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공공임대 주택처럼 저렴한 가격에 입주 가능한 공공임대 산업단지를 공급하는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 사업의 구체적 실행계획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가동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 관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 추진 실무협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는 이재명 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가 공공임대산단을 조성해 적정 가격으로 공장 임대를 해주면 좋겠다”는 한 중소기업의 제안을 수렴해 마련한 사업이다. 중소기업, 영세기업, 유턴기업 등이 용지매입이나 임대비 과다로 산단 입주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임대료를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산업용지 필지를 소규모로 분할해 기업들의 부담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태스크포스는 경기도와 평택시, 연천군,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참여하며, 사례검토, 연구용역, 구체적 실행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인 사업시행을 이끌 계획이다. 우선 당초 시범사업 대상지로 발굴된 평택 포승BIX와 연천BIX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제2차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도민의 인권행정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자 20일 ‘인권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을 개최했다. 경기도 인권담당관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인권정책연구소가 주관한 ‘경기도 인권라운드테이블’은 22개 시군의 추천을 통해 38명의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어플리케이션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인권라운드테이블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제2차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2021~2025)’ 수립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1부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제2차 경기도 인권기본계획의 수립방향과 주요내용, 의미 등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4개 분임으로 나누어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 ▲경기도의 지속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정책 ▲다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실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 ▲경기도민의 인권실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 등 4개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통해 자유롭게 각자 의견을 제시한 후 분임별 발표로 마무리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도는 제2차 인권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도민의 인권에 대한 인식 현황과 정책적 욕구 등을 파악하고자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항송)는 10월 19일(월) 13시경 가을산행 중 쌓인 낙엽 미끌림으로 인해 발목이 골절된 환자를 비상대기 중인 산림청 헬기를 긴급출동시켜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밝혔다.발목 골절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요구조자를 지상에서 구조하기는 매우 위험하여 긴급출동한 산림청 헬기에 장착된 인양장치(호이스트)를 이용하여 공중에서 백모 씨(87년생)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전주시 덕진구 체련공원에 대기하고 있던 지상 구급팀에 인계하였다.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은 구조에 참여한 헬기 조종사, 공중구조대원, 지상구조대원 등 모두가 혼연일치 되어야 하는 작업인데, 평소 충분한 훈련과 대비태세를 유지해 왔기에 가능하였다.익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가을 단풍철이 다가옴에 등산객께서는 체온유지를 위한 여벌 옷, 등산코스의 날씨 및 소요시간 등을 파악하고, 낙엽이 쌓인 곳은 특히 주의를 해달라”고 밝히며, “긴급구조 등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0 의료산업 베트남 진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는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신남방 국가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서 지난 7월 상담회에 참석할 도내 의료기기 업체를 모집하고, 해외 업체들의 관심 품목 수요조사를 통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상담회에는 총 23개 기업이 참석해 기기별로 연결된 베트남 바이어들과 별도로 마련된 일대일 디지털 화상 상담장에서 제품 설명과 구매 의향,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도는 오는 11월 중앙아시아 국가 바이어들과도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이번 상담회가 참여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 준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제3회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은 매년 700~8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입시·진학과 취업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 스스로가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한다. 20일 온라인 플랫폼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집중 운영기간인 21, 22일에는 실시간 참여가 가능한 ‘대학입시설명회’, ‘직업인과의 만남(명사 초대)’, ‘토크콘서트 : 청보라’ 등 실시간 콘텐츠(contents)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진로(입시․직업) ▲참여 ▲홍보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직업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람人라이브러리’, 수도권 및 충청권 대학의 캠퍼스 투어 영상과 홍보영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랜선 대학 탐방’, 도내 30개 시·군센터와 함께 하는 ‘청소년 작품 전시 및 공연’ 등 다양한 내용이 준비돼 있다. 실시간 콘텐츠 중 ‘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급행버스 11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하루 44회(출근 29회, 퇴근 15회) 추가 운행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출퇴근 시간대 차내 혼잡이 높거나, 배차간격이 길어 장시간 정류소에서 기다려야 하는 등 이용 불편이 발생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서울 강남역 인근 버스정류소에서 시민들이 증차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광역급행버스 증차운행 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지방비 편성, 전세버스 수급 등 증차운행 준비가 완료된 기초 지방자치단체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 동탄, 성남 분당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6개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9월 14일부터 증차운행을 시작했으며, 수원 영통·호매실, 용인 수지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4개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10월부터 증차운행을 시작했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파주 운정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도 증차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증차운행을 시작한 화성시와 성남시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의 평균 배차간격이 증차운행 이전과 비교해서 6분 가량 감소(20분 → 14분)한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와 광명시가 세계 빈곤퇴치의 날(10월 17일)을 맞아 17일 오후 2시부터 광명극장과 광명평생학습관에서 공정무역을 알리고 관련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똑!똑!똑! 공정무역” 행사를 연다. ‘공정무역의 날’은 국가 간에 동등한 위치에서 이루어지는 무역인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는 날이다.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돼 있지만 도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세계 빈곤퇴치의 날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 원미정 경기도의회 의원, 공정무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는 이 날 행사에는 광명시를 공정무역도시로 인증하는 기념식과 경기도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 공정무역 토크콘서트 등이 마련돼 있다. 이어 일상생활 속 공정무역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브이로그(VLOG) 방식으로 만들어진 공정무역 쇼룸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행사는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 ‘광명시 광명씨’(http://youtu.be/0LhAYsW0cZY)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내년부터 공중화장실과 민간화장실 1천여 곳에 안심비상벨과 불법촬영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여성안심 화장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장실을 만들겠다는 취지인데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로 꼽혔던 민간화장실까지 도의 지원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15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여성안심 화장실 환경개선 계획’을 밝혔다. 이순늠 국장은 “화장실이라는 공간이 언제든 범죄발생 가능성이 도사리는 불안의 장소로 인식되고 있고 특히나 민간영역의 소규모 화장실의 치안은 매우 취약하다”면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장실, 아동과 여성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 여성안심 화장실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마련한 실행계획을 살펴보면, 도는 먼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500여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과 이상음원 감지시스템 등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기술과 접목된 이 시스템은 비상벨을 누르거나 비명을 질렀을 때 이를 감지해 관제 서버를 통해 담당자와 지구대 상황실에 바로 전달된다. 경기도
[경기/최연우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경기도청에서 지난 2일 취임한 윌러드 벌러슨 3세(Willard M. Burleson III) 신임 미8군사령관과 만나 “한미동맹이 성숙하게 발전될 수 있도록 상호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작은 문제부터 차근차근히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벌러슨 사령관에게 한국인의 진취성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고구려 수렵도’를 새긴 도자기 판을 취임 축하선물로 건네며, 앞으로 경기도와 주한미군 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자는 뜻을 전했다. 특히 양 측은 코로나19 대응부터 미군 공여지 반환 문제, 최근 발생한 미군장갑차 추돌사건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사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자는데 공감했다. 이 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에 한미동맹의 도움이 매우 컸다. 한국에게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한 것처럼 미국 역시 한국이 매우 중요한 존재일 것”이라며 “지금까지 잘 형성돼 온 동맹이 앞으로 좀 더 합리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출국 전 사전검사(PCR)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주한미군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관련
[수원/최연우기자]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새마을문고 회원 7명은 지난 13일 태장사거리 일원에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스크 의무화 시행에 따른 것으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주민들에게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을 안내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정미갑 새마을문고 회장은 “나와 우리 이웃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