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홍병태기자] 정부는 임대차 신고제의 시행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및 임대차신고제를 내용으로 하는 임대차 3법이 완성됐다. 정부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도입 전에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 협의를 통해 계약기간을 연장해왔지만 이들 법의 시행으로 이제는 임차인이 원한다면 4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6월부터 임대차 신고제가 도입되면 임차인은 지역 내 임대주택의 실거래 정보를 제공받게 돼 시의성 있는 시세 정보를 바탕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한 상가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부동산 규제 관련 안내문을 시민이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아울러 정부는 임대차 3법 도입과 관련해 전세→월세 전환 가속화, 4년 후 전세가 상승 등 시장의 혼선을 우려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① 첫째,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전세→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세→ 월세 전환추세는 2016년 이후로 큰 변동이 없습니다. 전세 비중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은
[서울/홍병태기자] 서울시는 피해자 보호와 일상으로의 복귀 방안은 물론 조직 내 성차별‧성희롱 근절 및 성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에 나선다. 서울시 내부에 존재하는 성차별․성희롱 관행 근절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울시 성 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위원회’, 5급 이하 직원이 참여하는 ‘성평등문화 혁신위원회’를 각각 구성해 가동한다. 서울시는 현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내‧외부 의견을 모두 반영해 기존 대책을 철저하게 돌아보 고, 보다 실효성 있는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을 9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직장 내 성차별‧성희롱 문제의 근절을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획기적 개선 및 실효성 있 는 제도 확립이 필요하고,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자정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객관적인 시각으로 특별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총 15명으로 구성하며, 위원장은 서울시 성평등위원회 위원인 김은실 이화여대 교수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공동으로 맡는다. 외부위원으로는 여성‧시민‧청년단체 3명, 학계
[한국방송/홍병태기자] 남북연락사무소와 같은 개성공단 소재 우리 건축물을 폭발물로 파손 시킨 자에 대해 최대 10년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법안은 폭파로 사상에 이르게 하면 최대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태영호 의원(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제안 이유를 통해 “현행법은 개성공업지구의 개발과 투자에 대한 지원, 출입자 및 체류자의 보호, 조세·왕래 및 교역 등에 관한 특례 등을 규정하고 있으나 대한민국 정부나 대한민국 국민이 소유한 재산의 보호에 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북한이 개성공업지구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파괴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개성공업지구에 투자한 많은 기업인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정부가 개성공업지구에 소재한 대한민국 정부나 대한민국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폭발물을 이용해 개성공업지구에 소재한 건물을 파괴하였을 때에는 처벌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개성공업지구에 소재한 국민의 재산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를
[경기/홍병태기자] 경기광역자활센터는 경기도 내 지역자활센터 참여주민들의 성공적인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간 업무이해를 위한 각 센터실무자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자활 참여주민의 금융복지 및 가정 재무와 관련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와 지역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경기광역자활센터는 "경기도 서민금융지원센터와 MOU를 통해 경제적으로 금융상담이 필요한 참여주민에게 가계 부채·채무·불법 추심 등 개인 맞춤형 상담지원과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 보도자료입니다. 출처 : 경기광역자활센터
[전남/홍병태기자] 전남 광양시 문화도시사업단(단장 박시훈)은 내달 28일까지 지역 내 갤러리 1곳과 카페 4곳에서 '2020 광양아티스트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광양아티스트전은 (가칭)광양예술창고와 도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문화도시 광양 이미지를 높이고 도심 곳곳에 우리 동네 작은 미술관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장소는 중마동에 위치한 ▲미담갤러리 ▲아낙203 ▲쉐프뉴욕과 광양읍에 위치한 ▲푸른 언덕 ▲모드니라운지 총 5개소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20명이 소장하고 있는 회화작품 60점을 전시·판매한다. 손춘아 문화산업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작가들에게는 작품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회화작품을 쉽게 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달 5일까지 광양예술창고의 새로운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서 시민설문 조사를 진행 중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문화재생팀(061-762-07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광양시청
[한국방송/홍병태기자] 전북 고창 구시포항에서 약 10km, 부안군 위도에서 약 9㎞ 떨어진 해상에 자리잡은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이곳엔 3MW 풍력발전기 20기와 해상변전소로 구성된 총 60MW 규모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다. 한국전력과 한수원 등 발전 6사가 공동 출자해 올해 1월 준공한 해상풍력 실증단지는 건설, 운영 등 과정에서 15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현재 수백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그린뉴딜의 첫 현장 방문지로 이곳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그린 에너지 현장 - 바람이 분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이날 문 대통령은 “현재 124MW 규모인 해상풍력발전 용량을 100배 늘려 2030년 12GW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에너지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면이 바다인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이를위해 정부는 올해 해상풍력 관련 예산으로 58억원을 편성한데 이어 3차 추가경정 예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진료 및 진단을 지원해주는 AI의사 ‘닥터앤서’ 상용화가 앞당겨진다. ‘닥터앤서’는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 22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연인원 총 1962명이 참여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다. 과기정통부와 사업단은 지난 3년간 ‘닥터앤서’ 개발에 총 488억 원을 투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닥터앤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서울아산병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SW) ‘닥터앤서’의 신속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양진영 식약처 차장을 비롯해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닥터앤서’ 개발과 임상시험 현황, 특정 질환에 대한 적용 시범 및 설명을 듣고 ‘닥터앤서’가 신속하게
[한국방송/홍병태기자] 최승재 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은 31일 소상공인들이 입지 및 업종 선정 시 실질적이고 정확하게 실태가 파악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소상공인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상권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상권정보를 중소벤처기업부 요청 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자의 등록번호 및 매출액, 사업장의 업종정보 등 상권분석에 꼭 필요한 중요한 정보들이 빠져 있어 소상공인의 실태조사 및 정보시스템의 체계적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상권 현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 및 자료구축을 위하여 국세청장의 정보제공 범위에 사업자의 등록번호, 매출액, 사업장의 업종정보 등을 추가하였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최승재 의원은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상권·입지분석 등을 하는 데 있어 실질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이용하게 되면 폐업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생존과 경쟁력을 높이는 법적, 제도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