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관광산업은 2030년경에는 세계 관광객 수가 18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러한 관광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6일(목)과 7일(금) 양일간,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속가능관광 포럼 및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유엔(UN)이 지정한 ‘2017 지속 가능한 관광의 해’를 기념해 ‘자원 효율적 저탄소 관광 산업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2015년 세계 관광객 수는 12억 명으로 6년 연속 평균 성장률을 갱신했다. 1950년대의 세계 관광객 수는 고작 5,000만여 명이었지만, 현재 관광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성장을 보이는 산업 중 하나이다. 이러한 관광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천연자원의 고갈, 유적지의 혼잡과 훼손, 지역사회의 사회문화적 가치 혼란 등의 문제점 또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제는 관광산업의 생존과 경제적 이익의 창출, 그리고 전 세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개발과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구가 대두되고 있다.
(전북/최홍규기자) 전북지역의 세계유산이 도내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다. 전북도는 전북지역 세계유산을 2018학년도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 사회과 보완도서(지역교과서)인 '함께 사는 전라북도'에 싣기 위해 전북도 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 교과서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세계유산은 고창 고인돌(2000년)과 판소리(2003년), 매사냥(2010년), 농악(2014년), 익산백제역사유적지구(2015년) 등 5가지다. 고창 고인돌은 고인돌의 가치와 형식뿐만 아니라 고인돌박물관, 죽림선사마을 체험장 등 정보를 제공해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의 경우, 전북이 판소리의 본고장으로서 수행한 역할을 담는다. 또 국내 최고 판소리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와 전주세계소리축제 등 전문행사와 남원국립민속국악원, 고창 판소리박물관, 남원 운봉 국악의성지 등 판소리 시설을 소개한다. 매사냥에서는 수천 년 간 이어온 매사냥의 유래와 현재 국내 매사냥 보유자 중 한 명인 진안 박정오(전북무형문호재 20호) 응사, 매사냥 홍보체험관 등을 담는다. 전북농악은 한국농악 유네스코 등재목록 30건 중 7건을 차지하고 있는 역사와 호남 우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중국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청소년 및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관광 활성화 사업을 확대하여 4~5월에 집중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3월 28일에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정선 삼탄아트마인,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 양평 세미원, 제주도 천지연폭포 등 6개소를 ‘2017 열린관광지’로 선정하였으며, 기존에 선정된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등 11개 열린관광지를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전국 160개 장애학교 학생 5,000명의 체험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유형별 맞춤형 추천 관광코스 및 관광정보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를 통해 수시로 제공하고,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서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를 전개(가칭 “모두가 행복한 여행가기”)하여 참여인원을 기존 12,000명에서 40,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의 관광 참여 기회를 늘려 미래 관광산업의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금년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방한 시장 다변화 전략에 발맞추어 대만, 홍콩, 몽골지역을 대상으로 SNS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한국에 거주하는 해당지역 유학생으로 구성된 SNS 기자단 ‘코리아 버디스(Korea Buddies)’를 출범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3월 31일(금)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에서 기자단 발대식을 가지고 각 지역에 한국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기자단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대만, 홍콩, 몽골의 유학생들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2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한 후 SNS를 통해 전파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여행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전문교육, 국내 전역의 관광자원 취재활동 기회, 활동 증명서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발대식 후 첫 번째 활동으로 3월 31일부터 이틀 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해진 강릉 등 다양한 관광지를 취재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취재한 내용은 개인 SNS 채널과 공식 페이스북인 ‘코리아 버디스(www.fac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식물의 향과 약효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아로마테라피부터 색깔별 에너지로 생체리듬을 원활하게 하는 컬러테라피까지 시간이 갈수록 테라피의 종류 또한 다양해지는 추세입니다. 최근 고창군은 지역 대표 향토자원을 기반의 힐링을 통해 식품산업과 함께 음식문화 체험관광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이른바,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창군이 직접 설립하여 인증한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는 고창군 지역 특산물인 풍천장어에 대한 전시 홍보관과 함께 체험실, 카페테리아, 식당이 한 곳에 마련되어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 또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장어 게임과 다양한 전시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863㎡의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 로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식당에서 전해지는 고소한 장어구이 냄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로비 한편에 마련된 고창을 테마로 한 사이니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체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다음은 2층으로 올라가 장어의 생태를 그대로 바닥에 재현한 입구를 지나 파노라마 입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이선재)등산인구의꾸준한 증가에 따라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4월 1일부터 도내 대둔산 등등산객이 많이 찾는 주요 산 9개소에서「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해 사전 산악사고 예방관리 와 대응활동을전개한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가 운영되는 등산로는 모악산, 대둔산,지리산(바래봉), 내장산, 덕유산, 내변산, 강천산,선운산, 마이산 등9개 지역 등산로 길목으로, 4월 1일부터 5월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소방공무원과의용소방대원 등 4인 이상이 고정 배치돼‘간이응급의료소’를설치하여 ▲건강체크 및 심폐소생술 교육과 ▲사고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응급처치․이송 활동을 실시하며 또한 ▲산악시설물 점검, 안전산행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월 1회 이상 등산인구는 1,800만 명에 이르며주5일 근무에 따른 여가활동 조사결과 등산이 1위로 나타났다. 이러한 등산인구 증가 추이로 전북소방본부에 의하면 도내 산악사고는2015년 531건, 2016 478건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하였으나 실족추락 및 조난 등 일반적인 등산사고는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탄소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탄소산업 분야벤처기업 창업 및 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탄소기술원')에 있는 기존 탄소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이하 '창업보육센터')를 대폭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총 15억원(국비7.5, 도비3.75, 시비3.75)을 투입, 기존 18개실 규모의 창업보육공간에서 30개실 이상으로 확장하는 증축공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그 동안 입주를 희망하고 있었으나 공간부족으로 입주를 못하였던 탄소산업분야의 초기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의 애로해소와 만성적인 입주적체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수요조사 결과, 입주 희망 창업기업 21개사중 2016년에 5개 기업만 입주하여, 탄소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간부족 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현재 2층 규모인 창업보육센터의 3층 유휴공간에 12~14개실 정도의 창업기업 입주공간을 추가로 증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탄소기술원 관계자는 "금년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20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조병선)은 제주도 소재 슈퍼마켓의 매출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형 마트를 위한 모바일 O2O 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하는 ㈜더맘마(대표 김민수)와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은 여행에 필요한 식자재 등을 주로 대형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대형마트에서 구매하고 있다. 실제로 제주도 렌터카 전용 내비게이션 운영업체 ‘타바’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방문지 검색 정보 분석 결과, 마트 검색 정보 상위권이 모두 대형마트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지에서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데 익숙하지 않고 대형마트가 저렴할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주도 슈퍼마켓도 자체 종합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가격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산지와의 직거래로 식자재 유통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따라서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여행하는 시간을 늘리고 숙소에 돌아와 주변 슈퍼마켓을 검색해서 직접 식자재 등을 주문하면 무료로 숙소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은 마트 O2O ‘맘마먹자’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가 모악산과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등 4개 도립공원을 도민은 물론 탐방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4월부터 친환경 정비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전북연구원, 전북산악연맹, 전북생명의 숲 등이 참여하는 「도립공원 생태복원자문단」회의를 개최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기술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탐방로 훼손 구간과 안전여부에 대하여 컨설팅을 실시했다. ※ 자문단 :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북연구원, 전북산악연맹, 전북생명의 숲 전문가들은 이번 컨설팅에서 탐방로 및 시설물의 정비는 공원관리청 입장이 아닌 탐방객의 눈높이로 설계와 시공이 필요하고, 특히 탐방객의 안전한 산행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빙기를 맞아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훼손되거나 보강이 필요한 주요 시설물에 대해 우선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무주/최홍규기자)무주군은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연택 조직위원장을 초청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와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사회단체 관계자들과 공무원 등 3백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명예 군민증을 받은 이연택 위원장은 “꿈 많던 학창시절 봉사활동을 하며 무주와 첫 인연을 맺은 지 61년이 되는 해에, 그것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올해 무주군의 명예군민이 된 것이 너무나도 영광스럽다”며 “무주는 물론, 전북, 나아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걸려있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보자”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회를 잘 치러내면 무주는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가 되는 것”이라며 “그러려면 우선 대회 참가를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군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그 노력은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일, 무주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