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3.15일 행정자치부로부터 “무주군 태권도 관광조형공원 조성사업”에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태권도를 新한류문화 대표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태권도원을 개원했으나,한국의 전통미가 부족하고 무주군이 태권도의 성지임을 알릴 수 있는 상징 시설이 없어 덕유산, 스키리조트 등 기존 관광자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태권도원으로 유인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들이 있어왔다.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소림사의 산문처럼 무주군 관문에 한옥형식의 “태권의 문”을 건립하여 한국의 전통미를 강화하는 한편,“태권의 문” 인근에 태권 품새 조형물 등을 전시하는 공원을 조성하여 태권도 성지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전라북도는 지난 달 태권도원을 방문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에게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최병관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 사업으로 무주군을 명실 공히 태권도의 성지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기존 관광자원과 태권도원을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전북연구개발특구 산업단지 연결도로 확․포장 사업”에도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하여 병목현
(전북/최홍규기자) 국민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국민연금 545조원을 굴리는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시대가 활짝 열렸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 기금의 전문적 관리와 운용을 위한 전담조직이다. 현재 약 550조원 규모의 연기금을 운용하며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전북혁신도시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금운용본부는 대지 1만8천700㎡에 연 면적은 15,760㎡로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본부와 별도로 지상 5층 규모의 기숙사도 완비되어 있다. 기금운용본부 이전 과정지난 2013년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시작된 기금운용본부 이전계획은 2014년 국토교통부 지방이전변경계획이 승인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신청사 건립 착공 1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준공을 마쳤다. 지난달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이전철차를 마치고 업무에 들어갔다. 각 부서별로 313명의 직원들이 이전대상에 포함돼 순차적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전북도는 기금운용본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업무의 조기 현지화를 일궈낼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기금본부의 역할과 기능기금운용본부가 새롭게 전북시대를 열게 됨에 따라 전북혁신도시가 금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월 셋째주에 12월 결산 상장법인 총 211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2,070사 중 포스코 등 47사가 이미 정기주총을 완료하였고 1333사가 3월 넷째주 이후로 정기주총 개최를 확정하였다. 증권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은 현대자동차 등 128사, 코스닥시장은 카카오 등 79사, 코넥스시장은 미애부 등 4사다. 특히, 한국예탁결제원은 17일(금)에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110사, 코스닥시장상장법인 65사, 코넥스시장상장법인 3사 등 178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이자(2.5%)를 전액 지원해준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일선 시·군이 총 3억여 원을 마련키로 했다.대상은 학자금 대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부모 또는 학생이 해당 시·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4월 1∼30일 각 시·군에 신청하면 5월께 대상자를 선발해 발표한다.전북도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자 걱정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가 농촌 주민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큰 마을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이를 위해 전북도는 올해 9개소를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마을기업은 지역의 특성화된 자연자원, 인적자원, 가공제품, 지역축제 등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마을 단위 기업을 말한다.선정되면 2년간 최대 8천만 원의 보조금을 주고 경영컨설팅,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작년에도 마을기업 9곳에 인건비와 홍보비를 지원하고 판로 개척을 도왔다.관심이 있는 마을기업은 이달 말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전북도는 사업의 기업성, 공공성, 지역성 등을 평가해 5월 중에 최종 9곳을 선정한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해 행정자치부로부터 6년 연속 우수 마을기업상을 수상하고 마을기업지원기관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비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마을기업에 선정되면 2년간 최대 8천만 원의 보조금을 받고 경영컨설팅,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최홍규기자) 무주군 산림분야 근로자 발대식이 지난 9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녹색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산림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산림분야 종사자 등 14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고 산불 및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며 목재펠릿 원료 확보 등 산물을 수집하는데 있어 안전하게 최선을 다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산업안전기술지도원 전문가로부터 안전관리교육을 듣고 사업장별 운영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정수 군수는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 대표 산림 군 무주의 보배”라며 “여러분의 열정을 쏟고 역량을 발휘해 산림 무주의 명성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무주군 산림사업은 산림바이오매스 산림수집단 외 8개 분야(133명)에서 진행되며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35명)에서는 산물수집과 숲 가꾸기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79명)에서는 산불예방 및 진화, 산사태 현장 예방단(2명)에서는 산림 재해위험지역 점검 및 복구하는 일을 하게 된다. 산림병해충 예찰단(2명)에서는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임도권리원(2명)
(전북/최홍규기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이하 전북센터) 9일 ‘중소기업청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운영하는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전북센터는 아이디어 창업에서 도약, 성장까지 창업 전 단계를 지원·육성하는 창업허브기관으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창업기업의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3년~7년차 중소기업에 대한 패키지형 종합지원 프로그램으로 매출증대와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프로젝트다. 전북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창업기업 100곳에 40억 원의 자금을 내년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이들 기업의 안정적 도약기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 지원과 함께 ▲사업모델 혁신 ▲제품검증 및 보강 ▲판로개척 및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및 정부사업 연계 ▲성과창출 교육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도약패키지 사업자금과 별도로 전북센터가 보유한 500억 규모의 투자펀드와 엑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하고, 전담기관인 ㈜효성의 해외수출지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전북센터 관계자는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는 갯벌의 가치증대 및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확대를 통해 갯벌자원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우리도는 전국 갯벌면적 2,487.2㎢ 중 118.2㎢로 4.8%에 불과하지만 자연생태의 원시성 유지 및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저서생물과 수산생물, 멸종위기 종 등 다양한 조류의 서식처로서 보전가치가 뛰어나 해양수산부로부터 부안(‘06년), 고창(’07년)이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고창 갯벌 및 부안 줄포만 갯벌이 람사르 습지보호지역으로 등록(‘10년 2월)되는 등 쾌거를 이루었으나, 지난 수십년간 개발 논리에 밀려 훼손되어 면적이 줄어든 갯벌 복원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습지보전지역 지정내역> - 고창·부안줄포만 갯벌 람사르 습지보호지역 등록(환경부, 45.5㎢) : 2010. 2. 1 - 습지보호지역 지정(해수부, 15.3㎢) 1) 부안 줄포만 갯벌(4.9㎢, ‘06.12.15) 2) 고창 갯벌(10.4㎢, ‘07.12.31)
(전북/최홍규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3월 8일(수), 2017년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 다섯 번째 방문지로 부안군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김종규 부안군수, 조병서 도의회 부의장, 최훈열 도의원, 오세웅 부안군 의장, 방문지 사업관계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했다. 송 지사는 먼저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의 혁신적인 모델인 부안군『내소사 권역 종합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 내소사권역 종합개발은 2011년부터 진서면 석포리 일대 6개 마을이 힘을 합쳐 주민 주도로 추진한 자발적인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권역센터와 주차장, 야외 물놀이장, 다목적 구장, 농산물가공판매장 등이 올 상반기 완료될 예정으로 내소사 방문객과 연계한 농촌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 송 지사는“내소사 권역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야영장 등이 있는 지역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며 “사업이 완료되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농촌관광의 선두주자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또한 “내소사 권역 마을이 농촌관광으로 주민 소득을 올리고, 활력 넘치는 마을, 사람 찾는 농촌으로 발전해 가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내소사권역 종합개발사업이 삼락농정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2017년 3월 7일부터 전국 최초로 고속도로 119출동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119출동시스템은 치사율이 높은 고속도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특수성을 반영한 출동시스템으로, 고속도로 IC, 상하행선, 터널 등 주요정보를 도식화하여 119상황실에서 고속도로 사고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국가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하여 사고지점의 실시간 CCTV정보 및 교통상황 정보를 통해 최적경로의 119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선재 소방본부장은“앞으로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첨단 119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전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