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북도내 초중고등학교의 76.4%가 월2회 교사들이 독서토론과 동아리활동에 참여하는 배움과 성장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매주 수요일을 ‘출장과 회의가 없는 날’로 지정해 일선 학교 교사들의 활동을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초중고 교사 1,4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월2회 교사들이 참여하는 ‘배움과 성장의 날’을 운영하는 학교가 76.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1회 운영하는 학교는 95.7%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학교 혁신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배움과 성장의 날로 지정하고 교사들의 출장과 회의 없는 날로 삼을 것을 일선 학교에 권장해 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교사들은 배움과 성장의 날 안착화를 위해선 42.4%가 업무처리를 줄여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20.5%가 외부 출장, 11.8%가 각각 방과후 교육지도와 운영방법 이해 부족을 꼽았다. 배움과 성장의 날 운영 형태와 관련, 독서토론이 50.1%로 가장 많았고, 교원 동아리, 수업나눔, 교육과정협의회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배움과 성장의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남도는 정유년 새해를 앞두고 ㈜사조화인코리아(나주)와 ㈜참프레(전북 부안)에서 기부한 3천 200만 원 상당의 닭 1만 3천900마리를 사회복지회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357개소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17년을 맞는 사회취약계층에게 새해 희망을 전하는 의미로 한국양계협회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선해 이뤄졌다. 전남지역 사회복지회관, 지역아동센터 등의 사회복지시설 357개소에서 생활하는 1천650명과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천260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됐다. 기부된 닭은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펼치는 각 지역의 기초푸드뱅크에서 27~28일 전달받아 22개 시군에서 선정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배분하며, 시설 이용자에게는 다음날 조리해 제공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경제 악화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지고, 기부 참여도 점차 주는 상황에서 이번 기부는 따뜻한 온정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해 희망을 전해드리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를 확산하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26일(월) 구로구청 출연기관인 구로희망복지재단에 2016년 12월 ‘사랑의 쌀’ 100포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 기증식은 에듀윌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구로구를 대상으로 마련된 것으로, 구로희망복지재단에는 작년 9월에 이은 두 번째 기증이다. 에듀윌이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증한 ‘사랑의 쌀’은 연말연시 기간에 구로희망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100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로희망복지재단이 수탁 운영 중인 구로희망푸드마켓은 식품과 성금을 기탁받아 저소득 가정과 영세복지시설에 전해 주는 나눔 장터이다. 기증식에서 이성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민들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쌀은 구로구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식사 지원에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에듀윌 정학동 대표이사는 “에듀윌 본사가 위치한 구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에듀윌의 ‘사랑의 쌀’ 캠페인을 지속하여 소외계층에 따뜻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듀윌 ‘사랑의 쌀’은 201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기아차 노사가 뜻을 모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차량 기부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연말을 맞아 국내영업본부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모닝, 레이 등 차량 18대를 전달했다고 25일(일) 밝혔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내 서비스 부문 노사는 23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에서 회사 임직원과 복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가지고,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레이 9대를 기증한다. 올해 기증된 레이 차량은 거모종합사회복지관(시흥), 성동구종합사회복지관(서울),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인천), 횡성군 수화통역센터(횡성) 등 전국 9개 복지단체에 전달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연말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판매 부문 노사도 2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가졌으며, 모닝 2대, 레이 7대 등 총 9대를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받을 사회복지단체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서울)을 비롯해 어울림복지재단(울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대전), 충북희망원(청주), 덕수복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연말! 어려운 이웃들의 추위가 더 시리게 느껴지는 한 해의 끝자락이지만 덕진구청에는 태권도장 어린이들부터 시장 상인들까지 너나 할 것 없이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어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최근 전주 덕진구청에 도움의 손길을 주기위해 문을 두드린 여러 후원자 중에는 후원금액이나 물량이 크진 않지만 본인의 형편대로 소소하게 이웃돕기를 실천하고자 하는 기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덕진동 하가지구 ‘이승호 태권도장’에서는 태권도를 배우는 아이들이 한 두 개씩 모은 라면 250여 봉(25만원상당)을 전달하였고, 유통업을 하는 ‘북 엔 커피’대표 김정순씨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보온허리벨트 50개(175만원 상당)를, 모래내 시장 상인회에서는 올 여름 ‘치맥가맥 페스티벌’ 수익금 850만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후원, 익명의 사업가는 아무것도 묻지 말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정태현 덕진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으로 예년에 비해 이웃돕기가 줄어들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힘들 것으로 우려되었지만, 덕진구민 한분 한분이 모아주신 정성으로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는 12. 22일 한국의 서원(정읍 무성서원)과 서남해안 갯벌(고창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 후보」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북은 지난 2000년 고창 고인돌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판소리(2003), 매사냥(2010), 농악(2014), 익산백제역사유적지구(2015)가 연속적으로 등재되어 현재 5개의 세계유산을 보유 하고 있으며, 정읍 무성서원과 고창갯벌이 2019년에 등재되면 전북은 세계유산 7개를 보유 명실상부한 세계유산의 보고(寶庫)로 발돋움 하게 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청 대상 후보 선정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심의하여 등재 신청 前前년도에 하게 되며 2017년 7월까지 세계유산 최종 등재 신청 대상을 선정하게 되는데 위 두 유산은 큰 변동이 없는 한 세계유산 최종 신청 대상에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신안에서 수산물 가공업을 하는 (주)신안씨푸드가 사회 환원사업의 하나로 연간 매출액의 1%를 기부하기로 해 ‘온정 전남’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전라남도와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22일 (주)신안씨푸드와 사회공헌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주)신안씨푸드는 앞으로 연간 매출액의 1%를 사회공헌을 위해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를 통해 전남지역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쓰인다. (주)신안씨푸드는 신안 압해읍 소재 수산물 가공업체로 2016년 미국식약청(FDA)으로부터 마른김, 마른멸치, 미역, 다시마 등 12개 항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연간 매출액 100억 원 규모의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그동안 대기업 창업주들은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기업의 책무로 생각하고, 활발한 사회공헌을 해왔으나, 최근에는 덜한 것 같다”며 “전남 기업들의 지역 인재 장학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12월 21일 농정원 3층 대강당에서 노사 상생·협업 바자회를 개최하였다.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과 모금액은 총 2,245,400원으로 이는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영명보육원에 전액 기부되었다. 작년 9월 기관이전 이후 농정원은 꾸준히 관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 사회복지시설에 쌀 700kg을 기부했고,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불우이웃에게 쌀을 기부했다. 또한 김장 나누기 행사를 하며 관내 청소활동 등을 하였다. 올해 11월에는 작년의 지역사회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특별자치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박철수 원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함께 즐겁게 어우러지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정원은 내년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 등을 계속 추진해 지역사회 상생과 농업·농촌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21일 전라남도지사 집무실을 방문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이낙연 도지사에게 이웃사랑 나눔 성금 2천700여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지난 8월 전남지역 경로당에 ‘꿈꾸는 청춘 저금통’ 소형 모금함 600개를 설치해 자율적인 참여 운동을 전개해왔다. 모금함 설치 후 4개월 동안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100원, 1천 원 등 쌈짓돈을 한 푼, 두 푼 모은 결과 각 시군별로 작게는 10만 원 이상 많게는 1천만 원 이상의 성금을 마련했다. 모아진 성금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갑구 회장은 “각 시군 지회와 경로당에서 보여준 따뜻하고 정성스런 성금은 감동 그 자체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같은 성금 모금 사례는 전국에서 최초인 것 같다”며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안 쓰고 아껴 꼬깃꼬깃 접은 돈을 손주에게 주는 기분으로 모금에 참여하신 것처럼, 그런 분위기를 젊은이들이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감동을 표했다. 대한노인회 연합회는 2017년 모든 경로당에 ‘꿈꾸는 청춘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광주광역시는 21일 광주 서구 라마다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제53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유공포상자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수출탑 수상업체는 22개사로 5000만 달러 1개사, 1000만 달러 4개사, 500만 달러 4개사, 300만 달러 4개사, 100만 달러 9개사다. 급성장하고 있는 특수차량 생산업체인 한국차량공업(주)는 지난해 3000만달러 수출탑 수상에 이어 올해 5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유)삼각에프엠씨, ㈜현성오토텍, ㈜화인특장, 아이오솔루션 주식회사는 1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포장은 ㈜무등의 김선영 대리가 수상하고, (유)삼각에프엠씨의 황정화 과장, 성지무역의 김경훈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23명이 수상했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국제적 불황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무역환경에서도 광주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 기업인들의 땀과 헌신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행정의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