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국내 최초 QR전문지인 ‘월간 지방정부(대표 이영애)’의 특별좌담회에서 “인구문제를 국가 차원의 의제로 확대하고 종합적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가진 지방소멸 대응 인구정책 특별좌담회는 ‘지방의 인구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로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대표가 진행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조영태 서울대 교수가 함께해 지방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 대응방안을 짚어봤다.이번 좌담회는 지난해 대한민국 인구가 사상 첫 감소되는 등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인식,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인구정책 방향 및 역할 등을 논의코자 마련됐다.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은 “30만명대로 떨어진 초저출산 심각 현상의 근본 원인은 청년인구와 자원의 수도권 집중 때문이다”며 “베이비부머가 여전히 활동중인 앞으로 10년이 우리에게 마지막 남은 기회로, 인구 정책만큼은 정당을 떠나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며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인식해 국회를 대상으로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며 “조례 심의나 예산결산에서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도민이 믿을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식품안전 시책을 본격 시행키로 했다.우선 전라남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위생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방역수칙 이행에 따른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위반업소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청정 전남을 지킨다는 방침이다.식품제조·가공업체 HACCP(해썹) 의무 적용 관리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연말까지 HACCP 적용이 연장된 도내 어육소시지, 빵떡류, 국수류 등 8개 품목 제조업체 520개소 모두가 인증받도록 기술지원 및 시설개선자금을 4억 원 이내에서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제조·가공유통중인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600건이 많은 3천 600건을 수거 검사한다. 부적합 제품은 모두 회수하고 해당 영업주는 고발 조치하는 등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특히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2천114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3월에서 9월 중 집중 지도점검을 하고, 위생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자율위생관리 체계가 정착토록 할 계획이다.이밖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부정·불량신고센터(전화 1399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와 ‘국민이 제안하고 개선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취업·중소기업(상공인) 지원 등 경제활동에서 겪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는 국민복지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일상생활 및 지역경제 활동과 밀접한 5개 분야에 대해 3월 17일까지 진행한다.도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전라남도 법무담당관 규제개혁팀에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kimwooji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응모된 제안은 행안부 생활공감모니터단·주민참여단 등 일반국민과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생규제심사단이 심사한다. 오는 8월중 우수과제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우수 제안자로 선정되면 행안부 장관상과 함께 최우수 1명 50만 원, 우수 3명 각 30만 원, 장려 16명 각 10만 원씩 상금이 수여된다.선양규 전라남도 법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생활과 기업 현장의 불편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를 당부했다.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장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빈센트의 봄축제와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이하 길동무 꽃길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길동무 꽃길축제는 20년 역사의 홍길동 축제에 황룡강 꽃길을 더해 지난 2019년 5월 장성군이 새롭게 선보인 축제다. 개최 당시 24만 관광객이 찾으며 100만 관광객의 가을 노란꽃잔치와 함께 장성군 대표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매년 4월 장성역 광장과 장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빈센트의 봄 또한 노란색으로 대표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화려한 봄꽃을 접목한 소규모 축제로 지역 청년회와 예술인 단체 등이 직접 참여하는 거버넌스형 축제로 손꼽힌다. 군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봄 축제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 대로 올라서는 등 국내 유행 상황이 지속되면서 축제 취소를 결정하고,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축제 준비를 위해 조성한 황룡강 꽃길에 상춘객이 몰릴 것
[전남/한상희기자] 전남도립대학교는 19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졸업생 대표와 수상자만 참여한 가운데 2020학년도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도립대 학생문화복지관 2층 아트홀에서 가진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졸업생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전남도립대학교는 4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총장 축사, 학위증 수여 및 우수학생 표창 등이 이어졌다.특히 전체수석을 차지한 김도균(스마트에너지정보통신과) 학생을 비롯 39명의 졸업생이 전라남도지사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유아교육과 25명에게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도 수여됐다.김대중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학사를 운영해 영광스러운 학위수여식을 갖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지금까지 학습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 분야에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세상 속으로 힘차게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라남도가 설립운영한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인 전라남도립대학교는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정부 대학평가 우수대학 9관왕을 차지해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으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방문해야 할 2월 명품숲으로 ‘고흥 나로도 편백숲’을 선정했다.전라남도는 숲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높은 숨어있는 보물숲을 휴식과 힐링 여행 명소로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2021년 방문해야 할 명품숲’으로 도내 12개 숲을 선정하고 매월 발표하고 있다.‘고흥 나로도 편백숲’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뒷산인 봉래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100여년 역사를 자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편백나무 숲이다.나로우주센터는 우주 과학의 미래를 꿈꾸는 국내 최초 우주센터지만 인근 나로도 편백숲은 아는 이가 적어 전라남도가 2월 명품숲으로 선정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나로도 편백숲’은 1920년대 일제 강점기 지역 주민들이 정성을 들여 심고 가꿨다. 현재 22㏊ 면적에 높이 20m가 넘은 아름드리 편백나무와 삼나무 9천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편백숲에는 약 5km 구간의 탐방로가 있다. 경사가 급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기 좋다. 다도해국립공원의 확 트인 풍광을 배경으로, 어른 두 명이 끌어안을 정도로 큰 규모의 아름드리 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봄의 전령사인 복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19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정수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이 고흥 항공센터를 방문해 ‘차세대 드론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항공센터 방문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차세대 드론 산업을 육성중인 전남도와 급변한 안보 환경에 맞춰 스마트 국방혁신 프로젝트 ‘스마트 무열혁신’을 추진중인 제2작전사령부의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 이뤄졌다.행사에는 송귀근 고흥군수, 최순건 제31사단장,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김중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센터장, 공병호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등 산학연관의 수장들도 참석해 차세대 드론산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전남과 육군의 드론산업 공동협력 추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사업과 전남도 차세대 드론산업 추진현황 설명에 이어 대한항공 등 4개 기업의 군(軍) 임무수행에 맞는 기체 시연행사 순으로 진행됐다.시연행사에는 ▲정찰을 위한 장기체공 및 최장거리 이동(대한항공, KUS-HD) ▲원거리 정찰임무 수행과 실시간 영상송출(날다, M600-Industry) ▲화생방 탐지 및 무인기 물자수송(에스엠소프트, SE-20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나무, 구골나무, 발풀고사리의 추출물 연구로 항암 기능성을 밝혀내 국내 특허권 3건을 취득했다.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동백나무 과피, 구골나무 잎은 구강암세포 억제효능을 보였으며, 발풀고사리도 뛰어난 항산화활성과 자궁암, 구강암세포 억제효능을 나타냈다.구강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하지만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하다. 후두부에 발생할 경우 2차 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후가 좋지 않은 병이다.현재 쓰이는 항암치료제는 구토와 골수기능장애 등 부작용을 유발하지만 이번 취득한 특허는 천연 원료로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 대안적인 항암제 공급원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발풀고사리는 전남에 자생하는 공기정화식물이다. 예부터 줄기는 지혈·해열, 뿌리는 타박상 등에 쓰였다. 구골나무의 가지와 잎은 간신장 기능 활성, 종기 등에 생약으로 처방돼왔다.동백나무는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다. 그동안 열매를 활용한 향장 분야의 산업적 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발풀고사리, 구골나무와 함께 식의약 분야 산업화에 기여할 전망이다.자세한 사항은 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바이오과에 전화(061-338-4264) 또는 전자우편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주1회 실시중인 선제 진단검사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찾아내는데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다.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요양보호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통해 지난 밤사이 장흥 소재 요양보호시설 종사자 1명(전남798번)이 확진됐다.장흥 거주 전남798번은 지난 13일부터 몸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과 돌봄서비스 이용자 1명 등 밀접접촉자 4명 모두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확진자가 근무중인 요양보호시설은 이용자 53명,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33명으로 9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요양보호시설 이용종사자와 이밖에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자 등 총 281명에 대한 검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전라남도는 지난달 4일부터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주1회 전수검사를 실시해 자칫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상황을 사전차단 할 수 있었다.현재까지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총 9만 297명을 검사해 2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설 연휴가 끝나고 확진자가 잇따라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18일 ‘전남 친환경농업,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친환경농업 다짐대회’를 갖고 친환경농업인들과 적극적인 실천을 결의했다.이날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가진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김성일 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유관기관, 친환경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랜선 방식을 도입, 22개 시군 300여 명의 친환경농업인들이 화상으로 참여했으며 3만 여명의 친환경농업인이 유튜브로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행사는 친환경농업 인트로 영상과 함께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외길을 걷고 있는 친환경농업인의 삶을 그린 ‘그 어려운 걸 해낸 우리들’이란 제목의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 영상은 미래세대가 살아가기 위한 환경생태계 보존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잘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국회 농해수위 의원들의 축하 영상메시지와 친환경농업대상 우수 시군농업인 시상, 노상현 유기농명인의 성공사례 발표. 친환경농업 실천다짐 결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시상에는 친환경농업의 어려움을 함께한 배우자와 가족도 참여해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도 전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