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경호기자) 대구지검 김천지청(지청장 이용민)은 나이 어린 가출 여중생들을 유인해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가출 여중생들을 차지하기 위해 집단 폭력까지 행사한 구미 지역 폭력조직원 등 10명을 적발하여, 그 중 7명을 구속 기소, 3명을 불구속 기소하였음구미 ‘호영이파’ 조직원 및 그 추종세력들은 14세의 가출 여중생 K, L, M, N 등을 인터넷 ‘가출카페’를 통해 유인하여, 여중생 1명당 조직원 2~3명이 함께 생활하면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즐톡’을 통해 ‘조건만남’을 알선하여 1회당 15만 원을 받고 하루 2~3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그 대금의 절반을 가로챘음또한, ‘주짓수’ 무술을 연마한 부산지역 폭력배들이 ‘호영이파’ 조직원 숙소에 들이닥쳐 구타한 후 가출 여중생들을 부산으로 데리고 가 성매매를 알선하고, 이에 ‘호영이파’ 조직원들이 다시 가출 여중생들을 데려오기 위해 집단폭력까지 행사한 사실을 밝혀내었음김천지청은 가출 청소년들이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을 통한 상담 및 취업지원 등 지속적 노력을 계속하는 한편,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성매매알선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를 엄단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안동시는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0월 말일까지이다. 검진 항목은 문진 및 진찰, 혈액검사, 간염검사, 고혈압, 잠복결핵감염 등으로 가까운 병원·보건소 등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결과를 통해 건강 이상이나 잠복결핵감염자로 판별될 경우 적절한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5년도 연말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학업중단 청소년)은 142명으로 올해 상반기 건강검진을 마친 청소년은 20명이다. 박소희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무료 건강 검진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길이 열렸다.”며 “주위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다면 건강관리 서비스와 학업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따뜻한 연결 고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7월 19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K2 군공항-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과 사드 배치 등 주요 현안을 직면한 가운데 대구시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는 마음가짐과 단단한 각오로 시정을 충실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K2 군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대구국제공항이 존치할 경우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른 기부대양여 방식의 군공항 이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므로 전액 국비로 군공항 이전을 추진해야 하나, 이 경우 타 지역과의 형평성과 국가 재정상의 문제가 있으며, 공항 인근 주민들의 소음피해와 재산권이 제약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대구 공동체 전체를 위해서 통합이전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대구국제공항 존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이 문제를 책임지고 풀어가야 할 공무원들은 주장만 하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적정한 선에서 대구경북 시도민을 위한 공항을 조속히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대구 지역에는 전자파 등의 악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각종 과학적 근거에서 나타나고 있으므로, 시민들이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공직자부터 이를 잘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는 ㈜디아이씨 김성문 대표이사,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7월 20일(수) 오후 2시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아이씨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여 국내 최초로 1톤 전기상용차 완성차를 생산하게 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본사가 있는 ㈜디아이씨는 1976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회사로 작년 기준 매출 5,225억 원, 종업원 853명에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상장회사이다. (주)디아이씨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40,218㎡ 부지에 총 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2016년 12월 착공, 2017년 6월에 준공하여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3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지역에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디아이씨는 오랜 기간 전기자동차 및 자율형 자동차에 대한 RD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특히 최근 국내 굴지의 자동차 회사에서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1톤 전기상용차에 대한 양산을 준비해 왔다.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부품 및 시스템 전반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여 잠재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지능형자동차 주행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프로젝트 성과분석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에서 지난 민선 4․5․6기 10년 동안 구미의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프로젝트들의 성과와 보람을 시민과 함께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구미시에서는 남유진 시장이 취임한 200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건씩의 의미 있는 역점시책을 선정하였으며, 각 추진부서에서 사업 관련 전문가 평가,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하여 그 동안의 성과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렇게 정리한 총 22건의 성과분석 보고서를 모아 이번에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 보고회는 총 22건의 역점사업 중에서 구미시에서 추진한 대표 프로젝트를 분야별로 엄선하여 부서장이 발표하였으며, 사업과 관련된 전문가를 비롯하여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대상 프로젝트로는, 전국 최초 기업사랑본부 발족, 한책 하나구미 운동 전개, 일천억원 장학기금 조성, 구미시립화장시설 준공,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전개, 내륙 최초 말산업 특구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을 주제로 한 지식공유 포럼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19일 오전(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낙후지역개발부와 공동으로 ‘한-인도네시아 지식공유 포럼’을 개최하였다. 포럼에는 행정자치부, 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세계화재단 등 우리측 대표단(단장: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관)과 인도네시아 낙후지역개발부 장관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공무원·학계 인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포럼은 ‘새마을운동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정윤기 지역발전정책관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고, 한국 측 발표 세션 3개와 인도네시아 측 발표 세션 1개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세션 1에서는 신동철 새마을운동중앙회 국제협력실장이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경제발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세션 2에서는 하재훈 새마을세계화재단 사업교육부장이 경상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추진 중인 시범마을 사업현황과 구체적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세션 3에서는 인도네시아 낙후지역개발부 개발발전국장이 마을 운영기업(Village Owned Enterprises)의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세션 4에서는 이방무 행정자치부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승용차 공동이용(카셰어링) 활성화, 전기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촉진, 관광버스 불법주차 문제 해소 등을 위한 구체적인 규정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7.12(화)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7.20(수)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주차장법 시행령」의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부설주차장의 용도변경 대상 확대 (제12조)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로서,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교통영향평가 대상이 되는 시설물의 주차장이 카셰어링 지원*에 이용될 경우 해당 주차장의 일부를 주차장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 * 카셰어링 지원 : 카셰어링 전용주차구획을 설치하고 카셰어링 차량을 상시배치 ** 해당 주차장 총 면적의 10% 범위에서 카셰어링 전용주차구획 설치면적의 2배까지 주차장 외 용도로 사용 일시적으로 주차장에 직거래 장터 등을 개설하려는 경우 시장·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주차장 이용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하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허용 나. 관광유발시설 버스주차장 설치조례 근거마련 (제6조) 호텔, 면세점 등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구미/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에서는 초복을 맞아 관내 7개 단체(통장 협의회, 발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연보호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의 주관으로 2016. 7. 15(금) 14:00부터 관내 15개소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수박과 닭, 찹쌀 등을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홍보 및 어르신 안위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상모사곡동 7개 단체에서 십시일반으로 수박 및 보양식 재료를 마련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힘을 모은 단체장들이 평소 뵙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안위를 여쭙고,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요령을 홍보하여 행사의 취지가 더욱 빛났다. 이성수 상모사곡동장은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7개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관내 단체가 준비한 보양식으로 더위를 이겨내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기원하였다.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강과 바다부터 하천과 계곡까지 피서객 발길이 이어지는 여름철, 곳곳에서 익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75명으로 연평균 35명이다. 지난 8일 오후 2시47분경 강원도 정선군 조양강 문곡보 내에서 물고기를 잡던 김모(57)씨가 급한 물살에 휘말렸다. 김씨를 구하고자 지인(56)이 물속으로 뛰어들었으나, 두사람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주된 수난 사고 장소는 유역이 길고 수심이 일정하지 않은 하천, 강이 절반을 넘는 53.4%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강, 계곡 등으로 물놀이를 떠나려고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이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안전사고’다. 구미소방서에서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구미대교 좌안 및 구미보 일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 안전요원 배치하는 등 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즐거운 물놀이를 위하여 평상시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첫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오는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와 톨게이트 20곳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올바른 사용 안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이 올바르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단말기 오작동으로 인한 미납 발생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단말기의 올바른 부착 위치, 하이패스 카드 이용 방법, 단말기 전원 상태 등 올바른 이용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고객의 차량에 직접 찾아가 단말기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부착위치 조정에 필요한 거치대, 양면테이프 및 건전지는 한국도로공사 에서 무상으로 제공해 준다. 도로공사는 이 밖에도 단말기 구입 방법, 일반차로 진입 시 대처 방안,단말기 고장 시 A/S방법 등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 해서도 쉽게 알릴 예정이다. 단말기는 제조사 대리점, 마트, 전자제품 매장을 통하거나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로공사가 출시한 행복단말기는 고속도로 특판장일부 영업소와 휴게소)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하이패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