대 이후 산업화·도시화 과정과 민주화의 길목에서 광주를 일군 청년의 삶을 집중 조명해보는 ‘광주청년, K씨의 삶’ 기획전시회를 오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은 어느 시대에도 존재하였다. 또 시대에 따라 나름의 격정과 녹록치 않는 현실 모두를 경험한다. 특히, 광주에서 청년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학생독립운동, 4ㆍ19혁명과 5ㆍ18민주화운동, 1987년 6월 민주항쟁까지 우리가 누리는 정의로운 가치의 상당 부분은 지난 시대 청년들의 역할에 힘입은 바 크다. 하지만 오늘날 광주를 비롯한 이 땅의 모든 청년들에게 현실은 버겁다. 이번 전시는 이 시대 청년들이 지혜롭게 현실을 타개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고난과 역경을 헤쳐 온 광주의 선배청년 K씨들의 불굴의 청년정신을 살펴보는 자리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 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제1부 ‘전통사회의 청년’에서는 소년으로 불린 전통사회 청년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당시 청년들은 과거급제를 위해 학문에 정진하는 일, 한 가문을 이끌어 가는
(한국방송뉴스(주)) 일반시민과 학생·노인·지적장애인 등 38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학교’를 운영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교육은 광주교육청 협조로 선정된 7개 학교와 노인 복지관, 장애인 시설 등 10여 곳에서 초등 4~6학년, 노인, 지적장애인 등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직접 교육 대상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전거 전문강사 2~3인이 자전거와 안전 장구 등을 갖춰 대상 학교와 시설에서 자전거 교통법규 등 이론과 보호장구 착용법, 안전 주행방법 등 실기를 3~8시간 교육한다. 이와 함께, 시청과 5개구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도 교육 희망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교육 위탁단체인 (사)자전거사랑연합회(062-376-3112)와 에코바이크(062-374-224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각종 자전거 관련 안전운행 캠페인, 안전교육, 거점터미널 운영,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 등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 지난해 최초로 자전거 사고 발생 건수가 감소 추세로 돌아서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조주환 시 도로과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의
(한국방송뉴스(주))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지난 20일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광주인권평화재단과 트라우마 치유사업 공동개발 및 운영 등에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트라우마 치유사업의 공동개발 및 운영 ▲광주를 치유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사업 ▲공익적 활동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 등에 협력하게 된다. 한편, 광주인권평화재단은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지난 2010년 가톨릭광주대교구가 설립, 그동안 해외 지원과 연대 사업, 인권과 평화를 주제로 한 학술·교육·시민강좌·청소년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맞벌이 등 상시 부재로 인해 상수도 검침이 어려운 가구와 다량급수처 등에 옥외 자동검침시스템 1800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옥외 자동검침시스템은 건물 안에 있는 수도 계량기에 영상센서를 부착하고 접속장치를 건물 외벽에 연결해 건물 밖에서 휴대용검침단말기(PDA)로 영상을 내려받아 검침하는 시스템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수용가의 상시 부재 또는 계량기 상습 침수, 계량기 위 물품 적재 등 검침이 어려운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옥외 자동검침시스템을 도입, 4월 현재까지 1843곳에 설치했다. 올해는 월평균 300톤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다량급수처를 포함해 상수도 계량기가 건물 내부에 설치된 수용가 중 맞벌이와 상시 부재 등으로 검침에 어려움이 많은 가구에 우선 설치키로 하고 지난 2월부터 현지조사를 통해 설치 대상을 확정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옥외 자동검침시스템은 PDA를 이용한 전산화로 검침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검침이 어려운 수도계량기의 검침 환경을 개선해 시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디지털 애니메이션 분야의 우수 창작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제12회 웹애니메이션페스티벌(WAF2016)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웹애니메이션페스티벌(WAF)은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지정공모(20일~5월 20일)와 자유공모(20일~8월 20일)로 나눠 총 30개 작품을 선정해 총상금 22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정공모는 WAF 캐릭터를 이용한 3D 캐릭터 응용형으로, 선정된 작품은 시제품(머천다이징 상품)으로 제작, 오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기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자유공모는 일반부문과 학생부문으로 나눠 1차 예선, 2차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9월말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작품은 전문가의 멘토링 및 마케팅 지원 등 선정작들에 대해 사업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웹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그동안 광주가 애니메이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만큼 올해도 실력 있는 창작자들이 참여하여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는 도심에서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사업용 차량인 버스.택시 자전거 위협 감시를 위해 시민 자전거 대표 커뮤니티인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약칭, 자출사)’과 함께 ‘자전거 안전수호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자출사’는 ‘자전거 위협행위’ 감시 활동을 자원한 ‘자출사’ 회원 중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횟수가 많고 커뮤니티 활동 실적이 높은 사람 등을 중심으로 심사.선발하여 최종 150명의 ‘자전거 안전 수호단’을 구성해 5월부터 1년 동안 출.퇴근시 자율적으로 사업용 차량인 버스.택시 자전거 위협행위 감시활동에 나선다. ‘자출사’는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자전거 정보 공유를 위한 네이버 까페로서, 2003년에 설립하여 현재는 가입자가 전국 64만명으로 국내 자전거 커뮤니티 중 최다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자전거 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차량 대 자전거 사고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보호규정이 미흡하여 자전거 이용자들은 도로 주행시 안전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위험에 노출된 자전거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용 차량인 버스와 택시의 자전거
(한국방송뉴스(주)) 4월 22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제1기 익산시 블로그기자단 13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는 발대식을 가졌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7일부터 26일까지 블로그와 SNS 활용이 능숙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블로그기자단을 모집했다. 성·연령·지역별로 안배하여 익산시를 각계각층에서 홍보할 수 있는 블로그기자 13명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익산시에 대한 주요 활동 등을 블로그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김경배 블로그기자는 “익산시 블로그기자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시의 이곳저곳을 취재하여 익산시를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라며 블로그기자단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선정된 블로그기자단은 시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는다. 또한 우수활동 블로그기자에 대해서는 연말에 익산시장 명의의 감사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 구성된 제1기 익산시 블로그기자단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여러분들이 갖고 계신 각자의 재능과 열정으로 우리 익산을 널리 알리고 또 시의 정책과 비
(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게 되면서 육아 부담을 줄인 사례나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이용했던 사례,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고마움을 느낀 사례가 있다면 1,000자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도전해보자. 서울시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5월 22일까지 서울시 보육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서울시민의 생생하고 훈훈한 이야기를 공모한다. 응모자는 서울시 보육서비스 이용 후 나타난 긍정적인 효과와 경험을 1,000자 이내의 에세이 형식으로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메일(seoul-kid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보육서비스를 이용한 부모, 보육교직원 등 서울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1인당 2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6월 초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발표하며, 금상 3편(각 50만원), 은상 5편(각 30만원), 동상 8편(각 10만원) 등 총 36편에 상금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삽화와 이야기로 구성된 홍보물로 제작해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지하철 전동차 출입문에 부착하고, 사례동영상으로 제작.홍보하여 서울시 보육서비스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할 예정이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
(한국방송뉴스(주))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현 안동시장에 대한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한 결과, 2014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안동 소재 장애인복지재단으로부터 1,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권영세 안동시장을 뇌물수수죄 및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공여자인 장애인복지재단 이사장 및 재단 산하 수익사업장원장을 뇌물공여죄 및 정치자금법위반죄로 지난 21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014년 5월 14일경 안동시장 선거 과정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후 예비 후보자로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안동시가 장애인복지재단에 각종 혜택을 부여한 것에 대한 대가로 A, B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현금 1,000만 원을 교부받아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 뇌물을 공여한 장애인복지재단은 사회복지사업법상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안동시로부터 연간 수십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었고, 안동시에 수의계약 형식으로 전기배전반 등을 납품하는 관계다. 안동시는 2013년 12월경 장애인복지재단으로 하여금 재단 산하 별도 사업장의 기본자산을 매각하여 재단의 채무를 변제하도록 허가해 주는 등 재단에 대해 각종 편의를 제공해왔다. 대구지검은 안동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