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앳된 여학생의 목소리 같은데 흐느끼기만 할 뿐 아무런 말없이 전화를 끊어버렸다. 수많은 자살예방상담을 하고 있어 끊기는 전화도 그냥 지나칠 수 없고 이번처럼 우는 목소리가 들릴 때는 뭔가 좋지 않은 상황이 감지되어 조심스레 끊어진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다.’ 보건복지콜센터(129)에 나온 사례 중 일부이다. 우리 사회에는 사회의 보호와 관심을 받아야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지친 우리 일상에 작은 질문을 던져준다. 지금 이 순간도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힘겹게 홀로 고통을 짊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특히, 4개월 동안 아들을 화장실에 감금하고 몸에 락스를 뿌리는 등의 엽기적인 학대를 한 뒤 야산에 암매장 한 사건. 바로 평택 실종아동사건이다. 이 사건외에도 최근 우리사회는 인천 11살 학대소녀 탈출사건, 부천 2개월 영아 학대 및 방치사건 등 수많은 아동학대 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보건복지콜센터’는 다양한 사회복지문제를 담당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콜센터 홈페이지) 더이상의 아동학대는 없어야 하지만 만약 아동학대로 의심가는 사례가 있다면 ‘보건복지콜센터(129)’에 신고를 해알려야 한다.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가 지난 22일 앞산터널로와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 구간 사업장을 방문해 교통상황 및 공사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연장구간 시승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통행료 인상 예정인 앞산터널로를 찾아 교통흐름, 통행량 등을 점검하고 통행 수입 변동에 따른 재정지원금 변동 추이와 월별 교통량 변동 추이를 검토하고 앞산터널로 이용률 제고대책 등을 주문했다. 이어 건설교통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 구간 제2공구 정거장을 방문하여 공사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종합시운전 중인 차량에 탑승해서 제1, 2공구 정거장을 왕복하는 시승점검을 실시했다.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구간은 현재 터널 및 궤도 공사를 마무리하고 외부출입구 및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95%를 보이고 있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의회는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2일(화) 전시·공연 등 각종 문화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화랑밀집지역인 봉산문화거리와 팔각형의 독특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최고수준의 야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봉산문화회관에서는 공연장과 전시 공간 등 시설물 견학과 공연계획 등에 대한 청취 및 기획전시를 관람하였고, 인근 봉산문화거리 갤러리를 둘러본 후 문화거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서 삼성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하여 경기장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시설물을 견학하고,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관람했다. 이재화 위원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완벽한 안전 및 교통대책수립으로 프로야구 시즌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급여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의료토크(Talk)” 강좌를 개최한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신규로 책정된 수급자들에게 의료급여법에 따른 의료기관 이용절차 등 다양한 의료급여제도와 올바른 의료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진행은 현장 실무자인 의료급여관리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 등 불편한 점이나 궁금한 사항을 해소해 주는 방식으로 현실적인 토크(Talk)의 장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병의원 이용절차, 본인부담금 및 건강생활유지비 지원, 의료급여일수 산정 및 연장승인 방법, 선택의료급여기관 지정, 장애인보장구 및 요양비 지원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의료급여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당일 참석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혈압측정 등 기초 건강체크와 함께 소정의 건강용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의료급여수급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강좌를 2회 개최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신규로 자격을
(구미/황경호기자)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22일(화)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6개 기관과 함께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에 위치한‘가조터널’에서 터널 내 화학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발생했던 경북 구미시 옥성면‘상주터널 시너 적재트럭 화재사고’를 계기로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은 터널 내 염산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초기대응, 인명구조, 유해화학물질 탐지·차단, 제독까지 다양한 임무활동을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최초 터널 내 화학물질 다량누출로 사상자 발생상황이 부여되면 한국도로공사, 합천소방서, 경찰 등이 긴급출동하여 인원 및 진입차량통제, 인명구조 및 대피유도를 실시했다. 이어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경북119특수구조단이 위험물 정보확인, 사고물질 탐지·분석, 화학물질 누출차단 등의 훈련을 단계별로 진행했다. 조종묵 중앙119구조본부장은“각종 화학사고 등 특수사고에 대한전문구조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황경호기자) 경북도가 22일 도청 제1회의실(원융실)에서 도청이전 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첫 번째 보고회를 가졌다. 한반도 허리 경제권 활성화 등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17년도 확보 목표액을 12조 2천억원으로 설정하여 실국별로 국비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국도 6개 지구 등 8개 SOC사업이 마무리 되어 예산확보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한반도 허리경제권 프로젝트의 하나인 세종~신도청간 고속도로(동서5축) 건설 등 추가 발굴한 160개 신규사업의 국책사업화에 주력하고 기존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국가투자예산이 집중 투자될 수 있도록 투트랙 전략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주요 SOC 사업 중 계속사업을 살펴보면 고속도로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2,400억원, 영천∼언양간 고속도로 953억원,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100억원 등이다. 철도는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8,000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5,625억원,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8,000억원, 중부내륙 단선전철 부설(이천∼문경∼동대구) 5,000억원 등도 포함했다.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 200
(한국방송뉴스(주)) 2015년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상북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2015년 12월 5일~19일까지 2주간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50,95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음식의 맛, 음식의 온도, 양, 다양한 종류의 음식 제공 등을 포함한 15가지 항목에 대한 만족도 및 중요도를 조사하였으며 그 외 의견 수렴을 위한 질문, 중요도 질문이 포함됐다. 학교급식 만족도의 세부 조사 결과를 보면 식단 정보 제공, 원활한 배식, 영양적 균형, 장소의 편안함 등 13개 항목이 80점 이상인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였으며 음식의 양, 급식의견 수렴의 2개 항목에서 ‘약간 만족스러운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시 지역은 영주시가, 군 지역은 청송군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경상북도교육청의 학교급식 만족도 결과가 최근 꾸준히 상승하는 요인은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로 급식환경 개선,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을 통한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 사용, 영양(교)사
(한국방송뉴스(주)) 특성화고 취업률 향상을 위해 22일(화) 구미지역에서 ㈜KREMS, 금오전자, 삼정엔지니어링, 지그탑 4개 산업체 대표 및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경상북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KREMS를 비롯한 4개업체는 경북교육청 산하 특성화고 학생들을 2015년에 20~60명 채용하는 회사로 그동안 학생채용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학생채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구미지역에 이어 2차 대구·경산지역, 3차 포항·경주지역에도 이러한 오찬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산업체 대표는 물론 특성화고 교장선생님들의 취업률 마인드 제고에도 크게 도움을 주어 특성화고 학생 취업률 60%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국가적으로 청년일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시점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취업률 60% 달성을 위해 교육감이 최일선에서 앞장서서 기반구축을 함으로써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월) 3층 창의영재교육센터에서 초·중·고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2016학년도 학교체육 기본방향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체육 운영 기본방향으로 즐겁고 내실 있는 학교 체육 실현,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학생체력 증진 및 자율체육활동 활성화, 학교운동부 선진화, 학교체육 인프라 구축 등 체육활동 행사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형수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는 데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학교단위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 체육활동을 통해 고령 교육이 강조하는 즐겁게 배우고 나눔에 앞장서는 행복한 인재를 키우는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용궁시장이 지난 19일 용궁시장 일원에서 이른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용궁시장주말장터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예천군이 전했다. 주말장터는 오는 5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용궁시장에서 열리며 용궁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중소기업청과 경상북도, 예천군이 지원하고 ㈜핀연구소에서 주관해 진행한다. 이번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용궁순대, 오징어불고기, 토끼간빵으로 유명한 용궁시장의 특색을 발굴하고 개발해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러 갈 수 있도록 유도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상품특화지원, 특화환경조성, 디자인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 공통기본과업’ 등 총 5개 단위사업, 17개 세부과업을 추진해 용궁시장을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화 시킬 계획이다. 이날 주말장터에서는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 고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로 시장을 찾은 사람들과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고, 일방적인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함께하는 장터로 꾸며져 상인과 고객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