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020년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태양광 및 지역설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센터, 충청남도, 컨소시엄(참여기업) 간 업무 연락체계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응봉면, 오가면, 광시면 일원을 대상으로 2월에 사업을 착공하고 12월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공공시설, 주택 등 208개소에 태양광설비 147개소(661kW)를 설치하고 연간 발전량은 745MWh다. 또 군은 지열설비 61개소(1067kW)를 설치해 난방비를 70% 절감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연간 1억원 이상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복지사업으로 관내 경로당 12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3kW)를 올 상반기에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주택 100가구에 1억4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지열 설비를 설치하고 취약계층 180가구를 대상으로 9000만원을 들여 노후된 조명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주는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2월 3일부터 ‘찾아가는 기억지켜드림 인지재활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인지재활교실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5권역 5반에서 7반으로 확대해 더 많은 환자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치매안심센터는 동부권역(신양·대술) 및 남부권역(광시·대흥) 2개 권역을 시작으로 5월은 중부권역(오가) 및 서부1권역(삽교), 9월엔 서부2권역(덕산), 북부권역(고덕·봉산) 순으로 운영되며, 권역별로 3개월간(주 3회, 1일 3시간, 37∼40회기)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사전·사후검사(노인우울검사, 주관적 기억력평가, 만족도) △인지재활, 운동치료, 미술치료, 공예치료, 음악치료 등이며 가정에 귀가해서도 지속적인 인지기능 유지를 위해 대상자별 인지 책자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권역별 인지재활교실 운영 외에도 찾아가는 치매관리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역 간 격차 해소에 주력해 치매가 있어도 안전한 예산군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지재활교실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치매안심센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관내 농촌체험을 희망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농촌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예산에서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걷기 △황새공원 체험하기 △사과와인 만들기 △사과파이 만들기 △사과꽃차 만들기 △사과잼 만들기 △사과김치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음식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예산에서 키우고 수확한 팥으로 만든 팥죽 △예산사과국수를 삶아 만든 비빔면 △산채비빔밥, 어죽, 붕어찜 등 소박하게 차려진 시골 밥상으로 건강에 좋은 웰빙 향토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아울러 쉼과 함께 즐기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민박을 비롯해 봉수산 자연휴양림 및 스플라스 리솜 등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밖에 사과국수, 사과쿠키, 사과말랭이, 사과칩, 사과청, 사과엿, 사과와인, 사과즙 등 가공품과 함께 사과, 쪽파, 딸기 등 계절별 제철 농산물과 특산품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예산의 다양한 체험 관광에 대한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3일 “예비후보 등록 등 선거관련 일정들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당초 이달 초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일로에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하여 모든 선거관련 일정들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성 의원은 당분간 선거운동 대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 내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국회차원의 지원 및 현장대응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성 의원은 “저의 직통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저의 서산 사무실과 태안사무실, 그리고 국회 사무실은 앞으로 24시간 소통될 것”이라며, “서산·태안 주민 여러분께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제가 도울 일이 있거나 저에게 건의 또는 제보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직 국회의원인 성 의원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경우,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의 개최가 불가피해 진다. 또한 후보자는 하루 종일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악수 및 대화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가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관광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사업소는 관내 관광환경 개선을 위한 봉수산자연휴양림보완사업 등 15개 22억원의 주요사업을 추진해 봄나들이가 본적으로 시작되는 4월 전 사업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봄맞이 환경정비도 발 빠르게 추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개통 이후 281일 만에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오는 4월 25일 가동하는 음악분수대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따른 관광객의 유입에 대비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시설물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대형주차장 포장공사 등 유지보수사업을 신속하게 추진,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예당호를 배경으로 하는 국민여가캠핑장과 슬로시티의 중심인 의좋은 형제공원에 대한 유지보수도 계속된다. 국가지정문화재이자 사적229호인 윤봉길 의사 유적에 대해서는 편안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한 유지보수에 초점을 맞춰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상해의거를 기념하고 충의정신 계승을 위한 ‘생생문화재사업’를 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1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긴급 군정조정위원회의를 개최해 2월 3일부터 23일까지 윤봉길체육관에서 운영할 예정이었던 실내놀이터를 전면취소하고, 1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예산종합운동장 야외 눈썰매장은 2월 2일부로 운영을 종료키로 결정했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즉각적인 취소와 운영 종료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대책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의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1월 31일 오후 5시 현재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확산 추세에 있으며, 예산군보건소는 중국을 방문 또는 체류 후 14일 이내 발열과 폐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 또는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30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센터교육장에서 2020년 한국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 연시총회 및 과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한국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 군과 읍·면 임원, 전 현직 군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나혜숙 강사로부터 ‘종균을 이용한 속성막장 담그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우리 콩을 이용한 장류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녹색농촌 예산가꾸기 △생활개선회 12개읍·면 순회교육 △읍·면 생활개선회 6차산업 우수현장 벤치마킹 △삼국축제 사과호떡 시식 및 판매장 운영 등 2020년 사업계획을 알차게 구성했으며 올해 개최될 성과보고회 계획도 심도 있게 수립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더욱 다양한 생활개선회 활동으로 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촌여성 핵심리더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은 꾸준한 사과 소비를 통한 농가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사과를 이용한 사과빵 시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1월 공주대학교 식품공학과 변의홍, 오철환 교수팀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과를 이용한 사과빵 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 그 결과 같은 해 5월 예산사과빵 시제품을 생산하고 수차례 시식평가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11월 출시했으며, 사과빵은 사과로 속을 채워 사과의 아삭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재구매 의사가 매우 높았다. 현재 사과빵은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의 황새25시, 마트GU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군은 대전당진고속도로 양평방향 예산휴게소의 입점도 협의 중이다. 군은 사과빵 개발 후 사과소비와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가공 상품 및 농촌체험농장 등 다양한 예산사과 가공품을 개발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과국수를 비롯해 사과기능성 음료 등을 개발했고 특히 사과국수는 상큼한 사과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상품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이달 예당호 출렁다리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과빵 시식 및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광시면은 연초에 집중된 각종 농업분야사업 신청이 농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농가 맞춤형 신청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축산분야 사업의 경우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이 총 85개에 이르는 등 농가 입장에서는 어떤 사업을 신청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어 광시면 산업팀에서는 200여 농가에 사업설명을 자체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벼 육묘용 상토 및 벼 묘판처리 소독약제 등 농산분야 사업에 대해서도 26개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신청절차나 신청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개별적으로 실시해 이장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군 농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항재 광시면장은 “10여 년 전 광시면 산업팀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업팀 직원들과 함께 농업인에 대한 섬김행정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행복한 예산’이라는 주제로 오는 2월 3일부터 23일까지 총 21일간 윤봉길체육관에 실내놀이터를 개장해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료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실내놀이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1시간 동안은 시설점검 및 점심시간으로 운영되고 별도의 휴무일은 없다. 이용대상은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 아동이며, 미취학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실내놀이터는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했고 개장 첫날은 공연이벤트로 치어리더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댄스경연대회, 일요일 오후에는 키다리아저씨 등 아이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에어바운스, 범퍼카, 키즈라이더, 트램플린, 꼬마레일기차, 미니농구대, 두더지게임, 윷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황선봉 군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안전한 실내놀이터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예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