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대리처방과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줄기세포 불법시술, 각종 미용주사제의 무분별한 사용 등 최순실 사태로 드러난 일부 양방의료계의 부도덕한 폐단에 대하여 “이번 사태를 단순히 일회성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되며, 국민건강을 위하여 모든 양방병의원을 대상으로 관련사항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하여 모 양방의원은 대통령의 비급여 주사제를 제3자의 이름으로 대리처방 하고, 대통령 자문의였던 양의사는 대통령과 지인들을 진료하면서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환자를 직접 진단하지 않고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리처방은 의료법이 정한 예외규정을 벗어나 이뤄질 경우 환자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리수술(일명 유령수술)’에 비유될 만큼 위험성을 내포한 범법행위이다.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역시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의료인이라면 결코 윤리적으로 해서는 안 될 행태로, 실제로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한 대통령 자문의는 자격정지 75일의 처분을 받았다. 또한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각종 언론
(대구/황경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한 ‘2016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대구시는 미소친절 운동과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환대 서비스 제고 노력이 인정되어 특별부문 친절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한국 관광의 별’을 2010년부터 선정해 오고 있다. 2016년에도 올 한해 두각을 나타낸 13개의 우수 관광자원과 기관을 선정했으며, 대구시는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케이 스마일(K-Smile) 운동의 우수 추진 지자체로서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었다. 대구광역시는 2011년부터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와 관광객 증대에 따라 대구의 무뚝뚝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미소친절 대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숙박업, 음식업, 운수업 등 관광접점 분야에 찾아가는 서비스교육, 미소친절 대상, 시민친절의식 조사 등 일상생활 속에서 범시민적으로 친절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과 함께 관광객 환대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당신의 미소가 최고의 관광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황교안 권한대행은 12월 12일(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 참석자 : 경제·사회부총리, 외교·국방·행자·복지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이 회의는 기존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개편·강화한 것으로서, ㅇ 안보, 경제, 민생, 국민안전 등 4대 역점 분야의 시급한 현안과제를 선정, 적기 논의·대응함으로써 국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권한대행 중심의 안정적 국정관리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ㅇ 앞으로 정부는 동 회의를 주 2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국무회의 등 기존 회의체에서 논의하기 어려운 현안 과제를 집중 논의하고 정책방향을 신속히 결정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늘 1차 회의에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보완·시행하기로 하였다. ㅇ 먼저, 내년 1월말까지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여 즉시 지원하고, 22만명에 달하는 독거노인에 대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또한, 최근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가구에 대해서도 긴급복지지원제도와 민간 복지자원 등을 적극 활용하여 누락없이 지원될 수 있도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5급 기술 공채최종합격자 86명 명단을 13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5급 기술 공채시험은 면접시험에 105명이 응시해 86명(전국 모집 75명, 지역모집 11명)이 최종 합격했다. 정부세종청사 한 부처의 출입구.(사진=공감포토) 여성합격자는 11명(12.8%)이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전기, 화공직류에서 여성이 각 1명씩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 합격자는 3명이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1명이 추가 합격했다. 직렬별 2차 시험 최고득점은 일반기계(전국) 92.76점, 화공 92.42점, 일반토목(전국) 86.57점 등이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3세로 지난해 26.8세 보다 0.5세 낮았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53.5%(46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3세는 16.3%(14명), 28~32세 26.7%(23명), 33세 이상은 3.5%(3명)이다. 합격자 중 최고령 합격자는건축(세종)직에 합격한 81년생 남자 수험생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전기 및 일반토목(서울)에 합격한 95년생 남녀 수험생이다. 최종합격자 명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황교안 권한대행은 12월 12일(월)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AI 방역대책 추진상황 및 대응계획 등을 점검하였다. * 참석자 : 농식품부·복지부·환경부·국방부·행자부·문체부 장관, 국조실장, 안전처·기재부·미래부 차관 이날 회의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은 그동안 AI 대응과 관련하여 생각해온 AI 대책의 방향 관련 7대 원칙을 제시하면서, 원칙에 입각하여 강력히 대응을 할 것을 주문하였다. AI 대책 방향 관련 7대 원칙 ① 과감한 광역의 방역 조치 실시 ② 중앙·지방·업계·농가·전문가 등의 신속한 정보공유 ③ 즉각적·사전적·꼼꼼한 대처 ④ 전문가들의 적극적 참여 ⑤ 모든 현장 관계자들의 책임 있는 대응 ⑥ 책임을 다했으나 피해를 당한 농가에 대한 충분하고 납득가능한 지원 ⑦ 방역 관계자들의 감염예방 등 안전관리 철저 황교안 권한대행은 그 동안 정부에서 실시해 온 AI 대책이 문제가 없는지를 원점에서 철저하게 점검하고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ㅇ 우선, 전국단위의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하여 일제 소독을 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법제처(처장 제정부)가 9일 오전 프레지던트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국립국어원 관계자 등과 함께 2016년 법률 제명 약칭 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는 2015년 12월 이후 제정·공포된 법률 17건의 제명 약칭에 대해 논의했다.언론 등에서 흔히들 ‘호스피스법’이라고 부르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총 38자)’의 약칭을 ‘연명의료결정법’으로 정한 사례,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의 약칭을 ‘주식전자등록법’으로 정한 사례,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진흥에 관한 법률’의 약칭을 ‘인문학법’으로 정한 사례 등이 있다.법제처는 이번 위원회에서 결정된 법률 제명 약칭을 소관 부처에 통보해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며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와 국가법령정보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도 등록하여 국회, 법원 및 법조계 등에서도 통일된 법률 제명 약칭이 사용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황상철 법제처 차장은 위원회에 참석하여 “법률 이름이 길어져 줄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법률의 취지와 내용을 충분히 담아 낼 수 있는 약칭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며 “위원회에서 결
(대구/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과 협약을 맺고 대구시 장애체육인 고용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12월 9일(금) 오전 10시에 대구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장), 박승규 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지역의 공공부문 및 민간사업체의 장애체육인 고용증진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는 2015년 대구도시철도공사의 ‘휠체어 양궁단’ 창단에 이어 2017년 1월 대구도시공사 소속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 창단을 준비하는 등 장애체육인 고용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지역 민간 사업체 장애체육인 고용증진을 고용 증진을 위한 지원과 유관기관 간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맞춤 취업지원서비스와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연계지원,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구광역시 내 장애체육인이 행복하게 일하며 운동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대구광역시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정수종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구시 지부장이 7일 오전 대구시청 보건복지국장실에서 이웃사랑 성금 5백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희망2017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정수종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구시 지부장, 김영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박용훈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수종 지부장은 “전달된 성금이 대구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십시일반이라는 말처럼 작은 사랑이 모여 나눔으로 더 따뜻한 대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난달 21일부터 72억 3천만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희망2017 나눔캠페인’은 12월 8일 기준 12억 6천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되었다. 사랑의 온도는 17.4도를 가르키고 있다.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대구시민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에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 한해 동안 상․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상․하수도 종합분야 우수기관 안동시, 하수도 분야 최우수 성주군, 우수 의성군, 상수도 분야 우수 경산시가 선정되었다. 환경부는 오는 12월 9일 경주에서 ‘2016년 하수도 연찬회’를 개최하여 상․하수도 종합우수 지자체인 안동시, 하수도 분야 최우수 지자체 성주군에 대해 각각 2,000만원과 인증패를,하수도 분야 우수 지자체인 의성군에 1,000만원과 인증패를 수여하며,상수도 분야 우수 지자체인 경산시에는 1000만원과 인증패를 별도로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상·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전국 특·광역시, 인구 20만 이상, 인구 5만 이상, 인구 5만 미만 등 인구수로 4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지방환경청의 1차 현장평가와 환경부의 최종심사로 선정되었다. 평가지표로는 공통, 상수도 및 하수도 3개 분야로 공통분야는 상․하수도 경영 및 서비스 항목 등 5개 항목, 상수도 분야는 정수시설관리 등 9개항목, 하수도 분야도 하수처리 효율 등 22개 항목을 평가하였다. 상․하수도 종합분야 우수상을 받은 안동시는 상수도 분야 노후관로 개선율, 운영인력 전
(대구/황경호기자) 화재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4지구 상인을 위해 금융·법률·보험·심리 상담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서문시장 통합지원센터」가 서문시장 내 신한은행 대신지점 2층에 개소하여, 12월 8일(목)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통합지원센터’는 대구시, 중구청,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며, 화재피해 상인들에게 금융지원과 보험, 법률, 심리상담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화재피해 상인들에게 지원될 금융분야는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서, 등록사업자는 7천만 원까지 100% 전액보증(0.1%보증료)과 2년거치 3년분할상환조건(이자 연2%)으로 공급되며, 추가지원은 3천만 원까지 별도심사로 공급된다. 참여기관은 중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이며, 처리절차는 피해상인이 통합지원센터에서 재해 소상공인 확인을 받아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한편, 무등록사업자(햇살론대상자)에게는 100% 전액보증 (1%보증료)과 1년거치 4년분할상환조건(이자 연3%대)으로 공급되며, 처리절차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