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정양호 조달청장은 2월 17일(금) 오후 경기도 김포에 소재한 태양트레이 주식회사를 방문, 자가품질보증물품 케이블트레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 케이블트레이: 전력, 통신 또는 제어용 케이블을 부설하거나 지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선통로로 강철제의 금속관 또는 불연성 재료를 사용한 합성 수지관 자가품질보증업체는 예방적 품질관리 체계를 갖추고 스스로 품질향상을 도모하는 조달업체에게 납품검사를 면제하는 제도로 현재 41개사 134개 품명이 지정되어 있다. 이날 방문은 자가품질보증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품질 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청장은 “오늘날 무한경쟁 시장에서 기업이 생존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품질 경쟁력이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끊임없는 품질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조달청은 “품질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들이 공공시장에서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는 여러 가지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진로선택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2월 16일 오후 2시 청소년창의센터 「꿈&CUM」*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 「꿈&Cum」 : Cum은 라틴어로 with(함께)라는 뜻으로 꿈과 함께,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이룬다는 의미가 있음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인들과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일을 통해 배우고 나아가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남구 봉덕로 45(봉덕동)에 개소하는 청소년 창의센터 「꿈&CUM」은 앞으로 지역 위기 청소년들의 진로설계 및 일 체험 거점공간으로 개인별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지 1,253㎡, 건축면적 552㎡(지상3층)진로상담, 직업의식교육, 단기체험활동, 드론, 미디어, 바리스타, 목공 등 직업전문교육과 다양한 프로젝트, 멘토링, 인턴십 및 취·창업 활동을 진행할 「꿈&CUM」공간을 대구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2017년에 500명, 2018년엔 1천명 정도의 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서 △北 도발·피살사건 △구제역 △고용상황 등 논의 - “대·내외 상황 매우 엄중, 내각이 긴밀히 협의하여 미리미리 대비책 마련” 강조 <주요내용> ㅇ 황교안 권한대행은 2월 16일(목)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제14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당면한 현안들을 논의하였음 - 오늘 회의는 △북한 미사일 도발 및 김정남 피살사건 △구제역 △고용상황 악화 등 국정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전략을 세우기 위한 것임 ㅇ (대북 관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2.12) 관련, 추가도발 가능성 등에 대해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제재와 압박수단을 강구하는 등 국제사회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음 - 특히, 김정남 피살사건(2.13) 관련, 탈북 고위인사 신변 보호 등 국·내외 우리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음 ㅇ (구제역)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단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돼지로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임 ㅇ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과 관련하여, 학교의 자율적인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지원하는데 지속 노력하기로 하였음 황교안 권한대행은 2월 16일(목) 오전 정부
(대구/황경호기자) 지난해 11월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대학생 자녀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8개 대학에서 74명의 학생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는 서문시장 화재 발생 이후 대구시에서 발빠르게 피해상인의 실태와 대학생 자녀 현황을 파악하고 권영진 대구시장이 해당 학생들이 재학중인 대학에 서한문을 보내 학교 사정에 맞게 장학금 지원과 격려를 간곡히 요청한 결과다. 전체 42개 대학 112명의 학생 중 휴학중이거나 전면장학생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18명을 제외하고 18개 대학 74명의 대학생에게 각 대학의 상황에 따라 1백만원에서 최대 2백90여만원까지 지급한다. 그 중 12개 대학에서는 이미 지급을 완료했으며, 6개 대학에서는 3월 초까지 지원 하기로 결정하고 자체 절차를 진행중이다. - 지급완료 : 12개 대학 43명(지역내 6개 대학 37명, 지역외 6개 대학 6명) - 지급예정 : 6개 대학 31명(지역내 5개 대학 30명, 지역외 1개 대학 1명) 대구광역시에서는 3월까지 각 대학의 지원 내역을 최종 파악한 후 지원을 받지 못한 학생에 대해서는 시 자체 재원이나 한국장학재단을 통해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는 작년 개최된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수상작 및 화제작 11편을 선정해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오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앵콜 상영한다고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앵콜상영전은 세계 유수의 다큐영화 뿐 아니라 한국다큐영화제의 우수작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상영전은 영화제가 개최되는 경기권역을 넘어서 지역관객과 만나는 첫 시도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도는 밝혔다. 상영작으로는 정수은 감독의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개막작 ‘그 날’을 비롯해 흰기러기상 수상작 ‘점프’, 국제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세계가 충돌 할 때’, 아시아경쟁 아시아의 시선 수상작 ‘붉은 옷’ 등 주요 수상작들과 ‘카메라를 든 사람’ ‘클로드 란즈만:쇼와의 유령’ 등 글로벌 비전 부문의 화제작까지 다양한 작품이 선정됐다. 마지막 날인 26일 영화 상영 후에는 ‘그 날’의 정수은 감독과 ‘이태원’의 강유가람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예매는 16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가격은 7,000원이다. 상영시간표와 티켓 예매에 관한 보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성연)는 2월 16일 설악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동절기 산악사고 대비 ‘중앙 - 시·도 특수구조대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해 산악사고는 9,134건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2,327건(25%)이 동절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절기에 발생하는 산악사고의 경우는 계절적, 환경적 위해요인의 증가로 인해 부상뿐 아니라 ‘저체온증’의 위험도 높아 신속한 구조 활동이 요구된다. 이에 이번 훈련은 산악사고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주관으로 강원119특수구조단, 국립공원관리공단 구조대, 3개 기관 합동으로 참여한다. 주요 훈련내용은 설악산에 추락 요구조자가 발생하자 헬기를 이용 특수구조대 구조대원을 험준한 산악지형에 투입하고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통합지휘·긴급구조 정보 및 통신체계 구축 등 협조체계 구축, 특수구조대 수색팀 편성 및 산악사고 대비 구조활동 전개, 암벽 수직구조 시스템 장비에 대한 기술적 활용능력 현장숙달, 현장 도착시 상황판단 및 임무분담 등 팀워크 훈련, 헬기를 패스트로프 이용 구조대 투입·수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는 교통사고 많은 도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죽전네거리 등 매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상위 50개소 교차로에 3년간('16~'18년)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지난해 사고유형 및 원인 분석 등의 특별교통안전진단을 받은 32개소 교차로 중 계산오거리 등 4개소는 8억원을 투입해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우선완료했고 범어네거리 등 나머지 28개 교차로는 올해 56억원을 들여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직 특별교통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용산네거리 등 18개소는 올해 용역을 통해 진단을 하고 내년까지 31억원 규모로 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2018년까지 교통사고 발생 상위 50개소 교차로 내 구조개선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죽전네거리 등 50개소의 교차로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3천 384건에 사상자는 5천 128명이며 이중 사망사고는 3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는 3년 내 이들 50개 교차로에 대해 사고유형별 원인을 분석하고, 국내 3대 밖에 없는 고가의 첨단교통안전점검차량(약13억원)을 이용해 정밀 현장 점검을 하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해양경찰 경비함정은 2017. 2. 13.(월) 오전 독도 근해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 1척을 발견하고 선원 5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북한 선박은 함경북도 나진항에서 출항하였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선원들은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북한 선박은 기관 고장으로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로 확인되어 북측 선원의 동의 하에 해상에서 폐기하였다. 우리 측은 북한 선원 5명을 2. 16.(목) 11:00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겠다는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 전화통지문을 오늘 북측에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7」행사의 운영을 책임질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위촉식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4일 오후 4시 노보텔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미래형 자동차(자율주행차,전기차,커텍티드카,튜닝카)의 세계적인 기술개발 동향 및 발전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7(이하 엑스포)』은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대구 조성을 위해 대구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로서 포럼과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대구시는 기존의 모터쇼 등 자동차전시회와 차별화해 미래자동차분야를 총괄하는 전문박람회로서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획부터 세부프로그램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도움을 줄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 전달과 함께 엑스포 추진방향 공유를 위한 회의(Kick-Off)도 개최한다. 엑스포 위원회는 3명의 공동조직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산하에 기획자문단 및 조직위원회, 3개의 분과위원회[자율주행자동차(커넥티드카 포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7」행사의 운영을 책임질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위촉식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4일 오후 4시 노보텔에서 가진다. ○ 미래형 자동차(자율주행차,전기차,커텍티드카,튜닝카)의 세계적인 기술개발 동향 및 발전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7(이하 엑스포)』은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대구 조성을 위해 대구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로서 포럼과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 대구시는 기존의 모터쇼 등 자동차전시회와 차별화해 미래자동차분야를 총괄하는 전문박람회로서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획부터 세부프로그램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도움을 줄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 전달과 함께 엑스포 추진방향 공유를 위한 회의(Kick-Off)도 개최한다. ○ 엑스포 위원회는 3명의 공동조직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산하에 기획자문단 및 조직위원회, 3개의 분과위원회[자율주행자동차(커넥티드카 포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