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7회)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11시 팔공홀에서 2017년「대구의 아침 콘서트」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대구의 아침 콘서트」는 달서구 주변 주부와 실버세대 관객 그리고 클래식 마니아층까지 즐길 수 있도록 부담 없는 공연시간, 입장료 가격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매번 선보임에 따라 매회 많은 관객들이 즐기고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는 기존의 토크형식을 기본으로 클래식음악장르에 초점을 두었으며, 진행 및 예술감독은 영남대학교 성악과 ‘이현’교수가 맡는다. ‘이현’ 교수는지역의 대표적인 남자 성악가로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입담, 그리고 풍부한 음악적 소양,전문가 못지않은 요리 실력으로 그 동안 방송은 물론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후배 연주자들과 함께 색다른 대구의 아침을 열어줄 예정이다. 첫 공연으로 <신춘음악회과>가 오는 3월 7일에 개최된다. 지휘자 백윤학(영남대 관현악과 교수)과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가 왈츠의 황제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주옥같은 왈츠 곡들을 선사한다. 특히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SF 영화에서처럼 로봇이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시대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모바일 축제인 ‘MWC 2017’에서 ▲자사 차세대 AI 로봇 ▲외부 개발사 AI 연동 로봇 ▲IBM왓슨 기반의 AI ‘에이브릴’과 연동된 ‘누구’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AI기술 혁신과 함께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한 AI 생태계 확장을 전면에 내세운다. 음성·영상인식 등 기술 완결성과 함께 AI 서비스·단말 생태계 확대가 향후 AI 사업 성패를 가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차세대 AI 로봇 공개…디스플레이가 다양한 정보·감성 전달 우선 SK텔레콤이 선보일 차세대 AI 로봇은 음성 인식 기술에 영상 인식 기술을 더한 탁상형 기기다. 기존 AI 기기와 달리 카메라 및 화면이 장착된 헤드 부분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용자가 이 기기를 부르면 헤드 화면 부분이 이용자 방향으로 회전한 뒤 계속 이용자를 따라다닌다. 소셜봇(Social Bot)으로 헤드의 움직임, 화면 그래픽을 활용해 더 풍부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감성적 표현도 가능하다. 손 동작 인식 기능도 적용해 통화 중 손바닥을 내밀어 ‘그
(대구/황경호기자) 2017년 3월 7일(화) 시작!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대구문화예술회관(http://artcenter.daegu.go.kr)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7회)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11시 팔공홀에서 2017년 「대구의 아침 콘서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대구의 아침 콘서트」는 달서구 주변 주부와 실버세대 관객 그리고 클래식 마니아층까지 즐길 수 있도록 부담 없는 공연시간, 입장료 가격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매번 선보임에 따라 매회 많은 관객들이 즐기고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이다.올해는 기존의 토크형식을 기본으로 클래식음악장르에 초점을 두었으며, 진행 및 예술감독은 영남대학교 성악과 ‘이현’교수가 맡는다. ‘이현’ 교수는지역의 대표적인 남자 성악가로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입담, 그리고 풍부한 음악적 소양,전문가 못지않은 요리 실력으로 그 동안 방송은 물론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후배 연주자들과 함께 색다른 대구의 아침을 열어줄 예정이다.첫 공연으로 <신춘음악회과>가 오는 3월 7일에 개최된다. 지휘자 백윤학(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016년에 추진한 재해예방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 발굴·전파를 위해 추진실태 점검을 2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자체의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재해예방사업의 수준향상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재해위험 개선효과, 안전관리 대책, 유지관리 실태, 공법 적용의 적정성, 주민의견 반영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2016년 재해예방을 위해 5개 사업 1,037개소에 1조 3,043억원을 투자하였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침수·붕괴 등 재해취약 요인 제거를 위한 재해위험개선지구 218개소 5,310억원, 소하천정비 504개소 4,223억원, 붕괴위험지역정비 194개소 1,494억원, 도심지 침수방지를 위한 우수저류시설 39개소 1,436억원, 재해위험저수지정비 82개소 580억원 등이다. 이번 점검은 우선 시·도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조기발주 및 조기완공 실적, 사업홍보 노력도 등 공통사항과 함께 사업별 특성을 반영한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그 결과에 따라 추천된 시·군·구를 대상으로, 중앙에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하여 적정시
(대구/황경호기자) 안전한 하늘 길 확보와 항공기 지연 최소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제2항공교통센터(이하 제2ATC)와 항공교통통제센터(ATCC)가 오는 7월부터 동구 혁신도시 일원에서 본격 운영되고, 우리나라 항공교통을 총괄 조정하는 조직으로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가 대구에 신설된다. 항공교통의 대중화시대가 열리면서 하늘 길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고 혼잡해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은 전년 대비 9% 증가하여 하루 평균 2천19대가 운항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항공기 지연이 빈발하고, 비행 안전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항공교통량에 대비하여 원활한 흐름 관리, 사전예측·조정,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제2ATC와 항공교통통제센터가 동구 상매동 일원에서 구축(공정률 약 80%)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항공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가 대구에 설립될 예정이다. 2011년부터 국토교통부는 총 사업비 1천23억원의 예산을 들여 항공교통 컨트롤타워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3월에 청사 및 시스템이 준공되고, 관제장비 시운전을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제2ATC는 2011년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지마을 및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반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순회수리와 더불어 직접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코자 수리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순회수리 교육 지원반은 농촌지도사1명, 농업기계 교관1명, 수리전문요원 2명이 일정에 따라 순회교육을 실시하며 부품 및 수리장비는 2.5톤 탑차에 탑재하여 운영한다. 일정은 3월 ~ 10월사이로 이 기간 약 20여회의 순회수리 및 교육을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소모성 부품 위주의 점당 1만5천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수리 해주는 등 사용 중인 농업기계 정비 및 점검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수리비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교육은 농업기계 보급 증가에 따른 안전사용 수칙 등 사고예방 교육과 농업기계 수리 교육을 병행하며 이외에 교통안전운행 교육도 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10월에 대구시 동구 도평로 52에 임대사업소를 개소하여 농업기계 38종/136대와 상/하차리프트 3대를 구비, 농업인들에게 저렴하게 농업기계 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서정선
(대구/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사회적가치 창출은 물론 높은 경쟁력으로 타 사회적경제기업들에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롤모델 역할을 할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대부분은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전략(목표수립, 시장동향, 마케팅, 기술정보, 품질관리 등)수립과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성장기에 접어들어 집중적 지원이 있으면 자립이 가능하며 성장발전 잠재력이 있고,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에 적극 노력하는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제품개발, 판로지원, 홍보, 마케팅 등 전략적 맞춤형 경영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은 물론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키워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롤모델 역할을 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수요 중심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수익창출,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는 전체 온실가스* 발생량의 43%이상을 차지하는 가정, 상업시설 및 아파트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 온실가스 :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 물질로 적외선 복사열을 흡수하거나 재방출하여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대기 중의 가스 상태의 물질 ** 탄소포인트제 : 생활부문에서 전기·가스·수도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등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전체 온실가스 발생의 43%이상을 차지하는 가정, 상업시설 등 비산업부문에서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을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개인인 경우에는 가정의 세대주가, 상업시설의 사용자 및 학교 등의 경우에는 관리자가 가입이 가능하며, 아파트 단지 참여인 경우에는 150세대이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가입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인터넷(http://cpoint.or.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대구/황경호기자) 2013년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된 ‘국민체력인증센터’와 2016년 한국스포츠개발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개소한 ‘대구과학스포츠센터’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각 분야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2013년부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간 1억 6천여만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올해도 무료로 시민들의 체력측정 및 개인별 체력상태에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사업을 펼친다. ※ 국민체력100(체력인증센터) 사업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평가를 하여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하는 대국민의 체육 복지 서비스로 2012년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시행 국민체력인증센터 운영을 맡은 대구달서스포츠클럽은 2013년부터 대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에 체성분분석기,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기초체력측정 장비를 갖추고 시민들을 맞고 있다. 건강운동관리사, 체력측정사 등 전문요원 4명을 배치해 연간 6천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적‧객관적인 체력상태 측정·평가·관리 등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력증진교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36차례에 걸친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방부는「軍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2013.4월, ‘이하 특별법’)」에 따라 관련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원, 대구 군공항 이전건의에 대해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국무조정실장 주관으로 관계부처 차관급이 참여한「공항이전 TF」의 논의 결과를 반영하여 다음과 같이 ‘대구 민·군공항 통합이전 및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를 선정하였다. 먼저, 대구 민·군 공항 통합이전 예비이전후보지는 군위군 우보면 일대, 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 등 2개소로 선정하였다. 그동안 국방부는 조사용역을 통해 예비이전후보지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8개소를 식별하여 공군 작전성 검토결과를 반영, 5개소로 후보지로 압축하였다. 이후, 관련 지방자치단체(고령군, 군위군, 달성군, 성주군, 의성군)와 협의하고 주민 소통간담회를 거쳐 선정하였다.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는 화성시 화옹지구로 선정하였다. 국방부는 ’16. 10월부터 사전 연구용역에서 식별된 9개 후보지 관할 6개(화성, 안산, 평택, 여주, 이천, 양평)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하려고 노력해 왔으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