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황선우 소방장〕 전남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지난 21일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출동하여 심장마비로 생사의 기로에 선 귀중한 생명을 살려냈다(3월22일 하트세이버 수상예정). 이날 보성소방서 구급대에 따르면 19:56시 26분경 회천리 화죽리 소재 자택에서 갑자기 하모씨(48세)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다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환자 상태를 확인하였을 당시에는 의식혼미.불안정한 호흡을 하고 있었으며, 환자상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호흡과 맥박이 소실되어 이에 구급대원이 AED monitoring 확인해 무수축이라는 심장마비로 판명돼 바로 CPR을 시행한 끝에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소방장 염동필, 소방사 전송희, 의무소방원 신광용)은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에게 이 세상 마지막 소원 일 것“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이 심정지가 왔을 때를 생각하면 심폐소생술을 배우지 않을 수 없을 것.“ 이라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하모씨는 인근 지역병원에서 치료 후 2차 대학병원에서 협심증 진단받아 스텐트시술 받고 퇴원하여 현재는 회
〔황선우 명예기자〕해마다 봄이면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에 많은 고생을 하게 됩니다. 황사로 인한 피해는 사람의 호흡기질환 뿐만 아니라 정밀기기의 손상, 가축들의 피해 등 여러가지로 나타납니다. 특히 황사는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시작되어 4월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해가 갈수록 그 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에서 어떻게 해야 황사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지 다음과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 가정, 회사에서 1.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아야 한다. 2. 황사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기관지 천식 등을 유발하므로 노약자, 어린이는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한다. 3. 어쩔 수 없이 외출할 때에는 긴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 보호용 안경 등을 착용한다. 4. 귀가하면 손발을 깨끗이 씻고, 물을 자주 섭취한다. 5.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생선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 후 요리한다. 6. 가습기 등으로 집안의 습도를 일정하게 조절한다 ☆ 축산, 원예농가에서 1.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준비한다. 2.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볏짚 등을 덮을 피복물을 준비한다. 3. 동력분무기 등 황사세척용 장비
[보성소방서/황선우 소방장]전남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3일 농.어촌 주택화재 피해 저감정책의 일환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배부 등 맞춤형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소방대원들이 화재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소화기를 보급하고 사용법 교육과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최근 매년 증가하는 주택화재를 줄이고자 2011년 8월 4일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가 신설 및 공포됨에 따라 신규 단독주택은 물론 기존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다가오는 2017년 2월 5일까지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김문용 서장은 “이번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으로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어 화재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취약지역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황선우 소방장】며칠 전 전남 목포 시에서 홀로 사는 80대 치매노인이 전기장 과열로 불이나 숨져다는 뉴스를 접했다. 누구나 잘 알고 있듯 지금 대한민국은 급속하게 노령화 사회로 달려가고 있다. 특히 시골에서는 성장한 자녀들이 결혼문제, 직장문제, 자녀문제 등의 이유로 대도시에 나갔기 때문에 고령의 노인들이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로 인한 문제점이 이번 화재와 같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필자는 전기장판 화재로 인한 노인의 사망 뉴스를 접하고 나서 전기장판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다. 필자 또한 올해로 85세 되신 어머니께서 시골에서 홀로 생활하고 계신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의 일이었다. 그 당시 필자는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고 있었고 한 달에 한 번 어머님을 찾아뵀었다. 어머니께서는 보일러 기름 값을 절약하기 위해 전기장판을 사용하고 계셨는데, 소방관인 필자는 그것이 화재를 발생시키지는 않을지 염려되어 상태를 점검하게 되었다. 점검 결과 전기장판에 흠집이 많이 나있었고, 그 흠집에 자극을 주니 이곳저곳에서 불꽃이 튀기는 것이었다. 그 전기장판은 즉시 폐기하였다. 그 당시 시골 어머님을 찾아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황선우 소방장】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소방관서는 이를 진압하는데 있어서 정예화 된 소방관과 각종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소방장비, 그리고 용수(用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중에서 소화전은 흔히 도로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주민들의 관심부족으로 천대 받고 있는 게 현실정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 국가들과 달리 소화용수시설 주변을 공사할 때 인근 소방관서나 관계기관 에 사전 통보 없이 작업하다가 매몰된다거나 운전부주의로 파손되는 사례, 소화용수시설에 근접하여 주․정차하는 행위, 심지어 불법으로 소방용수시설을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례까지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유사시 화재진압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커다란 적신호로 나타나고 있다. “소방용수시설은 유사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다. 시설 5미터 이내에 주․정차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야간 운행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리고 주변 공사를 하게 될 경우 사전에 관계기관이나 소방관서에 통보하고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오늘부터 소화전 인근(5미터 이내)에서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에서는 불과 관련한 세시풍속이 많은 정월 대보름 및 대통령 해외순방에 따라 군민에게 불조심을 당부하고 소방활동을 강화하는 화재 특별 경계근무(2.20 ~ 2.23)에 돌입한다. 대보름 행사의 대부분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을 사용하는 행사가 많은 만큼 행사시 부주의로 인한 인근 주택과 산림으로의 연소 확대를 방지하고, 대규모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필요시 주요행사장에 대한 소방력 배치는 물론 지역 및 행사장별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한 순찰 근무조를 편성, 위험한 곳에서의 폭죽 사용 등 불놀이를 단속하게 된다. 또한, 재난사고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됨을 상기하여 군민 스스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므로써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장 황선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