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는 청정에너지 선도도시로서 생활 속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베란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아파트 가구수가 대구시 전체 가구수의 절반을 넘는 현실을 고려하여 “우리 집에 쓰는 전기는 내가 생산한다”는 슬로건으로 시민이 직접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만 가구(2.5MW)에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4월 1일부터 구·군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구·군별 신청자가 많은 아파트단지 8개소를 선정해 총 600가구를 보급코자 하였으며, 현재까지 신청가구수는 250가구이다. 올해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자체의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보급확대를 위해 국비 지원을 계획하고 있어, 대구시는 설치비 지원을 당초 50%에서 60%로 지원 금액을 확대하여 추가 모집에 나선다. 추가 모집기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14일간이며, 대상 가구수는 380가구이나, 국비지원 시 420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당초에는 구·군별 신청자가 많은 1개 단지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추가모집을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오늘(9월 26일) 시작되었고 밝혔다. 올해 단풍은 작년보다 3일 느리고, 평년보다도 1일 빠른 수준이다. 첫 단풍은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단풍 절정’은 산 전체로 보아 약 80%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부터 나타난다. ※ 설악산 첫 단풍 : 2015년(9.23), 평년(9.27)/ 절정 : 2015년(10.15), 평년(10.18)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특히 9월 상순이후 기온이 높으면 늦어진다. 속초 지역의 9월 상순이후 일평균최저기온은 19.3℃로 평년보다 4℃ 높았으나, 17일 이후 일평균최저기온이 15.7℃로 일시적으로 낮아지면서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기상청에서는 매년 단풍시기에 맞춰 설악산 등 주요 유명산에 대한 단풍 현황을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을 통하여 제공한다. 특히 △단풍 전 △첫 단풍 △단풍 절정이 관측될 때마다 촬영한 사진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단풍여행 전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한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정종섭(새누리당, 대구동구갑) 국회의원은 오늘(9/23)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간담회의실(201호)에서 지진 안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긴급전문가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진이 23일 04시를 기준으로 총 423회 발생하였는데, 이는 한반도 관측사상 최대 규모이다. 특히 진앙이 경북 지역 ‘원전’에 밀집해 있어 원전 사고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바, 지진 발생 시 원전 안전 확보 방안 및 재난관리 대책을 강구하는 내용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진 관련 분야의 권위자인 이진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최성자 한국지질연구원 박사와 황일순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가 패널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진한 고려대 교수는 “일본은 많은 지진을 경험하며, 공식적인 컨트롤타워를 마련했다”며 “하이넷(Hi-Net: High Sensitivity Seismograph Network Japan)’이라는 고해상도 지진계를 전국토에 일정간격으로 설치하고, 진앙지를 시추하여 단층 안에 센서를 넣어 지질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황일순 서울대 교수는 “빅데이터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의 규제개혁에 대한 적극적인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한국행정연구원 규제연구센터의 최유성 선임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 ‘행정규제에 대한 이해와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여 직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최유성 선임연구위원은 공직자들의 규제개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행정규제의 본질과 핵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시민을 위해 가장 필요한 규제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역 투자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발굴 개선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는 소극행정이 아닌,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박세범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규제개혁에 대한 직원들의 행정 마인드를 제고하고 불편·부당한 규제를 적극 해소해 시민 체감도 향상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 진평초등학교(교장 이양균)는 9월 21일(수)부터 22일(목)까지 두 차례에 걸쳐 경주지역 지진 발생에 따른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관한 가정통신문을 배부하였다. 9월 21일 11시 50분에 실시된 1차 지진 대피훈련은 실제 지진 발생에 따른 대피 훈련이었고, 9월 22일 10시 20분경에 실시된 2차 지진 대피훈련은 1차 지진 대피훈련의 문제점 보완 및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과 관련된 훈련이었다. 이는 경주 지진 발생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안감 해소와 실제 지진 발생 시 인명 및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함이다. 지진 대피훈련에 참여한 5학년 김모군은 “지난번 지진이 났을 때 너무 무서웠고, 어떻게 대피해야 할지 몰랐었다. 하지만 만약 다음번에 지진이 난다면 학교에서 배운 대로 잘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6년 국토교통부 연두업무보고(1월 14일) 후속조치로 주택 일부만 임차하여 거주하는 경우*(부분임차)에도 주택도시기금 ‘버팀목전세대출’을 3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분임차가구’란 독립된 주거가 아닌 형태로 방 이외에 갖추어야 하는 시설물(부엌, 욕실, 출입문)을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없는 가구를 말함.◇기금 지원유형 확대(다중주택까지 확대)그간 부분임차 가구에 대한 기금 전세대출은 주택 중 공동주택과 다가구 주택 등에 한정하여 지원하였으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다중주택 거주자에게도 기금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한다.* 다중주택은 단독주택의 하나로서 ①여러 사람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구조이고, ②독립된 주거형태를 갖추지 않고(각 실별 욕실은 설치 가능하나, 취사시설은 미설치), ③1개 동의 주택으로 쓰이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330㎡ 이하이고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3개 층 이하인 주택을 말함 (건축법 시행령 별표 1)따라서 공부상 다중주택도 은행의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독립된 주거형태를 갖춘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라면 기금 전세대출이 가능해진다.◇기금 지원기준 완화(출입문 공유 주택도 허용)현재는 버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노인의 날(10.2)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기차고 역동적인 삶을 사는 어르신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함께 하는 대한민국, 함께 만드는 100세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오늘 행사에는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노인지도자, 은퇴 후에도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어르신, 나눔실천 어르신, 한국전쟁 참전 어르신, 올해 100세가 되어 청려장을 받는 어르신 1,455명의 대표 주귀덕 어르신 등 227명이 참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한강의 기적의 산증인인 어르신들께서 우리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희망과 용기를 전해 주시길 바란다며, 세계가 부러워하고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참모습을 바로 보고 희망과 긍정의 힘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난했던 시절에 이 땅의 곳곳에서, 머나먼 이국땅의 탄광과 병원에서, 열사의 사막에서, 생과 삶이 갈리는 밀림의 전쟁터에서 어르신들께서 흘리신 피와 땀과 눈물이 바로 지금 이 나라의 주춧돌이 되어 있다며, 우리가 직면한 여러 위기와 도전들도 우리가 이뤄낸
(대구/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중국·대만 관광시장개척단』이 내년 중국 관광객 1만5천 명을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개척단은 ‘2016 대구경북방문의 해’에 이어 2017년에도 중화권 관광객의 재방문이 이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먼저 올해 3월 관광교류 MOU를 체결한 중국 중부 중심도시 우한을 방문했다. 21일 정오에는 중국 최대 방한 송객 여행사인 우한춘추국제여행사, 호북 강휘국제여행사, 호북 완다신항선국제여행사 등 3개사의 대표이사와『중국관광객 대구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구시는 3개 여행사의 대구상품 개발을 위한 지원을, 여행 3사는 숙박이 포함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매년 2,000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을 대구로 송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호북 완다신항선국제여행사 시에홍(謝宏) 대표이사는 “내년에 대구로 전세기 취항, 무비자 환승이용 제주-대구연계상품 개발 및 운영, 완다그룹 기업인센티브 관광객 송출, 크루즈활용 대구-부산 연계상품 등을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우한 춘추국제여행사 치신 회장과 호북 강휘국제여행사 장홍바오 대표이사는 “중국의 농촌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 22일 부산 BEXCO에서 ‘미래를 여는 길(路)’을 주제로 도로교통분야 국책연구기관들(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과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도로교통분야 정책 개발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국책연구기관들이 맺은 교류․협력 협정의 일환으로 대한교통학회 추계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경제를 살리는 길(路)’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 (김종학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 자율주행과 미래 도로교통 시스템 (최인구 단장, 한국도로공사), △ 미래도로를 대비한 실규모 도로교통시험장 건설과 활용 (정준화 선임연구소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 스마트시티와 미래도로 (강연수 선임연구위원, 한국교통연구원)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은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계획의 내용과 미래 도로의 개념이 소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율주행차와 도로인프라 사이의 연계 및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외에도 환경에 대응력을 갖는 도로 시설 개발을 위해 실제 환경을 재현한 실규모 도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뇌졸중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미종합사회복지관과 상호협약서를 체결·연계하여 황상주공아파트 내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뇌졸중 재발방지 및 극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 낙상유발 환경개선 사업은 9~10월 중 2개월간 낙상으로 인한 골절 및 2차 장애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구미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선정 받은 지체·뇌병변 장애인 가정 15개소를 사전 방문 및 조사하여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등을 설치한다. 2차 뇌졸중 재발방지 및 극복을 위한 재활훈련 프로그램은 2016. 9. 22.~11. 10.(주1회/8주)까지 취약계층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2차 뇌졸중 재발방지 수칙, 상ㆍ하지 근력강화운동, 침상 및 화장실 사용법, 계단오르내리기 방법, 보장기구 사용법 등 장애인들의 일상생활기능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활훈련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실시한다.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의 낙상 예방은 물론 자가 재활운동방법을 통한 2차 뇌졸중 재발방지 및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