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광평동(동장 이관응)에서는 초복을 맞이하여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하여 광평경로당 등 5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하는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다송마을회(통장 박종순)와 부녀회(회장 박진자)에서는 7월 15일(금) 12시에 다송경로당에서 어르신 70여분을 모시고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떡, 수박 등을 대접하며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였으며, 또한, 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박영길) 광평지점에서는 매년 복날 삼계탕 재료와 수박을 지원하고 있으며 , 올해에도 삼계탕용 닭 20마리와 수박 13통(40만원 상당)을 광평경로당 등 5개 경로당에 지원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화신부녀회(회장 류정임)에서는 7월 17일(일) 12시에 화신경로당에서 어르신 50여분을 모시고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할 예정이다. 이관응 광평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하여 삼계탕을 지원해 주신 기관 및 단체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모든 어르신들께서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주시길” 당부했다.
(경북/황경호기자) 시내버스 노·사는 임금을 시급 3.43% 인상하고, 현재 1호봉 근속기간을 1년 미만에서 3년 미만으로 호봉체계를 조정하는데 합의함에 따라 오는 7. 19일 예고된 파업을 철회하기로 하였다. 이번 합의에 따라 대구버스노동조합과 대구버스운송사업조합, 대구광역시는 ’16. 7. 17(일) 14:00,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시내버스 노·사·정 상생협약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시내버스준공영제 혁신의 정신을 존중하면서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재정지원금을 줄여 나가기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시내버스노조는 시급 8.2%(월 297,560원) 인상을 고수하면서 파업 찬·반 투표결과 찬성으로 7.19부터 총파업을 결의하였으나, 시내버스 운행중단 시 겪게 될 시민불편과 대구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호봉체계 조정안을 수용하고, 인상률도 당초보다 하향 조정한 3.43% 인상하는데 합의하였다. 호봉체계 조정으로 5년간 근속기간 연장에 47억 원, 상여금 조정으로 118억 원 등 총 205억 원의 인건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준공영제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제도로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시버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북구미YMCA아가야에서는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26일까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3층 YMCA아가야(구평동 447-5)에서 전문 돌봄교사(베이비시터)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돌봄교사(베이비시터)는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맞추어 집 또는 이외의 장소에서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뜻한다. 여성들의 급격한 사회진출과 경제활동, 핵가족화에 따른 육아형태의 다변화와 아이돌봄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서 그 형태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추구하는 구미YMCA아가야 돌봄교사 양성과정은 미취업 여성 또는 중․장년층의 여성들에게 전문직으로의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배양시킨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주 4회,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수업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육을 진행하는데, 돌봄교사들이 주로 돌보게 되는 0~3세 사이의 영유아의 실제적인 돌봄교육과 안전 및 건강관리, 영유아의 이유식/간식 등을 다루는 영양관리, 즐겁게 익히고 배울 수 있는 음률놀이, 성장과 발육에 도움이 되는 베이비마사지 등을 교육한다. 이러한 과정들을 이수하고 실질적인 실습교육(40시간)을 마치면 구미YMCA아가야의 전문 돌봄교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의 사회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미국 육군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레이더(AN/TPY-2)의 전자파는 안전거리를 유지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유해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VOA의 방송 내용에 따르면 미국 육군 항공미사일방어사령부(USASMDC)와 전략사령부(ARSTRAT)는 지난해 6월 괌에 배치된 사드 포대에 대한 환경평가보고서를 발표했다. 220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2013년 4월 괌에 긴급 배치된 사드 포대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평가했다. 미 육군은 다양한 환경평가 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조사한 결과 사드 배치가 인체와 주변 자연환경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는 사드 레이더는 5도 이상의 각도로 공중으로 향하기 때문에 전방 90도 축으로 안전거리 100m를 유지할 경우 전자파(EMR)가 안전거리 밖의 사람과 주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사람에 미치는 반경은 100m, 주변 장비들에 미치는 영향은 500m에 불과하며 주변 항공기들에 미칠 수 있는 거리는 5.5km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또 반경 6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주한미군에 배치될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종말 단계 고고도에서 요격하는 무기체계다. 사거리 3000㎞급 이하의 단거리·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이 대기권으로 하강할 때 고도 40~150㎞ 상공에서 요격하는 데 동원된다. 사드는 현재까지 11차례의 요격시험이 모두 성공했으며, 주한미군은 사드 1개 포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사드 포대 구성은 포대통제소와 사격통제 레이더 1대, 발사대 6기, 요격미사일 48발로 구성된다. 사드가 배치될 경우 대한민국 전역의 2분의 1에서 3분의 2 범위까지 북한의 단거리·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특히 현재의 한미 패트리어트와 함께 다층방어체계를 구축해 최소 2회 이상 추가 요격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요격 성공률도 한층 높아진다. 이와 함께 40㎞ 이상 높은 고도에서 요격함으로써 적의 핵 또는 화학탄이 장전되거나, 조기 확산탄의 탄두가 자탄으로 확산하기 전에 무력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경북 성주에 배치하게 되면 수도권 방어에는 취약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국방부는 “수도권은 사드보다는 기존의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방어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경북/황경호기자) 경북대학교 동문, 교직원, 학생들이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전개 중인 ‘첨성대 희망쌓기 릴레이’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이정원 경북대 총여성동창회 고문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경북대 원예학과 65학번인 이정원 고문은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첨성대 희망쌓기 릴레이’ 기금으로 적립된다. 경북대학교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캠페인인 ‘첨성대 희망쌓기 릴레이’를 지난 4월부터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630여명이 참여해 2억3천8백만원의 발전기금이 조성됐다. ‘첨성대 희망쌓기 릴레이’를 통해 기부된 발전기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및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15일부터 긴급신고전화 통합 시범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14일 오전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주재로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전국 시범서비스 개시 현장 점검 및 보고회를 개최하여 긴급신고전화 통합의 시스템 구축 및 시범운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통합시스템을 시연했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21개 신고전화를 119(재난신고), 112(범죄신고), 110(민원상담) 3개로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국민의 신고 편의와 긴급상황 신속대응 및 긴급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추진되어 왔다. 지난 7.1일 광주, 전남, 제주 3개 시도를 대상으로 1차 시범서비스를 실시하였고, 전반적으로 시스템과 서비스가 무리없이 작동됨에 따라 15일부터 전국으로 시범서비스를 확대하게 되었으며 오는 10.28일부터는 전면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7.1일부터 실시된 1차 시범서비스 운영 결과, 긴급신고를 타기관 이관시에 신고자가 반복 설명하지 않아도 되어, 신고가 빨라지고, 한번의 신고로 경찰, 소방, 해경이 함께 대응하게 되는 등 신고 편의와 대응속도 향
(경북/황경호기자)경북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015년부터 정책사업으로 실시한 시민행복주차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현재 관내 4개소 153면을 조성완료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인구밀집지역 주차난 해소 및 주차공간 확보에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구평동 시민행복주차장(구평동 1084)은 91면의 대규모 주차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인근 시민들에게 넉넉한 주차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내버스 회차지 인근 도로의 불법 주․정차도 문제도 해소하여,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조성될 공단동 시민행복주차장(공단동 265-4, 100면 규모)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9월 중 준공되어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이성칠 교통행정과장은 “시민행복주차장 확대조성으로 인구밀집지역 내 주차난 해소에 결실이 맺어지고 있고 시민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최종 목표인 교통소통 원활화 및 교통행복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해수욕장보다 하천이나 계곡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가 최근 5년간(2011~2015) 물놀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모두 17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하천이나 강에서 53%인 93명이 목숨을 잃었다. 계곡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도 전체 사고의 19%로 5년간 3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해수욕장(13%, 22명) 보다 인명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처는 하천이나 계곡의 경우 수심이 일정하지 않고 유속이 빨라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계곡의 경우바닥의 바위 등으로 수심이 불규칙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반드시 구명조끼를착용해야 한다. 또예상치 못하게 유속이 갑자기 빨라지는 지역에서 물에 휩쓸려 내려갈 위험이커 주변에 도움을 받을 사람이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수심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다이빙 시에 물속 바위에 부딪쳐 머리와 척추에 큰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다이빙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아울러 날카로운 돌이나 나뭇가지, 깨진 유리병 등 발을 베일 수 있는 물건이 많고 이끼로 미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장례식장, 봉안당, 묘지, 자연장지, 화장시설 등 장사시설의 가격정보가 인터넷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 공개된다. 보건복지부는 장사시설의 가격정보 제공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장사법 개정안이 8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장례식장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미 올해 1월말부터 의무적으로 임대료, 수수료, 장례용품 가격 등을 시스템에 공개하고 있다. 봉안당, 묘지, 자연장지, 화장시설중 일부도 자발적으로 장사정보시스템에 가격정보, 위치 등을 등록하고 있다. 현재 장례식장 1089곳 가운데 1044곳(95.9%), 묘지 490곳 중 416곳(84.9%) 등이 가격정보를 공개하고 있고 화장시설 57곳은 100% 가격정보가 등록돼 조회가 가능하다. 다만 봉안당 등 봉안시설 391곳 중에서는 223곳(57%)만이, 자연장지 96곳 중에서는 58곳(60.4%)만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장사법이 개정되면 현재 등록하지 않은 시설도 반드시 가격정보 등을 시스템에 등록, 필요한 국민이 조회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복지부는 시설별 가격정보 등록 여부와 거짓 또는 비상식적으로 높은 가격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