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9일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 무상교육을 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특히 오는 2021년에는 고등학교 전원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교 무상교육 시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당·정·청 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김연명 사회수석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이날 국회 의원회관 정책위회의실에서 당·정·청 협의를 갖고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현방안’을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정·청은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헌법상 보장된 교육 기본권을 실현하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당초 국정과제 추진계획보다 1년 앞당겨 실현하기로 결정했다. 무상교육 지원항목은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대금 등이며 이는 연 평균160만원에 달한다. 대상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상 고등학교, 고등기술학교 등이다. 다만, 입학금·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 중 교육청으로부터 재정결함보조를 받지 않는 일부 고등학교는 제
[경남/허정태기자]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4월 9일(화), 도내 사회복지단체 대표 1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경상남도 복지정책을 공유하고 사회복지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상남도는 올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설립 등 사회복지 정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다양한 복지영역 대표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강외숙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등 복지단체 대표들은 이날 발표한 경상남도 복지정책에 공감하고, 향후 복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향후 사회복지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관계자와 수혜자들이 상호 소통하고 협업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의 복지전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복지단체의 어려운 부분들을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갈 것”이라며, “오늘 같은 자리를 자주 가져 경상남도의 복지정책이 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복지단체 대표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1월에도 사회복지단체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산청/허정태기자] 지난해 10월 ‘이웃사촌’인 산청군과 진주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산청군은 8일 오전 산청군청에서 ‘산청-진주 상생발전을 위한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 기관이 그동안 협약 이행을 위해 추진한 사항, 향후계획,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그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덕천강 어도 개보수사업과 관련해 진척을 이뤘다. 이들은 진주․산청권역 22곳 외에 진주․하동권역 7곳 중 어도 상태가 불량․미흡한 6곳에 대해 각각 3곳씩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해양수산부에 적극적으로 예산요청 건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진양호 상류지역 비점오염원 관리 부문에서 실질적인 협약 이행에 나선다. 양 기관은 오는 23일 산청군 단성면 성내리 경호강변 일원에서 양 시군 주민 200여명이 참가하는 합동 정화활동을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진주시에서도 환경정화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자전거 도시’ 진주의 인프라와 자전거 레저여행의 수요를 지리산권 산청지역까지 확장하는 사업인 ‘경호강 100리길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은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
[산청/허정태기자] 부산지역의 예비 귀농인들이 산청군을 찾아 1박2일 현장투어와 선배귀농인과의 만남을 가졌다. 산청군은 부산귀농운동본부 교육생 50여명이 6~7일 이틀간 산청군 현장투어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산청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농업현황을 소개 받고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임대 사업소를 찾아 농기계 운영 현황과 농기계 용도 등에 대한 현장설명을 들었다. 특히 선배 귀농인들이 정착지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직접 현장을 찾아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생들은 단성면에 소재한 임산물, 딸기농장을 방문해 체험담을 듣는 한편 귀농인이 운영하는 유정란 농장과 새싹채소 마을기업을 방문해 현장교육을 받았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의 융화와 선배 귀농인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투어가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귀농인 영농정착지원, 주택수리비지원, 영농도우미안내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sancheong.go.kr/scatc/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허정태기자] 진분홍 꽃잔디와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가야시대 고분군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봄꽃 축제가 개최된다. 8일 산청군은 오는 19일부터 5월5일까지 17일간 생초국제조각공원(생초면 산수로 1064)에서 ‘제3회 산청 생초 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꽃잔디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개화시기가 다소 일러 벌써부터 생초면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ㆍ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과 가야시대 고분군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이다. 2만5000㎡ 규모의 공원 터에는 화려한 꽃잔디가 만개, 분홍색 카펫이 깔린 야외미술관에 서 있는 듯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둑길과 도로변에 더 많은 꽃잔디와 꽃을 심어 생초면 전체를 ‘꽃천지’로 꾸몄다. 이번 축제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음악․마당극 공연을 비롯해 지역민들이 직접 운영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글로벌 축제 승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4일 산청군동의보감촌에서 항노화산업 각계 전문가, 산청한방약초축제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산청한방항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포럼위원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지난 2015년 8월 창립한 이후 산청 한방항노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산청 한방항노화산업 발전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군민적 의견을 수렴했다. 또 한방항노화기업과 외부전문가와의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는 물론 새로운 시책과제 발굴을 위한 정보교류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이날 토론에 앞서 군은 지난 산청한방항노화포럼의 운영상황 분석을 통해 조직 재정비를 논의했다. 하영래 상임대표 사임에 따라 새로운 대표를 호선 한 결과, 상임대표에는 김곤섭 위원이 선출됐고, 공동대표는 당분간 공석으로 두고 차기 포럼 개최 시 선출하기로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 등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포럼
[경남/허정태기자] 대한민국 현대사의 깊은 상처인 거창사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68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추모식이 8일 경남 거창군 신원면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정부대표로 행정안전부 정구창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을 비롯한 박성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강석진 국회의원, 구인모 군수와 이홍희 의장, 장찬수 거창지원장, 박유동 거창대학 총장, 윤헌효 전국거창향우 연합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추모식에서는 희생자유족회, 거창군, 거창군의회, 전국거창향우연합회가 공동으로 거창사건희생자 배상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발표자로 나선 이성열 유족회장은 정부가 위령과 추모사업 중심으로만 명예회복 사업을 진행하여 고령인 희생자와 유족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배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꼬집고, 정부와 국회에 유족들의 염원인 배상법 제정을 간곡히 호소했다. 아울러 과거사지원단장이 대독한 장관 추모사에서는 “불행했던 과거의 어두운 상처를 치유하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이 우리시대의 소명”이라고 전했으며,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거창사건 희생자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상습․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다. 군은 오는 5월말까지를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체납안내문 발송과 함께 체납자의 부동산․차량에 대한 압류․공매, 예금․보험․급여 등 금융자산에 대한 압류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고질체납자에 대해선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의 제공 등 행정제재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경영부진으로 일시납부가 어려운 고액체납자나 생계형체납자에 대해선 분할납부를 통한 맞춤형 징수활동도 병행해 추진한다. 산청군은 특히 부군수를 단장으로 차량관련 과태료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산청군의 지난연말 기준 이월체납액 16억8400만원 중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46.9%인 7억9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의 안정적 관리와 자주재원 조기확충을 위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며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 재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체납액을 자진납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농업인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농식품 정보(데이터) 분석채널 농업ON(www.agrion.kr)을 오는 4월 9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게시 기념으로 콘텐츠 공유, 사용후기 등의 내용으로 4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하며 선정된 참여자는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농업ON’의 전신 옥답의 회원 중 과거 1년 내 접속기록이 있는 회원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농업ON’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농업ON’의 전신인 옥답(okdab.kr)은 2010년부터 농업통합정보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 왔으나, 민간 포털과의 차별성 및 서비스대상 불명확 등으로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청년농업인, 6차산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사용자 토론자(패널)와 함께 서비스 설계·검토 과정을 거쳐 사용실적이 없는 불필요한 메뉴는 통ㆍ폐합 하는 등 대대적인 메뉴(275개→149개)개편을 하였다. 서비스 대상은 농업인, 특히 영농 기술(노하우)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을 핵심대상으로 하고 민간포털과는 차별화된 농업기상 및 병충해, 경락가격, 농업경영장부 등을 핵심 서비스로 결정하였다. 또한, 201
[산청/허정태기자] 경남 산청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을 지원 받는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청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지 전국 20개 시․군 가운데 산청군이 선정돼 2022년까지 70억원을 지원 받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농촌의 지역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지역 특화 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본계획 중 농업·농촌 분야 핵심 사업이기도 하다. 농식품부는 43개 신청 지역에 대해 지역 주민의 참여도, 기존 시설 및 조직과의 연계성 등 사업계획을 중점 심사해 20개 시·군을 선정했다. 경남 도내에서는 5개 지자체가 신청, 경남도의 현장․대면평가와 농식품부 평가를 거쳐 산청군과 함양군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은 기본계획 협의와 역량 강화 교육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2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년 차에 7억원, 2~4년 차에 매년 21억원 등 총 7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자된다. 이번에 산청군이 선정된 사업은 ‘한방약초 융복합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000여종의 한방약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