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황경호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관장 임명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사검증제를 도입한다. 그동안 경북도의회는 도정질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산하기관의 장 임명 시 인사검증제도가 필요함을 강조했지만, 법령에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 하지만 제10대 의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도의회 김응규 의장이 공약사항으로 산하기관장의 인사검증제 도입을 제시했다. 경북도 또한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도민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김관용 도지사의 경영혁신 의지에 따라 도의회와 뜻을 함께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회와 경북도는 19일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산하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실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의회는 인사검증위원회를 통해 경북도 2개 공사(경상북도 개발공사, 경상북도 관광공사)와 3개 의료원(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을 비롯해 모두 5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을 하게 됐다. 경북도지사는 5개 산하기관의 장을 임명하기 전에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도의회에 요청하고, 도의회는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이 추
								(대구/황경호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이 지역 보건복지정책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역복지의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대구시가 29개의 기관 포상과 2억 1천 7백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평가결과 : 포상수(29개 / 대상 2, 최우수 5, 우수 22), 포상금(217백만 원) 번 보건복지 분야 평가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핵심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인 대처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평가환류 과정을 통해 지역복지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올해 대구시가 수상한 포상을 살펴보면, 읍면동복지허브화 운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지역사회보장계획, 부적정 수급 환수 등 지역복지사업 평가 부문에서 대상 1, 최우수 2, 우수 4 등 총 7개의 포상을 받았으며, 기초생활보장과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활용 부문에서도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노인일자리 부문 평가에서는 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등 총 6개의 포상을 받았고, 장애인복지수준 평가와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응, 지역사회 건강조사, 지역거점
								(대구/황경호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12. 16.(금) AI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차 회의를 개최하고, 12. 17.(토) 달성군 통제초소를 방문하여 운영 상황 점검 및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였다. 지난 10일, 경남 창녕 우포늪의 야생조류(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확진됨에 따라 달성군은 반경 10km이내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서 사육되는 가금류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하고 주요 출입로에 통제초소(2개소)를 설치․운영하였다. 달성군에서 운영 중인 방역통제초소는 경남 창녕에서 대구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위한 고속도로(현풍IC)와 국도(유가면 한정3리 마을회관 앞)에 각각 설치하였으며, 관내에 진입하는 축산관계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통해 가축질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12월 17일 오후 권영진 대구시장은 달성군 방역통제초소를 방문하여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불철주야 차단방역으로 고생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달성군에는 관내 가금류의 98% 이상이 사육되고 있는 만큼, 대구시 관내로 AI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24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올해 「지방재정 365」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이상 응답을 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77.9%였다고 밝혔다. 금번 설문조사는 정부3.0 구현과 지방재정 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일 구축한 「지방재정365」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서비스 품질 개선에 반영하고자 실시되었다. 전반적인 만족도가 80.1%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정보수준에 대한 만족도 79.5%, 다양한 형식(도표, 그래프 등)의 정보제공 만족도 7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면 이동시간 및 반응속도와 정보검색 편의성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76.2%, 77.1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지자체간 비교검색 등이 제공되어 업무 효율성이 더욱 좋아졌다”, “지자체, 공기업, 교육청 재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실용성이 좋다”, “공부하는 학생 입장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사이트”라는 응답도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의 주 응답자는 30~40대(63%)로 지방재정 관련 업무 및 연구에 활용하기 위한 사용자가 가장 큰 비중(35.9%)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40대(83.3%), 공무원(
								(한국빙송뉴스/황경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기본계획(이하 ”행복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20일(화)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행복도시기본계획은 국토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2006년 7월 수립되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기본계획 개요 - (법적근거) 행복도시특별법 제19조 - (시간적 범위) 특별법이 제정된 ‘05년을 기준으로, 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추고, 성숙단계에 이르는 '30년을 목표연도로 계획 - (공간적 범위) 예정지역 73.41㎢ 및 주변지역 223.77㎢ - (인구 및 주택) '30년까지 총 50만인, 주택 20만호 건설 (세대당 2.5인) - (수립절차) 국토부 장관이 공청회 개최와 지자체 장의 의견청취 후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협의를 거쳐 수립·고시 이번에 행복도시기본계획을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개정하게 된 배경은 지난 2010년 행복도시 수정안 발표에 따른 건설추진 지연,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등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교통안전공단은 국가별로 상이한 자동차 안전기준을 조화하자는 국제연합 1998협정 취지에 따라 한국에서 현재 운영 중인 구동축전지 연소안전 시험기준을 국내 최초로 세계기술기준에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국제연합(UN) 산하 자동차실무위원회(WP29)는 국가별로 상이한 자동차 안전기준을 단일화하여 세계적으로 동일한 세계기술기준(GTR; Global Technical Regulation, 이하 GTR)을 제정하고자 1998협정을 체결하였고, 우리나라는 2001년 협정에 가입하였다. 이후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 소재)은 GTR 제정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국내 자동차 안전기준과 업계 입장을 반영하여 왔다. 공단은 자동차안전기준 국제화 연구와 아울러 친환경자동차 안전성 평가기술 관련 각종 정부 RD를 수행하여 왔고 그 결과로 국토교통부는 2009년 세계 최초로 구동축전지 등 친환경자동차 관련 안전기준 및 시행세칙을 마련하여 운영 중에 있다. 국제연합 자동차실무위원회는 등화장치, 제동주행, 충돌안전, 일반안전, 오염환경, 소음 등 6개 분과로 조직되어 있다. 2012년 충돌안전 분과는 전기자동차 안전성 전반에 대한 GTR 제정을 목표로 E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특허청에 따르면, 가습 장치 관련 출원은 2013년 101건, 2014년 134건, 2015년 146건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정도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가습 장치는 가습 방식별로, 가열식, 초음파식, 복합식, 기화식 등으로 분류되며, 기화식은 젖은 필터를 자연적으로 말리는 자연 증발식과 송풍팬을 이용하여 흡습체를 말리는 에어워셔로 분류된다. 에어워셔 방식은 가습 장치 관련 전체출원 중 52%(199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최근 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문제되면서 가습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질에 대해 관심이 커진 것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붙임 2]. 초음파 방식은 2014년 22건에서 2015년 5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초음파 가습기는 다른 방식에 비하여 분무량이 풍부하고 전력소모가 적다는 장점을 갖는 방식이어서, 기존의 제품을 개량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① 출원 주체별 출원 현황 최근 3년간(2013~2015) 가습 장치 관련 출원을 출원주체별로 살펴보면, 에어워셔 방식은 중견기업과 대기업 출원이 78% 이상을 차지했으며, 초음파 방식은 중소기업과 개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가안전, 재난재해 등 국가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현장전문가풀이 본격적으로 구축된다. ○ 인사혁신처와(처장 김동극) 한국기술사회(회장 김재권)는 현장인재DB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범정부 차원의 현장인재 활용성 제고를 위해 인재DB 연계를 추진하는 것으로, ○ ‘현장인재DB’ 구축 기반 마련, 부처 전문인력 추천 요청 시 기술사* 자격 보유 현장인재 정보 우선 제공 협력 등 국가인재 활용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 ○ 기관 간 인력DB 연계를 통한 ‘현장인재 DB’ 구축 기반 마련 ○ 부처 전문인력 정보 요청 시 기술사 자격 보유 현장인재 정보 우선 제공 ○ 현장인재 활용 현황 주기적 관리 및 성공사례 발굴․확산 * 기술사(技術士) : 기술사법제2조에 의거 건설․기계․에너지․선박․항공․통신․전기․해양․ 환경 등 84종의 해당 기술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응용능력을 보유한 사람으로서 국가기술자격법 제10조에 따른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 앞으로 인사혁신처는 한국기술사회로부터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받은 기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50주) 38℃ 이상의 발열, 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 당 34.8명으로 49주(11월 27일∼12월 3일) 13.3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107.8명으로 비율이 매우 높았다.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은 외래 환자 1000명당 의심환자 8.9명으로, 질본은 지난 8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돼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어린이집, 유치원 등 9세 이하 어린이는 감염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저 질환이 없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격리 치료는 권고하고 있지 않으나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초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보건교육 강화, 손소독제 비치 등 학교 내 전파차단을 위해 교육부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대구/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는 2016년도 정부(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사업 지원 대상과제 중「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의 소프트웨어 검증을 위한 센터를 구축하여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향후 5년간 국비(산업부) 100억 원, 대구시 22억 원, 민간투자 21억 원 등 총14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 기관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응모했으며, 대구시의 강력한 사업 지원 의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2월 13일 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구광역시와 KTL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시험평가 기술개발, 소프트웨어의 안전, 성능 및 사용적합성을 통합적으로 시험평가 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유럽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의료기기로 인한 사고 중,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