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여성 취향의 공연으로 자리 잡은 ‘11시 마테네 콘서트’를 구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11월 9일에서 11일까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마련한다. 2016 감성 콘서트 ‘마티네 3일’이라는 제목으로 3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마티네 3일’은 구미시민의 문화향유자로서의 격을 더욱 높이는 공연으로 특별하게 기획되었다. 싱어송라이터 이두헌(그룹 ‘다섯손가락’리더. 경희대교수)씨의 진행으로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이 3일 연속 선보이는 ‘마티네 3일’은 각각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을 연주하고, 감상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펼쳐진다. 콘서트 첫 날인 9일에는 클래식, 바로크에서 탱고까지를 주제로 정통 클래식은 물론 클래식의 화려한 변신과 아름다운 조화가 있는 무대로 꾸며지며, 둘째 날인 10일에는 국악, 월드뮤직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월드뮤직으로서의 국악을 만나볼 수 있다. 셋째 날인 11에는 ‘마티네 3일’의 사회자이자 이날 공연의 주인공인 이두헌이 그의 밴드와 함께하는 무대로 낭만의 시대, 포크 음악을 주제로 통기타 연주가 곁들여진 번안가요부터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11월 2일(수) 오후 4시 30분 수성구 범어동 대구그랜드호텔에서「상생일터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및 사례발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상생일터 우수기업 인증업체 노사대표자,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상생일터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차별 없는 상생일터를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상생일터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고용차별 없는 상생일터 만들기를 앞장서 실천하며 모범적인 상생일터를 일궈낸 ㈜떡파는 사람들,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파티마병원, 교촌치킨 황금점, 대구의료원 등 5개 기업이 상생일터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는다. 이번에 상생일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떡파는 사람들(대표 성우진)은 청소, 식당 근무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비정규직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하고, 주부사원들을 위해 근로시간 선택제를 실시하고 있다.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대표 김승찬)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복리후생비 격차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급여일을 동일한 날로 변경하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익수)는 전국 최초로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됨으로써(2015년 11월) 건축기준 등이 대폭 완화되어 도시를 맞춤형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된 포항동빈내항 해도수변 유원지내 상업용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총 7개 블록(25필지) 규모로 『판매·숙박시설 5개 블록 17,134㎡, 판매·위락·관광휴게·운동시설 2개블록 8,013㎡』이다. 입찰예정가격은 3.3㎡당 530만원에서 720만원 수준이다. 매각일정은 2016.11.23(수) 10:00∼16:00 입찰신청서 제출 및 보증금 납부를 시작으로 당일 17:00 낙찰자 발표, 2016.11.28(월)∼11.29(화) 양일간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분할(유이자)납부이며, 토지사용은 대금완납 즉시 가능하다. 모든 공급절차는 LH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시행하며 신청 및 입찰을 위해 범용공인인증서가 필요하고 신청보증금은 입찰금액의 5%를 신청시 납부하여야 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사업단 이승현 부장은 포항동빈내항 해도수변 유원지내 상업용지들은 포항운하가 이어지는 수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구미 오태초등학교(교장 정호영) 4, 5, 6학년 학생 440여명은 11월 1일(화) 학교 체육관에서 어린이 금융 뮤지컬 캡틴 가디언를 관람했다. 뮤지컬 캡틴 가디언은 전문 배우들의 화려한 안무와 노래, 풍부한 볼거리를 바탕으로 ‘생활 속 위험관리’와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학생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을 관람한 4학년 학생은 “뮤지컬을 처음 봤어요. 배우들이 신나게 춤추고 눈앞에서 노래를 불러서 신기했어요”라고 말하며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류창경 교감은 “뮤지컬이라는 아름다운 공연 감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경제교육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오태초등학교는 학년별 수준에 맞는 할매․할배의 날 기념 인형극, 꿈과 끼를 뽐내는 작품 전시회 등 학생들의 바람직 한 인격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방부는 한·일 양국이 11월 1일(화) 동경에서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에 관해 과장급 협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양측은 2012년 잠정 합의되었던 협정문안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내용에 관해 협의를 진행하였었다. 다음 협의 일정은 향후 일측과 상호 조율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정부는 11.1(화) 14:00 김완중 재외동포영사국장 주재로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경찰청, 국정원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금년 필리핀 내 우리국민 피살 건수가 5건(7명)에 이르는 등 필리핀 내 우리국민 대상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정부차원의 대책을 협의하였다.※ 필리핀 內 우리국민 피살 건수는 지난해 11명에 이어 올해에도 5건(7명)의 우리국민이 피살된바 있으며, 특히 지난 10월에만 4명이 총격 피살김 국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그간 한국-필리핀 양국간 긴밀한 수사공조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내 우리국민 강력사건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우리 수사 전문가 파견을 통한 현지 공조 수사 △외교 채널을 통한 신속‧공정한 수사 협조 요청 △필리핀 현지 코리안 데스크 확대(‘15년 2명→’16년 6명) 등 양국 간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간의 정부 조치 : △앙헬레스 등 한인 밀집지역에 CCTV 설치 △필리핀 경찰 內 Korean Desk 파견 경찰관 증원(2명→6명) △필리핀 주재 우리 공관에 사건사고 보조인력 8명 배치 등 필리핀 內 사건사고 대응역량 및 한인사회 자위 방범능력 강화 등한편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겨울철 맞춤형 차량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현대차는 쏘나타 1.6 터보 모델에 겨울철 특화 선호 사양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본 적용한 ‘쏘나타 윈터 스페셜 에디션(Winter Special Edition)’을 출시하고 1일(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윈터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겨울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열선 스티어링 휠과 뒷좌석 열선 시트를 기본 적용함으로써 운전자와 동승객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겨울철 운전시 애로사항 중 하나인 김 서림을 자동으로 제거해 시야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오토 디포깅 시스템’과 하나의 광원으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모두 구현하는 바이펑션(Bi-Function) 방식에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길을 밝혀주는 스태틱 밴딩 라이트가 추가된 ‘HID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해 겨울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듀얼 풀 오토 에어컨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뒷좌석 암레스트(
								(경북/황경호기자)경북구미시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바쁜 일과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10월 27일(목) 영화럭키(LUCK-KEY)을 전 직원이 단체로 관람하였다. 최근 과적된 업무로 지친 직원들이 영화 관람을 통해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문화가 있는 삶 실현과 직원 상호간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돕고 배려하는 자세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성수 상모사곡동장은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항상 미소와 친절로 민원인을 응대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저녁의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히로시마 의사회의 방문은 2007년 대구광역시와 히로시마시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여 대구시 의사회 가 일본 히로시마 의사회를 방문하고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양도시를 번갈아 가며 의료분야 교류를 해오고 있다. 방문단은 치매노인전문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의료관광 선도 의료기관인 올포스킨 피부과 등 지역 의료시설을 시찰하고, 의료선교 박물관과 경북 안동지역을 방문하고 10.30일 출국한다. 권영진 시장은 “우리 대구는 메디시티 대구를 표방하고 있는데 대구시 의사회가 메디시티의 중심에 있다. 메디시티는 시민건강을 돌보는 것이며, 의료관련 기술을 통해 의료산업 육성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방문단에게 대구지역 의료관광 전문병원과 조성중인 신약․의료기기개발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둘러 볼 것을 권유하였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전통발효음식교육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 전통발효음식을 쉽고 재밌게 만드는 방법을 널리 알려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식품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10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주에 걸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동구 방촌동)에서 이루어진다. 율방발효연구소의 백용규 강사를 초청해 식초, 발효조미료(누룩소금), 두부 등을 과일과 곡물을 활용해 가정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전달하며, 개인 소비 습관에 맞는 전통발효음식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통발효음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교육생 접수일인 9월 28일 당일, 접수 시작 25분 만에 30명 정원이 마감되기도 했다. 교육생 남기룡 씨는 “평소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왔다”면서, “이번 전통발효음식교육에는 식초의 효능을 알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서정선 소장은 “전통발효음식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교육을 통해 전통식품의 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