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가 지속적인 확산 추세에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 등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 엄중한 대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로 인한 지역전파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해 자가격리의 강력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자가격리자 일대일 모니터링 전담자에 대해 무단이탈 시 ‘감염병 예방법’ 제80조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됨을 안내하고 생활수칙 준수의무 홍보 등을 진행했다. 자가격리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장소 외에 외출 금지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기 △가족 또는 동거인과 대화 등 접촉하지 않기 △개인용 수건, 식기류, 휴대전화 등 개인물품 사용하기 △건강수칙 지키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는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킨다는 심정으로 생활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자가격리자는 보건당국의 방침에 적극 협조해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환경컨설팅회사 등록요건이 완화돼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경력뿐만 아니라 환경 분야 민간 경력도 인정돼 채용문이 활짝 열린다. 환경부는 환경컨설팅회사 등록을 위한 인력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달 안으로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환경컨설팅회사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국내외 환경 관련 규제에 대한 조사·분석·상담 및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를 말한다. 이번에 개정되는 시행령에서는 근무하는 기관의 종류와 관계없이 환경 분야 업무에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을 고급인력으로, 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을 일반인력으로 각각 정했으며 민간 기업의 업무경력도 인력기준에 포함하도록 했다. 시행령 개정 전에는 환경컨설팅회사 등록을 위한 인력요건 중 경력자에 대해서는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소속의 경력자만을 대상으로 한정했었다. 환경컨설팅회사 등록을 위한 인력요건은 환경 분야의 기술사 또는 기능장 자격을 가진 사람 등 고급인력 1명 이상, 환경 분야의 기사 자격을 가진 사람 등 일반인력 2명 이상이다. 또한 고급인력 기준에 학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으로 환경 분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오가면적십자봉사회(회장 정태숙) 회원 및 오가면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은 지난달 28일 관내 어려운 이웃 두 가정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을 실시하고 연탄 600여장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오가면내에 거주하던 고 황경일 씨의 빈집에 남아있던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는 유족의 따뜻한 마음에 따른 것으로, 오가면적십자봉사회가 앞장서 연탄을 전달했다. 오가면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저소득가정의 집수리 봉사, 청소 봉사, 화재가구의 집 청소봉사, 땔감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임성래 오가면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위험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앞장서준 오가면 적십자봉사회 정태숙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오가면 적십자봉사회가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지난 2월 28일 관내 노래연습장 70개소와 게임제공업소 55개소 등 모두 125개소에 대해 손소독제를 배부 완료했다. 노래연습장 및 게임제공업소는 대중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로 이용객들이 코로나19에 노출 시 감염자가 급속도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군은 업소들에 대해 방역지침을 안내하고 업소 이용객과 직원에 대한 손 소독, 내부 시설 소독 등 철저한 소독 실시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 사항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셔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 후 ‘용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용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에 안전하도록 하폭을 확장하고 치수안정성을 확보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예방사업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06억7300만원을 투입해 예산읍 수철리(수철저수지)∼신례원리(현대APT)까지 총연장 3.15㎞ 구간 하천정비를 시행한다. 사업내용은 제방축조 5.929㎞, 배수통관 32개소, 낙차공 9개소, 교량 16개소 재가설 등으로 2017년 11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3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교량 재가설 16개소 중 용굴제1교, 용굴제2교, 수철3교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중 차량소통이 많아 정체가 빈번한 벚꽃로의 용굴제2교 가도를 3월 중 완료해 4월 개통할 예정이며 지역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용굴천 공사로 통행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묵묵히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례원 지역의 재해예방은 물론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하천이 조성될 수 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덕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윤교)는 전통시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지난달 27일과 29일 양일간 덕산시장상인회, 덕산자율방재단과 함께 덕산시장에서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 시장 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안전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덕산면행정복지센터 공직자와 덕산시장 상인회원 10여명은 덕산시장 입구와 시장 내 상가 앞에 손소독제 150여개를 비치하고 시장을 찾는 손님과 상인들이 수시로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방역인부 2명을 배치해 시장상가와 노점상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진행했다. 아울러 덕산면자율방재단은 시장 주변 상가와 상인, 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마스크 300매를 배부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와 함께 이달부터 예산군 내 전통시장 휴장 방침에 따른 이용객의 혼선을 예방하고자 덕산시장을 포함한 관내 6개 시장에 대한 임시휴장 안내문도 배포했다. 정윤교 면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돼 있어 안타깝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군청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산림 내 등산로 16개 노선 54.6㎞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한다. 또 금오산 등 산불취약지역 16개소에 99명의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오는 6월 30일까지 논·밭두렁, 농산 폐기물 등 불법소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및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금오산, 가야산 및 안락산 등에 설치한 산불감시카메라와 진화차량 18대, 무전기 97국, 등짐펌프 750점 등 진화장비 12종을 읍·면에 배치함은 물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예산․홍성․서산․아산권역에 임차헬기, 청양산림항공관리소에 산림청헬기를 전진 배치해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대책을 마련한다. 황선봉 군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이 서로 협력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산림에 피해가 없도록 단 한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는 예산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최근 빠르게 번지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1월 8일부터 2월 13일까지 19회에 걸쳐 2140명을 대상으로 실시 예정이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 일정을 잠정 연기한 것으로 이밖에도 농업인 대상 정보화교육 등 각종 행사도 포함된다. 군은 매년 초 한 해의 영농을 계획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이 됐던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특성상 집단 감염 우려와 불안감을 가중시킬 수 있어 급히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온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계획에 따라 실시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안전이 우선인 만큼 상황이 종료된 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현재 비상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말부터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운영프로그램이 MS 윈도우에서 개방형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로 교체된다. 행정안전부는 2월 중 개방형 OS 도입전략을 수립해 이르면 10월부터 행안부의 일부 인터넷 PC에 개방형 OS를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방형 OS는 특정기업에 종속된 MS 윈도우와 달리 소스프로그램이 공개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PC 운영프로그램이다. 개방형 OS를 도입하면 현재 보안을 위해 행정업무용 PC와 인터넷용 PC 등 2대를 사용하는 중앙부처 공무원의 컴퓨터가 1대로 줄어들게 된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그동안 개방형 OS 도입 필요성을 인식해 왔으나, 다수 웹사이트와 각종 소프트웨어가 윈도우 환경에서만 작동하는 문제가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기업이 성능과 기술지원체계가 개선된 다양한 개방형 OS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활용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고, 올해 말까지 공공 웹사이트에 대해 윈도우에 종속된 플러그인을 완전히 제거할 예정이어서 도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행안부는 최근 윈도우7 기술종료 사례와 같이 특정기업에 종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현재 우리 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나 접촉자는 없으며 10년 연속 청정지역 철통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은 물론, 비상방역 당직근무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사 위촉으로 선별진료소 기능을 강화 운영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기차역, 터미널, 극장,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233개소에 대해 매일 1회 이상 살균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의료기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감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해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청결을 철저히 해줄 것과 특히 감염증 예방행동수칙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해외 여행력 의료진에 알리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국민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폐렴과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주저 말고 신고 해야 한다”며 “의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최근 서해와 제주에서 발생한 해상 밀입국 시도와 관련 민・경・군간 강화된 협력을 바탕으로 해상 국경범죄에 대해 해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9월 8일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을 4일간의 추적 끝에 전원 검거하였고, 10월 5일에는 태안군 가의도로 소형보트를 이용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8명을 해상에서 전원 검거한 바 있다. 과거에는 전문 브로커를 통해 어선・화물선에 밀입국자를 숨겨 국내로 잠입하는 밀입국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고속 소형보트・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다양한 수단으로 해상 밀입국이 시도되고 있다. 또한, 제주는 그간 해상 밀입국이 발생하지 않은 밀입국 안전지대로 여겨졌으나 소형보트의 성능과 항해장비의 발달로 제주가 더 이상 밀입국이 불가능한 지역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낚시객으로 위장하고, 해상날씨 전용앱을 사용하여 밀입국 일정을 치밀하게 준비하였으며 목적지 도착전 GPS 전원을 차단하여 감시망을 회피하는 등 밀입국은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 밀입국 예상 해역에 해상 순찰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도입하기로 하고, 12월 2일(화) 오후 2시 30분, T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 은 옴부즈만 위원이 의료분쟁 감정·조정 절차 전반의 모니터링,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개선 권고를 통해 조정제도의 투명성, 공정성을 증진하고 의료분쟁 당사자들의 조정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다. * (의료분쟁 조정)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발생 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의료사고 감정을 거쳐 분쟁 당사자 간 화해 또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절차(재판상 화해의 효력) ** 1809년 스웨덴 의회에서 창설된 제도로, 위법·부당한 행정기관의 처분에 대한 감시·감찰·고충처리 등을 수행하는 행정통제 제도 정부는 의료사고 발생으로 인한 피해의 신속·충분한 회복과 필수의료 기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법적·의학적 조력을 제공하는 「환자대변인 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불가항력적 분만사고의 공적 보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12.2.(화) 14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행사」를 개최하고, 신규가입 기업에 멤버십 가입 증서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청년취업 지원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신규 가입기업) LG유플러스, GS리테일, 셀트리온, LS, 컴투스, 현대홈쇼핑, 에쓰오일, 한국무역보험공사, IBK기업은행, 에스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 (우수 활동기업) 카카오, 아모레퍼시픽재단, 씨엔씨레볼루션 청년도약 멤버십은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 선도모델로 기업은 자체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하여 청년에게 일경험·인턴·훈련 등을 제공하고, 정부는 재정지원, 모집 홍보 등을 통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1년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롯데그룹 등 11개사로 시작해 오늘 11개사가 신규 가입함에 따라 멤버십 가입 기업이 140개사로 대폭 늘어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가입 기업 엘지유플러스와 우수 활동기업 카카오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엘지유플러스는 실무형 정보기술(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유레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서울 서리풀 등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때 지구지정 이전에도 협의매수가 가능해져 조기 추진이 필요한 지구는 기본조사 착수 시기를 최대 1년가량 당길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보상을 가속하기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원지동 모습. (ⓒ뉴스1) 이번 개정안은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때 지구지정 이전에도 공공주택사업자가 주민과의 협의 매수와 이를 위한 토지조서·물건조서의 작성 등 사전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은 사업 인정고시 이전에도 사업시행자에게 협의매수를 허용하고 있으나,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은 지구지정 때 사업 인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이 되어 지구지정 전에는 사업제안자 지위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의매수에 착수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지구지정 전에도 협의매수가 가능해져 이론적으로는 후보지 발표 때부터 협의매수를 위한 보상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되며, 조기 추진이 필요한 지구는 기본조사 착수 시기를 최대 1년가량 당길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개정은 9·7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달 15일부터 10대 치킨 가맹본부 소속 가맹점은 치킨의 조리 전 총중량을 그램 또는 호 단위로 가격 옆에 표시해야 한다. 또한 식품분야 민-관 협의체가 구성돼 용량꼼수(슈링크플레이션) 근절 방안과 자율규제 이행 사항을 점검하는 등 민생회복과 소비자주권 강화를 위한 식품분야 용량꼼수 근절대책이 추진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합동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외식·가공식품 분야 전반의 중량 변경 정보를 소비자가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민간 감시 체계 및 자율규제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9일 서울 종로에서 시민이 치킨집 앞을 지나고 있다. 2025.11.9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먼저 외식 분야의 규율체계를 새롭게 마련한다. 식약처는 오는 15일부터 10대 치킨 가맹본부 소속 가맹점을 대상으로 치킨의 '조리 전 총중량'을 그램(g) 또는 호 단위로 메뉴판 가격 옆에 표시하도록 정했다. 표시는 배달앱·온라인 주문 페이지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업계 준비기간을 고려해 내년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표시 예시 또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일상 속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시민 10명에게 '2025년 119의인상'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119의인상은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선 시민의 숭고한 용기와 공동체 정신을 기리기 위해 소방청이 해마다 주는 상이다. 지난 1일 서귀포시의 한 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2일 새벽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번 시상식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주관하며 수상자 10명은 화재, 수난, 붕괴, 집중호우, 심정지 등 생명이 위협받는 긴급 상황에서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며 적극 구조에 나선 공로를 인정했다. 수상자는 진강섭, 임지훈, 장복수, 박진주, 유준희, 김근우, 황우진, 김진석, 박현경, 김기정 씨다. 진강섭 씨는 지난 6월 16일 강원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홍천강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학생 4명이 물놀이 중 급류에 휩쓸리며 익수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강에 뛰어들어 2명을 구조했다. 임지훈 씨는 지난 6월 14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창업 법률·세무·특허 상담과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경기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스타트업, 민간 협·단체, 분야별 전문가, 선배 기업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출범식을 열고, 전국 17곳에서 동시에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경기 성남 경기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에 열린 '전국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출범식'에서 민·관 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출범식은 전국 창업 생태계의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창업자의 주요 애로를 '한 곳에서,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체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이는 지난 9월 발표된 '새정부 창업·벤처 정책 비전'의 후속 조치다. 새롭게 운영되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창업 과정에서 필수적인 법무·세무·특허·노무 상담을 통합 제공하고, 정부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한 곳에서 안내하는 창업자 전용 통합 창구로 구축됐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