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어린이 통학 차량 LPG차 전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에 등록된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용 소형 승합(9∼15인승) LPG 신차를 구매할 경우 차량 1대당 구매 보조금으로 700만원을 지급하며 올해에 총 15대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특례조항이 신설돼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 차량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지원신청은 오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군청 환경과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나 환경과(061-450-5558)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무안군청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설 명절을 맞아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시는 내달 9일까지 지역 농민이 생산한 착한 농산물로 구성된 '설맞이 기획전'을 익산몰(http://www.iksan.net)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익산몰 회원 가입 후 구매 시 구매액의 5%를 적립해주는 이벤트와 익산다이로움 카드를 사용하면 10% 페이백 이벤트를 적용받을 수 있어 최대 15%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상품은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사과(부사)가 3만 원(5㎏), 달달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배는 2만5천 원(5㎏), 달콤한 향과 맛이 좋은 딸기가 1만4천 원(1㎏), 익산 특산품인 고구마가 1만8천 원(5㎏)에 판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로 새해를 건강하게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들과 몸은 떨어져 있어도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마음의 거리는 가까워지는 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마을전자상거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549 농가가 입점해 39억 원의 매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수도권에 소재한 2곳의 코로나19 대응상황실을 찾아 희망나눔도시락을 전달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날 김 지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운영중인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수도권 공동상황실과 서울시청 수도권특별상황실을 찾아 ‘희망나눔도시락’ 200개를 전달했으며, 상황실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이와 함께 김 지사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전라남도의 현안인 ‘국립의과대학 설립’ 및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그동안 전라남도는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경북지역 의료진들에게 도내 15개 사회단체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매일 400여개씩 총 1만 2천 980개(1억 6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에 친환경 특산물로 만든 희망도시락 400개와 해남 고구마빵 간식을 제공한바 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국이 일일 생활권으로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를 막는 것이 전국 감염을 막는 지름길이다”며 “방역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수도권 공동상황실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국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학영(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서영교(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김 지사는 이날 주호영 원내대표와 면담에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등 제정이 시급한 3건의 특별법을 설명하고 신속한 제정을 건의했다.특히 김 지사는 “오는 2022년 3월 예정된 한국에너지공대 개교가 차질없이 이뤄지기 위해선 대학자율성과 안정적인 재정 확보 마련이 시급하다”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을 조속히 제정해달라”고 요청했다.또 “전국 지방소멸위기지역은 105곳으로 계속 증가해 지자체의 역량만으론 대응하기 역부족이다”며 “농어촌 주택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소멸위기지역 우선 배정 등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전남 시장군수가 함께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약속한바와 같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어 이학영 국회 산자위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코로나19 대응 방역현장 점검을 위해 영암군 재난상황실을 방문, “추가 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전파 차단에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김 지사는 최근 영암에서만 관음사 스님신도 3명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 고구마 농장, 어린이집 등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n차 감염으로 강진 3명, 나주 1명, 목포 1명 등 총 38명이 감염됨에 따라 확산 차단 대응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의 노고도 격려했다.특히 김 지사는 “최근 전남지역에서 가족, 지인, 동료 등 일상 속 접촉을 통한 개인간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언제든지 집단발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영암군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역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광범위한 선제검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전라남도 즉각대응팀은 질병관리청 호남센터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확진자 관련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이동장소 파악 및 신속한 추가 접촉자 분리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감염연결고리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영암군 소재 독천 5일 시장에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 버스와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비대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을 찾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배, 복숭아 등 지역 내 과수 재배농가 30명을 대상으로 가진 비대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을 찾아 교육생들을 격려했다.올해 교육은 지난 6일 광양시를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21개 시군 172개소에서 전남지역 농업인 2만 2천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특히 코로나19 확산세로 대면방식 집합교육이 불가능해 네이버 밴드, 줌,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과 녹화영상, 한국농업방송(NBS) 등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추진된다.이날은 온라인 회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과수 저온피해 방지대책 및 재배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또한 영농기술과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3개 분야로 편성돼 스마트팜, 고품질 전남쌀 안정생산 등 품목별 신기술 교육도 소개됐다.이와 함께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저탄소 농업기술, 가축질병 예방, 과수화상병 예찰방제요령 등 농정시책 홍보를 위한 리플릿 및 책자를 제작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김영록 전라남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개인사찰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신속한 연결고리 차단을 위한 촘촘한 방어막을 구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말부터 올해 연초까지 서울의 한 거주자가 영암군 삼호읍에 소재한 관음사에 장기간 머물면서 지난 14일 스님 2명과 신도 1명을 감염시켰으며, 신도와 마을 주민 접촉으로 18명이 잇따라 확진됐다.이와 함께 강진군 흥덕사의 주지스님도 이달 초 영암 관음사를 방문해 주지스님과 흥덕사 신도 2명이 지난 16일 추가 확진 판정 받았다.또한 영암군에서 고구마 농장을 운영한 광주 거주자가 영암군 도포면 소재 마을 전수검사에서 16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고구마 농장에서 근무중인 종사자 17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외국인 근로자 2명이 17일 확진됐고, 나머지 15명은 음성 판정받아 자가 격리 조치됐다.이와 관련해 전라남도는 영암군에서 농업과 관련해 종사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18일 부터 전수 검사에 나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내 산단 등에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앞서 전라남도는 영암 관음사 및 강진 흥덕사와 관련해 추가 감염 우려가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지난해 수해피해 특별재난지역 및 지적재조사사업 등으로 6천 83건에 83억 원의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해 도민제일주의 실현에 앞장섰다.특별재난지역에 따른 감면의 경우 전라남도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주택 완파 시 전액, 반파 시 50% 감면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325건 511필지, 1억 4천만 원을 감면 받은 것으로 나타나 수해지역 도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줬다.이와 함께 다양한 사업으로 5천 758건, 81억 6천만 원을 감면했다. 사업별로 ▲사업 지적재조사사업 등 국가시책사업 62억 8천만 원 ▲농촌주택개량사업 등 특수시책사업 1억 2천만 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대상 1억 원 ▲등록전환 등 기타요인 16억 6천만 원 등의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갔다.올해도 지적측량수수료 감면대상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 지역 저온 저장고 건립 등 농업기반시설사업과 농촌주택 개량사업,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1~3급)은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특별재난지역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이어간다.특히 특별재난지역 측량비 감면은 내년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돼 누락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감면을 희망할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올해 방문해야 할 1월의 남도 명품숲으로 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을 선정했다.전라남도는 올해 남도의 명품숲을 널리 알려 휴식과 힐링 여행 명소로 관광자원화하하기 위해 나섰다.이를 위해 계절별 아름다운 숲 12곳을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선정했으며, 이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을 1월의 숲으로 결정했다.목포대교를 건너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은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다. 약 500년 된 소나무가 3ha 군락지를 이루고 있고 숲에서 바라본 바다 경관이 아름다워 마음까지 힐링되는 명품숲이다.곰솔은 소나무과로 지역에 따라 해송(海松) 또는 흑송(黑松)으로 불리기도 한다. 잎이 일반 소나무 잎보다 억센 까닭에 곰솔이라고 부르며, 바닷가를 따라 자라 해송, 줄기 껍질의 색깔이 소나무보다 검은 빛을 보여 흑송이라고도 한다.‘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106일 동안 머물며 군사훈련을 시키고, 정유재란 때 이곳에서 배를 건조수리하는 등 수군 전략기지로 삼아 일본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곳이다.숲 안에는 모충각과 이순신 장군의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광양항에 추진된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이 최근 완료돼 새로운 해양 블루오션 창출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신규 항만 건설로 유휴화된 광양항의 중마 일반 부두 및 컨테이너 1단계 4번 선석에 해양관련 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 촉진을 위해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됐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리모델링 공사 기간을 거쳐 최근 준공을 마쳤다.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은 광양항의 유휴 부두를 해운 항만물류 R&D 테스트 베드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와 지자체(도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1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운 항만물류와 관련된 연구개발센터를 비롯 전시관, 성능시험실, 교육 시설, 사무실 등을 구축했다.특히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의 핵심 사업으로 해운항만물류 R&D 테스트 베드와 함께 스마트 자동화 항만 테스트 베드도 갖췄다. 이로써 광양항에 항만물류 R&D 분야와 융복합 가능한 테스트 베드 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항만물류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현재 클러스터에 입주가 확정된 곳은 1개 기관이며, 앞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입주자 모집공고 등을 통해 적극적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