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동해안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2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투자회사와 정부 실무단을 초청해 설명회를 연다. 도는 앞서 2014∼2015년 상하이와 항저우에서 현지 기업인과 부동산 투자자, 글로벌 서비스산업 분야의 CEO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 바 있다. 설명회 기간 동안 도는 포항운하 주변 용지 개발 현장과 감포관광단지, 영덕 고래불관광지 해양복합타운 조성 현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포항운하 주변 용지 개발사업에는 3만4천㎡에 1600억원을 들여 비즈니스호텔, 테마파크, 수변 상가 등을 만들 계획이다. 감포관광단지에는 8500억원으로 관광호텔, 빌라형 콘도, 복합 상가, 기업 휴양촌, 해양테마파크, 골프장 등을 짓는다. 1920억원을 투입하는 고래불관광지 해양복합타운은 숙박시설과 연수타운, 해수풀장, 체육·오락시설 등을 만든다. 경북도 서 원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국의 거대 자본을 적극 유치해 동해안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화려한 관현악법’과 ‘강렬한 피아니즘’을 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42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2일 (금)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옛 대구시민회관)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마에스트로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찬란한 색채감을 뽐내며 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인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대표작 “셰에라자드”가 생동감 있게 되살아난다. 그리고 강렬한 도입부가 인상적인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플로리안 파일마이어가 협연한다.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의 한 사람인 림스키코르사코프는 특이하게도 해군사관학교 출신이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서양음악은 접했지만 음악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은 적은 없었다. 그런 그가 독학하다시피 음악을 익혀 발라키레프의 권유로 21세에 발표한 첫 교향곡은 예상 밖의 성공을 거뒀다. 이후 림스키코르사코프는 본격적으로 작곡가 겸 지휘자, 음악교수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독자적으로 구축한 림스키코르사코프는 그만의 악기 운용으로 새로운 관현악법을 제시했고, 그 대표작이 “셰에라자드”다. 이 곡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작품 중에서
(한국방송뉴스(주)) ‘제13회 대구광역시 목련상’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공모기간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시상부문은 여성발전, 사회봉사, 평등가정 3개 부문이다. 수상자격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계속하여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으로, 구청장·군수, 각급기관·단체장이나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 시민 50명 이상이 연명으로 추천하면 된다. 수상후보자를 추천하는 기관·단체나 50인 이상 시민 연명 대표자는 30일까지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공적사항과 관련서류 등 소정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4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수상 후보자들을 발굴하고, 5월경 공적내용 및 결격사유 검토 후, 6월 중 시민단체, 언론계, 여성계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심의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목련상은 지역 여성발전에 공로가 있는 여성을 발굴하고, 널리 홍보해 타 여성의 본보기로 삼고자 대구시가 매년 양성평등주간에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2004년부터 총 27명이 수상했으며, 올 제13회 목련상은 오는 6월 30일 ‘2016 여성UP엑스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한국방송뉴스(주)) 지역의 온라인 창업허브시스템인「대구창업지원포털」(http://startup.daegu.go.kr)을 오는 12일(화)부터 공식적으로 운영한다고 대구광역시가 전했다. ‘대구창업지원포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우수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및 지역 기업가들에게 사업추진 단계별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창업지원 시스템이다. 지난해 4월 지역의 창업지원기관들의 모임인 ‘대구창조경제협의회’에서는 지역 내 창업 관련 정보가 기업지원기관, 금융기관, 연구소, 대학 등 각 기관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산발적·단편적으로 제공되어 창업자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편하게 찾아보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40여개 창업관련 지원기관들의 협조하에 지난해 8월부터 창업지원포털시스템 구축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구축 완료 후 2개월 동안 시스템의 사용자 편의성 및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창업자 및 지원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베타테스트 실시 및 콘텐츠 보강을 진행했다. 새로 오픈 될 ‘대구창업지원포털’은 창업에 필요한 정보의 1:1
(한국방송뉴스(주)) 의료용 유용단백질을 집약하여 바이오 기업을 지원하는「의료용 유용단백질 핵심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6년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 국비 공모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의료용 유용단백질 핵심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지난 3월 29일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주관기관으로, 총 사업비 180억 원(국비 100, 시비 30, 민자 50)을 투입해 4월에서 오는 2020년 12월까지 5년간 추진하게 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내 나노바이오연구동(R2동)에 핵심단백질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단백질·효소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서연수 교수가 총괄책임자이며, 지난 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Kurt Wuthrich, 스위스) 석좌교수가 석좌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의료 및 의료관련 산업(진단시약 및 제약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이용되는 유용 단백질 및 효소의 개발·생산에 필수적 핵심요소인 전문인력,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단백질 정보자원, 단백질분석 및 관련기술을 집약시켜, 2,000여 종의 유용단백질의
(한국방송뉴스(주))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자 정신건강박람회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2016년 정신건강박람회는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 선물! 정신건강은 우리 모두의 관심에서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상담관, 체험관, 교육문화관, 정보관, 영상관등 5개 주제관의 52개 부스로 구성되고, 3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우리 사회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정신질환은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현대사회의 복합성과 다양한 스트레스는 많은 정신건강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평생 동안 10명 중 3명이 정신질환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며, 특히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OECD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렇듯 정신건강의 문제는 일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사회 전체적인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신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 중 단 15%만이 전문기관을 찾아 상담 및 치료를 받는 실정'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에 정신건강박람회에서는 정신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
(한국방송뉴스(주))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지역 기업인과 기업지원기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인의 고충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2016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를 오는 19일(화)부터 20일(수)까지 2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대구시가 특별기획한「기업애로 해결 박람회」는 기업경영에의 각종 어려움을 원스톱으로 해결함으로써 최상의 기업 환경을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인과 기업지원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애로사항을 청취·상담해 즉석에서 해결해주는 고충 해결의 장(場)이다. 지난해에, 개최한 ‘기업애로 해결 박람회’는 62개 기업지원기관·단체(업체), 85개 부스 1,597명이 참관하여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등 전국 최초의 기업지원 행사로 타 시·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올해에는, 전년도에 비해 박람회의 참가 규모를 확대하고, 단순 애로사항 접수·해결에서 탈피하여 각종 상담회 및 전시회 등 콘텐츠의 다양화를 통해 기업지원의 종합해결 창구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기업애로 상담 및 해결을 위해 95개 기업지원기관·단체(업체)가 참여하여 분야별로 126개의 부스를 운영
(한국방송뉴스(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지역의 관광활성화와 국내·외 관광인지도를 높이고,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14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Tour Expo 2016)를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신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관광협회, 경상북도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관광박람회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국내·외 140여 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관광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3년 첫 행사 이래 올해로 14번째를 맞게 되며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행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비즈니스 교류, 세미나 및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며 약 6만 여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관광관련 기관·단체 간 교류의 장이 될 전시행사는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국내관광 홍보관, 해외관광청 및 주한 외국대사관 등이 참여하는 해외관광 홍보관, 박람회 기간 중 여행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여행상품 특별판매관, 호텔·리조트·테마파크 등 관광사업체관과 최근여행트렌드를 반영한
여러분의 법률 고민 구미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구미시, 법률 전문가 6명 신규위촉, 각종 소송 및 법률해석 무료상담 (구미/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6. 4. 11(월) 14:30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법률전문가 6명을 구미시 무료 법률상담관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법률상담관은 구미시 고문변호사와 대구․경북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변호사 6명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2년 동안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3월에 채용된 기획예산담당관실의 김광호 변호사가 총괄이 되고 지역실정에 밝은 지역 변호사들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지역주민 맞춤형 법률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행복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6명의 법률상담관은 “시민의 법률적 권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법률상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위촉소감을 밝혔으며,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미시 법률상담관으로서 봉사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정확하고 친절한 법률자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구미시장 동정(4.13) (대구/황경호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은 13일 오전 9시 선주초등학교(봉곡로 134)에 마련된 2016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 투표 사무원들을 격려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