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균형있는 건강한 토양관리를 토대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농가현장 중심의 과학영농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영농 컨설팅은 농업기술센터 토양,미생물,작물담당자가 함께 토양관리 필요성이 시급한 시설재배지와 양분종합관리에 문제가 있는 농가를 찾아가 휴대용 토양 측정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토양온도, 수분함량, 비료과다 여부 등 문제점을 찾아내 분야별로 진단해 주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우수농가의 사례를 다른 농가에 전파하여 더 좋은 작물재배 및 토양환경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피정옥 연구개발과장은 “토양에 대한 진단없이 비료주기, 토양관리 등 관행적으로 해왔던 습관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건강한 토양관리를 위해 농업도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 기반을 다지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2009년부터 지역출신 기업인을 대상으로 상주쌀 판매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상주시는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는 명절 때마다 전국 병원의사, 약사에게 △상주아자개영농법인의 탑라이스쌀 5kg 25,000박스(3억30백만원 상당)를 총6회 19억80백만원 △동대문구 사회복지회에 삼백쌀 300포(12백만원 상당)를 18회 걸쳐 2억2천만원 상당을 지속적 구매,제공하여 어려운 쌀 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전국 병원 의사와 약사들에게 상주쌀의 밥맛과 품질 우수성이 홍보되어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신중섭 농정기획담당은 2009년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신호 회장과 박카스 부서 관계자를 방문하여 FTA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운 고향 쌀재배농가의 현실을 수차례 걸쳐 설명했다. 아울러 구내식당에 상주쌀을 공급하여 밥맛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전국 병원의사, 약사들에게 명절선물용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으로 6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동아쏘시오 홀딩스에서는 기업차원에서 상주쌀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매월 탑라이스쌀 200포씩을 사은품으로 나누어 주고 있어 ‘고향사랑, 농촌사랑’
(한국방송뉴스(주))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통한 강소농(强小農)육성으로 농가의 소득 10%, 경영역량 20% 향상을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에 실시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기본교육 이수자 중 심화교육을 희망하는 30여명을 선발해,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대명리조트 경주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내 농장의 장·단점 진단, 경영분석을 통해 장·단기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점검하는 등 역량강화를 위한 집중 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토론회와 발표의 시간도 갖는다. 또한, 후기 자율모임 실천을 위한 자율실천학습 소모임을 조직해 크로스코칭을 통한 상호간의 경쟁구도를 갖추게 된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실시해 도던 농업경영에서 탈피, 전문가와 함께 진단하고 처방함으로써 올바른 경영실천으로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가진 안동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5년까지 521명의 강소농을 육성해 왔으며, 올해도 37명을 신청 받아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상주 농약사이다’사건 및 ‘청송 농약소주’사건과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고독성 농약 ‘메소밀’의 일제 보상 수거를 실시한다고 안동시는 밝혔다. 메소밀(상표명 : 메소밀, 란네이트, 메소란 등)은 2011년 12월에 등록이 취소됐고, 2015년 11월부터는 유통과 사용이 전면 금지된 고독성 농약(살충제)으로 이를 사용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히 메소밀은 냄새와 색깔이 없고 투명해 각종 식음료에 혼합할 경우 식별이 불가능한 고독성 농약으로 오용으로 인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안동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고독성 농약의 자진 무상회수를 실시했지만 회수율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는 농약 오남용 사건의 발생을 우려해 오는 4월부터는 유상으로 반납 받아 폐기 추진할 방침이다. 메소밀 구매 또는 보유 농가에서는 “미개봉 농약”을 지역농협에 반납하면 구매액의 2배를 보상 받을 수 있으며 “개봉된 농약”을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반납하면 개당 5,000원
(한국방송뉴스(주)) 안동이 주산지로 국내 농산물 가운데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손꼽히는 안동산약(마)과 안동우엉 파종이 한창이라고 안동시는 밝혔다. 안동산약은 100여 년 전부터 북후면을 중심으로 북부지역에서 강장·강정에 효과가 탁월한 약용작물로 재배되어 왔으며, 풍산읍과 풍천면 일원에서는 주로 식용으로 먹는 산약(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보통 4월 초에 파종해 10월 말부터 이듬해 봄까지 수확하는 뿌리작물인 산약은 지난해 안동에서 403㏊에 걸쳐 3,721톤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67%를 차지하고 품질의 우수성에서 단연 최고를 자랑한다. 안동산약이 우수한 것은 풍부한 일조량과 연평균 1,200∼1,300㎜의 적정 강수량, 평균기온 11.9℃로 산약(마)이 생육할 수 있는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 1월 한국소비자만족지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1위 수상에서 보듯 전국적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05년 농산물 특구 1호 지정에 이어 2009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산속의 장어’로 불리는 안동산약은 생산약과 분말, 가공품 등으로 북안동농협과 안동산약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정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일체의 불법행위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한 정부의의지를 강조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3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행자부·법무부 공동 명의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담화문에서 “검찰과 경찰은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금품살포, 흑색선전, 여론조작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말했다. 정부는 “불법을 저지른 자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 지위고하, 당선 유무를 불문하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며“아울러 선거와 관련된 일체의 불법집단행동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엄벌할 것”이라고단호히 밝혔다. 또 “특히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엄벌에 처하도록 하겠다”며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에 관여하거나 선거기간 중에 직무를 소홀히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찰활동을 해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북도는 도내 사과의 수급안정과 가격안정을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 가공용 사과 수매, 농가 자체 임가공 지원 등 전방위적인 대책 추진으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경북의 경우 2015년산 사과 생산량은 373천톤으로 2014년산 292천톤 대비 27% 정도 증가하였으며, 3월 이후 저장량 역시 73천톤으로 전년 61천톤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3월 현재 10㎏ 후지 사과 도매가격이 22,130원으로 평년 28,650원 대비 23%, 전년 35,810원 대비 38% 낮은 상황이다. 이에 경상북도에서는 시장상황 및 사과 가격의 조기안정을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23일까지(8일간) 대구경북능금농협,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국내 대형유통업체 2개사 전 매장을 대상으로 경북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벌여 507톤(14억원)을 소비한 바 있으며, 3월 31일 부터는 농식품부와 농협, 대형유통업체에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1,500톤 규모의 판촉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시중 가격보다 20~30% 할인하여 판매되며 농
(경북/황경호기자) 경북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협력적인 생산과 ICT를 통한 네트워크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방안으로‘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오는 3월 30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는 창업관련 정보 제공 및 예비 창업가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카페공간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G*-창업카페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G*-창업카페란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일반인에게 창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네트워킹 기회 제공 및 사업아이템 교류와 협업을 위한 취지로 구축되었다. G*-창업카페로 지정된 곳은 구미 지역의 ‘아미브레’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창업 커뮤니티 형성에 나선다. 이 날 개소식에는 구미시장, 구미시의장, 경상북도 관계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 본부장, 경북 소재 대학 총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한다. 또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내 보육기업, 경북지역 대학 창업동아리 등 창업에 성공했거나,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해 G*-창업카페축하 및 창업동아리 소개 및 창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VR기어를 활용한 가상현실, 드론조종체험 및 창업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자유로운 네트워킹, 현장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김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지원장 이은정)은 금년에 보급한 벼 종자의 불량 여부를 확인하는 육묘시험을 3. 16. ~ 3. 29.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육묘시험 결과 출아율과 입모율 모두 90% 이상으로 전 품종의 종자가 우수하였으며, 뿌리 매트형성도 잘되었고, 벼키다리병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에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매년 영농기 이전에 사전 육묘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전문가들과 공유함으로써 불량종자 재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금년에는 경북지원에서 생산하여 공급하는 7개 품종(운광, 삼덕, 하이아미, 일품, 새누리, 삼광, 백옥찰) 모두 육묘시험을 실시하였으며, 2016. 3. 29.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및 대구·경북의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종자공급 담당관 또는 담당자 14명이 참여하여 관찰을 하고, 정부보급종의 우수성을 농업인들에게 알리겠다고 다짐하였다. 올해 경북지역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3,774톤으로 당초 공급계획량인 3,550톤보다 200여 톤이 더 공급되었으며, 2016. 3. 30.까지 농협을 통해 모두 공급되었다. 국립종자원에서는 주요농작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8일 이나겸 시의원과 정태진 공인회계사, 황진호 세무사를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포항시의회가 밝혔다. 선임된 검사위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25일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계속비, 명시이월비, 사고이월비, 채권 및 채무, 재산 및 기금,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한다. 이번에 심사할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규모는 세입 1조5746억 원(특별회계 포함), 세출 1조3169억 원(특별회계 포함) 등이다. 위원들은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집행에 대한 지출의 적법성과 예산낭비 요인 등의 검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결산 결과는 오는 6월에 열리게 될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칠구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의 편성 못지않게 중요하므로 형식적인 결산검사에서 벗어나, 심도 있고 내실 있는 검사 활동으로 다음연도 예산편성에 있어 좋은 지표를 마련하는 장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