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정부와 국회가 주관하는 교통문화 관련 시상식에서 잇따라 최고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 1일과 2일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관하는 ‘제12회 선진교통안전대상’ 기관 표창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교통안전포럼 : 국회의원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교통안전 연구단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2년 대비 35%나 감소하는 등 국정과제인「교통안전 선진화」정책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단체부분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 정부의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13~‘17) 에 따른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창의적인 대책을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 줄이기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국회 교통안전포럼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국민안전경영’을 올해의 첫 번째 경영방향으로 설정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6월 국민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탑승자 중 1명이라도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은 고속도
(대구/황경호기자)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관련,피해 주민에게 취득세 등 신고납부하는 지방세의 납부 기한을 6개월(최장 1년)간 연장된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에 대한 지방세 지원기준을 마련해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2기분 자동차세(납기 16∼31일)와 내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납기 2017년 1월 16∼31일)도 6개월(최장 1년)간 징수 유예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체납액의 징수유예를 통해 6개월간 압류나 체납처분(공매)이 금지되며 징수유예 기간에는 가산금도 면제된다. 지자체는 피해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에는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지방세 감면 조치를 할 수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피해주민이 지방세 지원내용을 충분히 알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장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안내·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황경호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대구염색일반산업단지내 노후기반시설물에 대해 1, 2일 이틀에 걸쳐 무상으로 안전점검 및 자문을 실시했다. 대구염색산단은 염색업종 집적화를 위해 1980년대 조성된 산업단지(면적 846천㎡)로써 건축 후 2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이 70%이상 소재한 대표적인 노후산업단지로 대구광역시에서는 지난 8월 LH를 “대구염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하여 재생계획수립용역 발주 등 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안전점검 및 자문은 안전점검 업무 강화를 위해 구성한 LH구조안전센터센터장 한규범)내 안전자문단이 관리공단에서 요청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결함조사 및 비파괴시험 등 안전성 여부를 조사하여 조치방안을 자문할 예정이며, 내년 초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2차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공공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써 노후화된 소규모 취약시설 및 재생지역 안전사각시설물 점검 등 공적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기획재정부가 ‘G20 재무 Deputies 및 중앙은행부총재 회의’의 결과를 2일 발표했다.◇ 회의 개요1일 독일 베를린에서 ‘G20 재무 Deputies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G20 Finance and Central Bank Deputies Meeting)’가 개최되었다.* 기획재정부는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 참석이번 회의는 내년 G20 의장국 독일이 개최한 첫 회의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중점과제와 G20의 정책공조를 논의하였다.◇ 주요 논의사항회원국들은 세계경제 회복세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요부족에 따른 저성장 지속, 신흥국 자본유출 등 금융불안, 미국 신정부 출범 및 유럽 선거 등 내년 정치일정으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反세계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우려를 표명하며 자유무역 수호와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책대응에 G20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이에 따라 회원국들은 내년에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와 금융안정, 투자활성화 등을 위한 G20 정책공조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다.(1) 첫째,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를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뉴트리바이오텍은 최근 천연 카페인 음료 ‘에너지인핸서’를 출시했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위한 음료라는 콘셉트를 내걸었다. 천연 카페인과 타우린이 자극없이 피로를 해소한다. 무엇보다 큰 특징은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직장 생활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워터인핸서(Water Enhancer)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이는 물이나 탄산수, 주류 등에 타서 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 같은 건강기능식품은 간편하게 영양소를 챙겨 먹을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뉴트리바이오텍은 단순히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닌 맛있고 즐겁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기업의 모토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사업전략혁신팀 정상은 과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 회사의 건강기능식품은 기존의 캡슐이나 가루 등 약의 형태를 벗어나 소비자가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2차적 기능을 가진 제형이 많습니다. 워터인핸서 제품 외에 과자처럼 씹어 먹을 수 있는 펠릿제형 제품과 추어블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이 밖에도 꿀을 젤리 형태로 만든 제품, 찬물을 부으면 요구르트가 만들어지는 제품, 콜라겐을 스틱형으로 제조한 제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히든 챔피언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를 이끄는 대표적인 나라는 독일이다. 지난해 독일 중소기업1350개사가 히든 챔피언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2700여 개 히든 챔피언 가운데 50%가량을 독일이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히든 챔피언은 독일 전체 수출 비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독일 전 세계 히든 챔피언 50% 우위 영업이익·연구개발비 대기업보다 높아 독일이 2008년 이후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나홀로 성장할 만큼 탄탄한 경제 기반을 갖출 수 있었던 주요인은 히든 챔피언 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기반의 탄탄한 산업구조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히든 챔피언 기업의 80%는 부품이나 생산재, 중간재 등을 대기업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히든 챔피언의 중심인 제조업 분야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도제 시스템과 마이스터 등의 직업교육 덕분이었다. 독일은 이원화 시스템으로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는데, 직업학교와 기업에서 이론과 실무교육을 동시에 수행해 기업은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거친 숙련도 높은 전문인력을 쉽게 채용할 수 있다. 한편 이들 히든 챔피언 기업은 전문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 대기업에 비해 영업이익이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는 12월 2일(금) 오후 4시, 대구시청 별관에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국충전)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충전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에 협력하고, 한국충전은 대구시 관내에 충전인프라를 구축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충전은 시장 1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사로, 지난해 설립되어 전국을 대상으로 2천여기의 홈충전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미 100여기의 공용 급속 및 완속 충전기를 설치 완료하는 등 전기차 보급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충전은 이번 협약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충전서비스 사업 기반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한국충전은 마트, 백화점, 은행, 공영주차장 등 접근성이 우수한 도심 다중이용시설에 급속충전기 15기, 완속충전기 10기를 자체 투자를 통해 설치하여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보급목표 200대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북 구미시 상모고등학교(교장 김장섭)에서는 30일 6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힐링과 교실수업’이란 주제로 어울림통기타"투카포팀"을 초청해 교사들의 힐링을 도모하는 통기타 공연‘힐링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힐링컨설팅’은 교실수업의 질을 절대적으로 좌우하는 교사들의 정신적인 힐링을 통하여 학생들이 편안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계획되었으며, 학생들의 인성과 학업지도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잠시나마 통기타음악과 함께 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학교에서 생활지도와 학력향상만을 강조하여 지쳐있었는데, 오랜만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통기타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무척 좋았고, 잠시나마 학교생활에서 받았던 상처와 스트레스가 치유되는 기분이었다. 앞으로 교실에서 학생들이 편안하게 느끼면서도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날 상모고 김장섭 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교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여 교실에서 학생들이 편안해하면서도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대구/황경호기자) 정부가대형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 소상공인들의 조기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범정부 지원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위해 1일 안전처 주관으로 관계부처·유관기관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범정부 긴급지원 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기업청, 국세청, 병무청,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등의 관계자들이참석했다. 정부는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비 활용 피해복구, 임시 대체시장 확보·지원, 지방세 감면·국세 납세유예 등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했다. 또조속한 시일내에 관계부처별 지원대책을 확정하고 신속한 피해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안전처 관계자는 “앞으로피해에 대한 복구 완료시까지 관계부처·유관기관·지자체 등 관련기관 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 피해 조기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윤용문) 달서천사업소는 11월 30일(수) 2016년 환경부 주관 수질TMS 우수운영사업장 포상금 1백만 원 전액을 무료급식소인 구세군 희망 나눔의 집(소장 강원중)과 후원협약을 체결한 신애보육원(원장 박정숙)에 후원금 및 후원품으로 전달했다. 대구환경공단 달서천사업소(소장 최정훈)는 무료급식소인 구세군 희망 나눔의 집(신천동)을 방문하여 정부지원이 없는 독거노인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배식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후원협약 사회복지시설인 신애보육원(비산동)을 방문하여 보육원생들이 평소 좋아하는 과일 및 생필품 등을 제공했다. 대구환경공단 달서천사업소는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