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오는 3일(금) 오후 7시,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식을 열고, 식전 공연, 개장식, 축하공연(가수 김현정 등),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대구광역시청이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4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글로벌 명품시장」제1호 사업인 서문시장 내(건어물 상가편 도로 350M) 야시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6월 3일 개장식을 거쳐 매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야시장 개장과 함께 진행할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는 매대 운영으로서, 식품분야와 상품분야를 합쳐 80명 모집에 모두 923명이 신청하여 11.5대1의 경쟁률을 거쳐 합격한 셀러들이 매일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한식, 퓨전음식, 다문화음식 등 먹거리와 초상화, 네일아트, 공예, 핸드메이드 등 상품매대를 운영한다. 두 번째는 공연장 운영으로, 모두 3개의 공간(1메인무대 2버스킹존)에서 진행되며, 개장행사가 끝난 6월 7일부터 매일 10여 차례의 퓨전밴드, 마임, 연극, 춤판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세 번째는 미디어존 구성으로
(한국방송뉴스(주)) 대구성서산업단지 취업박람회가 오는 10일 오후 2시,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서부고용센터, 대구광역시 달서구가 후원하는 ‘대구성서산업단지 취업박람회’가 오는 10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2016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성서산업단지 입주업체에 필요인력을 적기에 제공하여 기업의 생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주)성진포머 등 22개 기업이 현장면접에 참가하여 1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기업별 모집분야, 자격요건 등 자세한 채용정보는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seongse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서 당일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2012년부터 매월 2차례 대구성서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수요를 조사한 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입주업체에 인력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는 3일(금)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에 대비하여 야시장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야시장 개장일인 3일(금)부터 6일(월)까지 4일간, 시내버스 운행이 종료되는 저녁 10시 30분 이후에 시민들의 교통 편의 및 안전수송을 위해 3호선을 일 2회(총 8회) 증편운행하며, 도시철도 및 서문시장 야시장 이용안내를 위해 서문시장역에는 안전요원을 추가배치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개장식 당일 도시철도.야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 방문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티슈 등을 배부하는 이용홍보 캠페인을 서문시장역에서 전개하며, 야시장 인접역인 서문시장역(3호선)과 신남역(2호선)에는 심야시간 열차시각 안내 현수막도 부착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에서는 야시장 개장에 대비하여 열차 안내방송, 승강장 전광판 등을 통해 이용홍보를 시행하고 있으며, 고객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문시장역 공간을 대폭 확장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서문시장 야시장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고령군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석)은 6월 2일 오전 9시부터 직판장을 개장하여, 6월30일까지 본격적인 감자 시판을 시작한다. 올해의 감자작황은 잦은 강우로 인해 평년도 대비 수량이 적고, 가격도 낮은 편이다. 개진감자의 품종은 수미로써, 낙동강 연안의 사양토에서 재배 되어 다른 지역보다 전분이 많고 맛이 뛰어나,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2005년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로 지정받았으며, 10kg, 20kg단위로 포장 판매한다. 올해 개진면의 감자 재배면적은 208ha(하우스감자 28ha, 노지감자 180ha)로, 6,240톤이 생산될 전망이다. 직판장(☎954-0222)은 2일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고령군 인터넷 쇼핑몰(고령몰 http://www.grmall.co.kr)에서도 개진감자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외교부는 5월 31일 “한일간 위안부 문제 합의 이행을 위한 ‘재단설립 준비위원회’가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정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이날 정례브리핑에서“이번에 발족한 ‘재단설립 준비위원회’는 작년 한일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합의에 따른 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향후 정관 작성 및 의결, 재단 사무소 확보 등 필요한 준비조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준비위 차원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이를 기초로 재단사업의 기본 계획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재단설립 준비위원회 발족이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조속한 재단설립을 통해 피해자 분들의 명예와 존엄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원평2동(동장 곽흥재)에서는 31(화) 오전 8시부터 새마을남녀지도자,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순선 5통장 과수원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과수원(배) 약 1,500평에 배 봉지를 씌우는 작업이다. 이 작업은 병충해 방제는 물론 과실의 빛깔을 좋게하여 품질을 향상시키며 농약 등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한해 농사에 든든한 거름이 되는 것이라고 농가주께서는 말씀하셨다. 곽흥재 원평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단체 및 직원들을 격려하며, 도시와 농촌이 하나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범시민 참여 활동으로 발전시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셨다.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유제철)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공동으로 제21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5월 31일 경북 안동댐 주진교 일원에서 “낙동강수계 수변정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최근 이른 무더위로 인하여 발생이 우려되는 녹조 및 쓰레기 부패로 인한 수질오염으로부터 수질을 보전하기 위하여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공동으로 수변정화행사를 주최하였다.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북도, 안동시 등 경북 22개 시·군, 공공기관,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하여 수면과 하천변에 산재한 쓰레기 10여톤을 수거하였다.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경북환경보전협회, 경북 동․서부 환경관리인협회, 경북자연사랑연합회,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환경보호경북본부, 환경실천연합, 녹색희망연합 등 대구지방환경청은 매년 정기적으로 해병제1사단 등 군부대, 관할 지자체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대구․경북 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과 금호강 일대에서 수중․수변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그간 총 4,760여명이 약 85톤에 달하는 수중 및 수변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대구
(경북/황경호) 감사 편지쓰기 행사 개최 경북구미시봉곡중학교(교장 안태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인성교육 실천주간(2016.5.9~5.13)을 운영하였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고운말 쓰기와 예절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과 시간에는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통해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특히 효도와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활동으로 가정의 달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하였다. 학생들이 사랑하는 부모님께 그동안 말로 다하지 못한 고마움을 담아 정성들여 편지를 쓰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부모님께 사랑과 존경,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행사를 마친 뒤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과 함께하는 바른 말 교육을 통하여 평소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고, 부모님께 평소에 말로 전하지 못했던 감사하는 마음을 편지로 전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임환수 국세청장은 30.(월) 서울에서 세예드 카멜 타가비 네자드(Seyed Kamel Taghavi Nejad) 이란 국세청장을 접견하였음.이란 국세청장으로서는 ’04년 월 방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 국세청을 방문하였음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후 우리 기업의 이란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세정지원 등 세정협력이 절실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양 국세청 간의 교류 및 협력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함양국 국세청장은 호혜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하였음임환수 국세청장은 이란 국세청의 요청에 따라 한국 국세청의 전자세정 구현 경험을 전수하고, 변화된 세정환경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한국 국세청의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NTIS)을 설명하였음.또한 국세청 조직 및 납세자 보호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등 우리 국세청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음마지막으로 임환수 국세청장은 우리 진출기업과 교민들에 대한 이란 국세청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하였음향후 우리 국세청은 해외 진출 우리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정부3.0 거점 자치단체 공모사업」에서 거점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전국의 광역자치단체가 응모한 정부3.0 거점 자치단체 공모에서 6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선정된 6개 자치단체 중 특별교부세 최고액인 9,200만 원을 받게 되며, 이를 활용해 대구시 대표관문인 동대구역에 정부3.0 홍보관을 설치하게 된다. 정부3.0 거점 지자체 공모사업 선정과정에서 대구시가 그동안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정부3.0 홍보를 실시한 점과 정부3.0 홍보관 설치예정지가 대국민 홍보에 매우 효과적인 최적지라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정부3.0 분과협의체인「대구시 정부3.0 네트워크 포럼」을 구성하여 정기세미나 개최, 지역 대표축제 연계성 홍보활동 등 정부3.0의 생활화와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대구역에 설치될 정부3.0 체험관은 1층 중앙출입구 벽면을 활용하여 ’16. 9월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철도 이용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정부3.0 성과의 반복 노출을 통해 정부3.0 우수사례의 파급 및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또한, 기존에 어두운 벽면을 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