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 이후 시대의 새로운 관광분야를 개척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오기 위해 올해 ‘산업관광 활성화’ 사업을 시작한다. 산업관광이란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과정을 체험, 학습, 견학하는 것으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관광분야로 일컬어진다. 예를 들어, 공장을 방문해 식품의 가공공정을 견학하거나 기업의 홍보전시관 방문, 전통수공업 제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 등을 대표적인 산업관광 분야로 꼽을 수 있다.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93만개(전국대비 22.4%)의 산업체가 분포돼 있으나 산업 현장에 대한 탐방은 관광객이 각 산업체와 일일이 접촉해 정보를 알아보고 견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등 번거로움이 컸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단체관광 수요가 줄어들고 기업경기가 저하돼 견학 프로그램 운영도 저조해지는 등 현실적으로 산업체 견학프로그램 운영과 참여가 더욱 어려워졌다. 도는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산업체의 현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책을 마련, 관광객에게는 재미와 체험을, 관광업계와 각종 산업체에는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하도록 하는 등 ‘고품격 근거리 여행지
[경기/최연우기자]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로 선정된 ‘초연결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가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는 29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성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해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지자체간 협력을 다짐했다.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는 참여 지자체의 우수한 인프라와 특성을 활용한 국가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이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것으로, 광주시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부산시가 참여해 지난해 12월 선정됐다. 5년간 총 1,800억 원을 투입해 ‘초연결 인공지능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데이터 공동활용, 제품개발, 시장진출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을 공동 육성해 글로벌 수준의 AI헬스케어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경기도는 4차산업 혁명의 선도 지역인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인공지능 관련 연구개발 기업,
[경기/최연우기자] 지난 1월 19일 파주 시내버스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 경기도가 ‘버스 분야 교통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발방지에 팔을 걷어붙였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내 버스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 건수는 2016년 6,416건 사망자 40명 부상자 1만841명에서 지난해 4,895건 사망자 24명 부상자 7,953명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출처 : 버스공제조합 자료). 다만 버스 교통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도민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특단의 대책마련을 통해 다시는 도민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이에 도는 버스업체의 책임 강화, 설비개선, 점검 및 교육 강화,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 오는 2025년까지 버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를 ‘0’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버스 업체의 서비스 안전성을 평가해 A~E 등급을 부여, 이를 승객에게 공시하는 ‘서비스 안전등급 공시제도’를 올해 상반기 중 도입한다. 안전등급 하위(D~E) 업체는 특별교육과 상시점검 등 집중관리를 벌이게 된다. 중대 교통사고를 유발한 버스업체 등에 대해서는 인센티
[한국방송/최연우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해 충분한 환자 수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과 시판 후 지속적인 안전성 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권고했다. 한편 지난 검증자문단 의견과 달리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는 경증환자에 대한 이 약 투여의 임상적 의미는 결론을 내리기가 어려우며, 일부 제한된 환자군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27일 렉키로나주의 안전성과 효과 등에 대해 자문하고자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부 전문가 18명과 식약처 내부 ‘코로나19 위기대응 지원본부’ 바이오치료제심사반 등 6명이 참석했다. 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의 허가심사 과정에 있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사용되는 의약품의 안전성·효과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약사법’ 제18조에 따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자문을 구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는데, 코로나19 백신·치료제는 3중의 자문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에서는 ‘렉키로나주’에 대해 3상 임
[한국방송/최연우기자] 정부는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다음달 시작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접종 대상자·일정 등 자세한 접종계획을 일문일답을 통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2월에 도입되는 백신은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이 우선 접종 대상자다. 사진은 광주 서구 시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는 의료진. (사진=연합뉴스) Q1.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누가 받아야 하나요? 전 국민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입니다. 단, 백신 개발과정에서 임상시험에 포함되지 않은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되나, 추가적 임상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Q2.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언제) 국내에 백신이 공급되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여, 3분기까지 일반국민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11월 정도에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어디서) 국민 대다수가 ‘가까운 곳’에서 접종할 수 있게 전국 250개 접종센터(mRNA 백신)와 약 10,000개의 지정 민간 위탁의료기관(바이러스전달체 백신)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또한 요양시설
[경기/최연우기자] 28일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비한 비상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무과 등 10개 부서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김포, 고양 파주 등 3개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어 오전 9시부터는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등 8개시에 오전 9시 20분부터는 나머지 도 전역에 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이날 오전 9시부터는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등 5개시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됐으며 수원시 등 나머지 26개 시․군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오전 8시부터는 서해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선별진료소 47개소, 임시선별검사소 70개소를 대상으로 강풍에 대비한 지주보강 등 결박조치를 완료하도록 하고 지역별로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각 시군에는 강풍 종료 시까지 취약시설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간판,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철거, 결박 등 철저하게 대비
[경기/최현우기자] 경기도는 2021년~2022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한국관광 100선’에 도내 12개의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관광지는 ▲수원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서울랜드) ▲광명동굴 ▲광주 화담숲 ▲임진각과 파주DMZ ▲양평 두물머리 ▲화성 제부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5회차다. 도내 관광지 중에서는 안성팜랜드가 이번에 처음으로 100선에 진입했고, 수원화성과 양평 두물머리는 다섯 번 연속으로 100선 자리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아침고요수목원이 네 번째 선정됐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문체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 국민들께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2019년 7월 일본의 경제침략 이후 “일본 수출규제 위기를 기술독립의 기회로 삼으라”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경기도형 R&D 확립,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인프라 조성, 투자유치 다변화 등 지금까지 882억 원을 투자하며 기술독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국가대표 기간산업 육성에 주력하는 한편,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산업 성장에도 힘을 쏟아 경기도 소부장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27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한규 행정2부지사 주재로 ‘2021년 소재·부품·장비 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경기도 소부장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소부장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 2025년까지 100개사를 선정해 시제품제작부터 판로확보까지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대기업과 소부장 중소기업들 간 보유기술을 공유·거래할 수 있는 상생협력체인 ‘수요-공급기업 교류회(대중소기업 기술교류 지원 사업)’을 운영, 국내서 판로를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도 산하 26개 공공기관의 ‘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든 기관이 성평등위원회 설치 또는 성평등책임관 지정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6개 기관 모두 성평등정책을 수립하고 성평등 관리지표를 도입했다. ‘경기도 공공기관 성평등위원회 설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여성의 참여가 저조한 공공기관 내 의사결정 현실을 개선하고 여성 대표성을 확대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도는 지난 2019년 ‘경기도 성평등 기본조례’를 개정해 공공기관에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1월 ‘공공기관 성평등위원회 설치 계획’을 수립해 26개 공공기관 중 재직인원 30인 이상인 23개 기관은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고 재직인원 30인 미만인 3개 기관은 기관 실정에 맞게 성평등책임관을 지정해 기관의 성평등 정책을 수립, 운영하도록 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지난해 12월 분석한 ‘도 산하 공공기관의 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 현황’을 보면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한 23개 공공기관 중 78.2%인 18곳에서 지난해 1회 이상, 8곳은 2회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성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내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1호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가 26일 구리시 교문동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사회 적응기술 등 성인 발달장애인의 평생 교육 참여를 실현하고 사회활동 기회를 통한 지역사회 적응,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도 20억 원, 구리시 47억 원 등 총 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6층 지하 2층, 연면적 2,021.25㎡(612평) 규모로 지어졌다. 강의실, 요리실습실, 열린도서관, 심리안정실, 발달장애인 부모님을 위한 휴식공간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이번 개관식을 계기로 성인 발달장애인 분들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빨리 갖춰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구리시에 이어 올해 3월까지 시흥시, 의정부시에 평생교육지원센터 두 곳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내 전담팀을 운영하고, 2023년까지 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1월 1일 (토) 오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5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참석 계기 리차드 말즈 ( Richard Marles ) 호주 부총리겸 국방장관과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호주는 6.25 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한 전통적인 우방국으로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인 양국관계가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모든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ㅐ말즈 부총리는 한국은 호주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이며, 양국이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장관과 말즈 부총리는 앞으로 ▴고위급 교류, ▴연합훈련, ▴첨단기술,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안규백 장관은 한국이 해상 분야에서 다양한 함정 건조 경험을 가진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 등 호주와 방산협력 분야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탄자니아 내 반정부 시위 확산에 따라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말리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전 지역을 대상으로 11.4.(화)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29.(수) 탄자니아 대선 및 총선일에 다레살람, 수도 도도마 등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총격, 방화 등 폭력적 소요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대중교통 운행 중단, 도로 통제 및 통행금지 시행 등 강경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주탄자니아대사관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주탄자니아대사관은 탄자니아 정부의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을 지원하는 한편, 탄자니아에 체류·방문 중인 우리 국민 대상 안전공지를 전파하고 항공편 및 숙소 정보 확인 지원 등의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말리 내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은 지난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전자파 인체 노출량 평가(TC106*)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TC106은 휴대전화, 기지국, 가전제품, 무선 전력 전송(WPT) 등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방법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위원회로서, 총회는 매년 1회 개최 이번 총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40여개 나라의 정부기관과 관련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폭넓게 공유하고, 전자파 인체보호의 과학적 기반 강화 및 미래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국제 표준 마련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등 고주파 무선기술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국제해사기구(이하 IMO) 본부(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7차 런던협약 및 제20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이하 당사국총회)에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 (런던협약) 폐기물의 해양투기 관리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협약(87개국 가입) (런던의정서)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고 일부 품목만 배출 허용하는 국제협약(56개국 가입)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의 폐기물 처리 현황과 협약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런던의정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강화 등 IMO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을 강조하고,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CCS) 및 해양지구공학활동(MGE)**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의에도 참여하였다. * IMO를 통해 개도국의 런던의정서 이행 역량 강화를 지원 / 2024~2028 / 총 104억 원 ** 기후 변화 및 영향 경감을 위해 해양의 자연과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모든 활동(Marine Geo-Engineering) 아울러, 우리
[한국방송/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늘 11월 1일(토)부터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법은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危害)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였다. 11월 1일 시행되면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담배 유해성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고 검사결과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유해성분 정보 및 공개범위, 검사 방법 등 세부 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다. □ 유해성분 검사 및 분석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이하 “제조자등”)는 2년마다 해당연도 6개월 이내(6.30까지)에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26.1.31까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판매를 개시한 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AI 제조,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실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서 인식·행동하는 AI 먼저, 공공·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피지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95개 현장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369개 업체 100개 현장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8.11. (ⓒ연합뉴스) 감독 결과 171개 업체에서 1327명 9억 9000원의 체불을 적발했는데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법정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해 79개 업체의 615명 5억 5000만 원은 즉시 청산하고 나머지 92개 업체 4억 4000만 원은 청산 중에 있다. 이어서, 65곳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금을 일괄 지급받아 노동자에