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기업인 경북Pride상품 8개사와 향토뿌리기업 2개사는 베트남 호치민·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84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TTP, RCEP, ASEAN이라는 경제공동체에 모두 속하는 국가 중 하나로 특히 TTP가 발효될 경우 진출 유망한 국가로 꼽힌다. 또한, 인구 9천만 명 중 약 40%가 24세 이하의 젊은 층으로 진출 매력이 큰 국가로, 국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속속 진출하고 있다. ㈜로자, 에스케이더블유㈜, 경동산업, ㈜그린텍, 삼양연마공업㈜ 등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기업들은 경상북도로부터 업체별 맞춤형 현지 바이어 정보를 제공 받아 사전에 바이어와의 접촉을 통해 수출상품의 가격과 샘플에 대한 협의를 했고 현지에서 바이어 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효과적인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산업용 펌프를 생산하는 ㈜그린텍은 하노이 현지기업인 페콤(PECOM)사와 상호간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하여 베트남 농업용수개발사업에 공동입찰을 실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아산 신정호에서 '제7회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산림청 산림항공구조대와 (사)대한산악구조협회 17개 시·도 지부 소속 민간산악구조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산악구조 경진대회는 민(民)·관(官)이 공동으로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구조 활동을 펼쳐 각종 산악사고에 보다 신속히 대처하고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등산객 수가 급증하면서 산악사고 구조 활동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헬기구조·산불진화 등의 산악구조 시연이 마련되고, 민·관 구조대원들이 지상과 공중에서 산악사고 대처 능력을 겨룬다. 지상구조대가 각 유형별 산악사고 상황을 설정해 지상 구조를 하면 산림항공구조대 헬기가 환자를 이송해 환자상태에 따라 적정한 병원으로 이동시킨다. 대회에서는 신고접수, 출동, 구조, 응급처치, 이송활동 등의 전 과정을 평가해 우수 구조대를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통해 산악구조 기술 발전을 이끌고 인명 구조 활동에 대한 민·관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 이하 대구청”)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을 대상으로 한국도로공사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금번 캠페인은 정부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16.3)의 성과를 높이고 우리나라 물류 중심인 경부고속도로에서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에 의해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예방코자 처음으로 계획되었다.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에 의한 화학사고는 매년 증가해 ‘16년 상반기 전체 48건의 화학사고 중 12건으로 25%를 차지 할 정도로 많은 화학사고가 도로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경산나들목 부근에서 경유를 싣고 가던 탱크로리 차량에 사고가 발생하여 2명이 부상당하고 2시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이 극심한 교통 혼잡 빚는 등 사회적 간접비용을 줄이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전국 최초로 국내 물류중심인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유해화학물질, 위험물, 고압가스 운반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화학사고 예방 캠페인으로 실제 직접 운반하는 운전자의 화학안전에 대한 인식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페인은 대구청, 구미화학재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30일(화) 오후1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2층 홍재근실(대강당)에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국가보훈대상자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체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금번 설명회에는 신용보증기금, 한국수력원자력, (주)대구은행, (주)삼성전자 등 대구·경북에 위치한 우수기업체 10곳의 인사책임자를 초청하여 기업의 채용정보 및 인사담당자와의 개별면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찍부터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최근 채용 트렌드인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관련 특강과 기업체에 먼저 취업한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 및 노하우를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취업준비 방향 등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이번 채용설명회가 학생들에게는 기업이 바라는 준비된 인재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채용해 나감으로써 더 큰 발전을 꾀하는 등 서로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정부3.0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30일부터 2일간 경북소방학교에서 도내 17개 소방서 소방특별조사,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 특별조사요원은 일선 현장에서 소방시설이 적합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는지, 화재 등 재난 발생 위험요인이 있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 점검·진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인사이동으로 새로 소방특별조사 안전검검 업무를 담당하게 된 소방특별조사요원과 소방 건축허가 동의 민원업무 담당자 45명을 주요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신제품·신기술 도입 등으로 급변하는 소방환경 변화에 적극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 전문지식 습득을 중점 목표로 삼았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참여시켜 점검실무 능력을 높이고 직무능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날로 늘어나는 고층건축물과 전기·통신실 등 대형·특수시설 화재에 대비해 설치된 스프링클러설비, 가스계소화설비의 기능습득을 비롯한 건축분야와 상호 연동된 소방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점검방법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시설을 제어하는 구체적인 요령을 맞춤형 실습교육으로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30일 베트남 국립호치민대학교와 손잡고 베트남과 메콩 델타지역에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거점역할을 할 ‘베트남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에 개소한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와 세네갈 가스통베스통 베르제 대학교의 연구소에 이어 세 번째 연구소로 베트남 정부의 신농촌 개발사업과 부합되어 양국간 실질 협력강화와 더불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새마을운동 연구소’는 현지 중앙, 지방정부, 대학교, 연구기관, 마을간의 통합적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현지 공무원과 주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교육과 기관간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학술대회를 열어 관련 자료를 발간하는 등 현지 새마을세계화사업 확산의 전진 기지 역할을 담당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응우옌 수언 푹 베트남 총리는 최근 제11차 아시아 유럽정상회의(ASEM) 중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새마을 운동을“행복의 마을”로 칭하며, 성공리에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새마을운동 관련 협력강화를 희망한다며 새마을운동 예찬론을 펼쳤다. 이는 경상북도가 지난 10여 년간‘새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야간 취약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이송 등의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소방헬기 야간 비행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대구광역시와 영남권역 내 응급의료시설 및 주요 착륙지점들에 대한 숙지훈련과 야간 관측훈련이 이루어졌다. 야간비행은 항공기 조종과 기재 취급 등이 주간에 비해 어렵고, 특히 비행 중 주변 장애물과 타 항공기들을 식별하기가 곤란하여 주간비행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된다. 이에 조종사들의 기량 유지를 위해 90일 이내에 1회 이상 야간 비행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민안전처의 ‘국가기관 헬기 표준운영절차’에 의하면 대형재난발생 시 또는 타 시도 요청 시 해당 지역으로 신속히 출동하여 합동 및 응원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영남권역 전체에 대한 지형숙지 비행 훈련도 이루어지고 있다. 대구광역시 남화영 소방안전본부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24시간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시민의 생명보호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광복 71주년 및 일제의 동북침략(9·18) 85주년의 해를 맞이하여 중국 심양 9·18역사박물관 현지에서 국제교류전 및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전 먼저 국제교류전은 9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한인 항일투쟁’을 주제로 중국 심양 9·18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중국 동북의 중심지인 심양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재만한인의 독립운동사 전시로,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한 사진 180여 점과 실물 복제자료 69건 76점, 동영상 4점으로 꾸며진다.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의 중국식 의복과 독립군이 사용한 나팔, 한중공동작전을 제안한 조선혁명군의 서한 등이 전시되며, 우리 민족 최대의 항일 민족운동이었던 3·1운동이 영상홀로 마련되어 생동감을 더한다. 전시개막은 9월 1일(목) 오전 10시 중국 심양의 9·18역사박물관에서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판리홍(范丽红) 9·18역사박물관 관장, 시처(史策) 심양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 박물관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학술심포지엄 다음날인 9월 2일 오전 9시부터는 독립기념관과 중국 9·18역사박
(대구/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31일(수) 오후 4시, 대구무역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제4회 대구창조경제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창조경제리더스포럼(이하 리더스포럼)」은 지역선도기업과 벤처·창업기업 간 정례적 만남을 통해 지역 주력기업에는 신사업 발굴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지역 유망창업기업에는 엔젤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 2월 24일 출범 이후,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리더스포럼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신용보증재단, 지역 창업지원기관 등이 행사진행 및 운영을 위한 자문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포럼 주요행사로는 최신시장동향 및 창조경제 관련 특강, 벤처창업기업 투자설명회(IR),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된다. 그간 3회의 포럼을 거치면서 지역 중소기업 100여 개 회원사가 모집되었으며, 창업지원기관에서 추천한 15개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투자설명회가 이루어져, 기업 간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에 대한 공감대가 조금씩 형성되어 가고 있다. 특히, 이번 4회 포럼은 지역 최초 엔젤클럽(대경ACI엔젤클럽) 대표와 서울에서
(대구/황경호기자)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지난 30일 오후 3시, 도시철도3호선 북구청역에서 미소친절 운동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미소친절 운동은 ‘미소’와 ‘친절’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범시민운동으로, 북구청에서는 미소 친절 행복북구를 만드는데 북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네 번째로 실시한 이날 캠페인에는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 북구지회 회원과 북구청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미소친절 실천 홍보물을 배부하며 주민홍보를 펼쳤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북구 주민 모두가 미소와 친절이 일상화 되어 지역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지역사회의 미소친절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학생, 서비스 종사자 및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소친절 시민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과 함께 정기적인 미소친절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