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해양수산부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됨에 따라, 11월 9일 18시 장관 주재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향후 해양수산 분야 영향과 대응방안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트럼프 당선으로 단기적인 금융시장의 혼란은 불가피해 보이나, 해양수산 분야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다만, 금융 분야의 혼란이 실물경제로 전이될 경우 해양수산 분야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대미(對美) 수산물 수출은 올해 1 ~ 10월까지 201백만 불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였다. 미국 내 우리 수산물의 시장 점유율(1~1.5%)과 낮은 관세율(다수품목이 무관세) 등을 감안할 때, 통상 환경의 변화와 상관없이 수산물 수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다만, 양자·다자간 무역 협정의 변화가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예상 시나리오별로 대응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해운·항만 분야는 단기적으로 해상 물동량 등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 유가 하락, 금리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금융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북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원장 차종범)은 11월 9일 호텔금오산에서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오공과대학교와 공동으로 제26회 GERI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ICT 기술파도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상훈 원장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이상훈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제조·서비스업 혁신을 넘어 글로벌 경제·사회·문화·고용·노동시스템 전반의 변혁이 일어날 것이라 전망하며 각 국은 이에 대비한 대비책을 수립하여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훈 원장은 이러한 제4차 산업혁명이 기회와 위기 두 가지 상황을 모두 가져다준다고 주장하며, 인텔리전스·디지털·변화 전략을 통해 정부·산업계·연구계가 유기체적 시스템으로 대응하여 지금을 기회로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 등장에 따라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전자의료 분야 신기술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지역에 잘 갖춰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지역 구성원들이 연계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는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조정과 관련하여 시민과 교통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오는 11월 14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교통전문가, 학계, 업계대표,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와 시민․공무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금조정(안)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은 2011년 7월 1일 조정 후 5년간 동결하여 특․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어 운송적자가 지속적으로 누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가회수율이 타 시․도 평균은 79.3% 수준이나 대구시는 68.9%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가 올해 3월에 진행한 시내버스 요금산정 용역결과, 시내버스가 614원의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도시철도도 자체분석 결과 1,567원의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여건과 서민부담 등을 고려해 일반요금(교통카드)을 현재 1,100원에서 1,250원으로 타 시․도와 같은 수준으로 150원 인상하고, 청소년 요금인상률은 최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조원진 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김부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2.28민주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 전국민적인 열망을 응집시키고자 마련했다고 한다. 특히,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하여 여·야의 초당적인 관심과 협의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 날 토론회는 식전행사로 2.28민주운동관련 영상을 상영한 후 개회식을 가지며,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그 간 대구시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 운동인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하여 올해 초부터 국가기념일 지정을 추진해 왔다. 총 228명이 참여하는 국가기념일 추진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결의대회, 사진전시회 등을 개최했으며, 대구를 넘어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2월부터 시작된 100만인 서명운동에 대구·경북을 비롯해 서울, 호남지역 시민들이 활발하게 참여하여 불과 3개월 만에 124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유네스코 공식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 산하 역사도시·마을 분과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n Historic Towns and Villages, CIVVIH) 연례회의가 18개국의 회원 50여 명 등 150여 명의 국내외 역사도시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월 14일(월)~18일(금) 5일 동안 개최된다. 이코모스 CIVVIH, (사)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동 회의는 ‘도시유산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CIVVIH는 이코모스 산하 28개 학술위원회 중 하나로, 역사도시·마을의 보호와 관리를 전문적으로 자문하는 전문가 단체다. 1982년 헝가리에서 창립한 이래 30년 넘게 이코모스의 '역사도시·마을' 관련 세계유산 등재 추천자문과 등재유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CIVVIH 회의는 창립 이래 주로 이탈리아, 프랑스, 헝가리, 그리스 등 역사도심이 살아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개최되었다. 올해 서울회의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로서, 역사도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가 있다. ‘2016 이코모
								(경북/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8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 주관으로‘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이상진 국가기록원장과 로타르 요단 유네스코 교육연구소위원회 의장(독일), 죠이 스프링거 前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담당관(바베이도스)을 비롯한 국내외 세계기록유산 전문가, 관련 문중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앞서 한국국학진흥원과 유네스코는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한국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국내외 세계기록유산 관련자료 수집과 기초연구 자료 제공, 세계기록유산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과 아태기록유산(한국의 편액)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기관으로서 한국의 기록유산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아울러 ‘기억, 기록 그리고 보존’이라는 주제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열리는 국제학술행사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보존과 활용의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기록유산을 보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교육부가 오는 17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시행하기 위해 이영 차관을 반장으로 한 비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진 행동요령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수능시험 전날부터 기상청 국가 지진화산센터에 비상 근무자를 배치한다. 비상 근무자는 지진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 인터넷 지진 정보 화면과 휴대전화 문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이용해 지진 규모와 발생 시각, 장소, 시험지구별로 가, 나, 다 ‘단계별 대처 가이드라인’을 전달한다. 진동이 경미해 중단없이 시험을 계속할 수 있는 경우 가 단계, 진동은 느껴지나 안전성이 위협받지 않으므로 일시적으로 책상 밑에 대피했더라도 시험을 재개할 수 있는 경우는 나 단계, 진동이 크고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될 때 다 단계로통보된다. 각 시험장 책임자는 단계별 대처요령에 따라 현장상황을 반영해 결정할 수 있다.각 대처단계는 지진규모와 진앙지로부터의 거리 등을 반영해 사전에 마련된 프로그램에 따라 85개 지구별로 자동 산출된다. 진앙지에서 발생한 지진의 절대적 크기가 규모인데, 진앙지로부터 거리 등에 따라 지역별로 흔들림의 정도(진도)는 달라지므
								  (대구/황경호기자) 대구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윤순영 중구청장, 신상윤 남산종합사회복지관장)는 민관협력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11월 7일 오후1시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6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사회복지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걷는 우리, 더 많은 희망을 전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의 결의 선서’와 김인천 복지부 사무관의 강의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에 따른 지역사회보장정책 추진방향’에 이어 채현탁 교수의 주제발표 ‘동 복지허브화와 민·관 협력의 과제’가 이어졌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민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공동체의 회복’이 복지사각을 해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해 민관협력을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 고아읍(읍장 류시건)에서는 2016. 11. 7일 10:00시부터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양승만) 회원 등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성생태공원 주변 환경정화 및 원호지구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였다. 이날 자연보호행사는 자연보호협의회에서 매월 실시하는 행사로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겨울철에 대비하여 휴식공간인 문성생태공원 주변을 중점 실시하였으며,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원호지구 상가주변 불법광고물을 일제히 정비하였다. 양승만 자연보호협의회장은 “매월 실시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하여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회원 모두가 앞장 설 것”을 다짐하였다. 류시건 고아읍장은 일교차가 심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항상 생활 주변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잘 가꾸어 찾고 싶은 고아읍이 되도록 힘을 모아 주기를 당부하였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다양한 서비스가 연계된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주거’로 전환되고 ‘부동산 개발-임대관리-거래’에 이르는 부동산 종합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업무영역 간 독자성이 강하고 영세한 국내 부동산시장의 특성으로 종합서비스 시장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2월 ‘부동산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종합적인 부동산서비스 제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인증제는 기존 업무영역을 유지하면서도 업체간 연계, 자회사 등을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경우 우수 서비스 기업으로 인증하는 것으로 부동산 시장에 종합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도입·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는 주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업’과 핵심 서비스와 관련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둘 이상의 연계기업으로 구성된다.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 유형 인증 유형은 핵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 새만금이 차세대 연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 지역에 입주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 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에 최적의 입지임을 공유하고 유치를 위해 먼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참석자들은 “핵융합 연구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인프라(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만금은 국가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새만금은 대규모 에너지산업 집적지로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국가 산업단지 기반 등을 활용해 핵융합 연구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초 연구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 중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및 인공광합성 연구단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2025년 의장국 자격으로 11.3.(월) 서울에서 제24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als’ Meeting)를 개최하여, 믹타 회원국들과 올해 믹타 활동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믹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믹타(MIKTA)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우리나라는 12대(2025.2월-2026.2월) 의장국 ※ 참석자 : (인도네시아) Tri Tharyat 다자협력총국장 / (호주) Angela Robinson 다자정책·인권국장 / (튀르키예) Işil Cemali Doğan 국제경제정책·기구국 심의관 / (멕시코) Alejandro Alba G20·믹타 담당과장 회의를 주재한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늘날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복합적인 글로벌 도전과제 대두 등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하면서,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믹타가 국가들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협력 견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국장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