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희귀식물 등대시호의 서식지를 최신 유전자 분석기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일부 지역이 최적의 서식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꽃피는 모습이 등잔대를 닮아 이름 지어진 등대시호는 설악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 등 국립공원 백두대간 고지대에만 드물게 분포하는 북방계성 미나리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기후변화에 취약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EN)으로 지정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국립공원 핵심유전자원 보전 연구' 사업 중 하나로 2019년부터 최근까지 설악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 석병산(강릉) 등 5개 지역에서 등대시호 116개체를 확보한 후 유전자를 분석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총 7개의 유전자형을 확인했으며 설악산 5개, 석병산 1개, 소백산·속리산·덕유산이 공유하는 1개를 포함하는 등대시호 유전자형 지도를 완성했다. 등대시호의 유전자 다양성은 설악산(중청봉)이 가장 높아 최적의 서식지로 확인됐으며, 최남단 서식지인 덕유산은 유전자 다양성이 가장 낮아 기후변화에 취약한 곳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공단은 유전자 다양성이 가장 높은 설악산에서 등대시호가 우선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른바 ‘김밥집 집단 식중독’의 원인균을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Salmonella Enteritidis)균으로 확인했다며, 무더운 날씨 계란 등 식재료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0일 연구원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김밥전문점 A점과 B점 관련 방문자들이 단체로 식중독 증세를 보이자 지난 2~3일 검체 79건이 연구원에 검사 의뢰됐다. 검체는 A점에서 환례(유증상자) 19건, 종사자 5건, 원재료 1건, 환경 검체(조리기구) 18건, 음용수 1건, 조리용수 1건이고 B점에서 환례 3건, 종사자 7건, 원재료 6건, 환경 검체 16건, 음용수 1건, 조리용수 1건이다. 식중독 원인 검사 결과 식중독 환자 15명을 비롯해 총 22건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모두 동일한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균으로 밝혀졌다. 검출 사안을 보면 A점에서 환례 12건, 종사자 1건, 행주 1건이고 B점에서 환례 3건, 종사자 2건, 도마 1건, 계란물통 2건이다.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균은 살모넬라균의 한 종류로, 발열과 설사 등 급성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 균주다. 주로 계란이 포함된 조리 식품에서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식중독 유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9일(월), 제76회 광복절을 맞아 수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온라인 미디어콘텐츠를 통한 「광복, 그날의 함성을 다시 외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행사는 수원고 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을 온라인으로 탐방하고, 관내 생존 애국지사인 이영수 애국지사의 생생한 증언을 들은 후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직접 적어 외치는 롤콜 순서로 진행되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알려지지 않은 낯선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외쳐보는 롤콜 행사를 통해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끼고,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최연우기자] #올해 1월 12일 오전 구리시내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큰불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는 냉장고 등 일부 집기류만 태운 채 다행히 큰 피해 없이 꺼졌다. 식당에서 불과 2㎞ 떨어진 119안전센터에서 6분 만에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덕분이었다. 119안전센터가 문을 연 것은 불과 한 달 전. 센터가 신설되기 전이었더라면 출근시간대 출동시간은 15분 이상 소요돼 자칫 큰 불로 확대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2020년 12월 14일 이천의 한 물류센터에서 근로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7㎞ 떨어진 119안전센터에서 즉시 출동해 8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급대원의 노력 끝에 의식과 호흡이 없던 환자는 병원 이송 전에 의식이 돌아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해당 119안전센터는 2019년 9월에 문을 열었다. 1분 1초가 긴박한 상황 속에 신설된 119안전센터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기적같은 순간이었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각종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에 119안전센터를 신설하고 소방서를 확충하면서 화재와 재난, 구급 등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고 9일 밝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2018년 이후 최적의 관측조건을 보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8월 12일 (목)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성우는 태양풍에 의해 혜성이나 소행성의 궤도에 남아 있는 잔해물 사이를 지구가 통과(공전)하면서 발생한다. 매년 7월 17일에서 8월 24일 사이 지구는 스위프트-터틀(109P/Swift-Tuttle) 혜성*의 궤도를 지나는데 이때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평상시에 비해 훨씬 많은 유성이 이 시기에 집중적으 로 떨어진다. * 1862년에 Lewis A. Swift와 Horace P. Tuttle이 발견. 133년의 주기를 갖는 혜성으로 1992년에 지구를 마지막으 로 방문했으며 2126년에 다시 지구에 접근하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유성의 복사점이 페르세우스자리에 있기 때문에 이름 붙여진 것으로 1월의 사분의 자리(용자리) 유성우,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 중의 하나로 꼽힌다. 페르세우 스 유성우는 밝고 화려한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국제유성기구(IMO)는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극대시기를 8월 13일 새벽 4시경으로 예보하고 있으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의 일경험 쌓기와 정규직 전환을 돕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의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매칭해 청년들의 장기근무를 장려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고자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6월 1차 모집으로 총 30명의 도내 청년들이 IT, 전기, 전자, 사무, 품질관리, 영업 분야의 16개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매칭, 직장적응 교육 후 7월 1일 각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1차보다 2배가량 늘어난 60명 매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1차 때 모집 됐던 기업 이외에 25개 기업을 추가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더 넓힐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7월 초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132개 기업이 지원했고, 평균 노동자수, 이직률, 연봉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 후 상위 30개 기업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한 점수로 코스메틱 업체인 ㈜제이숲, 유아용품 제조업체 ㈜마더케이, 공공 ICT 전문기업 에이텍, 반도체 생산장비
[경기/최연우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경기도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계획에 발맞춰 경기경제자유구역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RE100(재생에너지 100% 이용) 관련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은 평택시 원정지구~만호지구~포승지구~평택항에 2021년부터 2040년까지 평택항의 에너지전환 및 수소기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지난달 26일 20개 민·관 단체와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선포 및 투자·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경제청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친환경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지난해 8월 국제적 선도기업인 현대모비스를 유치했다. 지난 6월에는 전기차 소재 및 친환경 부품 업체 위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전기차용 패스너(볼트) 제조업체인 영신금속공업, 친환경 이산화탄소 저감장치를 생산하는 이화산업 등 4개 업체와 44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포승(BIX)지구에 유치한 한 글로벌 물류기업은 RE1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5일(목), 지청장실에서 국가보훈처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여 우수 직원 등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였다. 오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실시하였으며, 온라인 미디어콘텐츠를 통한 국가보훈처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시청 후 우수 직원 표창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포상자는 국가보훈처장 표창 6명(공무원 3명, 공무직 3명), 서울지방보훈청장 표창 3명(공무원1명, 공무직 2명)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고려하여 2회에 나누어 진행하였다.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국가보훈처 창설 60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올해를 국가보훈처 제2의 원년으로 삼아 직원 모두가 보훈공무원으로서 가졌던 초심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길 바라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기며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도 기술개발사업 공모 평가를 마치고, 선정된 40개 과제에 대해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4월 말까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공모해 접수된 226개 과제를 대상으로 자격검토, 중복성 검토, 발표평가, 선행특허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4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반분야가 21개사 선정에 164개 과제가 접수돼, 7.8대 1로 기업의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분야가 10개사 내외 선정에 30개사가 접수해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분야와 북부특화분야가 각각 4.3대 1, 제조업혁신분야는 2.0대 1을 나타내, 전체 평균 경쟁률은 5.7대 1을 기록했다. 선정된 과제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의견을 반영, 보완하고 협약설명회 등을 거쳐 이달 중 순차적으로 협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7월까지 1년간 과제당 최대 1억5천만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 극복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이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경기도에서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이 19건 발생해 폭행피해자 24명이 발생했다. 2019년 상반기 23건(피해인원 27명), 2020년 상반기 20건(24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추세에 있긴 하지만 좀처럼 근절이 되지 않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올 상반기 발생한 폭행사건 19건 중 13건을 직접 수사한 후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송치했다. 그 결과, 징역형의 집행유예 2건, 벌금형 2건, 재판 진행 중 9건 등의 처분을 이끌어 냈다. 나머지 6건은 북부소방재난본부가 2건, 경찰(소방과 경찰을 같이 폭행 등)이 4건을 수사했다. 이런 성과는 지난해 4월 특별사법경찰 직무를 전담하는 안전질서팀을 신설한 데 따른 것이라고 도 소방재난본부는 설명했다. 기존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은 일선 소방서에서 1년에 1~3건을 자체적으로 처리해 대응이 쉽지 않았다. 도 소방재난본부 안전질서팀은 폭행사범의 겨우 100% 입건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력 대응하고 있다. 올 상반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