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구 10만 명당 환자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의 이번 통계는 분석 결과를 활용해 전남에 적합한 방역 정책을 체계화하고 코로나19 유행 확산 차단 및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코자 이뤄졌다.조사결과 지난해 전남도내 확진자는 2월 6일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지난해말까지 해외유입 58명을 포함 총 566명이 발생했다.10만 명당 환자 발생률은 30.35명으로 전국 시·도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5명으로 치명률은 0.9%, 실시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46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 환자 발생은 지난해 2월 초부터 전국 1차 유행이 시작됐으나 전남지역의 여파는 크지 않았으며, 8월 2차 유행 당시 순천 방문판매업 관련 집단 발생 등으로 확진자 103명이 급증했다.11월에는 전남 동부권과 목포, 나주 등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져 265명이 발생해 3차 유행이 본격화됐다. 하지만 12월부터 환자 발생이 줄어 현재 3차 유행상황이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환자의 평균 연령은 44.5세로, 5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도정 최초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유튜브로 생중계한 ‘2021년 전라남도 업무보고’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라남도는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 올해 도정 방향과 주요 사업을 도민들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전남도 26개 실국원 업무보고의 모든 과정을 유튜브 영상으로 담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이번 생중계된 업무보고는 도민들이 수시로 찾아볼 수 있도록 전남도 공식 유튜브채널인 ‘으뜸전남튜브’에도 공개됐다.특히 업무보고에선 전라남도의 미래성장동력 사업으로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원년 선포’를 비롯 ‘에너지 기본소득형 재생에너지사업’, ‘K-면역 바이오 혁신밸리’, ‘초강력 레이저센터 유치’ 등이 중점 논의됐다.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등 3대 핵심현안 법안에 대한 전남도의 입법화 의지도 엿볼 수 있었다.업무보고와 관련해 도민들의 성원이 이어졌다. 실제로 유튜브 댓글에는 “전남도 정책방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소통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블루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로 성장하는 으뜸 전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2월 10일까지 ‘남도장터’에서 온라인 설 기획전을 마련했다.이번 설 특판 행사에선 선별된 한우, 전복, 굴비, 과수, 건강식품 등 총 583개 제품이 판매된다.제품은 66%까지 할인되며 10% 추가할인쿠폰까지 적용받으면 최대 7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남도장터 쇼핑몰뿐만 아니라 우체국쇼핑과 제이슨그룹, 롯데슈퍼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31개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돼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가격대별로 1~2만 원대의 알뜰 선물세트부터 식품명인 제품,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등 8~9만 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물용이나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전라남도는 지역 농수축산물의 매출확대와 홍보를 위해 제품정보가 수록된 남도장터 홍보전단을 제작하고 향우회 및 수도권 아파트 등에 총 8만 3천부를 배포했다.전라남도가 운영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는 지난해 30만 명의 회원과 1천 250개 업체의 1만 5천 698개 상품이 입점해 326억 원의 매출을 달성, 2019년 매출액 6
[전남/한상희기자] ‘2021국제농업박람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21국내전시회 바이어 유치지원 사업’에 선정됐다.(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에 따르면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공동주관 기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참여하게 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농업박람회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하게 됐다.이번 선정으로 20년 역사의 농업박람회를 통한 전문성과 5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으로 검증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매회 늘어난 농산물 판촉수입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생산성 있는 국제행사로 평가받게 됐다.실제로 농업박람회의 농산물 판촉수입은 2017년 1천 572억 원에서 2019년 2천 366억 원으로 50.5%가 증가했다.(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바이어 유치와 ‘buyKOREA’ 온라인 전시관 구축 등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농기계, 농자재, 농식품 등 제품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국제화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1국제농업박람회의 대표 비즈니스 사업인 ‘수출상담회’는 농기자재와 농식품 분야로 구분돼 오는 10월 21일부터 2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특히 전라남도 해외상설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광양우리병원을 코로나19 전담요양병원으로 지정하고 차질없이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어르신들이 입원중인 요양병원 67개소에서 1천 8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요양병원의 집단적인 코로나19 환자발생에 따른 확산차단을 위해 즉각적인 확진자 분리 입원과 함께 밀집도를 낮춰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게 현실이다.실제로 환자 대부분 와상에 기저질환이 있는 요양병원의 특성상 의료서비스와 돌봄 서비스가 동시에 가능한 의료기관이 사실상 부족하기 때문이다.전라남도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중앙수습대책본부로부터 광양우리병원을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 받았다.전국적으로 요양병원에서 확진이 잇따라 이어진데다 전남도내 요양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된데 따른 조치다.현재 광양우리병원은 읍압시설, CCTV 등 시설 설치와 함께 돌봄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있어 오는 18일부터 일부 병동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전라남도는 기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3개 의료원 병상에 여유가 있어 요양병원의 확진자 발생시 이곳에 우선 입원 조치하고, 광양우리병원은 자가격리가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13일 진주 국제기도원에 이어 상주 BTJ열방센터 등에 따른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이번 행정명령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 상주 BTJ열방센터 및 인터콥 울산지부를 방문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전라남도는 이를 위반하고 코로나19 방역에 피해와 손해를 입힐 경우 행정처분과 별도로 손해배상 및 치료비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1차로 124명의 명단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진단검사를 마쳤으며, 추가 39명에 대해선 검사를 진행중이다.1차 124명에 대한 검사결과 8명이 양성 판정 받았으며, 접촉자 검사에서 20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28명이 감염된 바 있다.아울러 정부발표 결과 전국 BTJ열방센터 모임명단 중 약 70%가 현재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행정명령과 함께 진단 검사를 촉구하는 긴급재난문자도 보냈다.앞서 전라남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BTJ열방센터 및 인터콥 울산지부 방문자에 대해 진단검사 행정명령과 도내 지부에 대한 집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신축년 새해 달라진 도정시책 등 도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중심으로 한 업무보고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도 산하 27개 실국원을 8개 그룹으로 나눠 13일부터 3일간 개최되며, 도민들에게 분야별 도정방향과 세부사업 등을 상세히 소개하게 된다.전라남도는 올해 도정 목표를 ‘더 새로운 더 청정한 더 행복한 으뜸 전남 실현’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청정그린바이오첨단매력으뜸행복이음 등 8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유튜브 생중계 업무보고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된 상황을 감안하면서 정책의 최종 수혜자인 도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취지로 비대면 언텍트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던 과거 업무보고와 달리 업무담당 실국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도민들께 설명한다.특히 전남도정 최초로 보고회 전 과정을 전남도 유튜브채널 ‘으뜸전남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생중계함에 따라 도민들은 휴대폰 등으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김기홍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올해 첫 시도한 방식으로 도민들이 도정을 더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는 업무보고회가 될 수 있도록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어르신이 행복한 전남’을 위해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일자리 등 사회활동 지원, 개인별 욕구 중심의 맞춤형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노인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대비 1천 560억 원 증액된 1조 6천 19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돌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우선 기초연금 1인가구 최대 금액인 30만 원 지급 대상기준을 소득하위 40%에서 70%로 확대해 기초연금을 수급중인 도내 어르신 98%가 최대 금액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액은 1인가구의 경우 2만 5천 원에서 30만 원, 부부가구는 3만 원에서 48만 원까지 지원된다.또한 소득 창출을 위해 노인 일자리를 지난해 4만 7천개에서 올해 3천 300개 늘린 5만 300개로 확대하고, 노인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제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은빛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더불어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을 위해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 단가를 4천 원에서 4천 500원으로 인상했다. 이를 통해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이와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코로나 상황이 새해들어 전남은 주춤해 통제 범위내에 있어 다행이다”며 “자칫 집단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노력해준 공직자와 일선 현장에서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코로나가 안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백신접종이 질서있게 잘 추진토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김 지사는 또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한 가운데도 발생되고 있다”며 “결국 농장단위의 방역이 발생의 관건이 되고 있어 조사기동대의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만약 발생될 경우 책임을 물어 제재를 강화토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정기인사와 관련해 김 지사는 “인사는 상대적으로 만족과 아쉬움이 교차하기 마련이다”며 “앞으로 근평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직원들의 역량이 반영된 성과중심의 근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근평제도에 대한 자체 개선방안을 마련해 형평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또 “김 수출 3억불 달성은 양적으로 성장했지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김 수출 증대에 앞장선 목포 대양산단 대상㈜ 해조류연구센터를 찾아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김 지사의 방문은 김 시장 확대를 위해 품질개선과 수출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블루수산분야 ‘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을 수상한 이상민 대상㈜ 해조류연구센터장을 격려하고 전남 김 산업의 세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청정원, 미원 등으로 알려진 대상㈜는 지난 2017년 원물 주산지인 전남에 김의 맛과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 연구센터를 설립했다.민간기업 최초로 자체적인 마른김 등급제와 이력제를 도입해 품질관리에 차별화를 이뤘으며 신제품 개발 등으로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2019년 자회사 ㈜정풍의 목포공장도 대양산단에 270억 원 규모로 건립해 정규직 51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의 효자 기업이다.이상민 대상㈜ 해조류연구센터장은 “좋은 제품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지방에 투자한 기업들이 현실적인 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건의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김은 생산가공유통 등 산업의 전 과정이 국내에서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